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통신 20주년을 앞둔 나의 감회-손세영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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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9-08-01 14:34 조회3,923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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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세영 편집위원은 <민족통신>과 더불어 그 뿌리인 <한민족연구회> 두조직에서 출범할 때부터 함께했다. 그는 지난 30여년을 회고하면서 <한민족연구회>12년과 <민족통신> 20년을 돌아보면서 그 동안에 참여했던 인물들을 떠올리면서 감사의 말을 전한다. 그는 이 글 마지막에서도 "나는 <한민족연구회> 12년과 <민족통신> 20년을 돌이켜 보면서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면서도 지금까지 이 조직을 위해 도와준 여러분의 은혜를 잊을 수 없다. 그래서 이들이 베푼 사랑에 언제 이 엄청난 빚을 갚을수 있을지…다시 머리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거듭 감사한 말을 잊지않고 있다.[민족통신 편집실] |
민족통신 20주년을 앞둔 나의 감회
*글: 손세영(민족통신 편집위원)
![]() 사진은 필자
<민족통신>과 그 뿌리인 <한민족연구회>와 인연을 맺은지 32년이 되었다. <한민족연구회>에서 12년, 그리고 <민족통신>에서 20년이 되었다.
우리말판과 영문판을 병행하여 왔으나 인력부족으로 영문판은 제대로 일간언론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없었던 것이 운영진의 안타까운 심정들이었다.
특히 우리 운영위원들과 편집위원들은 모두 자원봉사자로 일해왔다. 일하면서도 <민족통신> 제작에 소요되는 경비를 충당하기 위하여 매월 월정헌금을 내고 일해 왔다. 그래도 경비가 모자라 취재활동을 위하여 미국의 로스엔젤레스를 중심으로 한 서부지역, 시카고를 중심으로 한 중부지역, 뉴욕을 중심으로 한 동부지역의 동포들 120여명의 후원자들 성금으로 충당하며 운영해 왔다. 돌이켜 보면, 20여년간 운영되어 왔다는 것이 기적이다. 이러한 고난과 시련, 기적의 역사가 ‘조국통일’위업에 한줌의 흙이라도 되길 기원해 왔다.
<민족통신> 편집진은 특히 남과 북, 해외동포사회들을 대상으로 한 취재활동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그래서 서울과 평양 일본과 중국, 유럽등지에 특파원들을 보내 생생한 현지 취재를 끊임없이 진행해 왔다.
<민족통신>편집진은 특히 남북화해와 협력을 추동시키는 각종보도로 해내외 동포사회로부터 커다란 반향을 불러오기도 했다. 특히 남녁동포들과 해외동포들이 갖고있는 북조국에 대한 편견이나 왜곡된 사실들을 바로 이해시키기 위하여 ‘북부조국 바로 알리기운동’ 을 전개해 왔다.
<민족통신>은 그동안 무려 75차례 이상 방북취재를 하면서 북부조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의료, 예술, 체육, 교육, 종교 등 취재와 재미동포 경제인 방북단(2005.9)을 구성 북경제인들과 상호경제교류 상담 , 북조선태권도 미국방문단(2007.10) 5개 도시 순방일정에 동행 취재 하여 해내외동포들과 미주류사회에 소개하여 큰 반응을 불러 일으켰고 , 북부조국 바로알기 방문단(2012.10)을 조직하여 통일토론회를 북부조국 ‘평양’에서 개최하여 -6.15선언 10.4선언의 정당성과 생활력- 이란 주제를 갖고 북녘동포들과 해외동포들이 함께 토론하고 의견들을 주고 받은 역사적인 행사는 우리 통일운동사에 남을 만한 행사였다. 그리고 중국의 동북삼성 ‘항일투쟁 조선유격대’ 전적지를 3차에 걸쳐 (2017.9/2018.9 포함) 탐방 취재 보도한 것 등은 모두 ‘북 조선 바로알기 운동’ 의 일환이었다.
<민족통신>이 1999년 5월에 탄생된 것은 시기적으로 볼때 해내외민족민주진영 인터넷 언론의 효시라 볼수있다. 그렇기 때문에 <민족통신>은 해내외 애국세력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고 출범하여 활동할 수 있었다.
독자들은 민족민주운동에 관한 각종 소식들을 신속히 접하게 되었고 특히 남녁 동포들은 <민족통신>을 통하여 북취재 소식들과 해외동포 민족민주운동 소식들을 한순간에 접할 수있어 창간 5주년이 되는 2004년에는 지구촌 1백여 나라들에 산재한 해외동포들과 남녁 동포들의 구독 독자수는 1백만여 명을 훨씬 넘어서게 되었다. 이렇게 되자 남한의 ‘한나라당’의원들 중심으로 한 사대매국세력은 민주운동, 통일운동에 기여해 온 해외 인터넷 언론들을 봉쇄하는 공작이 시작되어 2004년 11월 <민족통신>을 포함 34개 인터넷 웹사이트들이 완전히 차단시키는 폭거를 자행했다. 소위 남한의 자유민주주의가 말하는 언론출판의 자유는 사망선고를받고 사각지대로 빠지고 말았다.
33명으로 구성된 조직이었지만 7~8명의 실행위원들은 매주모여 국내외 정세분석과 작은일 부터 실천하자는 운동으로 부터 시작했다. 1987년 출범할 때 초대회장은 노길남님, 초대이사장에는 유상준님을 선임하고 16명의 이사진 회원 33명으로 <한민족연구회>가 창립되었다. 첫 사업으로 <민족상>과 <민족장학상>을 제정하여 민족자주평화통일운동에 기여해온 인물이나 단체들을 선정하여 격려 하는데 목적을 두고 활동했다. 민족장학상은 민족의 얼을 잊지않고 통일운동 선봉에선 젊은 청년학생들을 격려하기위해 <민족장학금>을 매년 수여 해왔다. 이런활동은 <한민족연구회>가 통일운동진영의 후원단체의 성격으로 자리매김하여 왔기 때문이다.
이미 세상을 떠난 선우학원 박사님이 베풀어 준 사랑을 잊을 수 없다. 그리고 잊을 수 없는 사람들의 이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간다.
나는 <한민족연구회> 12년과 <민족통신> 20년을 돌이켜 보면서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면서도 지금까지 이 조직을 위해 도와준 여러분의 은혜를 잊을 수 없다. 그래서 이들이 베푼 사랑에 언제 이 엄청난 빚을 갚을수 있을지…다시 머리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끝) |






[공고]
민족통신 제정 제5회민족언론상은 한국<주권방송>과 워싱턴 디씨의 <21세기 언론-영자신문>발행인 정기열박사 선정하고, 그리고 제2회 평화사회정의상 수상단체들은 유럽독일의 동포단체 <한민족유럽연대>와 미국평화단체인 <평화재향군인회-Veterans For Peace>로 각각 선정하는 한편 20주년 기념 특별상으로 한국의 민족민주운동의 대부로 평가받아온 권오헌선생(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과 민족통신 상임논설위원으로 활약해 오면서 2백48차례의 연재기사 <제3세계 눈으로 미제패권 파헤친다>를 집필해 온 유태영박사를 각각 선정했다.
그리고 민족통신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성원해 준 현준기선생, 박문재박사, 양은식박사, 박기식선생, 리준무선생, 강산선생, 구기본선생에게 특별감사패를 드리기로 <민족통신>운영위원회가 결정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시상식은 2019년 11월9일(토) 오후6시 로스엔젤레스 시내 제이제이 그랜드 호텔 로열룸에서 진행됩니다. 주최측은 이 행사가 남과 북 해외동포들이 함께하는 화해협력의 행사로 만들기 위하여 모든 노력을 경주할 것입니다. 이날 한호석박사(뉴욕 통일학연구소 소장)의 조국통일 강연과 통일문화행사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2019년 7월11일
민족통신 운영위원회 |
<민족통신>의 뿌리는 <한민족연구회>에 비롯되었다. 한민족연구회(1987.11.11)는 1999년까지 12년동안 <민족상>과 <민족장학상>을 시상해 오다가 1999년 5월 인터네트 언론으로 <민족통신>을 제작해 왔으나 그 창간일은 전신인 <한민족연구회>의 창간일로 기념해 왔다. 그래서 여기에 역대 수상단체들 혹은 수상자들을 소개한다.[민족통신 편집실] 역대 <민족상>과 <민족장학상 수상자(혹은 단체)>
*역대 <민족상>과 <민족장학상> 수상자들:
제1회 민족상(1987년)-정만수선생 부부,민족장학상-박재숙학생,UCLA 및 민중문화연구소) 제2회 민족상(1988년)-뉴욕거주 김정순선생 양심수돕기 10여권 도서출판, 민족장학생으로 김현관(라성한청년), 이은주학생(민주청년학생회) 제3회 민족상(1989년)-재독한국여성회(유정숙,조국남 참석), 민족장학생은 이승호학생(UC 버클리), 안동희학생(로스엔젤레스 상업미술대) 제4회 민족상(1990년)-재일한국청년동맹, 장학상은 주은민학생(애청회원)과 최경호학생(민중문화연구소) 제5회 민족상(1991년)- 카나다<해외동포이산가족찿기회>의 전충림선생, 장학상은 구본천학생(UC버클리), 제6회 민족상(1992년)-남녘의 민족작가 <녹슬은 해방구) 저자 권운상선생, 장학상은 김윤제학생(UC버클리), 정준규학생(UCLA 풍물패 한울림 대표) 제 7회 민족상(1993년)-임창영박사, 장학상은 박영진학생(UC버클리), 민규성(UCLA 우리문화공동체) 제8회민족상(1994년)–김영철목사, 장학상은 박장신학생(UCLA,한울림 풍물패) 제9회 민족상(1995년)-육재규선생 가족, 장학상은 남장우청년(SFO 풍물패 한마당) 제10회 민족상(1999년)-선우학원박사, 장학상은 정혜린 청년(가주청소년 예술단)
***역대 <민족언론상>과 <평화사회정의상> 수상자들:
1회 민족언론상 수상자(2002.5.5):
윌셔 레디슨 호텔서 진행 수상단체: 일본의 통일평론(최석룡 발행인)
박해전기자(한겨레 신문)
2회 민족언론상 수상자(2004.5.9):
가든 스위트 호텔서 진행 수상자: 강진욱기자(연합뉴스),
한호석소장(뉴욕 통일학연구소)
3회 민족언론상 수상자(2009.11.14)
용궁식당 별관
남녘의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
4회 민족언론상 수상자(2014.11.8)
일본의<민족시보>
한국의<자주민보>
제1회 <평화사회정의상> 수상단체(2014.11.8) 미국인 평화운동 단체들: IAC 와 A.N.S.W.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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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o tan won님의 댓글
hyo tan won 작성일민족통일을 위해 굳세게 투쟁해 오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뜨겁게 뜨겁게 축하드립니다.태풍같은 큰 성과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