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무역대표부, 한미자유무역협정에 자동차문제 해결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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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10-02-19 22:22 조회6,28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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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커크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19일 한미자유무역협정(FTA)을 진전시키기 위해서는 한국시장에서 자동차 보호무역에 대한 우려가 해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커크 대표는 미시간 주의 디트로이트 이코노미클럽에서 연설을 통해 "미 행정부는 한미자유무역협정(FTA)의 진전을 바라고 있지만 자동차 부문에서 공정무역에 대한 우려가 반드시 해소돼야 한다"고 밝혔다.
커크 대표는 또한 "한국의 자동차 보호무역주의 역사로 볼 때 한국에 자동차를 팔려는 미 자동차업계 사람들은 FTA가 공정한 경쟁의 장을 마련해줄지 의혹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USTR은 이런 우려를 해소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며 의회 관계자와 다른 미국의 이해당사자들과도 밀접하게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커크 대표는 또 일본의 자동차 무역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그는 "미국 자동차수출을 불공정하게 막는 국가는 한국만이 아니다. 일본도 특히 자동차분야에서 미국수출을 불공정하게 다룬 오랜 역사가 있다"며 "우리는 한국과 일본의 그러한 무역장벽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커크 대표의 발언은 한미자유무역협정의 조기 진전을 위해서는 자동차 문제에 대한 해결이 우선돼야 한다는 미국 정부의 입장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커크 대표는 일본의 자동차 보호무역에 대한 문제점을 동시에 지적해, 미 행정부가 도사 직전에 몰린 미 자동차 업계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한국과 일본의 자동차 시장 개방에 역점을 둔 것으로 해석된다.
<이재진 기자 besties@vop.co.kr>
커크 대표는 미시간 주의 디트로이트 이코노미클럽에서 연설을 통해 "미 행정부는 한미자유무역협정(FTA)의 진전을 바라고 있지만 자동차 부문에서 공정무역에 대한 우려가 반드시 해소돼야 한다"고 밝혔다.
커크 대표는 또한 "한국의 자동차 보호무역주의 역사로 볼 때 한국에 자동차를 팔려는 미 자동차업계 사람들은 FTA가 공정한 경쟁의 장을 마련해줄지 의혹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USTR은 이런 우려를 해소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며 의회 관계자와 다른 미국의 이해당사자들과도 밀접하게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커크 대표는 또 일본의 자동차 무역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그는 "미국 자동차수출을 불공정하게 막는 국가는 한국만이 아니다. 일본도 특히 자동차분야에서 미국수출을 불공정하게 다룬 오랜 역사가 있다"며 "우리는 한국과 일본의 그러한 무역장벽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커크 대표의 발언은 한미자유무역협정의 조기 진전을 위해서는 자동차 문제에 대한 해결이 우선돼야 한다는 미국 정부의 입장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커크 대표는 일본의 자동차 보호무역에 대한 문제점을 동시에 지적해, 미 행정부가 도사 직전에 몰린 미 자동차 업계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한국과 일본의 자동차 시장 개방에 역점을 둔 것으로 해석된다.
<이재진 기자 besties@v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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