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도 유엔안보리 5년만에 북 인권토의 실패/김성 수석대사 취임이래 첫 외교전에서 승리한 것으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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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8-12-08 12:45 조회7,423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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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민족통신 종합]미국이 주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의 북조선 인권토의가 5년 만에 실패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써 조선의 뉴욕유엔대표부 김성 상임대표(수석대사)는 이곳 최고 책임자로 취임한 이래 첫 외교전에서 승리한 것으로 기록했다.
국내외 언론들은 이 같은 실패 원인에 대해 몇가지 이유들을 거론했으나 실제로는 5개 상임이사국과 10개 비상임이사국 가운데 총 9개국의 동의를 받아야 가능했는데 미국이 9개나라들을 설득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것은 미국이 조선을 대상으로 한 외교전에서 실패한 것으로 드러났다. 다시말하면 유엔안보리 상임이사국들과 비상임 이사국들 대부분이 미국의 손을 들어주지 않았다는 뜻이다. 이들 대부분은 미국이 조선의 인권문제를 정치적으로 악용하려는 것을 눈치챈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조선 뉴욕유엔대표부 김성 상임대표(수석대사)가 관련국들을 대상으로 긴급하게 국제여론을 조성하는 서한들을 제때 보냄으로써 해 당 나라들이 북인권 문제를 다루는 것이 정치적 압박수단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미국에게 인권토의를 하도록 동의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민족통신과 최근 특별대담을 통해 북인권문제를 밝힌 김성 상임대표
유엔 안보리는 2014년부터 '세계인권선언의 날'(12월 10일)을 맞아 북조선 인권문제를 정식 안건으로 채택해 지난해까지 4년 연속 토의를하면서 있지도 않은 북조선의 인권문제를 정치적으로 악용해 왔으나 올해는 15개 이사국 중 회의 소집에 필요한 9개국의 지지를 확보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당국은 지난 4년간은 북조선 인권토의에 필요한 9개국의 지지를 얻는 데는 지장이 없었는데 올해는 상황이 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소식통은 안보리 이사국들이 북조선의 핵·미사일 시험을 중단하고 남북관계와 북미관계 개선에 적극적인 의지를 구체적으로 보이고 있어 이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진단하는 분석도 나왔다.
그러나 김성 유엔주재 조선대표부 상임대표(수석 대사)가 안보리 회원국들에 서한을 보내 이번 회의가 긍정적인 국면을 북돋는 것이 아니라 대립을 부추길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며 "깊은 유감"을 표명한 것이 가장 유효했을 것으로 보는 관점이 지배적인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유엔 안보리는 현재 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 등 5개 상임이사국과 볼리비아, 코트디부아르, 적도 기니, 에티오피아, 카자흐스탄, 쿠웨이트, 네덜란드, 페루, 폴란드, 스웨덴 등 2년 임기의 10개 비상임 이사국으로 총 15개국으로 구성돼 있다.
이런 나라들중 중국과 러시아를 중심으로 반 서방 성향의 국가들이 '반대 전선'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유럽의 AFP통신과 미국의 워싱턴 포스트는 코트디부아르가 안보리에서의 북조선 인권토의를 지지해달라는 '압력'에 굴복하기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김성 조선유엔대표부 상임대표(왼쪽)와 대담하는 노길남민족통신 대표
[특별대담]조선유엔수석대사 북《인권문제》반론제기
http://minjok.com/bbs/board.php?bo_table=editorial&wr_id=2809
댓글목록
최진희님의 댓글
최진희 작성일
첫외교업적으로 승리하신것을 축하드립니다.
최진희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