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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이명박의 구속과 한국사회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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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8-03-23 12:13 조회73,212회 댓글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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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백호 민족통신 편집위원은 이명박 구속과 관련하여 한국사회의 미래에 대해 전망하면서 "남북관계북남관계는 철두철미 우리 민족내부문제이다그렇기 때문에 미국을 비롯한 중국러시아 일본 등 주변국들이 뭐라고 하든 남과 북의 최고 지도자들이 손잡고 서로 협력하면 남북관계는 물론 국제관계에서도 자주권을 행사할 수 있다그래야 자기 운명을 자기 스스로 개척할 수 있는 돌파구를 찾을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향후 국내외동포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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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이명박의 구속과 한국사회의 미래

 

 

    

[로스엔젤레스=민족통신 김백호 편집위원]이명박 전 대통령의 구속소식은 국내외에 충격을 던져줬다. 이런 경우가 전두환, 노태우, 박근혜에 이어 4번째가 된것도 그렇지만 1995년 전두환과 노태우가 동시에 구속되었는데 최근에 와서 박근혜가 구속된데 이어 1년만에 또다시 이명박이 구속되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명박의 구속은 다른 대통령들에 비해 한층 더 충격을 주었다. 그는 구속되기 전에는 자신이 가장 정직하다고 반복하여 주장해 왔기 때문이다. 웃기는 것은 그의 가훈이 <정직>이였다고 한다.

 

 재미동포들과 한국내 언론들은 이명박이 제17대 대선을 앞두고 재미동포 에리카 김변호사와 그의 동생 김경준과 이명박과의 관계를 보도의 지대한 관심사로 떠올렸다. 이른바 <BBK주가조작 사건>1999년에 설립된 투자자문회사 BBK가 옵셔널벤처스 사의 주가를 조작한 사건이다. 주가조작 사건 자체보다도, 주가조작 사건에 한나라당 제17대 대선 후보 이명박이 개입되었는지 여부가 더 큰 논란이 되었다. 김경준은 이명박이BBK의 실제 소유주이며 자신도 주가조작의 피해자라고 주장했고, 이명박은 자신도 김경준에게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위키백과는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서술하고 있다.

 

1999년 김경준을 대표로 ‘BBK’라는 투자자문회사가 설립되었다. BBK는 자본금이 5,000만 원에 불과해 투자자문회사의 등록 자격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지만, 김경준이3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함으로써 영업을 시작하고 다른 기업의 투자 자문을 유치할 수 있게 된다. 30억 원의 출처가 누구인지에 대해 논란이 많았다.이후 BBK는 국내 중견기업들로부터 수백억 원에 이르는 투자를 유치했다. 이명박의 형 이상은과 처남 김재정이 대주주로 있는 ()다스의 190억 원을 비롯, 삼성생명에서100억 원, 심텍에서 50억 원 등 총600억 원에 이르는 투자를 받았다.

 

한편, BBK의 대표인 김경준은 2000 2월 이명박과 함께LKe뱅크라는 사이버 종합금융회사를 설립하였다. 여기에는 이명박과 김경준이 각각30억 원씩 투자하고, 둘이서 공동대표를 맡았다. 당시 김경준은 BBK를 운영하는 중이었는데, LKe뱅크를 소개하는 책자에는 "LKe뱅크는 이뱅크 증권 중개주식회사, BBK와 자매회사"라고 되어있다. LKe뱅크는BBK가 운용하던 MAF펀드에 1250만달러(150억원)을 투자하는 등, BBK와 밀접한 관계에 있었다고 지적한다.

 

이 사건으로 김경준만 감옥에 가야했고, 이명박은 대선에 당선되어 대통령이 되었다. 돌이켜 보면 대선에서도 <정직>이라는 구호가 한몫 한 셈이다.그 직전까지도 자신의 대한 검찰주장이 사실이 아니고 <정치보복>이라고 반복해 강조했다.

 

박근혜와 이명박은 사법당국의 판정에 따라 감옥에 갈것이 분명하겠지만 걱정되는 것은 한국의 미래가 된다. 이들의 정치흔적이 생성한 것은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이다. 홍준표대표와 박주선-유승민 공동대표는 바로 박근혜와 이명박의 변신이라고 볼 수 있다.

 

이들 변신은 지금 국내개혁을 위한 적폐청산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들 변신은 또한 분단적폐를 청산하는데에도 걸림돌이 되고 있다.다시 말하면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은 해체되어야 한다.건강한 여당과 건강한 야당이 존재하여야 한국정치권의 미래가 있는 것이다.

 

한국정치권이 건강해 지자면 무엇보다 한국정치가 외세의 그늘이에서 벗어나야 한다. 즉 미국의 지배와 간섭의 울타리에서 탈피해야 한다는 뜻이다. 군작전지휘권이 없는 나라가 어떻게 자기나라 운명을 자기 스스로 개척할 수 있을까 묻지 않을 수 없다.

 

북측 언론(우리민족끼리 2018321일자)<북과 남이 주인이 되여>라는 논평에서 김정은국무회의 위원장의 지침중 하나인 자주권에 대해 언급했다.

 

《북남관계는 어디까지나 우리 민족내부문제이며 북과 남이 주인이 되여 해결하여야 할 문제입니다.

 

그렇다. 남북관계, 북남관계는 철두철미 우리 민족내부문제이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을 비롯한 중국, 러시아 일본 등 주변국들이 뭐라고 하든 남과 북의 최고 지도자들이 손잡고 서로 협력하면 남북관계는 물론 국제관계에서도 자주권을 행사할 수 있다. 그래야 자기 운명을 자기 스스로 개척할 수 있는 돌파구를 찾을 수 있다는 말이다.

 

이제 4월에 <남북정상회담>이 열리고 5월중에 <북미정상회담>이 진행된다. 여기에서 한국미래가 제대로 갈 수 있는가 없는가는 다름 아니라 바로 남과 북이 손잡고 우리민족끼리 우리민족 힘으로 자기 운명을 개척할수 있는가 없는가에 달려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는 4월에 열릴 남북정상회담이 대단히 중요하다. 문재인 대통령도 분단적폐가 무엇인가에 대해 철저하게 인식하는 한편 그것을 극복하는 것이 남북관계를 개선하는 길이고, 국제관계를 정립하는 길이라는 것을 내외에 천명해 주어야 할 것이다.

 

분단70여년을 돌이켜 보면, 분단적폐를 청산하기 위해 노력한 것은 오로지 북측의 영도자들이었다. 남측은 지금까지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이 나름대로 노력하였지만 주객관적인 조건들을 성숙시키지 못한 한계점을 보여줬을 뿐만 아니라 역대 사대매국적 정치세력과 이들을 지원해 온 외세의 영향으로 자기 갈길을 제대로 갈 수 있도록 그 토대를 마련해 놓지 못했다.

 

이제 문재인 정부가 촛불혁명에 의해 집권하였지만 지금까지 구체적으로 분단적폐를 청산하려는 의지를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여 오다가 북측의 최고지도자인 김정은 위원장의 2018년 신년사를 필두로 제기한 <평창동계올림픽>참가와 성공적인 지원을 선언하는 것이 계기가 되어 그동안 얼어붙었던 남북관계가 봄날을 맞고 있는 상황이다.

 

하여 남북관계가 정상화되어 북미관계를 남북이 주인이 되어 함께 밀고 가는가 아닌가에 따라서 4월과 5월의 정상회담들이 성공하느냐 아니냐를 결정짓게 될것이다.

 

이러한 역사적인 계기가 성공으로 결속짓기 위해서는 남녘동포들, 북녘동포들, 그리고 해외동포들의 지대한 관심과 실천적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싶다.


그러자면 이명박 박근혜 적폐청산뿐만아니라 외세의 간섭을 차단하는 통일적폐도 청산하여 자주운동을 세차게 벌려 나가야 하며, 동시에 긴장과 전쟁 분위기를 부추기는 외세의 움직임을 차단하는 반외세 평화운동을 전개해 나가야 하며, 한편으로는 남과 북, 해외동포들이 하나라는 민족대단결 운동을 가열차게 전개해 나가야 할 것이다.()  


[이 게시물은 편집실님에 의해 2018-03-26 15:22:07 정치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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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학생님의 댓글

학생 작성일

김백호선생님 글 아주 동의합니다.
홍준표같은 매국야당은
미군과 함께 한국을 떠나야 합니다.

고슴도치님의 댓글

고슴도치 작성일

이명박은 <내탓이다>고 자백하고 자책감을 느낀다는 고백서를 쓰고 난 직후에
검찰에 구속되어 17분만에 서울 동구구치소에 수감되어 조사를 받게 되었다.

미국여론님의 댓글

미국여론 작성일

이번에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의 회담 제의를 받아들인 것은 김정은 위원장이 '핵국가 인정' 대목을 '비핵화 논의용의'로 바꾸고 '미국의 좋은 친구가 될 것'이라는 대목은 남겼기 때문이다. 이번 북미정상회담 의제에 대해 디트라니는 평화협정과 북미 관계 정상화 등을 통한 안전보장 등 9.19 공동성명의 틀 안에서 설명했다.

수전 디마지오와 조엘 위트는 지난 10일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 기고문에서 많은 안보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기로 한 것은 심각한 실책으로 드러날 것이라고 우려하지만, "지난 2년간 북한 관리들과 비공식 대화에 참여해온 우리는 이 문제를 달리 본다"며 역시 김정은 위원장의 경제발전 목표에 주목했다.

이들은 "김정은이 자신의 정통성을 경제사정 개선과 연계시켜 온 만큼, 이것이 미국에 가장 유망한 대북 지렛대"라며 "이를 충분히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도 9.19 공동성명에 포함된 평화협정 등 북한의 체제안보와 비핵화를 교환하는 협상안을 제시했다.

이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북미정상회담 결정을 "현명한"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북미정상회담이 결실하면 역사적 돌파구를 열게 되거나 현재의 충돌 국면을 평화롭게 해결하는 길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북미정상회담의 "최종적이고 아마도 가장 중요한 이슈"로 이들은 북한의 비핵화 입장을 문서로 확인하는 것을 들었다. 대북 대화파들 가운데서도 일부는 비핵화 합의를 비현실적이라고 보고 동결을 현실적 목표로 제시하고 있으나, "북한이 비핵화에 관한 대화 용의를 밝힌" 마당에 동결 목표는 어불성설이라는 것이다.

이들은 특히 북한이 대화에 진지한 지를 가늠할 지표로 주한미군 철수와 한미 동맹 해체의 요구를 고집할 것이냐 아니냐를 들었다.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비관론자들은 북한이 이런 요구를 들고나올 것이라고 보고 있으나, "그런 요구는 수용될 수 없음을 북한도 알고 있다"고 디마지오와 위트는 지적했다. 따라서 이 요구의 고수 여부에 따라 북한의 협상 의지의 진정성을 판단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과거 북한의 입장은 고정불변이 아니어서 관계개선에 관심이 있을 때는 미군이 한국에 주둔해도 된다고 말했다고 이들은 상기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남·북·미 3자 정상회담과 미국이 보증하는 한반도 평화체제를 언급한 것은 팽배한 비관론이나 현실론 속에 미국 행정부나 북한 당국이 기존의 북미 협상 틀 너머로 사고의 지평을 크게 넓혀 달라고 주문한 것으로 풀이된다.

학생님의 댓글

학생 작성일

푼글입니다.
다물흙, 림원섭 작성일 18-03-23 17:57

사기 28범, 외도 많고 많습니다.
그 인생은 온통 거짓말과 사기뿐이다.

대학원생님의 댓글

대학원생 작성일

민족통신 대표님이 일본테레비죤 방송과 가진 인터뷰에서 북미관계 질문에 이렇게 대답한 글을 퍼왔습니다.
<아래>

노길남 민족통신 대표는 (1)북-미관계와 관련해서는 북측의 자위력은 세계 그 어느나라도 침범하지 못할 강력한 국방력을 소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 보다 더 강력한 것은 영도자와 군민의 일심단결이 막강한 위력이 되어 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미국은 조선이 핵보유국이 되기 전에도 조선을 침범해 1968년 프에블로 사건때 사죄문을 쓴적이 있었다. 그것은 조선은 자신의 주권에 대해서는 그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한치의 양보도 하지 않았다. 그래서 북미관계는 지난 한세기 돌이켜 보아도  언제나 조선이 승리해 왔다. 특히 2017년 9월15일 <화성12호>발사 성공에 이어 75일만인 같은해 12월29일 <화성15호>발사를 성공함으로써 핵개발 최종단계를 끝마치고 최고 고도 4,475킬로메터, 사거리 950킬로메터, 실제 사거리가 1만3천킬로메터를 입증해 보임으로써 조미간 핵대결에서 동등한 지위를 차지하게 되었다. 이것이 향후 북미간의 문제를 푸는 열쇠가 될 것이다.

강춘배님의 댓글

강춘배 작성일

우리민족 운동이 성공으로 가려면 선생님 지적대로 남,북, 해외동포들이 하나의 기치를 들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우리는 하나이며 우리가 하나로 전열을 가다듬어야 우리가 가고자 하는 길을 갈 수 있지 않겠습니까?

뭐니 뭐니 해도 우리민족 힘, 그것이 불가능을 사라지게 하는 명약이며 방법이라 소리높이 외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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