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4]북의 자립경제는 우리민족의 미래(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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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3-08-12 12:16 조회6,22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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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통신 이태선 경제담당 편집위원은 11일 논평을 통해 "경제를 바라보는 관점은 학자들의 입장에 따라 그 분석방법이 다르다. 거시적 측면과 미시적 측면에서도 차이가 나지만 자유경제 체제와 계획경제 체제에서 접근하는 자세에도 차이가 난다. 나는 분단조국(조선)의 처지에서 고민하는 한 해외동포로서 우리 민족경제의 미래를 염두에 두고 북부조국의 자립경제가 갖고 있는 그 특징과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본다"고 전제하고 북부조국의 경제문제를 다뤘다. 경제논평 전문을 여기에 전재한다.[민족통신 편집실]
[기획-4]북의 자립경제는 우리민족의 미래
*글:이태선(민족통신 경제담당 편집위원)
[1] 경제를 바라보는 관점은 학자들의 입장에 따라 그 분석방법이 다르다. 거시적 측면과 미시적 측면에서도 차이가 나지만 자유경제 체제와 계획경제 체제에서 접근하는 자세에도 차이가 난다. 나는 분단조국(조선)의 처지에서 고민하는 한 해외동포로서 우리 민족경제의 미래를 염두에 두고 북부조국의 자립경제가 갖고 있는 그 특징과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본다. 조선은 정치적으로는 자주, 국방에서는 자위, 그리고 경제적으로는 자립을 강조해 왔다. 조선의 자립적 경제노선의 골자는 주체화, 현대화, 과학화에 의해 운영되어 온 것으로 이해된다. 조선중앙TV의 해설은 주체화, 현대화, 과학화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주체화, 현대화, 과학화는 우리나라의
자원과 최첨단기술에 의거하여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는 경제를 건설한다”는 뜻이다.
남흥청년화학연합기업소에서 비료 연간생산량은 60만톤이다. 비료 한(1)톤이면 알곡 열(10)톤과 맞먹는다고 하면 비료 60만톤이면 식량생산은600만톤이 된다. 또한 흥남비료연합기업소가 2014년까지 생산능력을 배로 늘리는 증설을 추진 중이라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2012년 7월 20일 평양발로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흥남비료연합기업소는 갈탄으로 암모니아를 생산해 비료를 만드는 데 활용하는 가스화 1공정 건설을 2011년 11월 17일 마무리하고 연간 35만톤의 질소비료 생산능력을 갖췄다. 이어 현재 진행 중인 2공정 건설을 2014년까지 끝내 질소비료 생산능력을 연간 70만톤으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한다. (연합뉴스, 2012년 7월 20일) 남흥청년화학연합기업소와 흥남비료연합기업소에서 100만톤이 넘는 주체비료가 생산되면 북녘 동포들의 먹는 문제해결은 거뜬히 해결되고도 남는다. 조선의 주체경제의 3대문제인 식의주에서 주택문제는 지속적으로 건설되어 오면서 그 질과 양은 눈부시게 발전하여 오늘날에 와서는 창전거리에 들어선 초현대 주택가들이 방북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평양 뿐만 아니라 지방에서도 살림집 건설이 붐을 이뤄왔다. 그리고 3대문제가운데 의복문제에서도 그 질량의 수준이 눈에 띄게 발전하고 있다는 것이 방북자들의 일치된 의견들이다. 지금 조선의 곳곳의 공장들과 기업소들도 주체섬유 생산에 품을 들이고 있다.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 성진제강연합기업소, 김책제철연합기업소를 비롯한 공장들에서 주체철을 가지고 철강재를 생산하는 한편 2010년에는 주체섬유를 생산하는 2.8비날론연합기업소가 16년만에 질좋은 비날론을 생산하게 되어 인민들의 입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보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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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하다시피 세계경제는 여기 저기서 신음소리를 내고 있다. 특히 미국과 그 추종국들의 경제사정은 전례없이 하강곡선을 그으며 침체의 늪으로 빠져들고 있는데 조선을 방문하고 돌아 온 동포들이나 외국인들의 방북기를 읽어보면 서방세계와는 대조적으로 조선에서는 건설붐이 일어나고 대규모 프로젝트들이 진행중이라는 소식이다. 북부조국 강원도 지역의 ‘세포등판’에서도 엄청난 축산기지공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그 규모를 보아도 그렇다. ‘세포등판’ 건설 면적이 거의 서울시 면적(약 1억 8천만평)에 해당하는 크기로 세계적 축산기지(1억 5천만평=5만정보)가 오는 2015년에 준공된다는 보도(자주민보2013년 6월15일)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제 고기. 우유 등이 풍만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세포등판’의 목가적 풍경으로 세계 관광객들이 구름처럼 몰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북의 언론매체에 따르면 세포등판은 강원도의 세포군, 평강군, 이천군의 평평하고 광활한 대지를 말한다. 이곳을 개간해 수만 정보의 인공 및 자연풀밭과 무, 돼지감자, 사탕무밭을 조성하고 소, 양, 염소, 토끼, 돼지를 기를 수 있는 수백 동의 축사와 20여 동의 축산물 가공공장, 저류지, 방목도로, 1천여 가구의 직원용 주택 등을 건설하며 방풍림을 형성하는 방대한 공사라는 것이다. 2013년 안으로 5만여 정보의 풀판개간과 축산관리중심건설을 무조건 끝내고 2015년까지 축산기지와 살림집, 축산물가공기지, 저류지, 도로를비롯한 대상건설을 완공하며 우량품종의 집짐승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을 힘 있게 밀고 나가고 있는 모습이 오늘의 조선경제의 현주소가 되고 있다. 머지않아 세포등판에는 세계굴지의 목장이 일떠설 것이며 세포상표를 단 세계제일의 고기제품, 젖 제품(유제품)들이 쏟아져 나올것으로 보인다. 군사분계선너머의 목장들이 지척에 바라보이는 세포등판에서 세계적 축산기지가 탄생된다. 이 계획은 단순한
축산기지라기 보다는 세포의 거치른 등판을 풍요하고 기름진 들판, 젖소와 염소, 양떼가 흐르고 우유가 철철 넘치는 행복의 대지로 변모시키며 세포등판을 세계적인축산기지로 뿐 아니라 스키장과 썰매장, 경마장과 생태공원, 숙박시설을 비롯한 관광봉사시설들을 거뜬히 갖추어 세상 사람들이 구름처럼 모여드는 관광지로 꾸리는 야심찬 공사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북의 표현을 빌리면, “사회주의문명강국 건설”을 위한 “웅대한 대자연 개조구상”으로 추진되는 “종합적인 대규모 축산기지” 건설사업인 것이다. 세포등판 개척자들은 다음과 같이 그들의 결의를 다진다. “김정일 애국주의는 조국의 풀 한포기, 나무 한그루, 조약돌 하나도 가슴에 품어 안고 심장의 피로 덥혀주는 숭고한 사상 감정이며 우리 세포등판 개척자들의 양심이고 지향이다. 황량한 세포등판도 항일의 투사들과 전화의 영웅 전사들의 붉은 피가 스민 내 조국의 한부분이기에 우리는그 한치 한치의 땅에 풀씨가 아니라 애국의 양심과 구슬땀을 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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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조국은 자체경제에 매진하면서도 우리민족 경제의 장래에 대해 깊은 관심을 기울여 왔다. 민족통신 특파원이 방북취재 할때마다 전해준 소식은 북녘의 최고 지도자 뿐만 아니라 북녘동포들 모두가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뜨겁게 갈구해 왔다고 전했다. 그 성과중의 하나가 바로 개성공단이었다. 개성공단의 건설은 남북화해협력의 성과물인 동시에 민족경제를 발전시켜 나가는 남북공동의 경제기지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동안 남북간의 정치적 입장과 차이로 그 운영이 잠정 중단되고 있으나 이에 대해 해내외 동포들은 조속히 정상화하라고 촉구해 왔다. 이제 개성공단 재가동을 위한 남북 7차 실무회담이 오는 8월 14일 개성공단에서 다시 열린다. 지난 8월7일 북측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대변인 특별담화를 통해 "7차 개성공업지구실무회담을 8월 14일 공업지구에서 전제조건 없이 개최하도록 하며 그에서 좋은 결실을 이룩하여 8.15를 계기로 온 민족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게 하자"고 제의했으며 남측은 "전향적"이라며 회담을 수용했다. 이번 북측은 7차 실무회담을 제의하면서 △잠정중단 조치 해제 및 기업인 출입 허용, △북측 근로자 정상출근, △남측 인원 신변안전 및 재산보호 보장 등을 밝혔다. 이를 두고 남측 정부는 '전향적'이라며, 북측의 실무회담 제의가 지난달 28일 통일부 장관의 '마지막 실무회담' 제의에 대한 호응이라고 반응했다. 아무쪼록 이번 회담에서 8.15를 맞아 우리민족 모두에게 기쁨을 주는 성과물이 나올 것을 간절히 기대해 본다. 나는 우리민족 경제의 미래는 조국의 자주적 통일에 의해 담보된다고 믿고 있다. 남북관계는 민족내부의 특수관계이며 외세에 의하여 강요된 분단상태를 종식하고 통일로 가야하는 관계인 만큼 민족을 첫자리에 놓고 민족공동의 이익에 모든것을 복종시키고 지향시켜나가야 신뢰와 화해의 분위기가 마련되고 민족의 최대염원인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이 실현될수 있고, 우리민족 경제의 미래가 창창하다고 보는 입장이다. 그렇기 때문에 민족경제를 위해서 뿐만 아니라 우리민족의 백년대계를 위해서 조국통일문제는 민족내부문제인만큼 그 주인인 우리 민족이 자주적으로 해결하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민족자주의식은 자기 민족의 주인으로서의 자각과 민족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해나가려는 의지이다. 다시말하여 그 어떤 외세보다 자기 민족의 존엄과 이익을 첫자리에 놓고 중시하며 그것을 자기 민족의 힘으로 실현해나가려는 자각과 의지이다. 때문에 민족자주의식은 민족을 강하게 하고 나라를 흥하게 하는 사상정신적 힘으로 된다. 우리민족경제의 창창한 미래를 위해서도 이러한 정신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조국반도에 평화가 정착되어야 한다. 남과 북 모두가 안정을 찾아야 민족경제도 발전시킬 수 있다. 외국군대가 조국반도에서 군사훈련을 하며 긴장을 조성하는 한 우리민족경제는 물론 조국반도의 안위는 불안해 질 뿐이다. 그래서 민족경제 발전의 전제로 조국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키는 일에도 남과 북 당국자들 모두가 전력을 다하여 협동해야 할 것이다. 그런의미에서 오늘의 정세하에서 남과 북사이의 대결을 해소하는 기본방도는 역사적인 6. 15공동선언과 평화번영선언인 10. 4선언을 고수하고 이행하는것이다. 역사적인 남북공동선언들에는 나라의 통일을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평화적으로 이룩할데 대한 문제, 남북사이의 대결과 불신을 끝장내고 남북관계를 발전시켜나가는데서 나서는 모든 원칙적문제들과 함께 민족경제를 발전시키고 개발하는 방법들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 있다. 남북사이에 신뢰관계가 이루어지려면 서로 상대방의 사상과 제도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상대방을 자극하고 모해하거나 자기의 주장과 요구를 강요하는 행위를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한다. 그 동안 개성공단 문제가 정상화로 가지 못하고 답보상태로 되어 온 것도 바로 이러한 문제들이 아닌가 지적하고 싶다. 나는 마지막으로 남과 북이 비록 사상과 이념, 체제가 다르지만 서로 존중하는 입장과 자세를 갖는다면 그 어떤 일도 극복해 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 그렇기 때문에 북의 자립적 경제발전을 바라보는 자세에서도 남측의 당국자들은 무엇보다 색안경을 벗고 존중하는 자세로 바라본다면 북의 발전토대는 곧 우리민족 미래의 재산이된다. 다시 말하면 남녘의 IT산업 발전도, 그리고 북의 인공지구위성 발전도 모두가 우리민족 경제의 토대가 된다고 생각하는 자세가 절실한 때이다.
[기획-3]북의 첨단과학기술은통일조국 미래
http://www.minjok.com/bbs/board.php?bo_table=editorial&wr_id=677
[기획-2]남북 물류시스템은 우리민족의 기회
http://www.minjok.com/bbs/board.php?bo_table=editorial&wr_id=672
[기획-1]개성공단과 남북경제 http://www.minjok.com/bbs/board.php?bo_table=analysis&wr_id=243 |
*관련문제 동영상 보기:
***North Korea Trying to Build Economic Zone(AP News)
***N. Korea Shopping Center(AP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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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김정은 제1위원장, 경제건설 강조(남한 보도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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