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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평]미국간섭으로부터 벗어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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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07-07-02 00:00 조회1,9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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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통일시대에 돌입하였는데도 남북문제가 미국간섭 때문에 난관에 봉착 할 경우들이 허다했다. 지난 6.15민족통일대축전 평양행사가 이틀동안이나 파행을 겪었던 것도 따지고 보면 남부조국이 미국의 식민지 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태에서 친미사대매국세력인 한나라당의 방해 책동과 이에 편승한 민족분열주의 세력 때문에 야기되었던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들 사대매국세력과 민족분열주의 세력은 이번 6.15통일대축전 평양행사에서도 북측과 해외측의 연설문을 트집잡아 시간을 지연시키는가 하면 이것도 모자라 해외 측 지역 문제를 주제넘게 간섭하면서 난관을 조성하였고, 심지어는 주석단에 앉는 해외 측 인사의 명패도 남측 실무진이 훔쳐가면서까지 혼란을 발생시키는 사태를 유발시켰다. 이들은 6.15공동위가 출범할 첫 시기부터 해외 측 구성을 변칙으로 몰아갔고 그 이후 지금까지 끊임없이 간섭하며 방해해 왔다. 민족통신은 그럴때 마다 비판으로 지적해 왔다.



이러한 현상은 결국 이남 사회가 자주화 되지 못한데 비롯되었다고 진단된다. 이 때문에 6.15공동위 남측위원회 집행부 성원들과 실무진은 실무회담과 본대회가 진행될 때 마다 거의 예외없이 난관을 조성해 왔다. 이들은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누구보다도 헌신적으로 노력해야 할 사람들인데 이들이 앞장서서 난관을 조성하여 온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납득이 가지 않는다. 지금 남측 각계에서는 이번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과 이에 기초하여 책임문제가 거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사태에서도 3천여명의 이북동포들과 300여명의 남측 대표단 성원들과 해외 측 150명의 성원들이 6월15일과 16일 이틀동안 민족단합대회를 치루지 못하고 가슴 조리며 기다려야만 했다. 남북 해외 대표들의 끈기와 인내가 드디어 민족분열주의 세력의 방해책동을 극복하고 본대회와 폐회식을 17일에 진행함으로써 6.15민족통일대축전 평양행사가 간신히 마무리 되었다.



그러나 이북 동포들과 해외동포들은 이남 당국의 기형적인 식민지 구조 때문에 이중 3중의 고통을 겪어야만 했다. 다시말하면 이북 동포들과 해외 동포들은 이남 당국이 미국의 식민지 구조로부터 벗어 나게 하기 위해서도 노력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 속에서 60여년을 보내야만 했다. 이남 당국이 미국으로부터 주권을 갖고 자주권을 행사할 수 있는 처지가 되었다면 남북관계는 벌써 정상화되었고 평화통일 과정은 무르익고 있었을 것이다. 지금처럼 남북관계가 답답하게 진행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우리는 그 동안 구체적으로 목격하여 왔다. 남북관계가 진전되려고 할 때 마다 주한미국대사들은 공개적으로 또는 비공개리에 속도조절론이니 한미공조니 하면서 남북관계 정상화를 방해하며 찬물을 끼얹어 왔다.



특히 이북은 6.15시대에 들어와서도 이남의 식민지적 성격 때문에 남북협력과 교류는 물론 평화통일로 가는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 미국은 사사건건 남북관계를 간섭해 왔다. 친미사대주의 세력으로 그리고 반민족 반통일 세력으로 규정되어 온 한나라당 역시 남북관계 정상화의 발목을 잡아 왔다. 이남 당국은 미국의 승인없이 이북을 도울수도 없는 딱한 처지에 있다. 이남 당국은 지금도 군통수권에 해당하는 전시군작전지휘권을 주한미군들에게 빼앗긴 채 주한미군들의 지위협정을 규정한 한미불평등조약으로 구성된 이른바 한미행정협정(SOFA)에 의해 한미 두나라 사이에 <주인과 머슴관계>로 되어 자기 운명을 자기 스스로 개척하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실정이다.



이제 우리는 미국의 간섭으로부터 벗어나야 한다. 우리는 더 이상 미국의 지배와 간섭을 허용하여서는 안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리민족끼리의 정신에 기초한 민족공조를 앞세우며 사상과 이념, 신앙과 정견 등을 초월하여 오로지 민족대단합으로 굳게 뭉쳐 외세의 지배를 단호히 배격하고, 7천만 겨레의 한결같은 염원인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하루 속히 이룰 수 있도록 다함께 손잡고 노력해야 할 것이다.



2007년 7월3일


민족통신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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