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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친일 청산이 ‘국민 분열’이라는 나경원의 역사 인식, 경악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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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9-03-16 14:17 조회88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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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원내대표는 "과거 자위대 창설 기념식에 참석해 입길에 오른 바 있다. 또한 김순례 의원 등의 ‘5·18 망언’에 대해 “역사적 사실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라고 옹호했고, 원내대표로서 5·18 진상조사특위 출범을 6개월째 가로막고 있다." 고 지적한 한겨레신문 3월15일자 사설은 "나 원내대표와 자유한국당이 친일·보수세력 결집을 위해 반민특위 와해를 정당화하는 게 아니라면 왜곡된 역사 인식을 정치 공세의 수단으로 악용하는 행위를 당장 중단하기 바란다. 반민특위 발언에 대한 나 원내대표의 성찰과 사과를 거듭 촉구한다."고 강조한다. 사설 전문을 여기에 전재한다.[민족통신 편집실]


나경원망언에 국회아수라장.JPG
[사진]자유한국당의 나경원 원내대표가 망언들을 쏟아내자 아수라장이 된 한국 국회




[사설]

 친일 청산이 ‘국민 분열’이라는 
나경원의 역사 인식, 경악스럽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5일 여론의 거센 비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해방 직후의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가 국민을 분열시켰다는 망언을 거듭했다. 그는 의원총회와 <시비에스(CBS) 라디오> 인터뷰 등에서 “반민특위 활동이 잘돼야 했지만, 국론 분열을 가져왔다”면서, 국가보훈처의 ‘친일 독립유공자 가려내기’ 작업을 좌파 사회주의에 면죄부를 주는 문재인 정부의 역사공정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전날 최고위원회에서 “해방 뒤 반민특위로 인해 국민이 많이 분열했다”는 주장을 사실상 반복한 것이다.

그는 “반민특위 활동이 나쁘다는 말이 아니다”라고 항변했지만, 극우적 역사 인식을 정당화하기 위한 말장난에 불과하다. 반민특위는 1948년 8월 헌법에 따라 일제강점기 친일파의 반민족 행위를 조사·처벌하기 위해 설치됐다. 일제에 국권을 넘기고 독립운동가를 고문·박해한 친일파 처단은 시대적·민족적 과제였다. 그런데 이승만 정권과 친일세력이 결탁해 반민특위를 1년 만에 와해시켰다. 반민특위가 국민을 분열시킨 게 아니라, 일제 잔재를 온존시킨 이승만과 친일파의 반격이 바로 국론 분열의 주범인 것이다. 청산하지 못한 잔재는 지금까지도 우리 현대사의 질곡으로 작동하고 있다. 이런 역사적 진실에 대한 성찰은 고사하고 친일파의 반동을 정당화하는 나 원내대표의 비뚤어진 역사 인식이 개탄스럽다.

나 원내대표는 보훈처의 독립유공자 전수조사를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한 세력에까지 독립유공자 서훈을 주려는 것”이라고 억지를 부린다. 이 또한 궤변이다. 나 원내대표 스스로 밝혔듯, 가짜 유공자가 있으면 들어내는 게 옳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이제라도 ‘진짜’ 독립운동가를 제대로 밝혀내는 건 중요하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과거 자위대 창설 기념식에 참석해 입길에 오른 바 있다. 또한 김순례 의원 등의 ‘5·18 망언’에 대해 “역사적 사실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라고 옹호했고, 원내대표로서 5·18 진상조사특위 출범을 6개월째 가로막고 있다. 나 원내대표와 자유한국당이 친일·보수세력 결집을 위해 반민특위 와해를 정당화하는 게 아니라면 왜곡된 역사 인식을 정치 공세의 수단으로 악용하는 행위를 당장 중단하기 바란다. 반민특위 발언에 대한 나 원내대표의 성찰과 사과를 거듭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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