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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신]남측 15명 조문단 도꾜도착해 곽동의선생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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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7-06-13 01:45 조회17,202회 댓글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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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3신]북측 단체들이 6월16일 평양시내 고려동포회관에서 고 곽동의 6.15해외측위원장을 추모하는 조의식을 갖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이날 행사에 관련한 동영상을 여기에 소개한다.

 

https://youtu.be/A3K8x3S2Hls




[2신]남녘 이창복선생,이규재선생등 15명 조문단 도착


[2신]고 곽동의 6.15해외측위원장 고별식은 일본지역 한통련 성원들과 6.15일본지역위원회 성원들 그리고 남녘에서 참가하는 이창복 6.15남측위 상임대표의장과 이규재 범민련 남측본부 의장을 비롯한 15명의 남측 조문단이 참가하게 된다고 6.15해외측 공동사무국이 오늘 밝혔다. 주최측은 6월19일(월요일 현지시간 오전11시) 오전에 장례식(내용-스님 독교, 분향, 헌화, 화장예식)이 거행되고, 오후4시30분에는  장소를 옮겨 추모식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하면서 추모식 내용은 손형근 한통련 의장 인사, 곽동의 의장님을 추모하는 동영상, 헌화, 조사(이창복 선생님, 이규재 선생님, 박용 상임부위원장, 최병모 선생님), 헌배, 식사, 조사(615일본지역위원회 중심으로)등이 소개될 계획이라고 한다. (관련행사들에 관한 사진들과 행사내용을 입수되는 대로 추가로 게재할 예정)-민족통신 편집실


https://youtu.be/mH8I0PTMzko




[속보]

북녘 단체들도 일본 곽동의 선생 서거에 조문 

재미동포들 고인을 추모하는 행사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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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민족통신 노길남대표가 곽동의 선생의 운동철학, <조국통일론>을 소개하는 모습

북녘동포 단체들도 조전을 보냈다. 민족통신은 곽동의 6.15해외측위원회 공동위원장의 서거에 즈음하여 국내외 동포 단체들과 개인들이 보낸 조사들을 여기에 게재하고 추가로 들어오는 조사들을 계속 소개하려고 한다. 그리고  민족통신 관계자들은 6월14일 저녁 만리장성에서 유태영 상임논설위원의 환송만찬회에 참석하여 친교시간을 갖기 전에 곽동의 의장의 서거를 추모하는 묵념을 올리고 고인의 운동철학을 담은 도서, <조국통일론>과 한통련 20년사에 관한 도서에 대해 청취했다. 또한 추가로 들어오는 조사,조문들은  차례로 소개한다.[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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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4일 저녁 유태영박사 환송만찬장에서 곽동의 선생을 추모하는 묵념을 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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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4일 저녁 유태영박사 환송만찬장에서 감사하다고 답사하는 유태영 상임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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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민족통신 노길남대표가 곽동의 선생의 운동철학, <조국통일론>을 소개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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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민족통신 노길남대표가 곽동의 선생의 조직,<한통련>을 소개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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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곽동의 선생추모를 마치고 유태영박사 환송만찬에 참석한 로스엔젤레스 동포들

 


*해내외 동포들의 
곽동의 의장의 서거에 대해 보낸 
조사들과 조문들


 [조문]

 해외동포 통일운동의 큰별, 곽동의 선생님 영전에 바칩니다. 

곽동의 선생님이 서거하셨다는 비보를 듣고 저희 재미동포들은 충격에 휩쌓였습니다. 그것은 선생님께서 6.15해외측위원회 위원장일 뿐만 아니라 해외동포들의 자주, 민주, 통일운동의 큰별이셨기 때문입니다. 

선생님의 서거는 우리 해외동포들의 한국민주화운동에 큰 손실이며 동시에 해외동포 통일운동의 큰 손실입니다. 선생님께서 1989년 창립한 재일한통련은 해외동포 통일운동의 중심이었습니다. 재일한통련은 김대중 대통령이 고난의 길을 걷던 시기에 창립된 한민통(한국민주회복통일촉진국민회의)의 후신으로서 해외동포들의 한국민주화운동과 조국통일운동의 중추적 역할을 하여온 단체로서 저희 재미동포들도 많은 것들을 배워왔습니다. 

특히 곽동의 선생님께서는 1960년대 이미 재일한국청년연맹(한청) 위원장으로 한ㆍ일 회담 반대운동을 주도해 입국금지 명단에 올라 고향방문이 불가능 해진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고 장장 57년의 세월을 투쟁으로 일관해 오셨습니다. 더욱이 1980년대 한국민주화를 위한 투쟁의 선봉에서 그리고 1990년대부터 시작한 남,북,해외동포들의 3자연대 통일운동의 선두에서 각지역 해외동포들의 통일운동을 이끌어 주셨던 지도자셨기에 저희들은 한층 더 슬픔고 아쉬운 마음을 갖고 애도하고 있습니다. 

곽동의 선생님은 엄혹한 시기에 남과 북, 해외동포들을 하나로 잇는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을 결성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해 오셨고, 그리고 6.15시대에도 해내외 동포들을 하나로 결속시키는데 큰몫을 담당해 오셨습니다. 선생님은 또한 자신이 집필한 도서들을 통하여 역사의식들을 깨우쳐 주셨고, 운동가들의 지위와 역할이 무엇이 어떻게 통일운동을 하여야 하는가를 이론적으로 실천적으로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은 해외동포 통일운동사에 아로 새겨질 큰 별이었습니다. 

선생님은 또한 한국민주화운동과 조국통일운동에 참여하는 해외동포들에게 이론적으로 실천적으로 모범을 보여주셨습니다. 언제나 정열적이고 헌신적인 사업작풍으로 후진들에게 언행 양면으로 교양해 주셨고, 남이 알아주든 알아주지 않든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한국민주화운동에 도움이 되고, 조국의 자주통일에 도움이 된다면 그것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야 한다는 올바른 방향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선생님은 조직적으로나 개인적으로도 해내외동포들에게 일관적인 동지애를 실천으로 보여주셨습니다. 선생님은 또한 나라사랑, 조국사랑과 함께 가족사랑에 대해서도 남다른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사모님, 김수미여사께서 지난 1997년 5월6일 세상을 떠난 이후에 선생님은 그 어느 날도 거르지 않고 매일 사모님의 묘지를 찾으셨던 일화는 우리 해외통일운동 진영 내부에서도 화제가 되어 왔습니다. 선생님은 또한 장녀 곽미선 (자영업)씨, 장남 곽양춘 박사 (대학교수)를 훌륭히 길러 재일동포사회에서 훌륭한 아버지로서도 평가 받아 오셨습니다. 

선생님이 그토록 염원하고 소원하시던 조국의 자주적 통일은 기필코 이룩될 것입니다. 곽동의 선생님이 비록 저희곁을 떠났지만 선생님이 남겨놓은 업적들과 그 정신은 영원히 우리들의 가슴에 함께 할 것입니다. 

다시한번 삼가명복을 빕니다. 

2017년 6월14일

재미동포 인터네트 언론 <민족통신> 
대표 노길남 삼가 올림 


조사


6.15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 곽동의 공동위원장께서 투병 끝에 향년 86세로 영면하셨습니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는 통일의 한길을 걸어오신 故 곽동의 위원장께 삼가 조의를 표하며, 해외측위원회와 일본위원회, 한통련 성원들, 그리고 유가족들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


곽동의 위원장께서는 조국이 둘로 갈라지고 군사독재 정권의 폭압으로 고통 받을 때, 일본의 동포들, 양심세력들과 더불어 조국의 민주화와 통일을 위해 헌신분투 하셨으며, 생의 마지막까지 민족의 자주와 평화통일, 대단결을 위해 매진해 오셨습니다.


특히 2005년 금강산에서 6.15민족공동위원회가 결성되고, 6.15해외측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서 중책을 맡으신 이래 오늘에 이르기까지, 6.15민족공동위원회 중심으로 해내외 각계가 단결할 수 있도록 부단히 애써 오셨습니다.


비록 곽동의 위원장께서는 평생을 염원하시던 통일조국을 채 보지 못하고 떠나셨지만, 고인께서 남기신 민족대단합의 정신과 불굴의 통일의지는 고스란히 후대들에게 전해지고, 실현될 것입니다.


남북해외 온 겨레의 단결된 힘으로 6.15공동선언을 온전히 실현하고,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하며, 제2의 6.15통일시대를 함께 열어 낼 것입니다.


부디 통일조국에서 영면하소서.

다시 한 번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성원들께 삼가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


2017년 6월 13일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조시(弔詩)


통일조국의 품에 영면영생하소서!

-고 곽동의 범민련해외본부의장님영전에-


이 세상에 생명들

누구라 없이 가야 할

귀천(歸天)의 길이라지만

통일의 성산 백두산

눈부셔 찬란한 태양이

삼천리반도 금수강산 조국산하에

쏟아져 내리는 격동의 유월에

그렇게 바람이 되어 가셔야 합니까?


조국분단의 아픔과 비극이

이념갈등으로 충돌하는 일본 땅에서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만이

우리 민족이, 해외동포들이

가슴을 활짝 펴 인간답게 사는 길임을

일제식민지 조국에서 태어나

만고의 진리로 뼈에 새긴 당신이셨습니다


아, 해외통일애국의 큰 산

당신의 모습 다시 볼 수 없지만

당신의 인자한 영상들이

당신의 열정적 목소리가

새파란 잎새로 되살아 나고

산 자를 부르는 바람소리로 들려옵니다


외세굴종의 반역이 막아선 고향 길

마흔네 해 만에 가보셨다는 고향마을

이제 자유로이 훨훨 날아가셔서

고향의 쪽빛 하늘도 되고

남해바다 푸른 물결도 되어

당신의 사랑들을 지켜주십시오


곽동의 한청동맹초대위원장님!

곽동의 범민련 해외본부의장님!

곽동의 6.15공동선언실천해외의장님!


우리 민족끼리

낮은 곳, 더 낮은 곳으로 흐르는 정의의 나라!


위대한 민족, 위대한 조국 COREA!

꿈 속에서도 잊지 못해 그리던

통일조국의 품에 영면영생하소서!


2017년 6월13일

범민련 해외유럽지역본부 이준식 올립니다



 



조사


재미동포 유태영,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곽동의 선생님이 서거하셨다는 소식을 접하고 슬픔을 금할 길 없습니다


특별히 한 평생은 한국민주화운동과 조국통일을 위하여 깡그리 바치신 선생님의 영전에 삼가 명복을 빕니다.

 

선생님의 불타는 애국심과 그 업적들은 우리 해외동포 통일운동사에 그리고 조국통일 운동사에 길이 길이 남을 것입니다

 

2017년 614

뉴욕에서 유태영 드림





<고 곽동의 6.15 해외측위 위원장님 영전에 드리는 조사 – 6.15공동선언실천 미국위원회>


6.15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 곽동의 위원장님의 영전에 깊은 조의를 표합니다.

약관의 나이에 조국을 떠나신 후 조국 남녘 민주화와 조국의 통일을 위해 거의 한 생을 바치신 고 곽동의 선생님의 영전에 마음을 여미고 깊은 조의를 표합니다.


다행히 선생님께서 한 생을 바쳐 매진해 오신 남녘 조국의 민주화와 조국통일의 길에 커다란 변화의 움직임을 보시고 조국통일의 대 전환이 일어나리라는 희망을 안고 영면하실 수 있으셔서 남은 우리에게 위로가 됩니다.


특히, 우리 6.15 미국위원회는, <6.15 17돌 재미동포 공동기념식>에 보내주신 곽동의 해외측위 위원장님 기념사가 대독 되던 그 같은 날에 영면하셨다는 소식에 더욱 마음 아팠지만 한편으로는 곽 선생님의 뜻이 삶과 죽음을 넘어 같은 길을 걸어 가는 우리들 속에 살아 있다는 것에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남녘의 참된 민주화와 조국통일의 대업을 완성하는데, 그리고 전민족대회를 성사시키는데 지치지 않고 쉼 없이 나아가겠다는 마음을 곽동의 위원장님의 영전에 되새겨 봅니다. 그리고 곽위원장님께서 생애를 통해 추구하신 뜻이 해외 곳곳의 6.15 해외측위 동지들을 통해 흔들림 없이 실천 될 것임을 약속 드립니다.


곽동의 선생님의 유족과 한통련 성원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면서 마음 깊은 조의를 다시 한 번 표합니다.


2017년 6월 12일

6.15공동선언실천 미국위원회 대표위원장 신필영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평생 조국의 평화 통일을 위해

 

애쓰신 고인의 크나큰 족적은

 

우리나라 역사에 길이 새겨질 입니다.

 

부디 극락 왕생 하시길 바랍니다.

 

 

2017 6 13

 

 

6.15 공동선언실천 중남미 지역위원회원 일동

 

 조사

6.15 공동선언 실천 대양주위원회에서 는 6.15 공동선언 실천 해외측 위원회 곽동의 공동위원장님의 서거 소식을 접하며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삼가 명복을 빕니다.


곽동의 공동위원장님은 일본 땅에서 일제의 핍박과 고난을 참아오며 민족의 얼을 이어오며, 북과 남 둘로 갈라져 끊임없는 전쟁의 대결과 위협의 조국현실을 보며 우리 민족의 소원인 조국통일을 위하여 한생을 가지고 사신 분이십니다.


6.15 공동선언 실천 해외측위원회 곽동의 공동위원장님의 서거의 비보를 듣고 안타까운 마음 금할길 없으며, 고인의 영전에 머리 숙여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고인이 조국을 위해 한생 몸바쳐 헌신하신 결과 결코 헛되이 돌아가지 않을 것이며 삼가 영원한 안면을 기원합니다.


해외동포로서 조국통일에 앞장서 본을 보여준 고 곽동의 공동위원장님을 잃은 것은 커다란 마음 아픈 일이지만, 그동안 살아오셨던 삶의 모범을 통해 보여주신 충정의 모범을 따라, 6.15공동선언 기치따라 조국통일에 앞장서 나가 고인이 이루지 못한 일까지 해외 사는 우리들과 남과 북 모두 힘을 모아 6.15기치아래 단결, 단합하여 반드시 평화적 통일을 이루어 나갈 것이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17년6월12일

6.15 공동 선언 실천 대양주 위원회

위원장 김광일

 


 조사

6.15남북공동선언의 실천을 위해 노력해 오신 곽동의 선생의 영면에 삼가 애도를 표하면서 유가족들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합니다. 

진심으로 고인이 명복을 빕니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명예대표
2017년 6월13일
백낙청

 


 조사

재오스트랄리아동포 전국연합회는 6.15 공동선언 실천 해외측 위원회 공동위원장이신 곽동의 선생님의 서거 소식을 접하며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삼가 명복을 빕니다.

 

고 곽동의 공동위원장님은 일본 땅에서 일제의 핍박과 고난을 참아오며 민족의 얼을이어오며, 우리 조선 민족은 외세의 부당한 이해관계와 간섭에 의해 북과 남 둘로 갈라져 끊임없는 전쟁의 대결과 위협, 동족질시와 반목의 나날을 보며 우리 민족의 소원인 조국통일을 위하여 한생을 일편단심 백옥 같은 충정과 깨끗한 양심을 가지고 사신분이십니다


6.15 공동선언 실천 해외측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커다란 공적을 쌓아올린  곽동의 공동위원장님의 서거의 비보를 받고 재 오스트랄리아 동포 전국연합회 성원 일동은 비통한 마음 금할길 없으며, 고인의 영전에 머리 숙여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고인이 조국을 위해 한생 몸바쳐 헌신하신 결과는 결코 헛되이 돌아가지 않을 것이며 삼가 영원한 안면을 기원합니다.


해외동포로서 조국통일에 앞장서 본을 보여준 고 곽동의 공동위원장님을 잃은 것은 커다란 마음 아픈 일이지만, 그동안 살아오셨던 삶의 모본을 통해 보여주신 충정의 모본을 따라 배워, 조국통일에 앞장서 나가 고인이 이루지 못한 일까지 해외 사는 우리들과 북과 남 모두 힘을 모아 단결, 단합하여 반드시 자주적 통일을 이루어 나가 부강 번영하는 백두산 대국으로 일떠 세울것입니다.


재오스트랄리아동포 전국연합회는 고 곽동의 위원장님의 비보에 애국적 충정에 뜨거운 연대의 동포애적 애도을 전하며 삼가 명복을 빕니다

 

 

2017년612

 

사단법인 재오스트랄리아동포전국연합회

 


 조사

고 곽동의 의장님 영전에 삼가 애도를 표합니다.

 

이국 땅 일본에서 조국통일운동에 숭고한 한 생을 바쳐오신 해외 통일운동의 산 증인, 산 역사로 해외 전 지역의 선구자로 존경을 받으시며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해외본부의장과 6.15공동선언실천해외측공동위원장 중책의 짐을 지고 사업한 곽동의 의장님께서 610일 운명하셨다는 비보를 접 하고 애석함을 금하지 못하며 유가족 분들께 삼가 애도를 표합니다.

 

고 곽동의 의장님께서 산 자의 몫으로 남겨주신 통일유업 후대들이 기필코 이뤄내겠습니다.

유가족 분들께서도 하루 속히 슬픔에서 벗어나 조국의 하나 됨을 간절히 바라고 희망하신 의장님의 유지를 이어, 눈부시게 밝아오는 통일의 여명에 함께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하고, 평생동지 고 곽동의 의장님을 고별, 영결하는 조객 분들께도 깊은 사의를 표합니다.  

 

2017613

 조국통일범민족연합 유럽지역본부 

 

 조사

 

민족차별의 , 일본에서 70 세월을 거주하면서 오로지 한생을 한국의 민주화운동을 위하여 그리고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위하여 깡그리 바치신 곽동의 선생이 서거했다는 소식을 접하는 순간 그토록 바라던 통일을 보지 못하고 가신데 대하여 말할 없는 슬픔에 잠기게 되었습니다.

 

우선고인의 영면에 삼가 애도를 전하면서 장녀 곽미선 (자영업), 장남 곽양춘 박사 (대학교수) 및 유가족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고인이 생전에  염원하고 소원하던 6.15시대가 8천만 겨레의 민족대단결로 활짝 꽃피워 질것을 확신합니다.

 

곽동의 선생의 영면에 다시 한번 명복을 빕니다.

 

2017614

로스엔젤레스에서

양은식

 


 image
 

 


 
[조문] 

열렬통일애국지사 한통련 조직의 지도자, 곽동의 6.15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 공동위원장님의 애석한 서거소식을 듣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17년 6월 14일 

캐나다 6.15공동선언실천서부위원회 회원 
김태정 올림

 

 조사

통일조국의 붉은 넋으로 밝게 높이 오르소서!


곽동의 의장님 영전에 올립니다.


갑작스러운 부음을 듣는 순간 땅을 쳤습니다.

가시기 전에 한 번이라도, 두 번 아닌 단 한번이라도 뵙고 손잡아 봤으면 이러지 않았을 것입니다. 상봉 길에 나설 날을 손꼽으며 병 깊은 몸을 추스르며 설마설마 하다가 그예 일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아무리 떨쳐내도 아쉬움과 그리움은 되살고, 생각은 실마리를 이어갑니다.


선생님은 침략자 왜적을 몰아내느라고 남해바다를 피로 물들이던 경상남도 노량 건너 남해도(南海島)에서 태어나 진주대첩의 혼이 서린 진주남강 촉석루에서 지리산 천왕봉을 바라보며 조국해방의 꿈을 안고 소년시절을 보내셨습니다.


일본 땅으로 건너가 재일동포의 권리쟁취와 우애친선을 위한 시민운동을 비롯하여 민족의 정체성과 참된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청년운동에 온 힘을 기울여 오셨습니다.


민(民)의 자발성에 의한 4∙19혁명정신을 해외에 확장하던 중 이를 짓밟고 들어선 군사쿠데타에 분노 저항하였습니다. 마침내 군정통치의 영구화를 획책한 유신정권이 들어서자 이에 정면으로 도전하였습니다. 뜻 있는 재미∙ 재일 동포들이 나라의 민주회복과 민족통일을 촉진하기 위한 ‘한민통’을 건설하는 데에 혼신의 힘을 다 했습니다. 유신정권이 김대중 선생을 납치하자 사건의 본질을 정확히 판단하고 유신반대와 김대중 구출투쟁에 개인적 조직적 사회적 역량을 총동원하였습니다.


‘한민통’조직을 개편, ‘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한통련)’ 이름으로 새 출발하는 데서도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하여 정체성 확립과 대중성 확장에 더욱 힘을 쏟아 부었습니다.


고베 한신 대지진 때 한통련 성원의 총의를 모아 불구덩이에 빠진 현지동포를 구출 구휼하자는 총동원령을 선포하고 모두들 현장으로 달려갔습니다. 지진이 어디 일본인 조선인을 가려봅니까? 국적과 국경을 넘어서 재난 당한 사람들을 가리지 않고 구원하게 되지 않았겠습니까? 사람들은 기억하지 못할지라도 우리의 민족주의는 범세계 범인류적이라는 것을 역사 앞에 증명해 보여준 전설적 미담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역사적 6∙15남북공동선언이 선포되자 우리의 생존과 번영의 철학과 전략전술이 여기에 있음을 투시하고 민족과 계급계층을 가리지 않는 세계화 인류화 운동의 선봉에 서셨습니다.


훗날 한민통이 반국가단체라는 멍에가 대법원 판결에 의해 해소된 다음에도 한민통-한통련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고립화는 변함이 없습니다. 이 범죄적 수수께끼는 산 자들이 반드시 풀어야겠습니다. 김대중선생이 한민통-한통련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고립화정책을 풀어주지 않은 데 대하여 수많은 강골전사들이 배신 운운 매도하는데도 선생님은 “옳은 일 좋은 일이라고 해서 사람이 다 할 수는 없는 것 아니오? 그래도 김대통령은 6∙15남북공동성언의 남측당사자 인만큼 역사적인 민족민주 업적을 인정하고 기려야 할 것입니다.”라고 간곡히 이르셨습니다. 아량과 이해심, 역사의 정도를 밝히는 통찰력을 우리 모두들 배우고 싶습니다.


선생님, 꿈에 그리시던 조국산하에 새 날이 밝아옵니다. 그럴듯한 수사가 아닌, 올린 말씀의 깊이를 헤아리시고 고개 끄덕이시리라 믿습니다. 가실 길을 제가 너무 오래 붙들고 있는가봅니다.


존경하는 선생님, 사랑하는 내 형님!


이제 고단한 몸을 누이시고 통일조국의 붉은 넋으로 밝게 높이 오르소서.


한국진보연대 총회의장 오종렬 올립니다.

 



[조 사]


6.15남북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 곽동의 공동위원장님의 영면에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여성본부는 해외측위원회와 일본위원회,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우리는 곽동의 위원장님의 생전 모습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통일의 한 길에서, 조국의 민주화를 위해 일본동포들과 함께 하신 깊은 뜻, 민족 대단합의 정신과 통일의지를 마음에 새기겠습니다. 평생동안 통일을 위해 기여하신 위원장님의 뜻과 발걸음을 기억하겠습니다.


여성본부는 6.15공동선언이 제대로 실현되어 한반도에 평화체제가 마련되고, 남북이 자유롭게 왕래하는 그날까지 쉼 없이 전진하며, 고인의 뜻을 실천하겠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곽동의 위원장님을 기억하는 분들게 깊은 애도를 전합니다.


2017년 6월 14일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여성본부

 

 조사

<6.15 남측위 지역본부>


조국반도의 평화를 정착시키고 자주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한 전민족적 노력이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의 각 지역본부는 민족의 자주와 조국통일을 위해 한 생을 살아오신 곽동의 위원장께서 투병 끝에 영면하셨다는 슬픈 소식을 황망히 접하였습니다.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의 각 지역본부는 조국의 민주주의와 평화통일을 위해 한 길을 걸어오신 故 곽동의 위원장께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또한 깊은 슬픔에 빠져있을 유족들과 해외측위원회, 일본위원회, 한통련 성원들에게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


비록 곽동의 위원장님은 우리 곁을 떠나셨으나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의 각 지역본부는 민족의 자주와 조국통일의 길에 걸어오신 고귀한 뜻을 이어 온 겨레의 단합된 힘으로 분단의 근원을 들어내고 자주통일의 전환적 국면을 열어 제2의 6.15시대를 열어나갈 것입니다.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해외측위원회 각 성원들께 삼가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



2017년 6월 13일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서울본부, 경기본부, 인천본부, 강원본부, 충북본부, 대전본부, 충남본부, 대구경북본부, 부산본부, 울산본부, 경남본부, 전북본부, 광주본부, 전남본부, 제주본부

 

 <6.15남측위 노동본부>

조사


6.15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 곽동의 공동위원장께서 영면하셨다는 뜻밖의 비보에, 6.15남측위원회 노동본부 모든 성원의 마음을 담아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또한 해외측위원회와 일본위원회, 그리고 유가족분들께도 심심한 애도와 위로를 전합니다.


6.15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는 머나먼 타국에서도 오로지 조국의 자주와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을 위해 실천해 왔으며, 그 모든 과정에 곽동의 위원장의 헌신적 활동이 있었습니다.


6.15민족공동위원회의 결성과 각종 뜻깊은 민족공동행사, 그리고 6.15공동선언 실현을 위한 온 겨레의 통일운동에 곽동의 위원장의 노력은 깊이 새겨져 있습니다.


6.15남측위원회 노동본부 전 성원은 생전 곽동의 위원장께서 남기신 유산을 결코 잊지 않을 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는 제2의 6.15시대를 열어내야 하는 막중한 과제가 놓여져 있으며, 이는 곧 ‘우리민족끼리’ 정신의 전면화, 항구적 평화체제 실현을 위한 실천과 투쟁으로 열어가야 합니다.


6.15남측위원회 노동본부는 곽동의 위원장께서 남기신 민족자주와 대단결을 위한 불굴의 의지와 헌신적 실천을 이어받아, 제2의 6.15시대를 열어나가는 기관차가 될 것입니다. ‘우리민족끼리’의 정신을 훼손하고 거부하려는 모든 행위에 단호히 맞서 싸워나갈 것입니다.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넘어, 민족의 항구적 평화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 견결히 떨쳐나설 것입니다.


다시 한 번 해외측위원회와 일본위원회, 유가족을 비롯한 모든 분께 심심한 애도와 위로의 인사를 전합니다.


2017년 6월 14일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노동본부

 

 조사

<6.15남측위 청학본부>


6.15공동선언실천 해위측위원회 곽동의 위원장님의 부고를 받고 남측의 청년학생들은 슬픔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청년학생본부 성원들 모두는 조국통일을 위해 헌신하신 故 곽동의 위원장님께 존경의 마음을 담아 조의를 드립니다.


故 곽동의 위원장님께서는 청년시절 재일한국청년동맹을 시작으로 온 평생을 조국의 통일을 위해 헌신하셨습니다.


촛불혁명으로 민주정권을 창출하고 남북관계 개선과 평화통일의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이 때에, 위원장님께서 끝내 통일조국의 땅을 밟지 못하시고 멀리 이국땅에서 별세하셨다는 소식에 저희 청년학생들은 깊은 애도와 함께 무거운 사명감을 느낍니다.


저희 청년학생들은 청년시절부터 오로지 조국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한길을 걸어오신 위원장님의 큰 뜻을 이어받아 가슴 깊이 새기고 남북관계가 개선되고 평화와 통일이 이루어지는 그날까지 앞에서 내어주신 그 길을 따라 묵묵히 힘차게 걸어가겠습니다.


다시 한 번 故 곽동의 위원장님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6.15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의 모든 성원들께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


2017년 6월 14일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청학본부


 

 

<한국진보연대>

故곽동의 6.15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 의장 추모성명


6.15공동선언실천 해외위원회 곽동의 공동위원장이 투병 끝에 향년 86세로 영면하셨다.


한국진보연대는 머나먼 타향에서 조국의 민주화와 통일을 위해 헌신하신 고인의 영전에 삼가 조의를 표하며, 6.15 해외위원회와 일본위원회, 한통련, 그리고 유가족 분들게 깊은 애도의 말씀을 전한다.


고인께서는 유신의 폭압이 거세던 시절, 한통련을 만들어 일본 동포들과 함께 민주화 투쟁을 전개하였고, 2005년 6.15민족공동위원회가 결성되고 해외위원회의 공동의장을 맡으시며 생의 마지막까지 조국의 민주화와 통일을 위해 헌신하셨다.


고인께서 통일 조국을 보지 못하고 돌아가신 것이 너무나 비통하고 죄스럽다. 우리는 고인의 유지와 염원을 이어, 6.15선언을 이행하고 이 땅의 자주와 민주, 평화와 통일을 실현하기 위해 계속 투쟁해 나갈 것이다.


2017년 6월 14일

한국진보연대

 

 조사

<한국청년연대>


故 곽동의 공동위원장님, 통일조국에서 영면하소서!


6.15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 곽동의 공동위원장님의 부고소식에 남측의 청년들은 너무도 깊은 슬픔을 느끼고 있습니다.


한국청년연대는 조국통일을 위해 한 생을 바치신 곽동의 위원장님께 조의를 표하며 6.15해외측위원회와 통일을 위해 힘쓰시는 해외동포분들, 그리고 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


곽동의 위원장님께서는 분단된 조국이 독재정권의 폭압을 받을때 일본 동포청년들과 함께 재일한청을 만드시고 조국의 평화와 통일, 민주화를 위해 애써오셨으며, 그 이후에도 한통련, 범민련, 6.15해외측위원회 활동에 이르기까지 조국과 민족을 위해 한생을 바치셨습니다.


조국통일을 바라는 온겨레의 염원이 그 어느때보다 높은 지금, 곽동의 위원장님께서 함께 하지 못하는 것이 너무도 애석합니다.


비록 고인의 육체적 생명은 다하였으나 조국의 평화통일, 민족자주를 위한 고인의 정신은 여전히 우리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한국청년연대는 고인의 뜻을 이어받아 남북해외 청년들의 대단결로 조국통일, 민족자주를 실현하는 길에 앞장서겠습니다.


故 곽동의 위원장님, 통일조국에서 영면하소서!


2017년 6월 14일

한국청년연대

 

 조사

<6.15언론본부>


故 곽동의 위원장님의 영면을 빌며 애도합니다.


조국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한 평생을 바쳐온 6.15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 곽동의 공동위원장님의 부고소식에 큰 슬픔을 느끼며 깊은 애도의 말씀을 전하고자 합니다.


한반도의 전쟁 위기를 걷어내고 남북 평화 공존과 교류협력, 조국통일을 바라는 온겨레의 염원과 희망이 높아진 지금, 곽동의 위원장님께서 우리 곁에 계시지 못하게 된 것이 너무도 애석합니다.


곽동의 위원장님께서는 조국의 민주화를 지원했다는 이유로 친북 용공으로 몰려 반세기 가까이 고향의 땅을 밞지 못하는 아픔을 꿋꿋이 견디시며 한통련, 범민련, 6.15해외측위원회 활동 등을 통해 조국과 민족을 위해 평생을 바치셨습니다.


곽동의 위원장님은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나셨지만 민족의 고귀한 혼이 되어 조국의 평화통일, 민족자주를 위해 언제나 우리를 도와주시고 격려해주실 것을 확신하면서 고인을 보내는 슬픔을 견디고자 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6.15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의 모든 성원들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


故 곽동의 위원장님, 영면하소서!


2017년 6월 14일

6.15공동선언남측위원회 언론본부

 

 조사

<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연맹 남해군농민회>


곽동의 선생님 영면하소서.


우리 남해의 향우이신 곽동의 선생님의 비보에 우리 남해의 농민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은 슬픔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남해군농민회의 모든 회원들은 마음을 담아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또한 슬픔에 잠겨있을 유가족과 친인척 그리고 함께 운동을 했던 모든 분들께 애도와 위로를 전합니다.


곽동의 선생님은 1930년 남해읍 북변동에서 태어나셨고, 1948년 일본으로 건너가신 이후 머나먼 타국에서도 오로지 분단된 조국의 극복을 위해 실천해 오셨습니다.


고향땅을 반백년이 넘게 밟으실 수 없으셨던 선생님은 지난 2006년 고향땅에 발 디딜 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오셨던 고향길 만사를 제쳐두고 70이 훌쩍 넘으신 고령이시면서도 지역의 후배들을 찾아 좋은 말씀을 많이 해 주셨고, 우리는 선생님의 삶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선생님은 남해인의 자랑이시며, 귀감이셨습니다.


선생님의 부고를 접한 우리는 다시 한 번 선생님의 말씀과 삶을 새깁니다. 선생님께서 걸어오셨던 조국의 자주와 평화통일의 길을 되새기며, 이제 남은 몫은 우리 후배들이 책임지겠습니다. 통일조국에서 만나 뵙기를 바라며 편히 눈 감으시기를 기원합니다.


다시 한 번 유가족을 비롯한 모든 분께 심심한 애도를 전합니다.


2017년 6월 14일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연맹 남해군농민회

 

 추모사

동지들!

삶과 죽음은 정해진 이치라 사람은 태어나면 언젠가는 반드시 자기의 태가 묻힌 땅으로 돌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이 자연의 순환이치는 마냥 슬퍼만 할 일도 아니고, 그렇다고 기뻐 할 일은 더욱 아닙니다.


우리는 삶이 종종 피치 못할 고통과 역경을 당하게 되면서 죽음은 살아 있는 분들에게 반면교사로 기쁨보다 슬픔이 앞서곤 합니다. 하지만 이토록 안타깝게 떠나가시다니 어인 일입니까.


곽동의 의장님께서는 만사를 정도로만 대하시고 불의에는 절대로 양보가 없으신 아주 평범하고 정이 많은 해외 동포들의 지도자이시었습니다.


양보는 천생 의장님의 생활지침이었고 남의 아픔을 자기의 아픔처럼 앉으시고 살아오셨습니다.


원한의 분단조국을 한탄만 하시지 않고 직접 행동하는 일군으로 투쟁에 앞장서시었습니다.


해외 조국통일운동의 대오에서 또 한분의 거목이 너무도 조용히 우리 곁을 떠나시었습니다.


격변하는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조국분단의 서러움을 이중으로 강요당하는 해외동포들을 이신작칙으로 조직 영도해 오신 수줍고 정겨운 우리들의 곽동의 의장님.


해외 민족 민주 통일운동의 지도자이시며 항상 후배들과 함께 하시고, 올곧은 신념을 안고 살아오신 민중의 투사 곽동의 의장님.


의장님과의 이별은 우리 살아있는 후배들에게 무거운 짐을 내려주시었습니다.


투쟁은 양보하기 시작하면 마침내는 변절하고 만다고 하지 않습니까.


동지들, 우린 슬퍼만 할 여유가 없습니다.


위대한 변혁의 세기, 촛불혁명으로 타오른 불길을 이제 더욱 세차게 지펴 횃불로 타오르게 하여 분단적폐를 청산하고 제2 6.15통일시대를 불러와 의장님의 한을 풀어드리고 우리 민족의 소원도 성취하기 위해 우리민족끼리 단결하여 함께 투쟁합시다.


1990년 8월 15일, 조국통일범민족대회장 판문점에서의 맹세를 항상 준비 간직하고 남은 생을 살아가겠습니다.


이제 힘들었던 이승의 기억일랑 모두 잊으시고 아름다웠던 추억만 간직하시고 부디 편히 쉬십시오.

삼가 통일애국열사 곽동의 의장님의 명복을 빕니다.


통일된 조국에서 부활 하소서.


2017년 6월 19일

조국통일범민족연합 공동사무국

임민식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조문]

재일한국민주통일련합 앞


우리는 민족의 자주와 대단결, 조국통일을 위해 헌신해온 재일한국민주 통일련합 고문이며 6.15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 위원장 곽동의선생이 서거하였다는 뜻밖의 소식에 접하여 귀 단체에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 합니다.


해방후 미제의 잔인한 군정통치가 실시되고 친일,친미매국노들이 살판 치는 남녘땅을 저주하며 현해탄을 넘어 일본으로 건너간 곽동의선생은 근 70년간을 해외에서 살면서 조국의 자주적통일과 남조선사회의 자주화, 민주화를 위한 길에 혼신을 깡그리 바쳐왔습니다.


선생은 남녘에서 4.19인민봉기가 일어난 1960년 4월 재일동포청년들로 재일한국청년동맹을 결성하고 박정희역도의 《한일회담》개최와 《개헌》 반대투쟁을 앞장에서 벌려왔으며 1989년 2월에는 재일한국민주통일련합을 결성하고 남조선에서의 반외세자주화와 반독재민주화를 위한 투쟁을 정력 적으로 이끌어왔습니다.


해내외에서 민족대단결과 자주통일운동이 전례없이 고조되던 지난세기 90 년대와 새 세기에 선생은 조국통일범민족련합과 6.15공동선언실천 민족 공동위원회 결성과 강화발전을 위해 헌신의 로고를 바쳐 해외동포들을 범민련의 기치, 6.15의 기치아래 굳게 묶어세우고 겨레의 통일운동을 전진시켜나가는데 커다란 공헌을 하였습니다.


조국통일은 우리 민족의 자주적인 의사와 단합된 힘에 의하여 실현 하여야 하며 조국통일에 평화가 있다고 웨치던 선생의 열정에 넘친 모습은 오늘도 해내외 온 겨레의 가슴속에 깊이 새겨져있습니다. 내외반통일세력의 대결책동이 극도에 이르고 조국통일의 앞길에 의연히 난관이 가로놓여있는 오늘 명망높은 통일운동원로인 곽동의선생을 잃은 것은 조국통일운동과 우리 겨레에게 있어서 커다란 손실로 됩니다.


우리는 선생이 생전에 그처럼 애타게 념원하던 조국의 자주적통일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힘차게 투쟁해나갈것입니다.


곽동의선생은 비록 우리의 곁을 떠났으나 통일애국의 길에 남긴 선생의

공적과 넋은 겨레의 가슴속에 영원히 살아있을것입니다.


우리는 귀 단체가 슬픔을 딛고 일어나 민족의 대단합과 조국의 자주적

통일을 위하여 계속 힘차게 싸워나아가리라는 확신을 표명합니다.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조국통일범민족련합 북측본부

 주체106(2017)년 6월 16일

 

 [조문]

고 곽동의선생의 유가족들에게


우리는 곽동의선생이 서거하였다는 뜻밖의 비보에 접하여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과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선생은 불의에 굴하지 않는 강직한 성품과 투철한 통일애국의지, 조국과 민족에 대한 열렬한 사랑으로 온 넋을 불태우며 한생을 조국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길에 바쳐온 명망높은 통일원로이며 민족의 장한 아들이였 습니다.


선생은 우리 민족이 겪은 분렬의 고통과 아픔을 누구보다 뼈져리게 절감하였기에 열혈의 청춘시절부터 생의 마지막까지 민족을 위한 길,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의 길을 끗끗이 걸어왔습니다.


선생이 걸은 그 길에서 유가족들은 가장 친근한 동지였습니다.


민족의 대단합과 조국통일을 위해 혼신을 깡그리 바쳐온 선생의 값높은

삶과 조국통일을 위한 길에서 남긴 공적을 온 겨레는 잊지 않을것입니다.


선생은 비록 우리 곁을 떠났으나 선생의 통일애국의 신념과 의지는

우리 겨레를 조국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투쟁에로 힘있게 추동하게 될것 입니다.


유가족들에게 다시한번 심심한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조국통일범민족련합 북측본부 


주체106(2017)년 6월 16일

 

 [추모시] 

곽동의 의장님과 함께


                         박금란


부드러운 해풍이 남해섬
빼앗겨 쓰러진 식민지 땅 쓰다듬을 때
나라 잃은 설움으로 엄마의 마른 젖을 빨며
운명을 바꾸는 혁명아로 나셨지요

조선인을 업신여기는 척박한 일본 땅에서
통일의 깃발 꽂으시고
평생을 달려온 애국의 신념

92년 조국통일범민족연합 해외본부 부의장으로
그 어려운 3자연대 횃불로 타오르고

그리운 고국 땅을 디딜 발걸음에 족쇄를 채웠던
이남의 차디찬 정치현실의 냉혹함을
오로지 통일운동으로 거듭 지피시며

2004년 44년 만에 고국 땅을 밟았던 기쁨은
2005년 6.15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뼈를 갈고 혼을 태워

온 생을 통일에만 바쳤던 고귀한 의장님
이제 비로소 열릴 듯한 통일문턱에서
통일의 문고리를 잡기만 하고 가시다니요

남북해외 산천이 울고 파도 갈피갈피
통일의 편지가 밀려옵니다 

의장님의 통일의 곧은길은 
3자연대입니다

어떤 풍파가 몰아오더라도
일제에 이은 미제의 강탈이
산천을 후벼파도
우리들은 전진전진 합니다

3자연대 통일운동에 바쳤던 의장님의 열정이
우리들 가슴 속 통일의 꽃으로 피어
남북해외 3자연대의 열매 자주통일

세계혁명을 앞당기는 조국의 영광된 통일
우리 민족의 힘은 무한한 인간사랑이고
평화입니다 북핵도 핵억지력인 평화 아닙니까

그토록 통일을 가로막았던 미국의 힘도
우리민족끼리로 보기좋게 꺽을 수 있지요
의장님은 무덤 속에서도 통일운동 하실꺼예요

살고 죽고를 뛰어넘는 게 통일운동이지요
미국에 의해
분열된 조국을 두고 가실 수 있겠나요

이제 정말 시작이라고
손 꼭 잡고 통일의 길로 나가요

죽어도 죽지 못하는 분열의 한풀이 할
통일의 너른 마당에서 살아 만나요

우리들의 손 놓지말고 꼭 잡고
기다려 주세요

우리들은 일당백 천으로 싸워
꼭 이길 거예요

의장님 사랑합니다

2017.6.16
서울

 

 조사

고 곽동의 위원장님을 추모하며


우리는 조국의 자주, 민주, 통일의 한 길에 한 생을 바치신 곽동의 6.15해외측위원회 위원장께서 별세하셨다는 뜻밖의 비보에 접하여 유가족들과 6.15해외측위원회 전체 성원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과 심심한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


곽동의 위원장님의 한 생은 조국의 민주화와 자주통일을 위한 투쟁의 노정 그 전부였습니다.

2004년 10월, 한통련 고국방문단으로 44년 만에 고국 땅을 밟고, 박정희 군사독재정권에 의해 생사를 넘나드는 고초를 겪었던 김대중 전대통령과 감격적으로 상봉하여 “정의는 반드시 이긴다.”는 역사의 진리를 몸소 보여 주셨습니다.


또한, 범민련 해외본부 의장으로서 2005년 8.15민족통일대축전 참가를 위해 서울을 방문하여 뜨거운 포옹을 나누며, “하나 되는 조국의 승리의 그날까지 어떠한 고초가 있더라도 함께 가자!”며 건승의 축배를 들던 위원장님의 모습을 잊을 수 없습니다.


사람의 가치는 정의와 양심에 있으며, 그 진가는 통일애국의 실천으로 입증된다고 했습니다. 곽동의 위원장님의 삶은 우리의 기억에 영원히 남을 애국애족의 푯대입니다.


이제 우리 조국은 150년 넘은 미국과의 대결역사에 종지부를 찍고, ‘우리민족끼리’ 정신아래 ‘제2의 6.15시대’를 열기 위한 전민족적 결의를 힘차게 모아 나가고 있습니다.


미국의 간섭과 방해가 없었더라면, 우리 민족은 6.15공동선언과 10.4선언 이행으로 자주통일의 길로 이미 들어섰을 것입니다.


미국에 의한 제재와 봉쇄, 그리고 핵전쟁의 위협이 없었더라면 우리 민족은 평화롭고 부강번영하는 통일조국의 미래를 열어 놓았을 것입니다.


단 한순간도 민족자주의 원칙을 저버리거나 외세공조에 들어선다면 민족의 고통과 불행은 외세의 의도대로 연장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문재인 정부가 그 어떤 전제조건 없이 허심하게 민족의 화해와 협력, 대화와 통일의 길로 대담하게 나설 것을 촉구합니다. 이것이 고인이 한 평생 그토록 바라던 새로운 민족사를 여는 첫 걸음입니다.


고인의 유가족들과 슬픔을 함께 합니다.


그리고 조국의 민주화와 자주통일을 위한 한 길에서 역경도 기쁨도 함께 했던 곽동의 위원장님의 생애는 참으로 자랑스럽고 보람찼던 애국의 세월이었으며, 역경도 보람으로 알고, 고난도 행복으로 같이 했던 진정 행복하고 감사한 세월이었음을 전합니다.


곽동의 위원장님은 비록 우리 곁을 떠나셨으나 위원장님께서 범민련과 6.15공동위원회 결성과 강화발전을 위하여, 그리고 조국의 자주화와 민주화, 통일을 위하여 바치신 고결한 생과 애국의 넋은 온 겨레의 가슴속에 영원히 살아있을 것입니다. 범민련 남측본부는 위원장님께서 그토록 바라고 바라던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의 대업을 반드시 이룰 것입니다.


다시 한 번 곽동의 위원장님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


2017년 6월 18일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의장 이규재



 

 조사

곽동의 의장님 영전에 올립니다. 


6.15통일꽃을 다시 피워 자주, 통일의 참세상을 맞겠노라 희망이 부푼 이때, 한통련 최고고문 곽동의 의장님이 서거하셨다는 비보를 접하고 우리 범민련 재미본부는 비통함과 애석한 마음을 금할 길 없습니다. 곽동의 의장님의 영전에 삼가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 동지들께는 심심한 위로의 인사를 드립니다.


 재일한국청년동맹 결성에서부터 한국민주회복통일촉진국민회의, 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 결성 그리고 90년대 조국통일범민족연합, 2000년대 6.15공동선언실천 민족공동위원회 결성을 주도하시는 등 애국애족의 길에 한 생을 다 바치셨던 곽동의 의장님! 우리 해외동포운동의 구심으로서, 최고 지도자로서 해외동포운동의 위상을 드높이고 해외동포운동의 역할과 나아갈 길을 밝혀 주셨던 곽동의 의장님! 실천 속에서 항상 함께 계셨던 의장님은 우리 해외동포운동의 커다란 산이었고 참 스승이셨습니다.


특히나 오늘날까지 우리 범민련이 통일운동의 선봉에 서서 역사적 소임을 다하고 있는 것도, 온갖 고난과 탄압 속에서도 남,북,해외 3자연대가 뿌리를 내리고 해외동포운동이 더욱 단결할 수 있었던 데에도 의장님의 탁월한 지도력이 큰 몫을 차지하고 있음을 우리는 잘 알 고 있습니다. 자주, 민주, 통일사에서 의장님이 남기신 자취가 너무나 크기에 오늘 헤어지는 슬픔도 크지만 의장님이 흘리신 땀과 노고, 눈부신 업적과 활동, 그 숭고한 정신은 우리들의 가슴에 남아 통일조국의 청사에 영원히 아로새겨 질 것입니다. 이제 비록 곽동의 의장님은 우리 곁을 떠나시지만 의장님의 애국애족의 정신과 고결한 신념을 받들어 의장님 생전에 염원하던 자주 통일의 그날을 하루 빨리 앞당기기 위해 민족대단결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 힘차게 투쟁해 나가겠습니다. 부디 영면하십시오. 


조국통일범민족연합 재미본부


2017.6.17.

 

 조사

근조

남북공동선언들의 실천으로 민족의 화해와 협력, 평화와 통일을 위해 노력해 오신 곽동의 위원장님의 영면에 삼가 애도를 표합니다.

고인의 유족들과 민족의 통일을 위해 함께 활동해 오신 여러분께도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17년 6월16일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조문


전민족화합과 통일운동에 바쳐진 곽동의선생의 한생은

후세에 길이 전해질것입니다.

 

재로씨야동포들은 6.15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 위원장이신 곽동의선생께서 병환으로 별세하시였다는 뜻밖의 비보에 커다란 슬픔을 안고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선생은 분단된 민족의 단합과 통일, 남조선사회의 민주화를 위하여 해외에서 오래동안 의로운 애국활동을 적극 벌려오신 해외통일운동의 원로이시였습니다.


선생은 특히 범민련 6.15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의 막중한 책임을 지시고 해외통일운동에 큰 자욱을 남기시였습니다.


우리 민족통일과 민족공동의 번영을 위하여 바친 선생의 고귀한 생애는 후세에 길이 전해질것입니다.


선생이 이루지 못한 꿈은 우리 모두의 힘으로 반드시 실현 될것입니다.

곽동의선생의 명복을 빕니다.

 

로씨야고려인통일련합회를 대표하여 위원장 김칠성

2017 6 16, 모스크바


 

 조전


곽동의 공동위원장의 유가족들에게

 

우리는 해외조국통일운동의 대원로였으며 6.15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  곽동의 공동위원장께서 오랜 투병 끝에 애석하게 서거하였다는 슬픈 소식에 접하여 애석함을 금치 못하며 고인의 유가족과 재일한국민주 통일련합 동지들께  심심한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표합니다.

 

곽동의 공동위원장께서는 재일한국민주통일련합 초대 의장, 범민련 해외본부 부의장을 비롯한 중요한 직책을 담당하면서 내외반통일세력들의 가혹한 정치적 박해와 탄압속에서도 겨레의 지향과 념원을 소중히 새겨안고 반외세자주화와 반독재민주화, 민족의 대단합을 위한 투쟁에서 일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쳐온 애국과 헌신의 한생이였습니다.

 

특히6.15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외세에  의해  강요된  민족분렬의  비극을  가시고 자주통일을 이룩하기 위하여 언제나 앞장에서 투쟁해왔으며6.15의 기치밑에 해내외동포들을 묶어세우고 해외의 통일애국력량을 확대강화발전을 위하여 한생을 바친 애국투사였습니다.

 

공동위원장의 서거는 참으로 북과, , 해외 통일운동에 있어서 커다란 손실로 됩니다.

 

공동위원장은 그토록 념원하던 사랑하는 조국통일을 보지 못하고 너무도 애석하게 우리 곁을 떠나으나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 바친 공동위원장의 고귀한 업적은 우리 겨레의 통일운동사에 길이 빛날것입니다.

 

우리들은 공동위원장이 생전에 그토록 바라고 바라던 념원대로 온 민족이 다시 하나가 되여 제2 6.15 통일시 대를 기어이 펼쳐놓을것이며 이 땅우에 존엄높고 번영하는 통일강국을 반드시  일떠세우고야  말것입 니다.

 

공동위원장의 명복을 빌며 고인의 유가족에게 다시한번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6.15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 중국지역위원회

                              조국통일범민족련합 재중조선인본부

                                주체106(2017)615

 



곽동의 공동위원장(6.15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재일한통령 상임고문)이 6 10일 지병으로 서거했다향년 86.고인의 경야(經夜)식은 오는 18일 오후 6고별식은 19일 오전 11시 일본 도쿄 신주쿠 오치아이 사이죠에서 거행된다고 6.15해외측 공동사무국이 오늘 발표했다.[민족통신 편집실]


곽동의03.jpg

▲[사진] 2004년 10월 44년만에 고국 땅을 밟은 곽동의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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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7월 5일 심양에서 열린  6.15민족공동위원회 공동위원장회의에서 

곽동의 6.15해외측위 위원장(맨오른쪽) 김완수 6.15북측위 위원장, 이창복 6.15남측위 상임대표의장 


[급보]일본 곽동의 6.15해외측위원장 10일 서거

 

[로스엔젤레스=민족통신 종합] 곽동의 공동위원장(6.15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 재일한통령 상임고문)6 10일 지병으로 서거했다. 향년 86.


고인의 경야(經夜)식은 오는 18일 오후 6, 고별식은 19일 오전 11시 일본 도쿄 신주쿠 오치아이 사이죠에서 거행된다고 6.15해외측 공동사무국이 오늘 발표했다.

 

곽동의 의장은1930년 경남 남해에서 태어나 1948년 일본 리츠메이칸대로 유학을 떠났다. 그는 6.25전쟁 당시 재일 학도의용군에 자원할 정도로 그의 청년시기에는 남한지향 역사관을 소유한 인물이었다.  하지만1950년대 이후 재일본 대한민국거류민단(민단) 대한청년단장, 재일한국청년동맹(한청) 초대위원장 등으로 활동하게 되면서, 한편으로는 해외 민주·통일운동의 거목으로 다른 한편으로는 조국통일 운동 활동가로 활동해 왔다.

 

1973년에는 한통련의 전신이자 김대중 전 대통령이 초대 의장을 지내기도 했던 한국민주회복통일촉진국민회의(한민통) 일본본부 결성에 참여해 조직국장과 사무총장 등을 지냈다. 그뒤 ‘김대중 납치사건’ ‘김대중 내란음모사건’ 등 김 전 대통령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일본에서 활발한 구명운동을 벌였다.

 

곽 의장은 자주·민주·통일 운동을 확대한다는 기치를 내걸고1989년에 출범한 한통련의 초대 의장으로 선출돼 지금까지 조직을 이끌어 왔다. 그리고 1980년대 말기부터 조국통일 범민족연합을 조직하기 위해 해외동포사회에서 주동적 역할을 해 왔다. 후비 지도자로 손형근 선생이  한통련 의장으로서 이어받기 시작하면서 상임고문역으로 재일한통련을 자문해 왔다, 1990년 범민련 일본지역본부를 꾸리고 그해 열린 1차 범민족대회에 해외동포 참가단장으로 평양을 방문하기도 했다.

 

곽동의 의장은1961년 한청 중앙본부위원장으로 5·16 반대운동을 이끌면서 입국금지 대상이 됐고, 1978년 한민통 조직국장 시절 한민통이 한국 정부장국에 의해 탄압받아오다가 끝내 ‘반국가단체’의 구성원으로 지목받아 왔다. 특히  1980년 신군부가 조작한 이른바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 당시에는 조총련의 조종을 받는 북의 간첩으로 모략받기도 했다.

 

고인의 한 생은 재일동포권익운동을 비롯하여 한국의 자주화운동, 조국반도의 평화운동, 조국통일운동을 위해 깡그리 바친 해외통일 운동의 지도자로 국내외에 널리 평가받아 왔다. 고인과 고인이 이끌러 온 재일한통련 조직은 1980년대와 1990년대의 해외동포사회의 민주화운동과 조국통일운동의 중심적 역할을 해 왔다. 

 

고인의 개인 약력은 다음과 같다.

 

- 1930 726  경상남도 남해군에서 출생. 리쓰메이칸(立命館)대학 유학을 위해 일본으로 건너옴.

- 1960 4  재일한국청년동맹 결성. 초대 위원장.

- 1973 8  한국민주회복통일촉진국민회의 일본본부 결성. 조직국장, 사무총장.

- 1989 2  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 결성. 초대 의장 (~2004)

- 1992 2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결성에 참여, 범민련 해외본부 부의장

- 2004 10  한통련 고국방문단으로44년만에 고국인 한국 방문.

- 2005 3  6.15공동선언실천 민족공동위원회 결성에 참여, 6.15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 공동위원장(현재까지), 6.15공동선언실천 일본지역위원회 의장(~2014).

 


해외동포 단체들과 개인들의 조사, 조화를 보내려면 다음 연락처로 하면 됩니다.


       101-0025

東京都千代田神田佐久間町3-21 相原ビル4F

℡ 03-3862-6881/fax 03-3862-6882

e-mail:chuo@korea-ht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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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곽동의 선생 장례식,추모식 19일 도꾜에서 진행

http://minjok.com/bbs/board.php?bo_table=tongil&wr_id=8698


[4신]곽동의선생 추모:북측 조의식,남측 추모식 진행

http://minjok.com/bbs/board.php?bo_table=social&wr_id=8233


[3신]남측 15명 조문단 도꾜도착해 곽동의선생 추모(조사,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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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한통련 곽동의 상임고문 재활원 병실방문

http://minjok.com/bbs/board.php?bo_table=editorial&wr_id=1737


고 곽동의 선생 장례식,추모식 19일 도꾜에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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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뉴욕 유태영님의 댓글

뉴욕 유태영 작성일

[조문]

재미동포 유태영 삼가 명북을 빕니다.
곽동의 선생님이 서거하셨다는 소식을 접하고 슬픔을 금할 길 없습니다.
특별히 한 평생은 한국민주화운동과 조국통일을 위하여 깡그리 바치신
선생님의 영전에 삼가 명복을 빕니다.

선생님의 불타는 애국심과 그 업적들은 우리 해외동포 통일운동사에 그리고
조국통일 운동사에 길이 길이 남을 것입니다.

2017년 6월19일
뉴욕에서 유태영 드림

조지환님의 댓글

조지환 작성일

곽동의 6.15해외측위원장님의 서거에 즈음하여 삼가 명복을 빕니다.

노길남님의 댓글

노길남 작성일

[조문]

 해외동포 통일운동의 큰별, 곽동의 선생님 영전에 바칩니다.

곽동의 선생님이 서거하셨다는 비보를 듣고 저희 재미동포들은 충격에 휩쌓였습니다. 그것은 선생님께서 6.15해외측위원회 위원장일 뿐만 아니라 해외동포들의 자주, 민주, 통일운동의 큰별이셨기 때문입니다.

선생님의 서거는 우리 해외동포들의 한국민주화운동에 큰 손실이며 동시에 해외동포 통일운동의 큰 손실입니다. 선생님께서 1989년 창립한 재일한통련은 해외동포 통일운동의 중심이었습니다. 재일한통련은 김대중 대통령이 고난의 길을 걷던 시기에 창립된 한민통(한국민주회복통일촉진국민회의)의 후신으로서 해외동포들의 한국민주화운동과 조국통일운동의 중추적 역할을 하여온 단체로서 저희 재미동포들도 많은 것들을 배워왔습니다.

특히 곽동의 선생님께서는 1960년대 이미 재일한국청년연맹(한청) 위원장으로 한ㆍ일 회담 반대운동을 주도해 입국금지 명단에 올라 고향방문이 불가능 해진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고 장장 57년의 세월을 투쟁으로 일관해 오셨습니다. 더욱이 1980년대 한국민주화를 위한 투쟁의 선봉에서 그리고 1990년대부터 시작한 남,북,해외동포들의 3자연대 통일운동의 선두에서 각지역 해외동포들의 통일운동을 이끌어 주셨던 지도자셨기에 저희들은 한층 더 슬픔고 아쉬운 마음을 갖고 애도하고 있습니다.

곽동의 선생님은 엄혹한 시기에 남과 북, 해외동포들을 하나로 잇는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을 결성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해 오셨고, 그리고 6.15시대에도 해내외 동포들을 하나로 결속시키는데 큰몫을 담당해 오셨습니다. 선생님은 또한 자신이 집필한 도서들을 통하여 역사의식들을 깨우쳐 주셨고, 운동가들의 지위와 역할이 무엇이 어떻게 통일운동을 하여야 하는가를 이론적으로 실천적으로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은 해외동포 통일운동사에 아로 새겨질 큰 별이었습니다.

선생님은 또한 한국민주화운동과 조국통일운동에 참여하는 해외동포들에게 이론적으로 실천적으로 모범을 보여주셨습니다. 언제나 정열적이고 헌신적인 사업작풍으로 후진들에게 언행 양면으로 교양해 주셨고, 남이 알아주든 알아주지 않든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한국민주화운동에 도움이 되고, 조국의 자주통일에 도움이 된다면 그것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야 한다는 올바른 방향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선생님은 조직적으로나 개인적으로도 해내외동포들에게 일관적인 동지애를 실천으로 보여주셨습니다. 선생님은 또한 나라사랑, 조국사랑과 함께 가족사랑에 대해서도 남다른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사모님, 김수미여사께서 지난 1997년 5월6일 세상을 떠난 이후에 선생님은 그 어느 날도 거르지 않고 매일 사모님의 묘지를 찾으셨던 일화는 우리 해외통일운동 진영 내부에서도 화제가 되어 왔습니다. 선생님은 또한 장녀 곽미선 (자영업)씨, 장남 곽양춘 박사 (대학교수)를 훌륭히 길러 재일동포사회에서 훌륭한 아버지로서도 평가 받아 오셨습니다.

선생님이 그토록 염원하고 소원하시던 조국의 자주적 통일은 기필코 이룩될 것입니다. 곽동의 선생님이 비록 저희곁을 떠났지만 선생님이 남겨놓은 업적들과 그 정신은 영원히 우리들의 가슴에 함께 할 것입니다.

다시한번 삼가명복을 빕니다.

2017년 6월19일

재미동포 인터네트 언론 <민족통신>
대표 노길남 삼가 올림

김태정님의 댓글

김태정 작성일

[조문]

여렬통일애국지사 한통련 곽동의 6.15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 공동위원장님의 애석한 서거소식을 듣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17년 6월 14일

캐나다 6.15공동선언실천서부위원회 회원
김태정 올림

북녘소식님의 댓글

북녘소식 작성일

지난 10일 별세한 고 곽동의 6.15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 위원장의 조의식이 16일 평양 고려동포회관에서 진행되었다고 북한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가 보도했다.

사이트는 "조의식장은 남조선의 경상남도 남해에서 출생하여 미제의 잔인한 군정통치가 실시되고 친일, 친미 매국노들이 살판치는 남녘땅을 저주하며 현해탄을 넘어 일본으로 건너가 근 70년간을 해외에서 살면서 조국의 자주적 통일과 남조선 사회의 자주화, 민주화를 위한 길에 혼신을 깡그리 바쳐 투쟁해온 명망높은 통일애국인사를 잃은 슬픔으로 하여 숭엄한 분위기에 휩싸여 있었다"고 조의식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조의식에는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북측본부, 민족화해협의회, 해외동포사업국 등의 일꾼들과 현재 북한에 체류하고 있는 해외동포들이 참가했다.

고 곽동의 위원장은 지난 10일 향년 86세를 일기로 별세하였으며, 오는 18일 오후 경야(經夜)식에 이어 19일 오전 일본 도쿄 신주쿠 오치하이 사이죠에서 고별식이 진행된다.

학생님의 댓글

학생 작성일

민족통신 선생님들께,

곽동의 선생님이 쓰셨다는 <<조국통일론>>에 대하여 발행연도,

쓰신 글 골자에 대하여 설명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노길남님의 댓글

노길남 작성일

이 책...'조국통일론'은 1992년 5월30일 재일한통련 기관지 '민족시보'에서 발행한 곽동의 선생님의 운동철학 저서로서 고인이 생전에 경험하시고 사고하시고 인식하신 내용들을 체계적으로 쓴 258쪽 두께 도서입니다.

제목은 '조국통일론'이고 부제로 -통일조국으로 가는 올바른 길-로 되어 있고 6장 16절로 구성되어 있는 책입니다.-

*책을 내면서...


제1장: 통일문제 인식과 실천의 출발점
1절 통일문제의 성격
2절 통일의 이념문제

제2장:우리민족은 하나,조국도 하나
1절 민족이질화론과 그 문제점
2절 민족의 동질성을 규정하는 기본요소
3절 민족과 조국

제3장:재통일의 민족사적 당위
1절 민족적 통합이 이루어지기까지
2절 해방후사, 민족분단의 시대
3절 분단시대의 흐름과 통일의지

제4장: 재통일을 위한 남북의 접근과 대화
1절 남북화해의 걸림돌 제거
2절 남북대화론

제5장: 두 체제, 하나의 국가
1절 조국통일의 기본원칙
2절 연방제 통일
3절 연방제와 중립화

제6장 통일조국의 미래상

1절 통일국가의 성격
-국가의 결합방식
-연방제 통일국가의 성격상 특징

2절 통일국가의 정책방향
-통일국가의 기능
-통일국가의 기본정책

3절 통일국가의 사상,이념, 체제문제
-통일국가의 이념
-인간화된 사회
-연방제 통일국가의 미래

맺는말

*그러잖아도 이 책의 주요 내용을 요점적으로 다루려고 생각중에 있습니다. 문의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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