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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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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평]이제 통일로 가는 마음으로 바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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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03-07-09 00:00 조회1,50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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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9일부터 12일까지 제11차남북장관급회담이 서울서 개최되고 오는 8월과 9월은 남북교류가 봇물 터지듯 잇따라 열릴 전망이다. 그야말로 남과 북의 동포들이 분단의 벽을 허물고 서로 만나는 교류들이 만발하는 시기로 접어든다.



이제 우리들이 통일로 가는 마음으로만 바뀐다면 통일은 올해에 이뤄지고 말 것이다. 그러나 우리들이 통일로 가는 마음으로 바뀌지 않는다면 통일은 올해에도 이뤄지지 않는다. 통일하는 마음이 있으면 남북장관급회담도, 남북교류들도 뜨거워지는데, 통일하는 마음이 없으면 남북회담과 남북교류도 모두 냉 냉하기만 할 것이다. 통일하는 마음이 있으면 남북은 자연히 민족공조에 기초하려고 하지만 통일하려는 마음이 없으면 외세공조하며 사대주의에 사로잡히고 만다.




8월과 9월은 각종 남북교류 행사들이 꽃필 전망이다. 장관급회담에 이어 오는 8월 15일은 광복58주년이 되는 달로 8.15 남북 민족공동 행사가 평양이나 금강산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곧이어 이북 선수. 응원단 5백여 명이 대구에서 열리는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참가(8월17∼31일)할 계획이며, 남측 선수. 참관 단 1천여 명이 8월중 평양을 방문하여 <류경정주영체육관> 준공식 행사에 참가할 예정이며, 남한 문화예술인들이 방북하여 공연(9월)할 계획이 있는 달이며, 추석에 즈음한 제주도 `통일민족평화체육축전"(9월)을 통해 남북 동포들이 하나되는 행사를 벌일 계획이며, 5백여 명의 규모로 이산가족 상봉행사(9월)가 줄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한반도는 우리들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강대국들의 간섭과 호전정책에 의해 긴장의 분위기가 조성되어 왔다. 그래도 말 한마디 못하고 눈치만 보며 대북 적대시정책에 끌려갈 수밖에 없었던 남한 정치풍토의 실상을 보면서 남북 해외동포들은 무엇을 어떻게 생각하였을까. 나라가 외세에 의해 분단 된지 반세기가 넘었는데 아직도 통일하지 못하고 있는 우리들이 부끄럽게 느껴지지 않는다면 그 사람의 마음은 이미 병들어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 일 것이다. 분단된 나라의 구성원이면서도 분단된 사실을 안타까워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을 정상적인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남북이 같은 민족으로 같은 말, 같은 문화를 갖고 있으면서도 딴 나라처럼 느껴지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런 사람들은 냉전의식에 찌들어 병든 사람이 되었든지 아니면 이미 애국하는 마음이 없이 다른 나라에 매달리는 사대주의자가 된 사람일 것이다 . 같은 핏줄을 타고 난 동족임에도 불구하고 동족을 거부하고 다른 큰 나라에 손짓한다면 이런 사람을 같은 피를 나눈 형제자매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분단을 만들었고 통일되는 우리 민족의 진로를 가로막아 온 미 당국자들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통해 대북 적대시 정책을 국제화시키려는 노력이 좌절되자 지금 이 시간에는 호주를 통해 11개국을 초청하여 대북 봉쇄정책을 공작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본은 또 남북화해와 협력을 방해하기 위해 황장엽을 9월에 일본에 초청하여 일본의회에서 증언할 공작을 꾸미고 있는 실정이다. 이들 반민족, 반통일 세력과 맥을 같이 해 온 한나라당 수구세력은 남북화해를 훼손하고 6.15공동선언 정신을 거역하는 이른바 대북송금 새특검을 또다시 조작하여 한나라당 단독으로 날치기 통과시키고 이를 강행할 움직임이다. 이들 모두는 "북핵문제"를 동시에 합창하는 한편 이에 대한 해법으로 대북 적대시정책을 내세우며 그 방법으로 한,미,일 공조를 강조한다. 이들의 외침은 동족을 배신하고 외세공조로 나가자는 반민족 반통일 사대매국의 부르짖음일 뿐이다.




북핵 문제를 풀고 한(조선)반도에 평화를 만들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남북간에 이뤄지는 민족공조 밖에 다른 길은 없다. 한미공조, 한일공조, 또는 한미일공조는 한(조선)반도에 긴장을 가져올 뿐 평화를 만들 지 못한다. 하여 남북 당국자들은 물론 국민, 인민들 모두가 뜨거운 민족공조의 마음을 갖고 통일의 길로 들어서야 한다. 이제 우리 모두는 통일로 가는 마음으로 고쳐먹고 전쟁도 막고 통일도 안아와야 한다. 6.15공동선언 제1항에서 『남과 북은 나라의 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 나가기로 하였다』고 천명한 것은 우리 민족 모두에게 부여한 역사적 사명이며 동시에 과제이기도 하다.[끝]


2003년 7월9일


민족통신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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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평]미국 간섭 뿌리치고 통일로 달려가자



오늘은 7.4남북공성명 31주년이 되는 날이다. 그러나 한(조선)반도의 정세는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부쉬 미 정부의 남한간섭은 날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가 하면 남북간에 이어지는 혈맥의 끈은 시간이 갈수록 끈끈해 지고 있다. 미 당국이 군사비를 증가시키라는 압력과 함께 대북 적대시 정책을 강화하려는 목적으로 한미공조, 한일공조를 강요하고 있으나 이러한 움직임을 바라보며 미국의 간섭을 뿌리쳐야 한다는 여론들도 뜨겁게 솟구치고 있다. 미국은 유엔안보리 의장을 통하여 대북 고립성명을 발표하려고 했으나 이것도 국제사회로부터 거절당하고 있는 상황이다.



7월은 안다. 7.4남북공동성명이 우리 모두에게 조국통일의 기본초석을 일깨워 주면서 미국의 간섭을 뿌리쳐야 한다는 교훈을 안겨주었다. 7.27 정전협정은 또 이북 당국이 미국 당국자들과 3년 동안의 전쟁을 치르고 정전협정을 맺은 날로서 50주년이 되는 달이지만 아직도 미국이 미군을 남한에 주둔시키면서 내정간섭과 함께 국제사회 질서와 평화를 얼마나 파괴하고 있는가를 똑똑히 보여주고 있다.



미군의 남한 주둔은 처음부터 부당한 것이었다. 2차 대전은 독일, 일본, 이태리를 중심으로 한 파시즘 국가들에 대한 소련, 미국, 영국 등을 중심으로 한 반파시즘 측의 대결로 일어난 전쟁이었고 그 결과로 독일과 일본은 전범국들로 <얄타협정>과 <포츠담협정>에 따라 전후문제 처리의 대상 국들이 되었던 것이다.



2차 세계대전 이후 그 어느 국제적 조항에도 미군의 한반도 점령을 허용하는 내용이 없었다. 8.15 직후에 한반도 문제를 거론한 모스코바 3상 회담이 있었으나 그 결정은 한(조선)반도를 통일 독립된 나라로 발전시키는데 도움을 준다는 내용이 담겼지 외국군대의 남한 주둔을 전제로 하는 문구는 단 한 줄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따지고 보면 미군의 한반도 진주와 한(조선)반도 전쟁은 마치 미국이 그 어떤 정당한 구실도 없이 이라크를 침략한 것처럼 주변의 15개 추종국들을 부추겨 유엔의 모자를 씌워서 일으킨 전쟁이라고 보면 정확한 분석일 것이다. 이러한 구실도 유엔에서 설득력을 잃고 말았다. 1975년 유엔총회 30차 회의에서 미국은 미군의 남한 주둔의 명분을 상실하고 말았다. 이 유엔총회는 <유엔군 사령부를 해체하며 유엔의 깃발 밑에 있는 남한의 모든 외국군대를 철거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결의하였기 때문이다.



사실상 50년 전 체결된 조미간의 정전협정의 내용과 목적으로 보아서도 미군의 남한주둔은 부당한 것이다. 정전협정이 조인되고 효력을 발생한 후 3개월 안으로 한 급 높은 정치회의를 소집하여 모든 외국군대의 철수 및 평화적 해결 등의 문제들을 합의할 것을 예견하고 있었던 협정의 다섯 번째 항목이 바로 이것을 말해준다. 다시 말하면 주한미군은 국제법상으로 보아도 남한에 주둔할 근거를 갖지 못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한미군은 반세기 이상 자기 나라의 이익을 챙기기 위하여 온갖 수단과 방법을 이용하여 남한에 주둔하면서도 임대료 한푼 내지 않을 뿐만 아니라 남한 국민들로부터 주둔경비 지원까지 받고 군작전통수권 마저 장악하고 있는 상황이다.



미군의 간섭을 뿌리치고 통일로 달려가는 민족의 진로에는 또 사대매국의 무리들이 걸림돌로 나서고 있다. 한나라당 수구세력과 조선일보 등 족벌언론들이 바로 그러한 방해세력이 되고 있다. 이들은 역사적인 6.15남북공동선언을 노골적으로 거부하는 한편 획기적인 7.4남북공동성명도 철저하게 거부하고 있는 반민족 반통일 세력이다.



이제 남북 해외 동포들은 7.4남북공동성명과 6.15남북공동선언이 우리 민족이 가야할 이정표이며 조국통일의 근본입장과 기본방도임을 안 이상 이를 방해하는 자들을 청산하는 투쟁에 모두가 함께 나서야 할 것이다. 그러자면 미국의 간섭을 뿌리치고 통일의 길로 들어서야 한다. 여기에서 노동자, 농민, 청년학생, 및 진보적인 지식인 등도 모두가 하나되어 반외세 자주통일의 기치를 높이 추켜들어야 한다.[끝]


2003년 7월4일


민족통신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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