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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경기 둔화, 세계경제 "더블딥" 견인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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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10-08-01 22:33 조회3,46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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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의 양대 성장엔진인 G2, 즉 미국과 중국의 경기침체 신호가 이어지면서 세계경제 전체가 더블딥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미국의 고용.부동산.소비가 주춤함에 따라 성장률이 둔화된 데 이어 중국 경제마저 성장 둔화 조짐이 나오고 있다.

지난달 말 발표된 2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2.4%로 1분기 성장률 3.7%보다 크게 둔화돼 지난해 3분기 1.6%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미국 경제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가계의 소비지출이 1.6% 증가하는데 그쳐 1분기의 증가율 1.9%에 비해 둔화됐다.

부동산과 고용시장도 불안하다. 기존주택 거래실적이 4월 부터 감소세로 반전됐고, 신규 주택착공도 지난 6월 여덞 달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고용 역시 7월 말까지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가 46만명을 넘어서 올해 초부터 40만명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말 의회에 출석해 "미국의 경제 전망이 매우 불확실(unusually uncertain)하다"고 우려했던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의장에 이어 1일에는 앨런 그린스펀 전 의장이 NBC방송에 출연해 "우리는 회복의 휴지(pause) 국면에 있다"면서 "완만한 회복의 휴지기는 유사 경기침체(quasi-recession) 같이 느껴진다"며 더블딥(경기회복 뒤 재침체) 가능성을 경고했다. 그린스펀은 "주택 가격이 내려간다면 더블딥도 가능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미국의 대표적인 주택가격 지수인 케이스-쉴러 지수는 5월 미국 주택가격이 전년 동월보다 4.6% 올랐다고 발표됐으나, 정작 이 지수를 개발한 로버트 쉴러 예일대 경제학과 교수는 지난주 28일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주택가격이 어느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모른다"며 "더블딥의 가능성은 50% 이상이다"고 우려했다.

한편 G2의 다른 한 쪽인 중국 경제 분위기도 심상치 않다.

올해 1분기 11.9%에서 2분기에 10.3%로 다소 둔화된 중국 경제는 세계경제의 "유일한 희망"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런데 1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제조업 성장 지수인 구매관리지수(PMI)가 6월 52.1에서 7월 51.2로 3개월째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최악의 침체기였던 지난해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수출.생산.신규주문 등 거의 전 부문의 지수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런 지표상 둔화를 중국 정부의 의도된 정책의 결과로 보고 있다. 실제 주택경기 과열 및 물가 상승 등을 우려한 중국 정부는 유동성 억제 조치와 여타 긴축 정책을 내놓은 바 있다. 그 결과 중국 증시는 올해 들어 약 25%가량 하락했으며, 7월 주택가격도 18개월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원자바오 총리는 지난 6월 말 공산당 지도부 회의와 지난달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회담 뒤 "정책의 안정성을 유지하겠다"고 밝혀 과거처럼 10%대 초고속 성장에 집착하지 않겠다는 방향을 미리 밝힌 바 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도 지난달 말 최근의 경기 둔화가 장기적으로 지탱 가능한 성장에 보탬이 될 것이라면서 중국 경제가 더블딥에 빠질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중국의 성장 둔화가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 세계경제 전체의 경기회복 둔화로 이어질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중국 경제 성잘률이 올해 4분기와 내년 1분기에는 8%대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경기선행지수를 발표하는 국가통계국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미국 컨퍼런스보드는 지난 5월 발표에서 일제히 하향조정한 바 있다.

이들은 단기간에 중국이 과거와 같은 두자리수의 성장률을 회복하기 어려울 전망이라고 경고했다.

<조태근 기자 taegun@v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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