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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산업생산 두달째 뒷걸음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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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4-06-28 14:44 조회3,19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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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산업생산 두달째 뒷걸음질

 

통계청 ‘5월 산업활동동향’ 발표
광공업 금융위기 후 최대폭 하락
경상수지는 27개월째 연속 흑자

제조업 경기 상황을 반영하는 광공업생산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 폭으로 하락하면서 실물경제가 2개월 연속 뒷걸음질했다. 반면 경상수지는 27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5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전체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1.0% 줄어 4월(-0.6%)에 이어 2개월 연속 감소했다. 이 중 광공업생산은 한달 전보다 2.7% 줄어 2008년 12월(-10.5%) 이후 하락 폭이 가장 컸다. 5월에는 노동절, 어린이날, 부처님 오신 날 등 징검다리 연휴로 실제 일한 날이 줄어 자동차(-7.4%) 등에서 생산이 감소한 탓이 크다. 반도체 및 부품(-4.7%)은 수출이 부진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연휴 효과를 배제하면 광공업생산 하락 폭이 1%대 정도였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비스업 생산과 소매판매는 증가세로 돌아서 세월호 참사 여파는 다소 완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5월 서비스업생산은 도·소매(1.5%), 예술·스포츠·여가(6.9%) 등이 늘어 한달 전보다 0.6% 증가했다. 세월호 사고로 예술·스포츠·여가업, 음식·숙박 등이 직격탄을 맞아 서비스업생산이 하락했던 4월과는 다른 모습이다. 소매판매도 전달보다 1.4% 증가했는데, 신발·가방 등 준내구재(-2.3%) 판매는 감소했지만, 통신사 영업정지 해제에 따라 통신기기·컴퓨터 등 내구재(3.9%) 판매가 증가했고, 연휴 효과로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1.7%)도 많이 팔렸다.
전체 수출은 잘나가고 있다. 한국은행은 5월 경상수지가 93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7개월 연속 흑자로 외환위기 이후 최장 기록이다. 전달보다 약 21억8000만달러 늘어난 경상수지 흑자의 일등 공신은 상품 수출이다. 상품 수출이 수입을 크게 초과하면서 상품수지는 93억5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여행·운송·건설 등 서비스수지에서 소폭 적자를 보였지만, 상품수지 흑자가 이를 메웠다. 1~5월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315억달러에 이른다.
이러한 대규모 경상수지 흑자 행진으로 원화 가치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8원 내린 1013.4원에 장을 마쳤다.
세종/김소연 류이근 기자 dand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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