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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제재 불똥 벌써..중기56%, 거래 중단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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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10-08-08 21:59 조회4,2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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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이란 제재법에 따른 국내 중소기업의 피해가 현실화됐다. 이란과 거래하는 중소기업들 중 56%가 거래중단.신용장 매입 거절 등의 피해를 본 것으로 드러났다.

8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이란과 거래 실적이 있는 중소기업 72곳을 조사한 결과 피해가 발생한 업체가 56%에 달했으며, 아예 수출거래가 중단됐다고 응답한 업체도 31.5%나 됐다.

중앙회에 따르면 한 중소기업은 국내 은행으로부터 이란 수출대금 결제를 위한 신용장 매입을 거절당했고, 다른 중소기업은 신용장을 개설하지 못해 이란에 수출할 수억원 규모의 물품이 창고에 쌓여 있다.

신용장을 활용해 거래하는 중소기업들 중 60%가 피해를 봤으며, 전신환(T/T)으로 결제하는 중소기업의 피해 역시 40.3%였다.

대이란 수출 규모는 전체 수출의 1% 수준이지만 관련 중소기업은 2천개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기업과 달리 중소기업은 결제가 지연될 경우 한 두달을 버티기 힘든 상황이다.

앞서 무역협회도 지난 6일 이란과 거래하는 국내 중소기업 2142곳 중 80%가 이란계 은행을 이용해 왔기 때문에 사실상 수출입 거래가 끊겼다고 발표한 바 있다.

<조태근 기자 taegun@v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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