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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평]김일성 주석을 알면 문제가 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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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05-04-11 00:00 조회1,50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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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녘의 양심학자이며 <광복60년 기념사업> 추진위원장인 강 만길 교수가 최근 남녘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김일성 전 주석의 항일 빨치산 운동도 독립운동"이라고 말한 것이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는 소식이다.



6.15통일시대를 맞은 지 5년째가 되는 지금에도 이러한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놀람을 금할 수 없다. 특히 지식께나 있다는 언론인들과의 만남에서 이러한 이야기가 문제가 되고 있다는 남한 현실을 어떻게 보아야 할까.




따지고 보면 강 만길 교수의 발언도 정확하지는 못하다. 그는 김 일성 주석의 항일빨치산 운동도 독립운동이라고 하였는데 그렇다면 어떤 운동주체가 항일운동이고 김 주석의 항일운동이 부차적인 운동이란 말인가 라고 질문하지 않을 수 없다. 왜냐하면 김 일성 주석의 항일운동이 우리나라 독립운동의 주체적 역량으로 자리 매김 하였고 광복을 맞아서도 그 역량을 기초로 하여 일제잔재를 청산하고 제국주의자들의 간섭 없는 해방지구를 건설하였다는 것은 상식으로 평가되고 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분단60년이 되는 기나 긴 세월동안 세계 최강의 나라, 미 제국주의에 맞서 민족의 존엄성과 주권을 지켜 온 것도 항일투쟁에서 쌓아 온 역량의 축적 때문이었다.




일제36년에 있었던 우리 민족의 항일투쟁사는 일제가 가지고 있는 사료들만 보아도 그 독립운동의 주체역량이 어디에 있었는가를 알 수 있다. 일제가 우리나라를 침략한 역사에서 가장 두려워했던 세력이 누구였던가. 보천보 전투를 비롯하여 수많은 항일투쟁에서 일제에게 타격을 주어 간담을 서늘하게 하였던 세력이 누구였던가. 그 많은 사회주의 종파들 중에서도 큰 나라들에게 의존하지 않고 우리 민족의 힘을 기초로 하여 항일투쟁을 전개했던 세력이 과연 누구였던가.




우리 민족은 백절불굴의 투쟁으로 일제로부터 해방되었으나 조국광복을 맞은 지 얼마 되지 않아 또 다른 외세와 이에 기생한 민족내부의 사대주의자들과 민족분열주의자들에 의해 비극적인 민족분단시대를 맞게 되었다. 이러한 비극적인 우리의 역사를 우리 힘으로 극복하려는 노력은 과연 누구에 의해 주도되었던가.




8.15 해방을 맞은 우리나라는 미국의 아시아지배정책에 의해 전범자인 일본의 허리가 잘리지 않고 조국반도를 3.8선으로 분할시키는 비극의 역사를 맞게 된 과정에서 1948년 4월20일부터 25일까지 평양에서는 이른바 <남북연석회의>가 개최되어 백범 김구를 비롯하여 남북의 56개 제 정당 사회단체 대표 5백45명이 함께 자리를 하고 미 침략세력과 이와 결탁한 이승만 등의 친미친일 세력의 5.10단독선거 강행을 반대하는 투쟁을 벌이기로 하였는데 이 거족적인 역사의 장은 누구에 의해 마련되었는가. 당시 <남북연석회의>는 해방 후 처음으로 천만여명의 당원과 회원을 망라한 남북 제 정당, 사회단체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미국 지배세력의 민족분열정책을 반대하고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달성하기 위한 대책을 강구한 역사적 모임이었다.




김일성 주석은 이미 1972년 7.4공동성명에서 제기된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3대원칙을 통일의 원칙과 방안으로 제시하였고, 1980년 고려연방제를 조국통일의 합리적인 방법으로 내놓았고, 1993년 4월6일 조국통일을 위한 전민족대단결 10대강령을 온 민족 앞에 선포했다. 김 주석은 1994년 7월8일 서거하기 하루 전인 7월7일에도 조국통일을 위한 집무에 골똘하였다는 것이 그 이후에 알려졌다. 그리하여 조국통일 3대헌장기념탑이 평양시 통일로에 우뚝서게 된 것이다.

김일성 주석은 조국통일을 위한 전민족대단결 10대 강령에서의 기본사상을 전 민족성원들은 누구나 다 하나의 민족으로 단결하여 힘있는 사람은 힘을 내고, 지식있는 사람은 지식을 내고, 돈있는 사람은 돈을 내어 통일과 통일된 조국의 융성번영을 위하여 특색있게 기여하자고 강조했고, 그 단결의 구성은 그가 남에 있건, 북에 있건, 그리고 해외에 있건 그리고 그가 유신론자이건 무신론자이건, 또는 유산자이건 무산자이건, 아니면 민족주의자이건 공산주의이건 우리 동포들이면 누구나 모두가 단결의 구성원이 된다고 지적하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10개항을 강령으로 공표했다.



그의 생애는 항일투쟁의 역사와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사, 그리고 인류사회의 자주성 실현을 위한 진보의 역사로 아로새겨졌다. 김일성 주석의 생애와 그의 철학을 알면 알수록 민족문제를 풀수 있는 길이 보이며 동시에 인류사회의 평화를 위한 활로도 열린다.



2005년 4월11일


민족통신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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