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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한국 물가, 2015년까지 세계 최고수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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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10-10-17 19:53 조회6,04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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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이 향후 5년간 한국의 물가, 소득, 고용에 대해 어두운 전망을 내놨다. IMF는 한국의 물가가 선진국 최고 수준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하면서 고용과 소득도 현재 상황에서 크게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

IMF가 발표한 "2010~2015년 장기전망 데이터"에 따르면 물가상승률은 2015년까지 3%를 기록하면서 1%~2%대인 선진국 보다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의 올해 물가상승률은 3.1%로 전망됐으며, 이는 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아이슬란드(5.9%), 그리스(4.6%), 영국(3.1%)과 맞먹는 수준이다. 2011년에도 국내 물가는 3.4%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뉴질랜드(5.5%), 아이슬란드(3.5%)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이 오를 것으로 IMF는 예측했다. 특히 2012년 부터 2015년 기간 동안에는 물가상승률이 지속적으로 3.0%에 달해 전세계에서 물가가 가장 많이 오르는 나라가 될 것으로 추정됐다.

이같은 예측은 한국은행의 전망치와도 크게 다르지 않다. 한은은 지난 7월 낸 경제전망에서 올해 하반기 물가가 3.0% 오를 것으로 전망(상반기 2.7%, 연간 2.8%)했으며 내년 상반기에 3.5%, 하반기에는 3.3% 물가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점친 바 있다. 최근에는 9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대비로 3.6%, 전월 대비로는 7년만에 최대폭인 1.1%나 오르기도 했다.

IMF는 또 고용 사정도 크게 오전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IMF는 올해 한국의 공식 실업률이 3.1%, 내년에는 3.4%로 상승해 2015년까지 매년 3%를 넘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실업률은 7~9월 기간 동안 3.4%~3.7% 사이를 오가고 있으나 청년 실업률은 8%대 중반인 상황이다.

한편 IMF는 내년부터 경제성장률이 4%대로 주저앉아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이 느린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IMF는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이 내년 2만 1529달러, 2012년 2만 2855달러, 2013년 2만 4245달러, 2014년 2만 5832달러로 조금씩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2008년 2.3%, 지난해 0.2%였으며 한국은행은 올해 성장률이 5.9%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내년에는 상반기 4.8%, 하반기 4.5%로 전망한 바 있다.

<조태근 기자 taegun@v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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