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대북지원은 의혹이 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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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03-02-03 00:00 조회1,78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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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에서는 대북지원을 간절히 호소하고 있는데 남한의 정치권에서는 대북 지원을 문제삼아 그것을 정치쟁점화 하려는 움직임이 있어 대조를 보이고 있다.
프레드 에카르트 유엔 대변인이 오늘(3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이 최근 이북을 다녀온 자신의 특사가 이북이 심각한 인도적 재난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함에 따라 국제사회에 대북 지원을 강력히 호소키로 했다는 것이다.
그런가하면 남한 내 정치권에서는 대북 지원 문제를 놓고 옥신각신 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북지원과 관련하여 이것을 정치쟁점화 시키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가. 그 동안 여야간에 상존 해온 이른바 <퍼주기 논쟁>도 대북 지원설 논쟁과 맥을 같이 하였다고 진단한다.
<대북 지원>이나 <퍼주기> 논쟁은 주로 남한 정치권내의 여야간 논쟁에서 자주 튀어나온 문제로서 야당이었던 한나라당이 여당인 민주당을 향하여 이북을 지원하지 말라는 주문들이 그 논쟁의 핵심이 되었다.
한동안 한나라당은 툭하면 민주당을 향하여 <퍼주기 논쟁>을 벌이며 색깔론으로 몰아가려고 무척 애를 쓰는 모습들을 보였는데 요즘에는 또다시 <대북지원설> 논쟁을 파급시키며 긴장된 한반도 정세를 경직화시키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는 추태를 보이고 있다. 한나라당은 현대상선이 2000년 남.북 정상회담시 북한에 2,235억원을 지원했다고 주장하며 이 문제를 국정조사로 다루자, 또는 특검제를 도입하자는 등을 주장하며 무슨 큰 일이나 난 것처럼 호들갑을 떨고 있는 실정이다.
대북지원에 무슨 의혹이 있을 수 있단 말인가. 남북협력문제에서 남측에서 북측을 지원하고 북측에서 남측을 지원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문제인데 이것을 두고 <퍼주기>라며 공격한다든지 또는 <대북지원의혹>이라고 하면서 정치쟁점화 하는 한나라당과 그 옹호세력의 의도가 어디에 있는지 그 자체가 무척 궁금할 뿐이다.
더군다나 <퍼주기>논쟁과 <대북지원의혹> 논쟁을 벌이며 남북화해와 협력을 방해하여 온 세력이 수구매국세력과 맥을 같이 할 뿐만 아니라 한반도 평화를 원하지 않는 세력과도 일치한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대북지원의혹>논쟁을 벌이며 남북화해와 협력, 그리고 평화를 방해하여 온 세력이라면 그 대표적 인물과 기관은 한나라당, 조선일보와 같은 수구집단과 함께 극우세력이라고 지적할 수 있는 김영삼, 이철승, 김동길과 같은 인물들이다.
이들은 사사건건 남북화해와 협력을 저해하며 6.15남북공동선언을 파기하려고 온갖 수단과 방법을 다하여 남북문제를 방해하여 온 세력이다. 이들은 금년 들어 지난 1월17일 서울시내 조선호텔에서 이른바 <나라사랑, 나라걱정 모임>이라는 제목의 행사를 주최하고 오찬을 나누면서 김대중 정부의 대북 지원정책을 중상하고 모략하는 모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영삼씨는 <대북 송금 용서될 수 없는 일>이라고 성토하며 김대중정부 공격과 남북협력관계에 대해 공격의 화살들을 퍼부었다.
물론 김대중 대통령 자신이나 <국민의 정부>가 국민들로부터 비판을 받아 마땅한 일들도 적지 않다. 그러나 김대중 정부가 남북화해와 협력문제에 대하여서는 과거 그 어느 정권들에 비해 노력한 부분에 대해서는 일정정도 평가받아야 한다.
이에 비해 한나라당은 남북화해와 협력문제에 대해 조금도 기여하지 않은 정당으로 평가받아 왔다. 한나라당은 남북문제에 관한 한 사사건건 딴 지를 걸어 온 정당으로 기록되어 왔다. 이회창 총재 자신부터 반민족 반통일의 입장과 자세를 구체적으로 보여준 인물이었다. 그의 대선 실패는 이런 문제에도 원인이 있었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남북간 지원문제에 대한 정치쟁점화는 얼마나 더 지원해 주느냐에 초점을 맞추어야지 지원하는 것을 문제 시 하는 것은 상식에도 어긋나는 문제라고 지적한다. 더군다나 남한의 야당이 남북협력을 정치쟁점화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 아닐 수 없다. 지금까지 남북협력을 방해하여 온 세력은 특히 미국과 일본 당국이었다. 한나라당이 외세가 아닌 이상 남북화해와 협력관계를 방해해서는 안될 것이다. 한나라당은 야당으로서 오히려 남북화해와 협력에 앞장서서 정부나 민간차원에서 더 협력하도록 종용해야 할 위치에 있지 않은가. 대북 지원을 문제삼는다면 그것은 상식에도 어긋나는 일이다. 대북지원은 의혹이 될 수 없다. 대북 지원은 하면 할수록 좋은 것이다.[끝]
2003년 2월3일
민족통신 편집인
[촌평]이제는 사대주의를 버리자
align=left width=280> [사진은 2001년 8.15민족통일대축전 평양행사에서 남북해외 동포들을 위해 북측 예술조가 만찬장에서 공연하는 모습]
자기 민족에 대한 존엄성을 갖지 못하고 큰 나라를 섬기고 숭배하는 노예적 굴종사상에 젖으면 자기 나라 자기 민족을 스스로 낮춰보고 멸시하는 민족허무주의사상에 빠지게 된다. 민족허무주의에 빠진 사람들은 자기 힘을 믿지 않게 되고 자기의 것을 발전시킬 생각도 하지 않게 되며 남의 것만 쳐다보는 맥빠진 사람으로 되고 만다.
6.15남북공동선언이 세계만방에 공포된 이후에도 자기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기의 운명을 개척할 생각은 하지 않고 여전히 큰 나라에 의존하여 살길을 찾으려고 허우적거리는 정치인들이 엿보였다. 그래서 자신의 민족문제를 민족공조에 의해 찾으려 하지 않고 외세공조에 의해 의존하려는 양상들이 나타났었다.
지금도 자기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기민족의 문제를 풀려고 하지 않고 한미공조나 한일 공조, 또는 한미일 공조에 의존하여 자기 민족문제를 풀려고 하는 사람들이 <사대주의 풍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까운 실정이다.
6.15남북공동선언의 중핵적인 내용은 <<우리민족끼리 힘을 합쳐>>라는 민족자주 철학이다. 민족자주철학을 관철하는 방도는 다름 아닌 우리 민족들이 하나같이 단결하고 단합하는 일이다. 우리민족이 대단결을 이룬다면 민족의 자주성 실현과 함께 분단된 우리 민족이 하나로 통일되는 성과를 이룩할 수 있는 것이다.
때문에 우리들은 우리 민족의 융성과 발전을 저해하는 독소적 사상인 <사대주의>를 철저히 배격하고 우리민족의 미래와 존엄성을 보장하는 우리민족 제일주의 사상을 드높게 받들어 나아가야 할 것이다.
그래서 사람이 사대주의를 하면 머저리가 되고 나라가 사대주의를 하면 망한다는 말이 있다. 따라서 사대주의 때문에 비극의 역사를 걸어온 우리들로서는 <<우리민족끼리 힘을 합쳐>>라는 민족철학사상으로 무장하고 민족공조에 의하여 나라의 분단을 끝장내고 통일된 조국의 성취를 이룩하여야 할 중대한 시기를 맞고 있다는 사실을 다 같이 상기할 것을 강조한다.
이제 우리들은 사대주의를 버리자. 21세기 우리민족끼리 힘을 합쳐 우리 민족의 운명을 우리들 스스로 개척하여 나아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리 뇌리 속에 잠복해 온 사대주의를 버리고 우리민족 자체의 힘으로 우리 운명을 개척할 수 있는 우리민족 제일주의 민족철학으로 휘황찬란한 미래를 안아오자. 우리 민족은 그것을 해 낼 수 있다.[끝]
2003년 2월3일
*민족통신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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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민족촌평을 보려면 여기를 짤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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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국민대책위, 미군에 항의서한-전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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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방북기획]관련자료를 보려면 여기를 짤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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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평양서 6.15시대 재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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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통신 편집실: e-mail: minjok@minjok.com ]
프레드 에카르트 유엔 대변인이 오늘(3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이 최근 이북을 다녀온 자신의 특사가 이북이 심각한 인도적 재난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함에 따라 국제사회에 대북 지원을 강력히 호소키로 했다는 것이다.
그런가하면 남한 내 정치권에서는 대북 지원 문제를 놓고 옥신각신 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북지원과 관련하여 이것을 정치쟁점화 시키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가. 그 동안 여야간에 상존 해온 이른바 <퍼주기 논쟁>도 대북 지원설 논쟁과 맥을 같이 하였다고 진단한다.
<대북 지원>이나 <퍼주기> 논쟁은 주로 남한 정치권내의 여야간 논쟁에서 자주 튀어나온 문제로서 야당이었던 한나라당이 여당인 민주당을 향하여 이북을 지원하지 말라는 주문들이 그 논쟁의 핵심이 되었다.
한동안 한나라당은 툭하면 민주당을 향하여 <퍼주기 논쟁>을 벌이며 색깔론으로 몰아가려고 무척 애를 쓰는 모습들을 보였는데 요즘에는 또다시 <대북지원설> 논쟁을 파급시키며 긴장된 한반도 정세를 경직화시키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는 추태를 보이고 있다. 한나라당은 현대상선이 2000년 남.북 정상회담시 북한에 2,235억원을 지원했다고 주장하며 이 문제를 국정조사로 다루자, 또는 특검제를 도입하자는 등을 주장하며 무슨 큰 일이나 난 것처럼 호들갑을 떨고 있는 실정이다.
대북지원에 무슨 의혹이 있을 수 있단 말인가. 남북협력문제에서 남측에서 북측을 지원하고 북측에서 남측을 지원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문제인데 이것을 두고 <퍼주기>라며 공격한다든지 또는 <대북지원의혹>이라고 하면서 정치쟁점화 하는 한나라당과 그 옹호세력의 의도가 어디에 있는지 그 자체가 무척 궁금할 뿐이다.
더군다나 <퍼주기>논쟁과 <대북지원의혹> 논쟁을 벌이며 남북화해와 협력을 방해하여 온 세력이 수구매국세력과 맥을 같이 할 뿐만 아니라 한반도 평화를 원하지 않는 세력과도 일치한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대북지원의혹>논쟁을 벌이며 남북화해와 협력, 그리고 평화를 방해하여 온 세력이라면 그 대표적 인물과 기관은 한나라당, 조선일보와 같은 수구집단과 함께 극우세력이라고 지적할 수 있는 김영삼, 이철승, 김동길과 같은 인물들이다.
이들은 사사건건 남북화해와 협력을 저해하며 6.15남북공동선언을 파기하려고 온갖 수단과 방법을 다하여 남북문제를 방해하여 온 세력이다. 이들은 금년 들어 지난 1월17일 서울시내 조선호텔에서 이른바 <나라사랑, 나라걱정 모임>이라는 제목의 행사를 주최하고 오찬을 나누면서 김대중 정부의 대북 지원정책을 중상하고 모략하는 모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영삼씨는 <대북 송금 용서될 수 없는 일>이라고 성토하며 김대중정부 공격과 남북협력관계에 대해 공격의 화살들을 퍼부었다.
물론 김대중 대통령 자신이나 <국민의 정부>가 국민들로부터 비판을 받아 마땅한 일들도 적지 않다. 그러나 김대중 정부가 남북화해와 협력문제에 대하여서는 과거 그 어느 정권들에 비해 노력한 부분에 대해서는 일정정도 평가받아야 한다.
이에 비해 한나라당은 남북화해와 협력문제에 대해 조금도 기여하지 않은 정당으로 평가받아 왔다. 한나라당은 남북문제에 관한 한 사사건건 딴 지를 걸어 온 정당으로 기록되어 왔다. 이회창 총재 자신부터 반민족 반통일의 입장과 자세를 구체적으로 보여준 인물이었다. 그의 대선 실패는 이런 문제에도 원인이 있었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남북간 지원문제에 대한 정치쟁점화는 얼마나 더 지원해 주느냐에 초점을 맞추어야지 지원하는 것을 문제 시 하는 것은 상식에도 어긋나는 문제라고 지적한다. 더군다나 남한의 야당이 남북협력을 정치쟁점화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 아닐 수 없다. 지금까지 남북협력을 방해하여 온 세력은 특히 미국과 일본 당국이었다. 한나라당이 외세가 아닌 이상 남북화해와 협력관계를 방해해서는 안될 것이다. 한나라당은 야당으로서 오히려 남북화해와 협력에 앞장서서 정부나 민간차원에서 더 협력하도록 종용해야 할 위치에 있지 않은가. 대북 지원을 문제삼는다면 그것은 상식에도 어긋나는 일이다. 대북지원은 의혹이 될 수 없다. 대북 지원은 하면 할수록 좋은 것이다.[끝]
align=left width=280> [사진은 2001년 8.15민족통일대축전 평양행사에서 남북해외 동포들을 위해 북측 예술조가 만찬장에서 공연하는 모습]
자기 민족에 대한 존엄성을 갖지 못하고 큰 나라를 섬기고 숭배하는 노예적 굴종사상에 젖으면 자기 나라 자기 민족을 스스로 낮춰보고 멸시하는 민족허무주의사상에 빠지게 된다. 민족허무주의에 빠진 사람들은 자기 힘을 믿지 않게 되고 자기의 것을 발전시킬 생각도 하지 않게 되며 남의 것만 쳐다보는 맥빠진 사람으로 되고 만다.
6.15남북공동선언이 세계만방에 공포된 이후에도 자기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기의 운명을 개척할 생각은 하지 않고 여전히 큰 나라에 의존하여 살길을 찾으려고 허우적거리는 정치인들이 엿보였다. 그래서 자신의 민족문제를 민족공조에 의해 찾으려 하지 않고 외세공조에 의해 의존하려는 양상들이 나타났었다.
지금도 자기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기민족의 문제를 풀려고 하지 않고 한미공조나 한일 공조, 또는 한미일 공조에 의존하여 자기 민족문제를 풀려고 하는 사람들이 <사대주의 풍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까운 실정이다.
6.15남북공동선언의 중핵적인 내용은 <<우리민족끼리 힘을 합쳐>>라는 민족자주 철학이다. 민족자주철학을 관철하는 방도는 다름 아닌 우리 민족들이 하나같이 단결하고 단합하는 일이다. 우리민족이 대단결을 이룬다면 민족의 자주성 실현과 함께 분단된 우리 민족이 하나로 통일되는 성과를 이룩할 수 있는 것이다.
때문에 우리들은 우리 민족의 융성과 발전을 저해하는 독소적 사상인 <사대주의>를 철저히 배격하고 우리민족의 미래와 존엄성을 보장하는 우리민족 제일주의 사상을 드높게 받들어 나아가야 할 것이다.
그래서 사람이 사대주의를 하면 머저리가 되고 나라가 사대주의를 하면 망한다는 말이 있다. 따라서 사대주의 때문에 비극의 역사를 걸어온 우리들로서는 <<우리민족끼리 힘을 합쳐>>라는 민족철학사상으로 무장하고 민족공조에 의하여 나라의 분단을 끝장내고 통일된 조국의 성취를 이룩하여야 할 중대한 시기를 맞고 있다는 사실을 다 같이 상기할 것을 강조한다.
이제 우리들은 사대주의를 버리자. 21세기 우리민족끼리 힘을 합쳐 우리 민족의 운명을 우리들 스스로 개척하여 나아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리 뇌리 속에 잠복해 온 사대주의를 버리고 우리민족 자체의 힘으로 우리 운명을 개척할 수 있는 우리민족 제일주의 민족철학으로 휘황찬란한 미래를 안아오자. 우리 민족은 그것을 해 낼 수 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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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평양서 6.15시대 재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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