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평]우리의 희망은 민족내부에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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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01-03-31 00:00 조회2,41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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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과 전국연합 등 전국의 35개단체로 구성된 민족자주,민주주의,민중생존권 쟁취 전국민중연대준비위원회는 31일 오후 종묘공원에서 "경제침략 평화위협미국반대와 민생파탄 개혁실종 김대중정권퇴진을 위한 전국민중대회"를 개최하여 신자유주의 구조조정 반대와 국가보안법 철폐, 미국의 전쟁분위기 조성,NMD.TMD저지 등을 요구하며 가두시위를 전개했다.
노동자, 농민, 청년학생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민중대회에서 집회 참가자들은 신자유주의 구조조정 저지, 국가보안법 철폐, 투자협정 및 자유무역협정 체결반대, 미국의 전쟁분위기 조성,NMD.TMD저지, 의료보험료 인상반대, 민중생존권 쟁취를 위해 김대중정권과 미국에 대한 전면전을 선포했다.
단병호 민주노총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현 정권은 정리해고와 같은 일방적 구조조정과공기업 해외매각을 통해 노동자들의 희생을 강요하는 등 민중생존권을 압살하고 있다"며 "이에 맞서 강력히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전국연합 오종렬의장은 "민족의 자주권실현과 민중의 생존권은 둘이 아니라 하나"라면서 "남북 화해를 가로막고 아파치 공격형 헬기, F-15 전투기, 페트리어트 미사일 등 10조원에 달하는 무기구입이 미국에 의해 강요당하고 남북간의 자주교류협력에 대해 사전승인 받도록 강요하는 미국의 지배전략에 맞서 민족의 운명과 민중의 생존을 지키기 위해 민족자주권실현을 위한 반미투쟁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역설했다.
건강연대 정책위원장인 울산의대 조홍준교수는 시국연설에서 "과도한 보험수가인상으로 의료보험 재정의 적자와 파탄이 날로 심화되고 있는 현실에서 보험수가 인하와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을 중심으로한 의료개혁 투쟁을 적극벌여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집회에서 참가자들은 대회결의문을 통해 "김대중 정권 3년이 우리 민중들에게 남긴 것은 총체적인 민생파탄과 경제주권의 상실, 민주주의와 인권의 완전한 후퇴뿐"이라며 "경제파탄, 민생파탄, 개혁실패, 평화위협이라는 총체적위기를 초래한 김대중정권과 미국을 전 민중의 이름으로 심판하기 위해 민중대회를 기점으로 현 정권에 대한 강력하고 완강한 전면전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선포했다.
집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종묘공원에서 명동입구까지 가두행진을 벌이려다 오후 6시30분께 종각사거리에서 이를 막는 경찰과 충돌, 투석전을 벌였고 집회참가자들을 무리하게 해산한 과정에서 다수의 노동자, 청년학생들이 부상을 당하고 연행되었다.
또한 선무방송차에서 정리집회를 진행하던 김종일 자통협 사무처장(매향리범대위 집행위원장)과 정리발언을 하고 있었던 민주노동당 박용진 지구당 위원장 등이 경찰의 폭력에 의해 연행되었다.
한편 이날 집회에서는 전국연합을 중심으로 명동성당에서, 청년학생을 중심으로 종로에서, 민주노총 등 노동자들이 광화문과 세종문화회관, 신촌 등에서 중소규모의 게릴라식 가두시위를 전개하여 시위를 막던 경찰들을 혼비백산하게 만들기도 하였다.
민중대회에 참가한 이날 집회참가자들은 오후 7시 30분경 연세대에서 정리집회를 하고 해산했다. 그러나 경찰은 시위현장에서 노동자, 청년학생 등 60여명(민중연대 관계자가 31일밤 10시까지 파악한 상황)을 연행해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01년 4월1일
[민족민주인터넷방송국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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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통신 편집실: e-mail: minjok@minjok.com]
노동자, 농민, 청년학생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민중대회에서 집회 참가자들은 신자유주의 구조조정 저지, 국가보안법 철폐, 투자협정 및 자유무역협정 체결반대, 미국의 전쟁분위기 조성,NMD.TMD저지, 의료보험료 인상반대, 민중생존권 쟁취를 위해 김대중정권과 미국에 대한 전면전을 선포했다.
단병호 민주노총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현 정권은 정리해고와 같은 일방적 구조조정과공기업 해외매각을 통해 노동자들의 희생을 강요하는 등 민중생존권을 압살하고 있다"며 "이에 맞서 강력히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전국연합 오종렬의장은 "민족의 자주권실현과 민중의 생존권은 둘이 아니라 하나"라면서 "남북 화해를 가로막고 아파치 공격형 헬기, F-15 전투기, 페트리어트 미사일 등 10조원에 달하는 무기구입이 미국에 의해 강요당하고 남북간의 자주교류협력에 대해 사전승인 받도록 강요하는 미국의 지배전략에 맞서 민족의 운명과 민중의 생존을 지키기 위해 민족자주권실현을 위한 반미투쟁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역설했다.
건강연대 정책위원장인 울산의대 조홍준교수는 시국연설에서 "과도한 보험수가인상으로 의료보험 재정의 적자와 파탄이 날로 심화되고 있는 현실에서 보험수가 인하와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을 중심으로한 의료개혁 투쟁을 적극벌여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집회에서 참가자들은 대회결의문을 통해 "김대중 정권 3년이 우리 민중들에게 남긴 것은 총체적인 민생파탄과 경제주권의 상실, 민주주의와 인권의 완전한 후퇴뿐"이라며 "경제파탄, 민생파탄, 개혁실패, 평화위협이라는 총체적위기를 초래한 김대중정권과 미국을 전 민중의 이름으로 심판하기 위해 민중대회를 기점으로 현 정권에 대한 강력하고 완강한 전면전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선포했다.
집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종묘공원에서 명동입구까지 가두행진을 벌이려다 오후 6시30분께 종각사거리에서 이를 막는 경찰과 충돌, 투석전을 벌였고 집회참가자들을 무리하게 해산한 과정에서 다수의 노동자, 청년학생들이 부상을 당하고 연행되었다.
또한 선무방송차에서 정리집회를 진행하던 김종일 자통협 사무처장(매향리범대위 집행위원장)과 정리발언을 하고 있었던 민주노동당 박용진 지구당 위원장 등이 경찰의 폭력에 의해 연행되었다.
한편 이날 집회에서는 전국연합을 중심으로 명동성당에서, 청년학생을 중심으로 종로에서, 민주노총 등 노동자들이 광화문과 세종문화회관, 신촌 등에서 중소규모의 게릴라식 가두시위를 전개하여 시위를 막던 경찰들을 혼비백산하게 만들기도 하였다.
민중대회에 참가한 이날 집회참가자들은 오후 7시 30분경 연세대에서 정리집회를 하고 해산했다. 그러나 경찰은 시위현장에서 노동자, 청년학생 등 60여명(민중연대 관계자가 31일밤 10시까지 파악한 상황)을 연행해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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