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평양서 6.15시대 재천명후 관계회복 > 추천논평

본문 바로가기
영문뉴스 보기
2024년 3월 28일
남북공동선언 관철하여 조국통일 이룩하자!
사이트 내 전체검색
뉴스  
추천논평

남북, 평양서 6.15시대 재천명후 관계회복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02-04-11 00:00 조회1,935회 댓글0건

본문

한동안 침체됐던 남북관계가 임동원 특사의 평양방문을 계기로 6.15시대가 재천명되고 남북간의 관계가 회복돼 해 내외 동포들에게 기쁨을 안겨줬다. 남북 당사자들은 평양에서 3박4일간의 회의를 갖고 공동보도문을 서울과 평양에서 6일 오전11시 동시에 발표했다. 그 이후 해 내외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남측과 북측이 발표한 공동보도문을 소개한다. [민족통신 편집실]

..........................................................................................................


[남측이 발표한 공동보도문 전문]





남측의 요청에 따라 2002년 4월 3일부터 5일까지 김대중 대통령의 특사인 임동원 청와대 외교안보통일특별보좌역이 평양을 방문하였다.


임동원 특사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예방하여 김대중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김대중 대통령의 뜻을 전달하였다.


체류기간 임동원 청와대 외교안보통일특별보좌역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김용순 비서 사이에 회담이 있었다.


이 과정에 쌍방은 최근 조성된 한반도정세와 민족앞에 닥쳐온 엄중한 사태, 그리고 남북관계에서 제기되는 제반문제들에 대하여 폭넓게 협의하고 다음과 같이 합의하였다.


1.쌍방은 역사적인 6.15 남북 공동선언의 기본정신에 부합되게 서로 상대방을 존중하고 긴장상태가 조성되지 않도록 노력하기로 합의하였다.


2.쌍방은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나라의 통일문제를 자주적으로 풀어나가기 위한 공동선언의 합의사항에 따라 그동안 일시 동결되었던 남북관계를 원상회복하기로 하였다.


3.쌍방은 남북 사이의 끊어진 철도와 도로를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아래 동부에서 새로 동해선 철도 및 도로를, 서부에서 서울-신의주 사이의 철도 및 문산-개성 사이의 도로를 빨리 연결하기로 하였다.


4.쌍방은 남북사이의 대화와 협력사업들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①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 제2차 회의를 5월 7일부터 10일까지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하였다.


이와 함께 철도와 도로연결, 개성공단 건설, 임진강 수해방지대책 등을 토의하기 위한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 아래 실무협의회들을 가동하기로 하였다.


②금강산관광 활성화를 위한 제2차 당국사이의 회담을 6월 11일부터 금강산에서 진행하기로 하였다.


③제4차 이산가족방문단 교환사업을 4월 28일부터 금강산에서 진행하기로 하였다.


④북측은 이미 합의한 경제시찰단을 5월중에 남측에 보내기로 하였다.


⑤쌍방은 이상의 합의사항들이 이행되고 진척되는데 따라 제7차 남북 장관급회담을 개최하기로 하였다.


5.쌍방은 남북 군사당국자 사이의 회담을 재개하기로 하였다.


6.쌍방은 동포애와 인도주의, 상부상조의 원칙에서 서로 협력하기로 하였다.



2002년 4월 5일


평양


............................................................................................................................



[북측이 발표한 공동보도문]




일시 동결되였던 북남관계를 원상회복/북남사이의 공동보도문 발표

 (평양 4월 6일발 조선중앙통신)북남사이의 공동보도문이 발표되였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남측의 요청에 따라 주체 91(2002)년 4월 3일부터 5일까지 김대중대통령의 특사인 림동원 청와대 외교안보통일특별보좌역이 평양을 방문하였다.



공동보도문 전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김정일위원장께서는 남측 특사와 일행을 접견하여 주시고 김대중대통령이 보내온 친서를 전달 받으시였으며 만찬을 차려 주시였다.

 체류기간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김용순비서와 림동원 청와대 외교안보통일특별보좌역 사이에 회담이 있었다.

 이 과정에 쌍방은 최근 조성된 조선반도 정세와 민족앞에 닥쳐 온 엄중한 사태 그리고 북남관계에서 제기되는 제반 문제들에 대하여 폭 넓게 협의하고 다음과 같이 합의하였다.

 1.쌍방은 력사적인 6.15북남공동선언의 기본정신에 부합되게 서로 상대방을 존중하고 긴장상태가 조성되지 않도록 노력하기로 하였다.

 2.쌍방은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나라의 통일문제를 자주적으로 풀어 나갈데 대한 공동선언의 합의사항에 따라 그동안 일시 동결되였던 북남관계를 원상회복하기로 하였다.

 3.쌍방은 북남사이의 끊어 진 철도와 도로를 련결하는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아래 동해지구에서 새로 동해선철도 및 도로를,서해지구에서 신의주-서울사이의 철도 및 개성-문산사이의 도로를 빨리 련결하기로 하였다.

 4.쌍방은 북남사이의 대화와 협력사업들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①북남경제협력추진위원회 제2차회의를 5월 7일부터 10일까지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하였다.

 이와 함께 철도와 도로련결,개성공업지구건설,림진강수해방지대책 등을 토의하기 위한 북남경제협력추진위원회아래 분과들을 가동하기로 하였다.

 ②금강산관광활성화를 위한 제2차 당국사이의 회담을 6월 11일부터 금강산에서 진행하기로 하였다.

 ③제4차 흩어 진 가족,친척상봉을 4월 28일부터 금강산에서 진행하기로 하였다.

 ④북측은 이미 합의한 경제고찰단을 5월중에 남측에 보내기로 하였다.

 ⑤쌍방은 이상의 합의사항들이 리행되고 진척되는데 따라 제7차 북남상급회담을 개최하기로 하였다.

 5.쌍방은 북남군사당국자사이의 회담을 재개할데 대해 군사당국에 건의하기로 하였다.

 6.쌍방은 동포애와 인도주의,상부상조의 원칙에서 서로 협력하기로 하였다.



주체 91(2002)년 4월 5일 



평 양



(끝)


.............................................................................................................................


<민주노동당>이 국민신뢰 1위정당으로 집계




kwonyoungkil.jpg 민족통신이 조사한 독자여론조사에서 <민주노동당>이 총투표자 1,341명중 853명으로 전체참가자의 63.6%로 나타나 다른 보수정당들에 비해 압도적인 신뢰도를 획득했다. 이 여론조사는 한사람이 한표 밖에 할 수 없도록하여 지난 2주동안 <국민을 위해 진정으로 일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정당은?>라는 질문을 주고 5개정당 가운데 하나의 정당만 선택하도록 한 조사 결과에서 반영됐다. 2위는 민주당이 298표(22.2%), 3위는 한나라당이 114표(8.5%), 4위는 사회당으로 58표(4.3%), 그리고 5위는 자민련이 18표(1.8%)로 각각 나타났다. ([민족통신 편집실]



<진보정당의 미래 전망>




진보정당의 미래는 밝다. 오늘의 진보세력들은 과거의 지향과는 다른 차원으로 성장하고 있다. 자신들이 정치세력의 주인이라는 의식을 갖게 되었고 서민정치세력화만이 자신들의 운명을 결정지을 수 있다는 진리를 깨닫게 되었다고 진단한다.



또한 지난 분단 반세기 동안 집권해 온 모든 정당들이 하나같이 보수정당들로서 그 체질 자체가 사대주의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한 한계성을 보여왔다. 그래서 국민들은 언제나 불만과 불평으로 일관하여 왔다.



아무리 훌륭한 인물이라 할지라도 보수정당에 입문하면 그 물안에서 헤어나지 못했던 것이 지나간 역사에서 구체적으로 검증되어 왔다. 보수정당의 정객들은 정치강령에서도 한계성을 탈피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그 구성원들의 다수가 사대주의의 의식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구태의연한 부조리 테두리안에서 허우적거리는 바람에 툭하면 부정부패 사건에 연루되어 하루아침에 부정부패의 상징인물로 둔갑하여 왔던 것이 우리 정당사의 발자취였다.



군사독재정치가 막을 내리고 민간정부로 들어오기 시작한 문민정부나 현재의 국민의 정부 또한 부정부패의 울타리에서 탈피하지 못하고 국민들의 비판적 화살을 받아왔었고 지금도 받고 있는게 현실로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대한민국의 집권세력들은 또 8.15 이후 건국 태초부터 민족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세력으로 구성되지 못하고 친일무리들로 엮은 사대매국세력으로 출발하였기 때문에 그 이후 민족세력들은 오히려 탄압의 대상으로 숱한 고통과 고난속에 존재해야 하는 어처구니 없는 역사로 점철되어 왔다.



국민들은 속고 또 속아 왔다. 선거때 마다 난무하는 구호들과 홍보물들은 저마다 국민들을 위한다고 하는데 당선되어 집권하면 반민주, 반민족, 반통일적 길을 걸어왔다는 것은 이제 와서는 삼척동자도 주지하게된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



한편 압도적인 숫자를 점하고 있는 서민들은 정치에 무관심하여 왔다. 그리고 정치하는 사람들은 특별한 계급계층만이 할 수 있는 것으로 잘못 생각해 왔다는 어리석음을 깨닫게 되었다. 지나간 오랜 세월속에 그 고정관념은 깨지고 말았다. 국민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노동자, 농민들이 사회의 주인이며 나라의 기둥이라는 사실을 스스로 깨닫게 됨으로서 민중들의 정치세력화는 기필코 이뤄야 할 당면과제로 강력하게 부상되고 있는 것이 오늘의 실정으로 진단하고 있다.



다행스러운 것은 <민주노동당>이 과거의 진보정당 구성과는 다르게 일부 사람들의 조직이 아니라 노동자, 농민, 청년학생, 진보적인 지식인 등 다양한 세력들이 합세하여 기층대중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왔고 또 그런 방향으로 노력하고 있는 것은 보수정당들에 식상한 국민들에게는 신선한 충격으로 받아들여 지고 있다.



최근의 민주당 경선들을 보며 그리고 이제 한나라당도 경선을 한다고 하는 소식과 함께 보수정당내에서 오고 가는 갑론을박들을 접하며 한층더 진보정당의 정치세력화가 절실함을 느끼게 된다.



노동자들의 지위와 역할을 무시하는 보수정당들에게 우리들이 무엇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 주한미군지위 문제를 놓고 왈가왈부하는 보수정당들에게 우리가 민족을 위한 정당이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민족문제의 가장 우선적 안건이라고 말할 수 있는 통일문제를 놓고서도 횡설수설하는 보수정당들에게 우리들이 과연 무엇을 기대할 수 있단 말인가. 심지어는 국민대다수가 원하는 국가보안법 개폐문제까지도 처리하지 못하고 아직까지 선거전에서 논쟁만을 일삼는 보수정당들에게 남북문제를 어떻게 맡길 수 있단 말인가.



분단시대에 놓여 있는 상황에서 그 어떤 정당이라 할지라도 민족의 통일을 정당의 강령가운데 웃자리에 두지 않는다면 그 정당은 나라를 사랑하는 정당이라고 말할 수 없다. 그동안 집권정당들은 이 점을 간과하여 왔기 때문에 민족공조 대신 외세공조라는 미명아래 국민들을 속여 오면서 외세에 비위맞추기에 여념이 없었다고 지적한다면 이에 대해 어떻게 대답할 것인가.



민중의 정치세력화가 절실히 요구되는 것도 바로 이러한 문제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민주노동당>에 거는 기대가 큰 것이라고 본다. 민족통신 독자들이 <국민을 위해 진정으로 일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정당은?>이라는 질문에 63.6%가 <민주노동당>을 지목한 것도 이런 이유가 아닌가 생각한다.



<민주노동당>의 미래가 밝다고 보는 근거중 하나도 이러한 기대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진보정당의 미래가 밝은 것은 또 국민들 대다수의 정서가 보수정객들과는 다르게 미국을 바라보는 시각에서도 예전에 비해 엄청난 차이점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유권자 과반수를 훨씬 웃도는 연령층이 20대에서 30대라는 점도 진보정당의 미래와 무관하지 않다. 이들이 사고하고 행동하는 것이 장년이나 노년층과는 차이가 있다. 다시말하면 유권자들의 보수지향경향에서 변화를 바라는 젊은층의 숫자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진보정당의 미래와 유관하다고 보는 것이다. 여기에 한국정치변화의 가장 큰 변수라고 볼 수 있었던 미국의 대한반도 지위와 역할이 나날이 약화되고 있다는 사실도 중요한 근거로 나타나고 있다.



그럼으로 민족민주세력은 과거처럼 보수정당의 특정 인물에 가졌던 환상에서 하루 속히 벗어나야 한다. 그것이 비록 시간이 다소 걸릴지라도 민중의 정치세력화를 이뤄 서민들의 이익을 진정으로 대변하는 자주정부 수립의 첩경이라고 확신하기 때문이다.



2002년 4월3일


민족통신 편집인


[관련 자료보기...여기를 짤각 누르세요]


....................................................................................................................................

menu00.gif *[2001민족통일대축전 평양행사 특집보도 자료들은 우측상단 에 사진자료들과 함께 게재하여 놓았습니다.[민족통신 편집실]

.................................................................................................................

[민족통신 편집실: e-mail: minjok@minjok.com ]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부고]노길남 박사
노길남 박사 추모관
조선문학예술
조선중앙TV
추천홈페이지
우리민족끼리
자주시보
사람일보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한겨레
경향신문
재도이췰란드동포협력회
재카나다동포연합
오마이뉴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재오스트랄리아동포전국연합회
통일부


Copyright (c)1999-2024 MinJok-TongShin / E-mail : minjoktongshin@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