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영·프·캐나다 5개국 정상 “G20 테두리 내에서 금융개혁” > 경제

본문 바로가기
영문뉴스 보기
2024년 3월 29일
남북공동선언 관철하여 조국통일 이룩하자!
사이트 내 전체검색
뉴스  
경제

한·미·영·프·캐나다 5개국 정상 “G20 테두리 내에서 금융개혁”

페이지 정보

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10-03-30 21:37 조회5,373회 댓글0건

본문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영국·프랑스·캐나다 등 ‘주요20개국(G20) 조정국 5개국’ 정상들이 금융개혁 입법 등을 G20 테두리 내에서 추진하자는 내용의 공동서한을 회원국 정상들에게 보냈다.

G20 조정국은 전직·현직·차기 의장국과 정상회의 개최국을 뜻하며, 조정국 정상들이 공동서한을 작성한 것은 G20 사상 처음이다.

조정국들은 공동서한을 통해 지난해 미국 피츠버그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강하고 지속가능한 균형 성장의 틀’ 마련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주문했다. 무역·재정 및 구조적 불균형 해소를 위해 오는 6월 캐나다 토론토 정상회의에서 정책 수단을 마련하고, 11월 서울 정상회의 때는 정책 권고가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서한은 특히 G20 일부 국가들이 독자적인 금융개혁 입법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 G20 틀내에서 관련 논의가 이뤄지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자본규제, 파생상품, 보상관행, 대형금융사 문제 등 금융규제 개혁분야 합의사항의 성실한 이행을 강조했다.

이번 공동서한 발표는 최근 글로벌 경제가 회복세로 접어들면서 되레 G20 공조체제가 흔들리고 있다는 위기감이 자리잡고 있는 데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올 초 독일과 영국은 은행세(은행들에 금융위기의 책임비용을 부과하는 제도) 도입을 구체화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독자적인 금융개혁 입법을 추진하고 있다. 반면 캐나다 정부는 은행세 도입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우리나라도 ‘금융산업을 규제하기보다는 대형화해야 할 시점’이라고 보고 있어 은행세 도입에 유보적이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이번 서한은 G20 회원국들이 금융위기 당시의 초심으로 돌아가 G20 체제를 유지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 경향신문 & 경향닷컴,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부고]노길남 박사
노길남 박사 추모관
조선문학예술
조선중앙TV
추천홈페이지
우리민족끼리
자주시보
사람일보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한겨레
경향신문
재도이췰란드동포협력회
재카나다동포연합
오마이뉴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재오스트랄리아동포전국연합회
통일부


Copyright (c)1999-2024 MinJok-TongShin / E-mail : minjoktongshin@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