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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이명박 정부 회개하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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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08-09-03 00:00 조회1,9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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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구나무서서 보는 그의 통치 철학을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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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한국-이남-을 대표할 시인을 꼽으라면 많은 지인들이 서슴치 않고 ‘고은’이란 이름을 떠올릴 것이다. 그런데 그의 이력을 보면 매우 특이한 점을 발견하게 된다. 승려가 되었다가 환속하여 뒤늦게 결혼한 사실도 그러하지만 더 주목할 것은 그의 반정부적인 행동으로 인한 경력이다. 73년 박정희 3선 개헌 반대 운동, 74년 시위중 체포, 75년 긴급조치 9호 선포로 칩거당함, 76년 김지하 구출위원회 부위원장, 노동운동 입문, 79년 카터방한 반대시위 주도, 구속, 80년 내란 음모죄 등이 그것이다. 이런 그의 경력을 보면 그는 반사회적 반국가적인 위함한 인물이 란 평 가를 받을 만하다. 그러나 아무도 그를 보고 반국가적 반사회적 인물이라 하지 않는다. 그의 반골적인 기질에서 온 치기라고 폄하하지도 않는다. 이 모든 사건은 그의 기질에서 온 것이라기 보다는 그가 살아온 시대의 요청에서 온 것이기 때문이다. 그가 살아온 시대는 그로 세상을 물구나무서서 보게 한 것이다. 그의 이런 행동은 비판 받아야 할 것이 아니라 시대를 거스러 바로 세운 예언자적인 사고의 열매였음을 우리로 깨닫게 하고 우리로 어떤 자세로 세상을 보아야 함을 가르쳐 준다.



물구나무서서 한국을 보면 애국과 매국이란 평가도 달라져야 한다. 때로 촛불을 든 시위백성들을 우매한 백성으로, 매국적 군중으로 매도한다. 정부에 순종하는 백성들, 또는 저들 시위자들을 비판하는 사람들을 애국자로 평가한다. 허나 때론 촛불든 백성들이 애국일 수 있고 침묵 혹은 비판하는 사람들이 매국 일 수 있다. 물론 그 반대도 진리일 수 있지만 말이다.
물구나무서서 우리나라를 보면 국가보안법은 매국법이요, 반통일법이요 반인권법이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국가보안법으로 인권을 유린당했는가! 고문당했는가! 빨갱이로 지탄을 받았는가! 죽임을 당했는가! 그러나 정부입장에서 보면 때로 정당하게 법이 집행되었다 말 할 수 있겠으나 많은 경우 저들은 참다웁게 우리나라를 사랑한 애국자들이었음을 부정할 수 없다.
지난 2일 세게 헌법재판소장 회의에 참석차 방한한 유타 림바희 전 독일 헌법재판소장은 한국의 분단상황에 대해 “한국도 통일 이후의 법치주의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조언하며 국가보안법에 대해 말했다. “작고한 재독 작곡가 윤이상씨가 한국에 돌아오지 못하게 한 법이 아닌가” 물구나무서서 보면 국가보안법은 반인권법요, 반사회법이요, 반국가법이요, 반자연법으로 하루 빨리 철폐되어야 할 악법이다.



물구나무서서 보면 친북, 반북, 친한 반한, 친미 반미란 말도 삼가야 한다. 비판자의 입장에 서면 ‘반’이요, 칭찬이나 순종자의 입장에 서면 ‘친’이라 말한다. 그러나 사랑의 비판이 오히려 양약일 수 있고, 맹목의 사랑이 오히려 독일 수 있음도 진리다. 물론 그 반대도 진리일 수 있다.



나의 어머니는 때로 나를 사랑하기에 비판을 하신다. 내가 듣기 여려운 비판도 하신다. 70을 바라보는 나인데도 말이다. 사랑의 비판이기에 참을 수 있다. 참아야 한다. 그러나 내가 미국을 비판하는 말을 하면 나를 반미비슷하게 비판하신다. 매도도 하신다. 그럴 때는 정말 아프다. 어머니가 나를 사랑하여 비판하시듯 나도 미국을 사랑하기에 비판함을 인정하지 않으시기에 답답하다. 때로 물구나무 서서 보면 달리 볼 수 있을 터이다.



이명박 대통령의 남북을 보는 눈이 달라져야 한다. 물구나무서서 보기를 배워야 한다. 그래야 형제가 형제로 자매가 자매로 보이는 낮이 온다. 새 날이 온다. 임진강을 넘어, 압록강, 두만강을 넘어 힘차게 기차가 달리는 새날이 온다. 시간이 갈수록 골이 깊어지기 전에, 캄캄한 밤의 날이 오기 전에! 민족의 새날이 오도록!



“밤이 깊고 낮이 가까왔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두움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로마서 13:12)




2008년 9월 3일


민족통신 편집위원

백승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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