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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싸드배치 중단하고 민족공조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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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7-09-08 07:29 조회4,196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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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통신 노길남 편집인은 오늘 사설을 통해 "한국내 진보 단체들도 사드 추가배치를 강행한 문재인 정권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였다"고 밝히면서 지난 정권 적폐세력들이 알박기한 사드배치가 문재인 정권에 의해 최종 강행됐다” “현 정부는 촛불이 대표적 적폐로 규정한 사드를 강행함으로써 촛불민의를 정면으로 부정하고정당성을 상실했다”라며 이제 문재인 정권은 ‘촛불 정권’이 아니다”  “사드배치를 철회하고 문재인 정부를 규탄하기 위한 투쟁을 시작할 것”이며 해내외 동포들도 사드배치 중단하고 민족공조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편집자 주]

 


 


 

[사설]

사드배치를 중단하고 민족공조 촉구한다


*:노길남 민족통신 편집인

 노길남01.jpeg

 



[1]

 

지금 한국 정치권과 보수언론들은 사드배치를 강행하고 노골적으로 민족공조를 거부하며 반민족적 발언들을 서슴치 않고있어 오늘의 조국반도 상황은 심각한 수렁으로 빠져들고 있다.  

 

통일뉴스 97일자는 이에 대해끝내 사드배치가 강행된 7일 오전, 전날 밤부터 온몸을 쇠사슬로 묶고 장비반입을 막아나선 성주·김천 주민들과 원불교 교무, 전국에서 달려온 평화지킴이들은 문재인 정부의 폭거에 아연실색했다. 밤새 8,000여 명의 경찰과 대치하면서 폐허처럼 변한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8천명이 넘는 공권력을 한밤중에 동원하여 사드배치를 강행한 오늘은 문재인 정부의 폭거로 기억될 것이라며이를 <새로운 대한민국에 대한 국민의 염원으로 탄생한 문제인 정부가 국민을 배반했다>고 단정했다. 앞으로 사드 강행배치는 더 이상 박근혜 정권이 아닌 문재인 정부의 적폐임을 분명히 한다"고 못박았다.

 

이에 대해 보수세력들인 더불어 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국민의 당, 바른정당 등 대부분의 정치권도 한미동맹을 강조하며 친미사대주의를 노골적으로 드러내 이들 정치세력들은 하나같이 반민족 매국세력이라는 사실을 스스로 드러내고 말았지만 국민의 편에서서 국민의 입장을 대변하는 정치권 목소리와 개혁진보 언론들은 그 목소리가 소수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 소수의 목소리가 진실이고 양심이다. 민중의 소리를 포함하여 통일뉴스, 자주시보 등은 문재인정부의 이같은 입장과 자세에 대해 비판적이다.     

 

새민중정당도 이날 긴급논평을 통해 현 정부의 사드 추가배치를 강하게 비판했다. 새민중정당은 “오늘 새벽 소성리에는 대한민국 정부도, 경찰도 없었다”며“사람이 먼저라더니 사드가 먼저였고, 국민이 먼저라더니 미국이 먼저인 문재인 정부만 있었다"고 지적하면서 이어 “사드배치는 촛불민심에 대한 배신이고, 새 정부는 이후 민심의 외면으로 후폭풍 맞을 것”이라며 “평화가 아닌 전쟁을 부르는 사드배치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민중연합당은 “겉으로는 절차적 정당성을 강조했지만, 실제로는 모두가 잠든 새벽 불법적이고 폭력적으로 강행한 일”이었다며 “주민들을 기만하고 힘으로 밀어붙이는 모습은 박근혜정부와 다를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

 

정의당도 이날 “군사작전을 방불케 한 사드배치로 소성리의 평화는 무너졌다”며 “문재인 정권은 사드배치 진상규명, 국회공론화,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3가지 공약을 보란 듯이 파기한 것”이라고 비판하고 이어 “사드가 확정되면 한중 관계는 수교 이전으로 후퇴될 것이며, 중국은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동기를 상실할 것”이라며 “외교적, 경제적 자해행위나 다름없는 사드 임시배치는 무기한 연기돼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진보계 단체도 사드 추가배치를 강행한 문재인 정권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면서 지난 정권 적폐세력들이 알박기한 사드배치가 문재인 정권에 의해 최종 강행됐다”며 “현 정부는 촛불이 대표적 적폐로 규정한 사드를 강행함으로써 촛불민의를 정면으로 부정하고, 정당성을 상실했다”고 비판하고, “이제 문재인 정권은 ‘촛불 정권’이 아니다”라고 규정하고 “사드배치를 철회하고 문재인 정부를 규탄하기 위한 투쟁을 시작할 것”이라고 선포했다.

 

[2]

 

 

촛불시위로 탄생된 정부가 촛불민심을 배신했다면 그 정부는 당연히 청산되어야 한다. 그래서 한국진보연대가 <사드배치를 철회하고 문재인정부를 규탄하기 위한 투쟁을 시작할 것>을 천명한 것은 당연히 올바른 입장을 표명했다고 볼 수 있다. 문재인은 대선시기부터 약속했던 말들을 지키지 않고 국민들을 기만해 왔다. 그를 지지했던 국내외 유권자들이 왜 등을 돌리고 있는 것인가를  새정부 관리들은 심각하게 곱씹어 보아야 한다.

 

사드문제는 촛불민심의 핵심적 쟁점이었다. 사드문제는 또한 한미문제의 갈등을 반영한 미국의 간섭과 지배와 관련된 노골적인 미당국의 대한국 식민지정책의 구체적 사례중 하나였다.

 

그래서 촛불시위는 그토록 오랜시간 지속되었고, 그 많은 촛불들이 동원되었다.

 

그런데 지금 정치권 돌아가는 모습들을 보며 한숨을 터뜨리면서 분노를 쏟아내는 국내외 동포들을 본다.  그들의 탄식소리는 국내외 보수언론에서는 왜곡된 거짓으로 반영되어 왔지만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SNS를 비롯한 블로그들을 포함하여 인터네트 언론들에서 터져 나오는 국내외 민중들의 탄식소리들은 하늘을 찌르고 있는 것이 오늘의 한국정치 현주소가 되고 있다.

 

이러한 탄식소리들과 분노의 목소리들은 또한 북녘 언론들에서도 그리고 북측 당국의 각종 성명문, 담화문 등에서도 쏟아져 나오고 있다. 다시 말하면 더 이상 문재인정부를 신임할 수 없다는 것이다.  문재인정부가 하는 언행이 박근혜정권이 보여준 언행을 뺨치고 있다는 불만이다.  


국제사회를 돌아다니며 조국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분단70년의 원흉인 미제국주의 세력의 간섭과 지배를 청산하려고 노력하기는 커녕 몰상식한 트럼프 미행정부의 심부름꾼이 되어 가는곳 마다 한미동맹을 노래부르며 친미사대주의의 주구가 되어 촛불민심을 배신해 왔다. 그는 또한 국가경제보다 미국을 중요시한 나머지 중국의 무역관계에서 얻는 국가이익마져 저버리고 사대매국의 길로 질주하고 있다. 그뿐인가. 그는 우리민족의 철천지 원쑤로 여겨 온 일본과도 손잡고 동족인 북의 목을 조르자고 애걸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심지어는 동족인 북조선의 목을 졸라매는 마지막 수단이라고 할수 있는 중,러의 원유수출입을 가로막는 미국의 사악한 단독제재를 받아물고 러시아와 중국 정상들을 대상으로 동분서주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것을 보며 하도 딱하여서인지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까지 나서 문재인 대통령을 가리켜 일본의 아베같은 사람으로 변했다고 지탄하는 모습도 보인다.  

 

촛불혁명으로 대통령이 되었다는 문재인의 행보는 역대 그 어느 대통령이 보여주었던 남북관계 자세보다도 한층 더 악질적으로 보인다라고 지탄하는 지식인들의 목소리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요즘들어서 <사드문제>8천명의 공권력을 동원하여 추가 배치쪽으로 확정한 사실이 확인되고, 러시아를 찾아가 푸틴을 향해 북조선에 원유수출을 금지시키자고 노골적으로 애걸하는 입장이 내외언론들 통하여 구체적으로 확인되자, 국내외 동포들 가운데에는  문재인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갑자기 높아지고 있다.

 

[3]

 

<사드배치> 문제는 보수언론들이 떠들고 있는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보수언론들은 북핵때문에 <사드배치>를 해야한다고 주장한다. 민주당을 비롯한 자유한국당, 바른정당, 국민의 당같은 보수정당들이 하나같이 북핵을 이유로 내세우는데 이들의 주장은 하나같이 정답이 아니다. 더불어 민주당도 한낱 보수정당에 불과하다. 단지 수준에 있어서 온건 보수당일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기성정당들 가운데 진보정당이라고 말할수 있는 정치세력은 존재하지 않는다. 바른소리를 하며 한국이 나아갈길을 제대로 제시하는 정당이 없다는 뜻이다.

 

지난 시기에는 진보정당이라고 말할 수 있는 정치세력이 있었으나 분열세력에 의해 내부혼란이 있었고, 끝내는 박근혜세력과 문재인세력에 의해 귀중한 정치 세력이 해산되었다. 그 정당이 바로 통합진보당이다.


이 진보정당의 뿌리는 노동운동계의 권영길 대표로 되어 있던 <국민승리21>이 발전하여 <민주노동당>, 이것이 확대발전되어 <통합진보당>으로 발전하여 왔으나 이 진보정당이 보수정치세력에 의해 히틀러 시대이후 인류역사에서 두번째로 정당이 해산당하는 수모의 역사가 한국에서 벌어졌던 것이다.

 

 지금 여당인 더불어 민주당 내부에는 촛불민심에 의해 국정운영을 해 나가려는 이른바 자주파 의원들이 존재하고 있지만 이들은 당내부에 도사리고 있는 이른바 한미동맹파에 의해 자기 목소리를 제대로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연합뉴스를 비롯하여 공영방송들도 한미동맹파의 소리만 보도하지 자주파 의원들의 목소리는 거의 뒷전에 숨겨두고 있을 뿐이다. 그리고 조선일보를 포함하여 동아일보 계열 신문,잡지들과 방송들은 오로지 한미동맹파,즉 사대매국파들의 목소리만 반영할 뿐 민족자주파에 대한 목소리는 아예 취급하지 않았다. 이들 보수언론들은 자나 깨나 가짜뉴스를 유포하며 왜곡보도를 일삼고 있어 진실이 반영되지 않고 있다. 이것이 오늘의 여론몰이 움직임으로 나타나고 있다.

 

연합뉴스를 위시하여 동아,조선 등 보수언론들 대부분이 가짜뉴스를 퍼뜨리며 사실을 왜곡하고 있는 것이 오늘의 족벌언론들이 펼치고 있는 현상이다. 특히 안보문제와 외교문제는 색깔론으로 도배질을 하고 있는 것이 보수언론들의 횡포이다. 툭하면 북핵을 거론하며 북측을 폄훼하고 중상하고 모략해 온 것이 한국 보수언론들의 특징이다.

 

이러한 반민족적이고, 반민주적이며,반평화적인 분위기와 흐름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어중이 떠중이의 물결에 쓸려 사대매국의 길로 가고 있는 것이 바로 문재인 정부라는 것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물론 더불어 민주당 내부와 국민의 당에도 우리민족의 운명은 우리가 개척해 나가는 토대를 가져야 한다고 외치는 자주파 의원들도 있다.그러나 이들의 목소리는 남녘 보수언론들에 반영되지 않고 있다는 사실도 알고 있다.

 

 그러나 우리민족이 살길은 미국이나 일본이 대신하여 제시하지 못한다. 그리고 중국이나 러시아가 우리민족을 위하여 자기들을 희생하면서 돕지 않는다. 그래서 개인이 사대주의하면 머저리가 되고, 나라가 사대주의를 하면 망한다는 것이 우리 민족역사는 물론 인류역사가 우리 모두에게 준 값진 교훈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해내외 동포들은 사드배치를 중단시키고, 민족공조로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는 것이다.


우리는 지난 한세기 두 제국주의자들의 잔악무도한 횡포들을 구체적으로 체험하고 관찰하면서 우리에게 비극의 역사를 안겨준 일본지배세력과 미국지배세력이 얼마나 잔인하고 혹독한 존재들인가를 뼈저리게 느껴왔다미국지배세력과 일본지배세력은 이미 1905년 가쯔라-태프트 비밀조약을 통해 일본은 우리민족을 강점하고, 미국은 필리핀을 강점하도록 두나라가 음모하여 우리민족을 비극의역사로 몰아오다가 19458월 조국해방을 맞았으나 진정한 해방은 단지 23일뿐 그때부터 또다시 남과 북을 분단시켜 놓고 70여년 동안 남녘을 식민지 노예구조로 만들어 군사주권까지 장악하고 오늘까지 지배하여 온 못된 세력이다.

 

지금도 이 제국주의 세력들은 우리민족을 남과 북으로 분열하여 이간하며 자기들의 잇속을 챙기고 있다. 일본 날강도들은 오늘에 와서도 식민지 40년을 통해 우리민족을 학살하고 탄합해 온 잔인한 역사를 반성하지 못하고 독도는 일본땅이라고 주장하며 일본군 성노예로 악용하였던 20만 여성들을 매춘부 운운하며 사죄와 보상은 커녕 우리민족의 존엄성을 송두리채 모독하고 있고, 미당국자들은 남북을 이간시키고 분열시키며 아시아를 긴장의 도가니로 몰고가는 사드배치를 강제로 배치하기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민족이 나아갈 길은 무엇인가. 우선 무슨 일이 있어도 사드배치는 중단시켜야 한다. 이것은 미국의 군사무기 장사꾼들이 자기 잇속을 챙기면서 조국반도를 긴장의 수렁으로 몰고가려는 수작에 불과하다. 이것은 또 남한 당국에게 엄청난 가격의 군사무기들을 강제로 구입하게 하려는 횡포이며, 지나간 70여년도 모자라 앞으로도 남과 북을 영구분단시켜 한국국민들의 세금을 갈취하려는 악질적 행위라는 사실을 깨닳아야 한다.

 

한국 국민들은 제국주의 세력의 본성은 분열시켜 지배한다는 것을 잊지 말고, 더 이상 미지배세력의 횡포에 속지 말아야 한다. 그러자면 이러한 수법에 속아 넘어가지 말아야 한다. 그 해법은 간단하다. 남과 북이 민족공조로 나가기만 하면 해결된다. 다시말하면 우리민족끼리 손만 잡으면 북핵도 민족의 핵이고, 수소탄도 민족의 자위력이 된다. 이른바 <북핵 도발>을 걱정하는 식민지 병을 고치려면 그 해답은 우리민족끼리 손잡는 것, 민족공조’, 그것 밖에 다른 길은 없다.()  

[이 게시물은 편집실님에 의해 2017-09-11 03:52:05 정치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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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강준영님의 댓글

강준영 작성일

선생님 우리 한국의 정치인들 이렇게 바보인지 모르겠어요.
알면서 그러는지, 늘 사기치고 기만하는게 상습적이어서 그러는지요.
정말 깝깝하네요.
문재인 저도 무척 지지했는데
요즘엔 아주 괴로워요.

청년님의 댓글

청년 작성일

어쩌면 보수언론들이 죄다 저모양입니까?
싸드배치가 임시조치라고 말해놓고
이젠 추가배치가 끝한 상태니깐 임시가 아니라 영구로 봐야한다고
동아,조선 방송들이 유도하고 연합뉴스 TV 등이 그 쪽으로 몰고가고 있는 웃기는 상황이다.

지금 하는꼴 보면 언론들이 죽일넘고
문재인 여당도 말바꾸기고,
야당들도 서민들 생각전혀 안하고
자기들 기득권=친미사대를 웅켜쥐고
그걸로만 우기고 있어 정말 지랄발광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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