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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평]자주성 없이 조국통일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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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07-05-14 00:00 조회1,79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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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조국을 극복하려면 무엇보다 자주성을 가져야 한다. 남북관계가 제대로 정상화되기 위해서도 자주성이 보장되어야 한다. 바로 이러한 자주성을 갖지 못하면 조국통일을 성취할 수 없다.



8.15이후 조국통일이 60여 년 이상 지연되고 있는 것도 갈라진 땅 남녘이 자주성을 견지하지 못하기 때문이었다. 그 동안 남북관계가 정상화 될 수 있었던 여러 차례의 기회들이 마련되었으나 그것이 완성될 수 없었던 것은 모두가 미국의 간섭과 방해 때문이었다.




다시 말하면 남녘이 미국의 지배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한데 비롯되었다. 이 것은 곧 남한 당국이 외세로부터 자주성을 소유하지 못하였다는 뜻이다. 역사적인 6.15남북공동선언이 세계만방에 선포 된지 7주년을 맞이하는 금년에 와서도 남한 당국은 남북관계에 있어서 주체적으로 임하지 못하고 있다. 남북화해와 협력을 약속하고서도 미국의 강요에 못 이겨 북을 겨냥한 한미합동군사훈련을 실시하지 않고서는 존재할 수 없는 딱한 처지에 있는 남한 당국이다. 심지어는 한 나라의 기본주권에 해당하는 전시 군 작전지휘권을 소유하지 못하고 남의 나라 군대에 의해 장악되어 있는 한심한 처지의 경우가 바로 남녘의 상황이다. 남북이 합의한 경제관계도 미국의 허락 없이는 남녘 당국자들이 마음대로 할 수 없다. 미국은 개성공단 운영도 간섭하고, 금강산 관광사업도 방해해 왔다. 남북관계가 발전하면 속도 조절하라고 명령해 온 것이 미국 당국자들의 자세이다.




이러한 남한당국의 상황을 한마디로 지적하면 남한 당국의 처지는 미국과의 관계에서 아직도 노예 신분이나 다름이 없다. 남한 당국은 미국의 허락이 떨어지지 않으면 남북관계를 진전시키지 못한다. 남한 당국이 미국의 압력을 거역하면 미국은 온갖 수단과 방법들을 동원하여 남북관계를 하루아침에 냉각시켜 놓는다. 이와 같은 미국의 악질적인 자세에 손뼉을 치며 제국주의자의 편에 서서 사대매국의 길을 걸어 온 것이 다름 아닌 한나라당의 반민족적 자세였다.




한나라당 세력은 남녘이 미국으로부터 자주성을 쟁취하는데 장애물이 되어왔다. 이들 세력은 남녘 동포들이 북녘 동포들과 진정한 교류와 협력으로 민족공조를 실현하는데 찬물을 끼얹어 왔다. 한나라당 세력은 또한 6.15선언을 실천하려는 애국동포들을 가로막고 또다시 냉전시대를 불러오기 위해 미국을 등에 업고 오는 대통령 선거를 준비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해 내외 동포들이 해야 할 일은 너무나 자명하다. 우리들은 그 어느 때 보다 주한미군들을 지체 없이 제 고향으로 돌려보내는 운동에 총진군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남녘 동포들이 자주성을 회복하는 길이자 주권을 찾는 길이며 동시에 우리 민족이 통일로 가는 첩경이다.




그렇다. 우리는 이제 더 이상 미국에게 자주성을 양보할 수 없다. 해 내외 동포들은 우리 민족의 일부인 남녘 땅을 강점한 채 60여 년 이상 임대료 한푼 내지 않고 우리 땅을 틀어쥐고 앉은 주한미군들을 반드시 철수시켜야 한다. 남녘동포들은 피땀으로 낸 세금에서 자신들의 주둔 지원비까지 강요해 온 날강도 주한미군들을 하루 속히 철수시키는 운동을 광범위하게 전개해야 한다. 자주성 없이 조국통일 없다. 이것은 뼈아픈 분단역사가 우리 민족에게 준 귀중한 교훈이다.

2007년 5월 15일


민족통신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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