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평]아프칸 인질…미국 책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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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07-07-31 00:00 조회1,97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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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3명의 한국인들이 아프카니스탄에서 탈레반 저항세력에 의해 납치되어 인질로 있다가 그 중 2명(배형규 목사 와 심상민씨)이 살해되었다. 탈레반 게릴라 세력은 한국인 인질들과 아프칸 정부에 의해 투옥된 인물들과 맞교환하자는 제의가 아프칸 현 정부에 의해 받아 들여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국 정부는 대통령 특사까지 현지에 파견해 아프칸 정부와 협의하였으나 맞교환에 응하지 않았다. 더군다나 아프칸을 실제로 통제해 온 미국 정부 당국자들도 이에 대해 미온적인 자세만을 보여왔다. 사실상 한국인 인질들이 풀려나려면 무엇보도 미국 정부의 승인없이는 불가능한 것으로 되어있다. 그렇기 때문에 아프칸 인질 사태의 본질은 무엇보다 미국 정부의 책임이라고 지적할 수 있다. 아프칸 현 정부도 이라크 처럼 미국의 허수아비 정권으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현 아프칸 대통령 하미드 카르자이는 미국의 1등충신이며 미정보국이 길러낸 친미파 인물이다. 게르하르트 비스네프스키가 지은 저서 <제국의 꿈- 작전 911>에서도 “전 캘리포니아 유노칼의 컨설턴트였던 사람이 그 나라의 대통령이 됐기 때문이다. 그는 바로 하미드 카르자이이다. 부시 대통령은 또 다른 회사의 직원을 미국 대사로 임명했다. 이렇게 해서 아프가니스탄에는 석유와 가스정부가 들어섰다. 카르자이는 캘리포니아 석유회사연합의 최고 고문이었을 뿐 아니라 소련 점령군에 대항하는 무자헤딘으로서 CIA를 위해서 일을 하기도 했다... 또한 카르자이는 부시 일가의 이익을 위해 석유사업 분야에서 일하기도 했다.”고 카르자이 아프칸 대통령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에 대하여 이동원 자주민보 기자는 31일자 논평을 통하여 “초유의 23명 납치사태를 맞아 우리 정부(한국)와 아프가니스탄 정부와의 협상이 힘을 얻을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런 상황에 <대통령특사는 카불 아니라 워싱턴으로 보내야 한다>는 노회찬 민주노동당 의원의 주장에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 현 이라크 정부와 마찬가지로 허수아비에 불과한 미국의 <석유와 가스정부>의 협상력에 기대할 게 없다는 건 납치 초기부터 지적되어온 부분이다.”라고 강조하고 있다.
그렇다. 아프칸 한국인 인질사태는 따지고 보면 미국 책임이다. 지금의 아프칸 내부문제는 미국의 경제인들이 석유와 개스 이권 때문에 발생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다시 말하면 미국은 아프카니스탄도 이라크 처럼 불법적으로 침략하여 경제이권을 누리기 위해 탈레반 정권을 몰아내고 친미 허수아비 정권을 세운 것이다. 그런고로 이 문제의 본질과 책임문제는 어디 까지나 미국 정부에 있다고 보아야 한다. 하여 한국 정부는 생존해 있는 21명의 인질들을 구출하기 위해 소모전을 펼 것이 아니라 미국 정부와 막바로 교섭해야 한다. 한국 정부는 미국 정부 당국이 과거에 맞교환 했던 것 처럼 우리 동포들도 구출할 수 있도록 사생결단의 자세로 임해야 한다. 해 내외 동포들과 세계 평화애호가들은 한국 정부 당국과 미국 정부의 자세를 동시에 지켜 볼 것이다.
2007년 8월 1일
민족통신 편집인
한국 정부는 대통령 특사까지 현지에 파견해 아프칸 정부와 협의하였으나 맞교환에 응하지 않았다. 더군다나 아프칸을 실제로 통제해 온 미국 정부 당국자들도 이에 대해 미온적인 자세만을 보여왔다. 사실상 한국인 인질들이 풀려나려면 무엇보도 미국 정부의 승인없이는 불가능한 것으로 되어있다. 그렇기 때문에 아프칸 인질 사태의 본질은 무엇보다 미국 정부의 책임이라고 지적할 수 있다. 아프칸 현 정부도 이라크 처럼 미국의 허수아비 정권으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현 아프칸 대통령 하미드 카르자이는 미국의 1등충신이며 미정보국이 길러낸 친미파 인물이다. 게르하르트 비스네프스키가 지은 저서 <제국의 꿈- 작전 911>에서도 “전 캘리포니아 유노칼의 컨설턴트였던 사람이 그 나라의 대통령이 됐기 때문이다. 그는 바로 하미드 카르자이이다. 부시 대통령은 또 다른 회사의 직원을 미국 대사로 임명했다. 이렇게 해서 아프가니스탄에는 석유와 가스정부가 들어섰다. 카르자이는 캘리포니아 석유회사연합의 최고 고문이었을 뿐 아니라 소련 점령군에 대항하는 무자헤딘으로서 CIA를 위해서 일을 하기도 했다... 또한 카르자이는 부시 일가의 이익을 위해 석유사업 분야에서 일하기도 했다.”고 카르자이 아프칸 대통령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에 대하여 이동원 자주민보 기자는 31일자 논평을 통하여 “초유의 23명 납치사태를 맞아 우리 정부(한국)와 아프가니스탄 정부와의 협상이 힘을 얻을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런 상황에 <대통령특사는 카불 아니라 워싱턴으로 보내야 한다>는 노회찬 민주노동당 의원의 주장에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 현 이라크 정부와 마찬가지로 허수아비에 불과한 미국의 <석유와 가스정부>의 협상력에 기대할 게 없다는 건 납치 초기부터 지적되어온 부분이다.”라고 강조하고 있다.
그렇다. 아프칸 한국인 인질사태는 따지고 보면 미국 책임이다. 지금의 아프칸 내부문제는 미국의 경제인들이 석유와 개스 이권 때문에 발생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다시 말하면 미국은 아프카니스탄도 이라크 처럼 불법적으로 침략하여 경제이권을 누리기 위해 탈레반 정권을 몰아내고 친미 허수아비 정권을 세운 것이다. 그런고로 이 문제의 본질과 책임문제는 어디 까지나 미국 정부에 있다고 보아야 한다. 하여 한국 정부는 생존해 있는 21명의 인질들을 구출하기 위해 소모전을 펼 것이 아니라 미국 정부와 막바로 교섭해야 한다. 한국 정부는 미국 정부 당국이 과거에 맞교환 했던 것 처럼 우리 동포들도 구출할 수 있도록 사생결단의 자세로 임해야 한다. 해 내외 동포들과 세계 평화애호가들은 한국 정부 당국과 미국 정부의 자세를 동시에 지켜 볼 것이다.
민족통신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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