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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평]<반미반전>이 6.15시대 애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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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05-04-26 00:00 조회1,6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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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반도의 정세는 평화흐름과 전쟁흐름이 엇갈리고 있다. 미국 당국은 일본 당국과 함께 동북아 정세를 긴장과 전쟁으로 몰고 가고 있는가 하면 남, 북을 포함하여 중국과 러시아 당국자들은 미국이 주도하는 패권정책에 말려들지 않으려고 직접, 간접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실정이다.



북 외무성 대변인은 25일 미국이 핵문제를 가지고 또다시 위협해 나선 것과 관련하여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대해 <우리는 바로 미국의 오만하고 횡포한 날강도적 수법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그토록 커다란 곤난을 스스로 감수하면서 품을 들여 핵억제력을 마련해놓았다.>고 실토하면서 <우리는 결정적 순간에 자기 할 바를 알고있으며 미국의 강경에는 끝까지 초강경으로 대응할것>이라고 답변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그 두 가지 흐름들의 중심은 북미관계의 첨예한 입장으로 맞서있다. 북은 당초부터 미국과의 관계를 수평외교로 풀어 정상화하자는 것인데 이에 대해 미국은 북과의 관계를 수직외교로 예속화시키자는 심산이다. 다시 말하면 북측은 미 당국을 향해 대북적대시 정책을 거두고 평화관계를 도모하자는 요구인데 미국 측은 이러한 북의 평화제안을 받아들이지 않고 긴장을 조성하여 패권주의를 고수하자는 정책이다.




돌이켜보자. 북이 조국반도의 비핵화를 갈망하였지만 그것을 유지하지 못하고 <핵보유국>으로 선언하게된 그 배경은 무엇 때문이었는가. 그것은 바로 미국 때문이었다. 미국의 대북적대시 정책과 함께 북을 붕괴시키려는 정책이 노골화되었던 것을 두고서 그냥 앉아서 기다리는 나라들이 있다면 그것은 스스로 강대국의 노예가 되겠다는 머저리가 아니겠는가.




미 당국은 그 동안 공식, 비공식으로 핵 선제공격을 말해 왔고 북을 향해 <악의 축>이니 <폭정의 전초기지>라고 모욕하면서 일본과는 5055 작전을 수립하여 침략음모를 꾀해 왔고, 조국반도 주변에서 각종 핵공격 훈련들을 실시하며 전쟁의 먹구름을 몰아왔던 것은 만인이 주지해 온 사실이다.




바로 이러한 미국의 무모한 전쟁정책 때문에 해 내외동포들은 <민족자주공조>, <통일애국공조>를 외치면서도 <반전평화공조>의 깃발을 추켜들게 되었던 것이다. <반전평화공조>는 곧 <반미반전공조>를 의미한다. <반미반전공조>는 조국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공조이기 때문에 한미공조가 아니라 민족공조이어야 한다.




따라서 우리는 미국의 대북적대시정책을 견결히 반대하면서 동시에 미국의 대남지배정책을 준열히 규탄해야 한다. 특히 우리 해 내외 동포들은 6.15선언 5돌과 8.15광복 60돌을 맞아 올해를 <미군철수원년>, <평화통일원년>의 전환 적 국면을 이루는 해로 만들자고 선언했다. 전쟁과 평화의 흐름들이 엇갈리는 조국반도의 정세를 평화로 이끌어 내는 것은 오로지 우리 민족끼리 단단하게 손을 잡는 일이다. 그래서 <반미반전>은 6.15시대의 애국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게된다.



2005년 4월26일



민족통신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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