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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 과수부문 생산도 자랑찬 성과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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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8-12-14 15:28 조회21,34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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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조국의 과수부문 일꾼들과 근로자들은 올해에 가물과 고온현상이 지속된 불리한 조건에서도 높아진 과일생산계획을 빛나게 수행하는 자랑찬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힌 로동신문 12월14일자 보도는 "최근 몇해동안의 투쟁과정을 통하여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과 당의 과수정책을 철저히 관철하는데 과일대풍을 안아오는 승리의 길이 있다는것을 다시금 깊이 체득한 과수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과학과수의 기치를 높이 들고 과일생산에서 보다 큰 비약을 일으키기 위하여 더욱 분발해나서고있다."고 설명한다. 이 신문 보도의 전문을 원문 그대로 여기에 소개한다.[민족통신 편집실]

 


과수농장03.jpg

 

 

주체107(2018)년 12월 14일 로동신문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비약적발전의 길을 걸어온 과수업

지난 5년간 2만여정보의 과수밭 새로 조성, 올해에 지난해보다 6만여t의 과일 증산

 

온 나라가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4월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으로 세차게 들끓고있는 속에 과수부문에서 혁신의 소식이 전해졌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과 당정책을 받들고 과수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올해에 가물과 고온현상이 지속된 불리한 조건에서도 높아진 과일생산계획을 빛나게 수행하는 자랑찬 성과를 거두었다.

 

과일군에서는 지난해보다 근 2만t의 과일을 증수하여 전례없는 과일대풍을 안아왔으며 고산과수종합농장에서는 최고수확년도에 비하여 1. 5배이상의 과일을 수확하는 기적같은 성과를 안아왔다. 또한 북청군에서 과일생산계획을 160%이상 수행한것을 비롯하여 많은 과수농장에서 올해 과일생산목표를 돌파하였다. 과수부문에서 지난해보다 6만여t의 과일을 증수하였는데 이것은 일찌기 있어보지 못한 실적이다.

 

지난 5년간 과수부문의 물질기술적토대가 더욱 튼튼히 다져지고 해마다 과일대풍이 마련되고있는 자랑찬 성과는 위대한수령님들의 유훈대로 우리 나라를 과수의 나라로 전변시킬 웅대한 구상을 펼치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진두에서 이끌어나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현명한 령도의 결실이며 당의 과수정책을 높이 받들고 과일생산의 과학화, 현대화, 집약화를 실현하기 위해 한결같이 떨쳐나선 과수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불굴의 정신력이 안아온 고귀한 열매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과일생산을 늘이자면 선진적인 과일생산방법을 적극 받아들이며 생산의 과학화, 집약화수준을 부단히 높여야 합니다.》

 

일찌기 건국의 초행길에 과수업발전의 첫 자욱을 새기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화의 나날에는 최고사령부작전도우에 백과주렁질 사회주의락원의 휘황한 설계도를 펼쳐주시였으며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상무위원회 북청확대회의에서 과수원조성을 위한 전인민적운동의 불길을 지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과수업발전을 만년대계의 애국사업의 하나로 내세우시고 우리 나라의 기후풍토에 맞는 우량품종의 키낮은사과나무밭을 대대적으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을 받들고 나라의 과수업발전에 커다란 관심을 돌리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과일생산을 보다 높은 과학기술적토대우에 올려세우기 위하여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며 혁명적인 대책들을 취해주시였다.

주체102(2013)년 6월 고산과수종합농장을 찾아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위대한 장군님의 인민사랑의 손길이 뜨겁게 어려있는 농장에 오니 감회가 깊다고 하시면서 고산과수종합농장을 로동당시대의 청춘과원으로 꾸릴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시였다.

지난해 9월 전례없는 과일대풍을 마련한 과일군을 찾아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과일농사정형을 하나하나 알아보시면서 과수업발전에서 혁명적전환을 가져오기 위한 구체적인 방향과 방도들을 환히 밝혀주시였다.

나라의 과수업발전을 위하여 온갖 로고와 심혈을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정력적인 령도는 과수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과학과수의 기치를 높이 추켜들고 과일생산의 과학화, 현대화, 집약화를 실현해나갈수 있게 한 고무적기치로, 무한대한 힘의 원천으로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과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크나큰 믿음을 심장마다에 간직한 과수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과일생산의 튼튼한 물질기술적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벌리였다.

과수업의 과학화, 집약화수준을 높이는데서 중요한 우량품종의 새 과수원조성과 능력확장공사가 통이 크게 진행되였다.

고산과수종합농장을 세계굴지의 과일생산기지로 꾸릴 결사의 각오안고 618건설돌격대 일군들과 돌격대원들은 야산들과 골짜기들에 널려져있던 과수밭들을 정리해야 하는 방대한 토지정리공사를 짧은 기간에 성과적으로 끝내고 련이어 콩크리트지지대생산과 세우기, 우량품종의 과일나무심기, 쇠그물울타리공사, 도로와 배수로, 살림집, 과일보관고건설을 힘있게 내밀었다. 그리하여 불과 몇해 안되는 사이에 고산지구 근 10개 리의 넓은 땅에 과수의 바다를 펼쳐놓음으로써 과일농사의 종합적기계화를 실현할수 있게 하였다.

주체105(2016)년 9월 또다시 고산과수종합농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과 당의 의도를 받들고 고산과수종합농장을 세계굴지의 청춘과원으로 전변시키는데 적극 이바지한 618건설돌격대 일군들과 돌격대원들의 로력적위훈을 높이 평가하시였다.

고산과수종합농장에 대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현지지도는 나라의 과수업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키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되였으며 온 나라에 청춘과원을 일떠세우려는 각지 과수농장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투쟁을 크게 고무해주었다.

도처에서 현대적인 과일나무밭건설전투가 힘있게 벌어졌다. 그리하여 몇해사이에 과일군에서는 700여정보의 키낮은사과나무밭을 더 조성하였으며 대동강과수종합농장에서는 수백정보의 땅을 과일나무밭으로 전환시켰다. 북청군일군들과 근로자들은 과수원의 현대화, 과학화실현을 위해 몇해사이에 2 000여정보의 과수원을 새로 조성하였다. 황해남도와 평안남도, 평안북도를 비롯한 각 도에서도 빈그루메꾸기와 그루바꿈을 실속있게 하여 많은 면적의 과수원을 청춘과원으로 일신시켰다.

지난 5년간 전국적으로 수천정보에 달하는 방대한 면적의 키낮은사과나무밭이 조성된것은 가까운 앞날에 과일생산을 비약적으로 늘이고 나라의 과수업발전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일으킬수 있는 튼튼한 토대로, 귀중한 밑천으로 되였다.

과수와 축산의 고리형순환생산체계를 세우기 위한 투쟁에서도 혁신이 일어났다.

과일군과 북청군의 과수농장들과 고산과수종합농장, 대동강과수종합농장을 비롯한 많은 과수농장에서는 당의 뜻을 받들고 과수밭에 현대적인 물거름생산기지를 꾸리고 방울식관수체계를 세우기 위한 투쟁을 벌려 과일생산의 물질기술적토대를 더욱 튼튼히 닦아놓았다.

각지 과수농장에서는 지력을 높이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 좋은 성과를 이룩하였다.

온천과수농장에서는 과수밭정보당 2마리이상의 돼지를 기르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 수십t의 질좋은 거름을 생산하였으며 증산청년과수농장과 황주과수농장에서도 여러가지 균처리에 의한 먹이가공방법으로 많은 집짐승을 길렀다. 뿐만아니라 덕성사과농장, 명간과수농장을 비롯한 많은 과수농장, 과수전문협동농장에서는 년초부터 생물활성퇴비와 흙보산비료생산을 늘여 지력을 높이였다.

과학과수의 기치밑에 정보당 과일생산을 늘이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졌다.

주체104(2015)년 8월 대동강과수종합농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과수에서도 기본은 종자이라고 하시면서 생산성이 높고 맛이 좋은 과일종자들을 적극 받아들이고 우량품종의 과일나무모생산을 정상화하여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말씀을 심장깊이 새긴 농업연구원 과수학연구소의 일군들과 연구사들은 과수분야에서 세계적인 패권을 쥐겠다는 야심을 가지고 우리 나라의 모든 지대에 대한 자료연구와 토양분석을 진행하고 매 품종의 특성조사를 심화시켜 사과, 배, 복숭아, 추리, 살구, 포도, 감, 대추, 호두, 밤나무 등 우량한 40여종의 과일나무를 육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결과 극올종으로부터 늦종에 이르기까지 다종다양한 과일나무들이 더욱 늘어나 우리 인민들에게 철따라 신선한 과일을 생산하여 보내줄수 있는 전망이 열리게 되였다. 특히 산과일밖에 없던 량강땅에 오늘은 사과, 배, 추리, 살구, 앵두나무를 비롯한 여러가지 품종의 과일나무들이 뿌리내리였다.

우량품종의 과일나무모를 자체의 힘으로 생산하기 위한 투쟁이 활발히 벌어졌다.

국가과학원 생물공학분원 일군들과 과학자들은 키낮은사과나무접그루의 공업적인 생산을 위하여 넓은 면적의 과수묘목시험장도 갖추도록 해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크나큰 사랑과 배려에 보답하기 위해 연구사업을 더욱 힘있게 벌리였다. 그 과정에 키낮은사과나무접그루의 조직배양에 의한 연구도입에서 성과를 거두어 많은 접그루를 과수농장들에 보내주었다.

키낮은사과나무접그루생산의 공업화가 실현됨으로써 생물공학기술에 기초하여 사과생산을 한계단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수 있는 과학기술적담보가 마련되였다.

북청군 과수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과학자, 연구사들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우량품종의 키낮은사과나무접그루밭과 접가지밭을 조성해놓은데 이어 겨울철에도 나무모생산을 중단없이 내밀수 있는 토대를 닦아놓았다. 연탄군의 과수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도 당해 이중접에 의한 키낮은사과나무모생산방법을 받아들여 나무모생산을 늘일수 있는 전망을 열어놓았다.

대동강과수종합농장을 비롯한 많은 과수농장에서는 온실을 건설하여 같은 면적에서 몇배의 질좋은 나무모를 생산하였다. 뿐만아니라 무비루스과일나무모를 생산하기 위한 조직배양실과 순화온실을 건설하여 우량품종의 과일나무모들을 마음먹은대로 생산할수 있게 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농업연구원 과수학연구소를 현대적인 과학연구기지로 꾸리도록 하시고 과수부문에 대한 통일적인 과학기술지도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방향과 방도도 밝혀주시면서 과일생산을 늘이는데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을 풀어주시였다. 그리하여 농업연구원 과수학연구소로부터 과수농장들에 이르기까지 통일적인 자료관리 및 열람체계가 확립되여 선진과학기술자료보급, 과일나무생육 및 병해충예보와 실시간문답 등 정보봉사사업을 높은 수준에서 진행할수 있게 되였다.

대동강과수종합농장에서는 병해충예찰예보체계를 확립한데 기초하여 생산지휘체계의 정보화를 보다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였다. 호원별, 줄별에 따르는 과일나무들의 수종과 품종, 년생별그루수와 면적을 종합적으로 분석할수 있는 프로그람을 개발하여 품종배치를 정확히 하고 꽃눈상태와 수정률, 열매맺이률 등에 기초하여 영농작전계획을 과학적으로 세울수 있게 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지난해에 전국과수부문열성자회의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력사적인 서한 《과수업발전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키자》는 과학과수의 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들고 과일생산을 비약적으로 늘이는데서 획기적인 리정표로 되였다.

농업성 해당 부문의 일군들은 2월17일과학자, 기술자돌격대의 역할을 높여 사과밀식재배기술을 받아들이기 위한 사업을 적극 내밀도록 하였다. 이와 함께 과학기술전당, 중앙과학기술통보사와의 련계밑에 어린 과일나무시기부터 많은 열매를 따들이고 과일나무밀식재배를 안전하게 할수 있는 실북모양만들기방법을 도입하도록 하였다. 그리고 겨울철과 여름철에 과학적인 과일나무모양만들기 및 가지자르기기술전습을 지구별로 조직하고 모든 과수농장에서 이 방법을 받아들이기 위한 사업을 완강하게 내밀었다. 과수농장들에서 사과밀식재배기술을 적극 도입하여 정보당 50t이상의 과일을 생산하는 면적을 계속 늘이였다.

해마다 진행되는 전국과수부문 과학기술발표회, 경험발표회는 과일나무모와 효능높은 농약, 농기계생산, 열매맺이률보장 등 과학과수에서 나서는 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하고 과일생산을 추켜세우는데 크게 이바지하였다. 이를 통하여 포도나무재배방법, 새로운 밤나무재배방법 등 선진적인 과일나무재배방법이 적극 도입되였다.

사과품평회, 사과맛경쟁이 힘있게 벌어지는 속에 새로운 과일품종들이 생겨나고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운동, 경험교환운동이 활발히 벌어져 과수업의 물질기술적토대와 정보당 생산량은 계속 늘어났다.

과일군에서 자체의 힘으로 군의 수요를 충족시킬수 있는 농약생산기지를 튼튼히 꾸려놓은데 이어 대동강과수종합농장에서도 올해 봄에 능력이 큰 농약생산기지를 일떠세우는 성과를 거두었다. 우리 식의 농약생산을 위한 투쟁의 불길속에서 도처에 농약생산기지가 건설되여 병해충구제를 마음먹은대로 진행할수 있게 되였다.

과수작업의 기계화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이 경쟁적으로 벌어졌다.

각지 과수농장에서는 나무모캐기와 전호식구뎅이파기, 풀깎기와 비료주기 등 여러 영농공정에 필요한 각종 농기계를 창안제작하여 과수작업에 적극 리용하였다. 북청과수기계공장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은 제힘으로 생산공정을 꾸리고 여러가지 지구장비를 갖추어 동력분무기생산을 다그쳤다.

이뿐이 아니다.

현대적인 과일가공기지들을 건설할데 대한 당의 뜻을 받들고 과일보관고와 과일가공공장을 일떠세우기 위한 투쟁도 활발히 벌어졌다. 이미 고산과수종합농장에 수천t능력의 현대적인 과일보관고가 훌륭히 일떠선데 이어 올해에 북청군에서도 능력이 큰 과일보관고건설이 마감단계에서 추진되고있다.

북청군과 고산과수종합농장에서 과일가공기지를 건설하고 개건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고있다. 도처에 현대적인 과일가공기지가 일떠서면 맛좋은 통졸임과 말린과일, 과일음료, 과일가공부산물 등 각종 과일가공품을 생산하게 된다.

최근 몇해동안의 투쟁과정을 통하여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과 당의 과수정책을 철저히 관철하는데 과일대풍을 안아오는 승리의 길이 있다는것을 다시금 깊이 체득한 과수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과학과수의 기치를 높이 들고 과일생산에서 보다 큰 비약을 일으키기 위하여 더욱 분발해나서고있다.

 

글 본사기자 정성일
사진 본사기자 리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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