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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평]평화협정 거부해 온 미제를 규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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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04-07-31 00:00 조회1,64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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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7월27일로 정전협정이 조인된 지 어언 51년이 되는 날이다. 3년이나 지속된 코리아 전쟁을 끝내기 위해 실제적인 당사자들인 이북과 그 대상인 미국이 휴전을 약속하고 90일 내에 쌍방 정치회의를 소집, 모든 외국군대 철수 및 한반도 문제의 평화적 해결(정전협정 제60항)을 협의토록 하였으나 미 당국은 반세기 이상의 세월이 흘렀는데도 약속을 이행하지 않은 채 대북적대시 정책으로 일관하여 왔다. 그 후 22년이 지나간 시점인 1975년 11월18일 국제연합은 제30차 총회를 통하여 유엔군사령부 해체내용과 함께 주한 외국군철수를 결의한바 있으나 미 당국은 이것도 받아들이지 않고 국제사회의 결정을 왜곡하여 주한미군 주둔을 조작하여 왔다.



미국 내 소수에 불과한 침략세력, 즉 제국주의 세력은 정당성 없는 이라크 전쟁을 도발한 것과 마찬가지로 한(조선)반도에서도 유엔의 모자를 쓰고 대아시아 패권전략을 위해 전쟁을 도발하여 수 백만 명의 무고한 양민들을 잔인하게 학살했다. 그 전후에도 우리민족 성원들이 미군에 의해 학살된 경우들은 4.3제주항쟁을 포함하여 5.18광주민중항쟁 등 수없이 많았다. 김구 선생을 비롯한 애국자들이 암살된 경우들도 그 배후에는 언제나 미 제국주의자들의 그림자가 뒤따랐다.



오늘날 이른바 북 핵문제라는 쟁점도 정전협정의 실제적 당사자들인 북과 미국을 적대쌍방으로 규정하고있는 정전체계가 그대로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조선)반도에 조성되고있는 제반사태는 그 주요원인이 미국의 대북적대시 정책에 있다. 그럼으로 한(조선)반도의 진정한 평화는 북미사이에 적대관계가 해소되어야 한다. 그러자면 정전협정이 하루 속히 평화협정으로 전환되어야 한다. 이제 우리는 더 이상 기다릴 수도 인내할 수도 없다. 남북 해외동포들은 6.15선언의 깃발을 높이 추켜들고 평화협정을 거부해 온 미제를 폭로 규탄하면서 온 민족이 하나된 민족대단결의 힘으로 주한미군을 철수시켜야 한다. 이것이 우리 모두가 극복해야 할 이 시대의 역사적 사명이다.




2004.7.27

민족통신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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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파병철회로 6.15시대 활로를 열어 나가자


45894_2.jpg필리핀을 비롯하여 제3세계 국가들이 이라크파병을 철회하고 있다. 미국내 언론계도 미국의 이라크 침략전쟁에 대한 정당한 사유가 없다는 것이다. 대량살상 무기때문에 전쟁을 일으켰다는 부쉬 미정부의 침략전쟁은 허위로 드러나고 말았다.



이런데도 이라크에 한국군을 파병하겠다고 말하는 한국정치인들이 있다면 그것은 바보가 아니면 전쟁미치광이라고 비판받아 마땅 할 것이다. 이제 해내외 동포들의 당면과제는 한국군의 이라크파병을 반드시 저지시켜 민족자존심도 회복하고 6.15시대의 활로도 열어 젖혀야 할 것이다. 정치인들이 이런 일을 방기하면 국민들이 과거처럼 들고 일어날 수 밖에 없다.[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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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국가보안법철폐 반대하는 정치인들 청산하자


11708DSC_6184.jpg6.15남북공동선언 시대에 국가보안법이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모순이다. 남북이 화해와 협력으로, 민족공조로 자주적인 통일을 다짐하면서 그 대상을 적이라고 한다면 이것이 상식에 맞는가 아닌가를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물어보면 답이 나온다. 어린아이들도 이에 대해 말도 안된다며 웃는다.



국가보안법은 개정이 아니라 반드시 폐지되어야 한다. 이것은 이미 사문화된 것이나 마찬가지인 악법중 악법이다. 지금에 와서야 국회에서 거론되기 시작했으나 이것도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은근히 반대의사를 흘리고 있어 해내외 동포들은 이를 준엄하게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또다시 한나라당이 민족화해와 협력을 위한 통일시대를 열어나가는 <6.15시대 행군>에 발목을 잡으려한다면 이는 반민족세력으로 반드시 청산되고야 말 것이다. 이런 움직임은 역사의 대세이며 흐름이다.[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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