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한반도 운전대 잡은 김정은 위원장의 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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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8-03-15 02:44 조회25,911회 댓글4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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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남북정상회담, 5월 북미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는 가운데, 한반도 정세를 급변시킨 중심에는 북의 김정은 위원장의 결심이라는 언론보도들이 있다. 문재인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 직접 만나야 한다. 그러면 김정은 위원장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할 것이며, 준비를 잘해야 한다고 지적한 자주시보 김영란기자는 NK투데이 문경환 기획실장과의 대담기사(3월14일)를 실었다.(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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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님의 댓글
유성 작성일
문경환이란 사람은 남한 사람인가?
음... 그만하면 북조선에 대해 비교적 안틀린 평가를 하고있다고 말할수 있다.
남한에도 이렇게 사대에 쩔지 않고 자기의 주의주장을 굽힘이 없이 내세우는 언론가, 문필가가 있다는점에 대해 새삼스럽게 느껴본다.
그렇다. 현재 국제정세에 거대한 파렬구를 내고 희세의 국제정치구도를 설계하고 운전해나가고계시는 분이 다름아닌 김정은위원장님이시다.
앞으로 있게될 북남수뇌상봉, 조미회담들에서도 김정은 국무위원장님은 여전히 문경환씨가 주장한대로 줄곧 운전대를 놓치지 않고 조국통일의 주로를 향해 제동없이 달려 8000만 우리 겨레를 통일의 광장에 부리워주실것이다.
대학원생님의 댓글
대학원생 작성일
“분단의 주범인 미국이 일삼아온 북침전쟁소동에 영원한 종지부를 찍는 평화담판이 시작되려고 하고 있다.”
재일 <조선신보>는 15일 ‘일정에 오른 조미 수뇌회담, 전쟁소동의 종식과 평화담판의 시작’이라는 정세관련 글에서 북미 정상회담 개최와 관련 “조선의 최고영도자께서는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 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최강의 승부수를 띄웠다”면서 이같이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신문은 “최고사령관(김정은)은 ‘거래의 달인’을 자처하는 대통령(트럼프)에게 역대 전임자들이 되풀이한 실책에서 벗어나는 방도를 제시하고 결단을 촉구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북미 정상회담 성사와 관련 “그동안 트럼프는 모든 선택지가 테이블 우(위)에 있다며 조선에 대한 군사행동의 가능성을 내비쳐왔으나 실제로는 미국의 안전을 위해 무력충돌을 피하고 핵보유국 조선과 대화를 하는 것 이외에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신문은 최근 한반도 분위기의 반전이 평창올림픽 개막식에 김여정 당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을 특사로 파견한, 김 위원장의 탁월한 리더십에 의한 ‘평양발 특사외교’에서 비롯됐다고 주장했다.
즉 “조미 핵대결전을 승리에로 이끄신 최고영도자의 평화의지, 통일의지가 서울과 워싱턴에 전달되자 조선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치의 판도가 한순간에 바뀌었”으며 “대결언동은 봉쇄되고 대화국면이 조성되었다”는 것이다.
신문은 곧이어 펼쳐진 남북,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민족의 이익을 첫자리에 내세우는 전략적 구상에 따라 북남 수뇌회담과 조미 수뇌회담이 동시에 상정되었다”면서 “세기를 이어 지속되어온 조선반도의 분단과 전쟁의 구조를 대담하게 허무는 기회가 도래하고 있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한편, 이 신문은 이 기사를 지난 10일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재했으나, 다음날인 11일 아무런 이유 없이 삭제했다가, 이날 다시 게재했다.
북한은 조선중앙통신 등 언론매체에서 남북 정상회담 개최와 북미 정상회담 개최 등에 대해 아직 보도하지 않고 있다.
유학생님의 댓글
유학생 작성일
주체107(2018)년 3월 16일 《우리 민족끼리》
더욱 격렬해지는 두 보수적페집단의 개싸움
남조선에서 《지방선거》가 다가오고있는 가운데 지지세력확장을 둘러싼 보수야당들사이의 개싸움질이 더욱 격렬해지고있다.
지금 《길고 짧은것은 재보아야 한다.》, 《국정롱단세력과의 <선거>련대는 결코 없을것》이라며 《자유한국당》과의 정면승부를 선언한 《바른미래당》패들은 《낡은 보수심판론》을 내들고 이번 《선거》에서 《자유한국당》을 누르겠다고 열을 올리고있다. 류승민패들은 신용한이《자유한국당》을 탈당해《바른미래당》에 들어오자 이를 계기로 《<지방선거> 이후 <자유한국당>의 붕괴력은 더욱 커질것》, 《<한국당>에서 오고싶은분들을 향해 대문을 활짝 열고있을테니 주저하지 말라.》고 유혹하면서 《자유한국당》과 보수지지층을 향해 계속 추파를 던지고있다. 그런가하면 지난 7일에는 류승민이 직접 나서서 《이번 선거는 부패한 <자유한국당>을 심판하는 선거가 될것》이라고 요란하게 떠들어대면서 홍준표패와의 싸움을 기정사실화하고있다.
이것이 홍준표패의 분통을 터뜨리기에는 충분한것이다.
지금 악에 바친 홍준표패들은 《<지방자치제선거>후에는 <자유한국당>에 흡수될수밖에 없는 사이비보수》, 《<바른미래당>에 주는 표는 사표가 될것》,《불투명한 정당》,《가짜보수》라고 몰아대며 《바른미래당》패들을 어떻게 하나 짓밟아버리려고 악을 써대고있다. 지난 13일에는 《자유한국당》의 홍준표가 《지방선거》에서 《바른미래당》과의 련대가능성에 대해 《비겁한 선거련대는 하지 않을것》이라고 고아대면서 그 무슨《승리》를 떠들어대는 추태를 부리였다. 이로써 세력권쟁탈을 위한 두 보수야당들사이의 피터지는 싸움은 더욱 치렬해지게 되였다.
참으로 가관이 아닐수 없다.
망하는 집엔 싸움이 잦다고 서로 물어메치지 않고서는 잔명조차 부지할수 없는것이 오늘날 보수패거리들의 비참한 처지이다. 민심은 《자유한국당》에 사형선고를 내린 상태이며 적페집단이 궁극적으로 망하는것은 시간문제이다.
이것은 지난 보수집권 9년간 반인민적정책과 희대의 부정부패, 파쑈통치로 남조선경제를 파국에 몰아넣고 민생을 도탄에 빠뜨렸으며 죄없는 수많은 목숨들을 앗아간 리명박, 박근혜를 비롯한 보수역적패당에게 차례진 응당한 귀결이다. 또한 친미사대와 반통일적인 동족대결정책으로 북남관계를 파국에 처넣고 조선반도정세를 전쟁접경에로 몰아감으로써 남조선인민들을 불안과 공포에 떨게 한 역적패거리들에 대한 분노의 산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보수패거리들이 지은 죄악에 대한 반성과 개심은 꼬물만큼도 없이 서로 물고 뜯으며 이번 《지방선거》를 보수부활의 기회로 삼으려고 발악하고있는것이야말로 만사람의 조소와 격분을 자아내지 않을수 없는 일이다.
남조선각계는 민심의 지향과 요구는 안중에도 없이 주도권쟁탈을 위한 개싸움질에 열을 올리는 《자유한국당》과 같은 적페집단에게 비난과 조소를 퍼붓고있으며 이번 《지방선거》가 보수패당을 심판하는 계기가 될것이라고 강력히 주장하고있다.
대하의 흐름에서 밀려난 거품신세가 된 보수적페세력들은 민심의 규탄속에 비참한 파멸을 면치 못할것이다.
언론인 김 지 예
서울시민님의 댓글
서울시민 작성일
트럼프를 흥분시킨 비공개 선물이 혹시 푸에블로호?
이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8/03/16 [09:38] 최종편집: ⓒ 자주시보
▲ <사진 1> 이 사진은 조선이 1968년 반미대결전에서 승리하여 전리품으로 빼앗은 미국 해군 전자정찰함 푸에블로호를 촬영한 것이다. 1968년부터 원산항에 있었던 이 전리품은 반미대결전 승리 30주년이 되는 1998년에 동해, 남해, 서해를 거쳐 평양의 대동강변 전시구역으로 이전되었고, 조국해방전쟁 승리 60주년을 맞은 2013년에 새로 개건된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보통강변 전시구역으로 다시 이전되었다. 위의 사진은 보통강변에 전시된 모습을 촬영한 것이다. 50년 전 세계전쟁사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푸에블로호 나포사건이 일어났을 때, 백악관은 경악실색하였고, 전 세계는 충격으로 들끓었다. ©자주시보, 한호석 소장
정의용 특사단장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미국 트럼프 대통령을 평양으로 초청하면서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용의 표명과 핵과 미사일 시험 중단을 선물로 주었다고 밝히면서 그 밖에도 트럼프 대통령을 대만족 시킨 선물이 하나 더 있었다고 밝혀 사람들에게 못견딜 정도의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사실 그 선물을 이야기하자 더 이상 보고를 들을 생각도 하지 않고 '당장 평양에 가겠다.'며 북미정상회담을 그자리에서 수락하여 정의용 특사단장과 서훈 국정원장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어 두 사람이 서로 얼굴을 마주보며 한 동안 멍했다고 밝혔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4월에 북미정상회담을 하겠다고 밝혔는데 4월 말 남북정상회담이 이미 잡혀있다는 것을 이유로 난색을 표하자 5월로 잡았다는 것이다.
도대체 김정은 위원장이 어떤 적중한 선물을 골랐기에 이다지도 트럼프 대통령을 흥분시켰을까.
사람들을 만나보니 이에 대한 궁금증을 참을 수 없다는 반응들이 많았다.
본지에서 보기엔 '푸에블로호를 돌려주겠다'는 선물이거나 '미국이 대륙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겠다'는 내용이 아니었겠나 생각이 든다.
푸에블로호 반환은 미국이 끊임없이 요구해온 사안이었고 '미국의 대륙진출의 길'은 김정일 국방위원장 시절에 북에서 언론을 통해 은근히 발표한 적이 이는 내용이다.
북은 김일성, 김정일 국방위원장 시기부터 미국과 친구가 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북의 협력관계에서는 일시적 제휴라는 것이 없다. 상대가 배신하지만 않는다면 한 번 맺은 인연 영원히 간다. 미국과 그런 친구가 되려면 친구의 약점이나 치부를 덮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그러니 굳이 푸에블로호를 북이 가지고 있을 필요는 없을 것이다.
미국에게는 푸에블로호는 치욕의 상징이다. 미국이 포로들을 데려오기 위해 공식 사죄문을 쓴 것은 이 푸에블로호가 유일하다. 그것을 대동강에 전시해놓고 외국인 관광 기본 코스로 활용하고 있으니 정말 골치도 그런 골치는 없을 것이다. 지금은 조국해방전쟁기념관으로 옮겨놓아 외국 관광객들의 눈에 덜 뜨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외부인들도 가서 볼 수는 있다. 미국의 손톱에 콱 박힌 가시같은 푸에블로호를 빼주겠다는 선물은 분명 트럼프 대통령에게 매력적이지 않을 수 없다. 특히 미국 국민들에게 자신의 성과를 과시하기에도 이만한 선물은 흔치 않다. 중간선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대륙진출의 길도 미국에게는 매우 매력적인 선물일 것이다.
미국의 경제가 어렵다. 살 길은 중국이 이제 막 개발을 다그치고 있는 동북3성과 러시아 극동지역으로 진출하는 것이다. 그 교두보가 북이다. 북미가 합작하면 나진선봉이니 원산특구에 별별 개발을 다 할 수 있을 것이다. 라스베가스 저리 가라할 마이스단지도 개발할 수 있다고 본다.
물론 이는 지극히 개인적인 추측이다. 하도 사람들이 궁금해 하기에 한 번 써 본다.
분명한 점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미국의 마음을 완전히 파악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렇지 않았다면 그렇게까지 트럼프 대통령을 흥분시키기는 어려웠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