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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평]올림픽 축제가 한창인데<br>한-미합동군사훈련 웬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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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08-08-19 00:00 조회1,8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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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축제가 한창인데 대규모 한-미합동군사훈련이 18일부터 시작되었다. 세계 평화의 축전인 올림픽 기간에 북을 겨냥한 한-미합동군사훈련이 전개되고 있어 이명박 정권과 부쉬 미정부에 대한 비난의 여론이 일고 있다.



문제는 조국반도에 또 다시 전쟁이 일어 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심화되고 있다. 북-미관계가 다시 긴장과 대결국면으로 전환되는가 하면 남-북관계 경색국면이 조국반도에서의 전쟁을 부추기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뉴라이트와 같은 극우세력에 둘러 싸인 이명박 정권은 국민신뢰도가 20%초반에 머물러 있음에도 불구하고 민심을 짓밟고 남한 국민들을 분열시키면서 자주, 민주, 통일세력을 색깔론으로 매도하고 파쇼적인 방법으로 탄압하는 한편 조국반도 내 전쟁 우려의 목소리까지 무시하는 위험천만한 대북대결정책을 펼치고 있는 것이 오늘의 실정이다.




지금 지구촌 2백여 나라들 대표들은 조국반도의 인접국가인 중국 베이징에서 세계의 평화와 친선, 화합과 우정의 정신을 갖고 제29회 올림픽 대회(8월8일부터 25일까지)에 참가하여 한창 경기를 벌이고 있는 바로 이 기간에 이른바 ‘을지프리덤가디언(EFG)’이라는 이름으로 18일부터 22일까지 남녘 전역에서 북을 겨냥한 한-미합동군사훈련을 벌이고 있으니 이명박 정권과 부쉬 미 정권이 정신이 있는지 묻고 싶다.




이 훈련은 미군이 1만명, 남한 군이 5만6천명이 참가하여 북과 가상전쟁을 벌이면서 이명박 대통령이 전쟁을 선포하는 가상훈련 각본까지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명박 정권은 또 이 훈련을 벌이는 기간 동안 백선엽을 포함한 반공반북에 젖은 군 출신 퇴역장성들 8백30여명을 초청하는가 하면 심지어는 김관진 전 합창의장과 미국의 윌리엄 클라우치 예비역 대장까지 끌어들여 이번 한-미합동군사훈련을 확대시키는데 앞장서고 있어 평화를 사랑하는 해 내외 동포들은 경색국면에 접어 든 남북관계가 더욱 더 악화되어 돌이킬 수 없는 대결구도로 전환될 것을 무척 우려하고 있다.




이러한 이명박 정권의 무모한 대북대결 정책 때문에 이북의 당국자들은 이미 이명박을 가리켜 ‘역도’라고 지칭하며 이명박 정권을 반민족, 반평화, 반통일 정권으로 규정하여 왔다. 이번에도 이북의 군부와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18일 각각 공식 담화문을 발표하면서 “이것은 우리에 대한 공공연한 도발이며 정세를 핵전쟁국면에로 몰아가는 용납 못할 범죄행위”라고 지적하고 거듭된 경고에도 합동군사훈련을 강행하는 한-미 측을 향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북의 조평통 담화문은 “미국과 리명박 패당의 무분별하고 위험천만한 북침전쟁책동으로 하여 오늘 조선반도에서 군사적대결과 핵전쟁의 위험이 더욱 증대되고 핵 문제 해결과 북남관계 발전에는 어두운 그림자가 비끼고 있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미국과 남조선 괴뢰 호전광들의 도발적인 북침전쟁책동을 결코 수수방관하지 않을 것이며 보다 강력한 자위적 조치로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이다.”라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와 함께 이북의 군부 담화문은 “미군부의 새로운 전쟁각본에 따라 감행되는 이번 합동군사연습은 조선반도《유사시》 남조선괴뢰군을 총알받이로 하여 지상작전능력을 강화하고 해상과 공중에서 우리의 전략적 거점들에 대한 미제침략군의 중장거리정밀타격과 신속기동타격의 효과를 높이는데 목적을 둔 새로운 북침전쟁연습이다.”라고 지적하고, 조선인민군측은 “《비핵화의 실현》이니 뭐니 하면서 그 막 뒤에서 우리를 군사적으로 압살해보려는 미국의 교활한 술책에 단호한 반격을 가할 것이다. 반세기가 넘는 장구한 기간 평화는 오직 총대로만 수호될 수 있으며 우리에 대한 미국의 집요한 적대시정책에 대응할 수 있는 길은 전쟁억제력을 백방으로 강화하는 길밖에 다른 길이 없다는 것을 우리에게 가르쳐주었다. 이것은 오늘 우리 군대의 확고한 신념으로 되였다.”고 천명했다.




이북 군부 담화문은 또 “우리의 자주권과 우리의 귀중한 사회주의 제도,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자들은 그가 누구이든 무자비한 보복타격에서 벗어날 수 없다. 미군측은 대세의 흐름을 똑바로 보고 분별 있게 처신하여야 하며 침략적인 합동군사연습소동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사실상 이명박 정권과 부쉬 미 정권, 그리고 일본 당국은 한패가 되어 동북아의 안정과 평화를 구가하는 6자회담의 순조로운 진행을 방해하며 코리아반도에서 또 다른 전쟁을 유도하고 있다는 인상을 노골적으로 풍기고 있다. 지난 6일 이명박-부쉬의 회동은 북 인권문제 제기를 통해 북을 극도로 자극하였다. 그리고 부쉬 정부는 지난 11일 6자회담 내부에서 약속된 북의 테러지원국 명단해제 조치를 회피 함으로써 북과의 관계정상화를 의도적으로 회피해 왔다.




이러한 움직임이 지속된다면 그 결과는 전쟁이다. 전쟁은 남과 북 모두의 공멸이다. 보수도 개혁도 진보도 모두가 파멸로 간다. 여당도 야당도 파멸이고 부자도 가난한자도 모두 멸망이다. 기독교인도 불교인도 믿지 않는 사람들도 모두가 파멸이다.

우리 해 내외 동포들은 이러한 상황에서 수수방관할 수 없다. 미 제국주의와 이에 기생한 사대매국 정권을 청산하지 않고서는 우리에게 차려 질 것은 전쟁뿐이다. 하여 남과 북 해외동포들은 사대매국세력을 제외한 우리 모두가 하나 되어 반드시 조국반도의 전쟁을 막고 7천만 겨레의 염원인 자주적 평화통일을 기필코 이뤄내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6.15남북공선언을 고수하며 10.4선언을 이행하는 길이다. (끝)



2008년 8월20일



민족통신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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