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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미교회 연대의 평가와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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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jpaik 작성일01-01-30 00:00 조회2,68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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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미교회 연대의 평가와 반성

노정선 교수


0.0 들어가는 말


한반도의평화와 통일을 위한 남한교회,북한교회,미국교회의 노력을 정리해보고, 반성하면서, 미래의 제안을 할 수 있는 토대가 되는 문제점들을 지적하는 것이 본 논문의 목적이다.


0.1 한반도의 분단을 하고져하는 시도는 1592년 중국과 일본이 조선 8도를 둘로 분단해서 나누어 가지는 것이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에 도움이 된다는 제안을 했었다는 기록에서 찾을 수있다. 1894년 영국의 외상 William B. Kimberly는 조선의 8도를 둘로 나누어서, 중국과 일보에게 나누어 가지도록하면 평화를 이룰수 있다고 하였다. 1905년 미국의 Taft와 일본의 가쯔라 따로 수상은 밀약을 하기를 미국이 필리핀을 식민지화하고 한반도를 일본이 식민지화하는 것에 대해서 서로 묵이하자고하는 밀약을 하였으며, 영국도 일봉과 같은 밀약을 하였다.

한반도는 이러한 강대국들의 이익을 위한 희생양으로, 약육강식의 대상이 되어 오늘까지 희생되어 온 것이다.

0.2 미국의 교회는 한반도에서 1884년 이래선교를 하면서, 일본의 정책을 지지하는 결정을 1909년 평양에서 선교사들이 모두 모여서, 결정하였다는 것이 Rev. Arthur J. Brown, 당시 장로교 선교총무의 글에 나타나 있다. 물론 한반도의 독립을 도운 많은 선교사들이 있었으나, 기본적인 선교정책은 일본에 대한 Royal Recognition이었다. 평양은 한반도의 예루살렘이라고 할 정도로 많은 교회가 지어졌고, 부흥하였다. 그러나 미국의 General MacArthur가 General Order 1으로 한반도를 38도선에서 분단하였을 때, 교회는 이를 막지 못하였다. 신의주 제일 장로교회담임이었단 윤하영목사는 미군정의 남한 충청북도도지사를 하였으며, 분단을 통일로 이끌어야한다고 미국군정에게 호소하였으나, 그의 말을 듯지아니했다. 그는 한 경직목사와 1945년 9월 사회민주당을 조직했었다. 북한의 강량욱목사는 1928년 장로교목사로서 안수를 받고, 1945년 북한의 토지개혁의 서기를 하였으며, 후에 부주석을하시었다. 교회는 분단과 더불어 역시 분단되었으며, 다양성속에서의 단결(Solidarity in Diversity)을하는데 실패하여 분단을 더욱 공고히하는 역기능을 많이 하게 되었고, 멸공통일정신을 신앙적으로 그대로 지지하는 데에서 벗어나지를 못하였으며, 서로 용서하고 사랑하는데 실패하였다.


1.0 1983년 남한의 교회협의회는 통일위원회를 조직하였으나, 첫모임부터 당시 정부의 정책에의해서 모이지를 못했다. 통일을 위한 교회의 노력은 박정희정부로부터 불안정한 요소로서 취급되었다. 1987년 노태우의 민주화선언이후 교회협의회는 다시 통일위원회를 적극적으로 운영하면서, 1988년 한반도의 통일을 위한 교회 선언문을 6개월에 걸친 작업 끝에 1988년 2월29일에 채택하게 되었다. 자주적인 통일, 평화적인 통일, 사상과 이념을 넘어선 민족의 대단결 원칙, 민중과 민주원칙에 의한 통일, 인도주의우선의 통일을 천명하고, 군비축소를 하여, 사회복지비용으로 쓰며, 한반도를 겨냥한 핵무기를 철수하고, 이산가족이 추석과 명절에 만날 수있어야하며, 거주이전의 자유가 보장되어야 한다는 이 선언은 한국교회협의회가 최초로, 우리의 입장을 근거로해서 해외 외국의 선언이나 정책이 이루어져야한다고하는 원칙을 말하기 위해서 나온 것이었다. 이 선언을 제안하여 낭독하던 통일위원회위원장 김 형태목사(예장통합,연동교회시무, 증경 총회장)는 낭독도중에 울음을 터뜨리었다. 이 선언은 기립하여 만장일치로 채택되었다. 그러나 이 선언이후 교회협의회는 용공, 좌경집단으로 몰리면서 극심한 곤경에 빠지기도하였으나 핍박에도 불구하고, 통일을 위한 노력은 계속되었다. 글리온모임, 도산소선언 등의 지원을 받으면서, 그리고 미국,일본,카나다를 비롯한 세계여러나라의 교회와 World Council of Churches 가 평양과 서울을 동시에 방문하면서, 평화와 통일을 지원하였다.

2.0 한반도 안에서 남한과 북한의 교회가 만나야한다고하는 주장을하고 나서, 권호경총무는 평양을 1992년에 방문하였으나, 북한교회대표들이 몇 차레 남한을 방문하려는 시도는 이루어지지 못하였다. 한 번은 북한교회대표들이 서울에 온다고하여서, 신라호텔에 800명분의 식사를 일인당 10만원씩을 들여서 마련하였으나, 몇 시간 전에 취소되었다. 고기준목사를 비롯한 북한의 대표는 개성까지 내려와 있었다고 전해진다.


3.0 북한은 적이 아니라 동반자요, 어느 동맹보다도, 민족이 더 중요하다고하는 남한정부의 정책들은 1988년 선언의 정신에서 나온 것이며, 남한정부는 이 선언의 대부분을 그대로 수용하였다. 특히 남북의 화해와 협력을 위한 기본합의서의 골격은 교회협의회의 88선언을 거의 그대로 수용한 것이었다.

4.0 교회협의회는 비전향장기수들을 돕고, 그들의 주택을 마련해주고 직업을 마련하는 데 참여하였고, 비전향장기수가 다시 고향 북한으로 돌아가도록하는 일에 적극 참여하여, 이인모의 북송이 이루어지는 일을 보게 되었다. 물론 장기수들의 북한고향 귀향은 더 이상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1994년 이래 북한이 식량난을 당하게 되었을 때 교회는 식량모금에 나서서 북한으로 식량을 보내는 일을 전개하였으나, 그 총 금액은 부끄러울 정도로 적은 금액이었으며, 초기에는 이를 보내는 일 조차도 대단히 어려웠다. 1996년 4월 부활절에 모은 2억원의 헌금은 정치적인 이유에 의해서 8 개월이나 지나서 남한 적십자를 통하여 북에 전달되었다.


5.0 남과 북의 교회는 동경, 교또, 미국의 쉬카고, 등지에서 계속해서 만나면서, 서로 기도문을 작성하여서 매해 8월 15일 직전 주일에 똑 같은 기도문과 예배문으로서 평화와 통일을 위한 예배를 드리는 일은 성공적으로 계속하였다. 남한의 교회 가운데 많은 보수적인 교회는 남북의 평화를 위한 노력에 많이 참여해 가고 있어서, 멸공적인 분위기를 탈피해가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마는 아직도,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전쟁을 통한 통일이나, 먹고 먹히는 통일을 해서는 않된다는 원칙을 더 많이 설득해야 할 것이다.


6.0 1996년 1월 31부터 2월 2일까지, 동북아의 평화협의회가 열렸다(Solidarity for Peace in Northeast Asia). 강영섭목사님(조선기독교도연맹위원장)이 대표로 참석한 자리에서, 황시천목사는 북한의 큰물피해에 대한 보고를 하여주었고, 에큐메니칼 교회들과 민간단체들이 이를 돕기위한 일들을 제안하였고 업적들이 보고되었다, 북이 필요로하는 200만톤의 식량 가운데 10만톤 정도밖에 지원을 하지 못하는 것이 실정이었다.

이 자리에서 동아시아협력재단(East Asia Foundation)을 설립하여, 이 지역의 교회들이 서로 협력(cooperation)하는 기구를 창설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그러나 아직도 이 제안을 현실화하지 못하고 있다. 중국교회의 애덕재단(Amity Foundation)과 유사한 모델로서, 발전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이야기들을 나누었다. 이 제안은 아직도 살아 있으며, 이를 위한 구체적이 실천이 필요하다. 북경, 평양, 서울 동경, 뉴욕 정도에 이 사무실을 두고 운영하는 것은 바람직한 것으로 보이며, 이를 위해서 세계교회들이 함심하여 노력해주는 것이 앞으로 동북아의 평화를 정착시키는 데에 크게 이바지 할 수있을 것이다.


7.0 1988년 교회협의회의 선언은 아직도 살아 있으며, 그 다섯가지 원칙도 살아 있다.


동경모임에서, 이미 하늘나라에 가신 고기준목사님(서기장)은 남한교회들이 북한에서 개인전도하려고하는 일을 하는 것보다도, 평화를 이루라고 하신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서, 평화선교를 해줄 것을 당부하시었다. 개인 전도는 우리 북한교회가 하겠다는 말씀이었다.

남한과 미국의 교회는 얼마나 평화를 위한 일을 해오고 있는가 반성해야 할 것이다.


결론


미국교회협의회는 평화와 통일을 위해서 먼저, 그들의 분단의 죄책을 고백하였다. 그러나 그 죄책고백에 합당한 행동을 구체화하기 위한 몇 몇 사람들의 피나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교인들은 아직도 희생양이 된 한반도 토착민들의고난에 대해서 무감각하며, 미국의 한반도분단 정책에 대해서 무지하며, 오히려 평화와 통일에 역기능을 하고 있는 경우가 허다하다. 아직도 가부장적인(Paternalistic) 자세와 자선가들의 동정심에 의한 자세와, 한반도에 사는 사람들이 오히려, 무지하며,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모른고하는 오만한 인식으로서 한반도사람들을 판단하면서 행동들을 하는 경우가 있는 듯하다.

북한의 기근은 근본적으로 미국의 한반도 분단결정과 분단고착 정책과 분단 현상유지정책(Status Quo Policy)과, 경제봉쇄정책을 47년간 계속해 온 결과이다. 미국정부가 식량을 무기로하여 북한을 고립시키려고하는 것은 아니라고 변명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기본 북한을 독안에 가두어버리는 정책(Containment Policy)이 오늘의 북한의 기근에 결정적인 요인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경제제제와 봉쇄를 철수하여야 할 것이다. 북을 적성국으로부르는 것도 중단하여야 할 것이다. 미국이 미국주도의 세계의 패권주의적인 평화체제를 구축하여가고 있는 것의 기본원인은 어디에 있는가? 그것은 미국사람들 가운데 일부 기득권세력들과 집권세력들의 집단적인 이기심을 충족시키려는 욕망에 근거한 것은 아닌가 질문을 던진다. 미국이 물질적인 자원과 식량의 낭비를 절제하고 줄이고, 이를 굶주리는 사람들에게 지원하겠다고하는 결단이 필요하다. 미국인들은 너무 살이 많이 쪄있다.

인간이 먹어야할 칼로리의 300%를 먹으면서도, 굶주리는 사람들을 도울 물질이 없다고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한다. 삶의 스타일에 중생이 필요하다.

인간이 생물학적으로 의학적으로 건강하게 사는 수준을 넘어서서, 식량을 과식하고 낭비하고 버리는 일에서 부터, 금식과절제와 청빈의 아름다운 기독교실천을 다시 배우고 실천하면서, 북한의 굶주린 사람들과 함께 식량을 나누어서 먹는 것이 미국과 남한교회의 죄책고백의 첫 걸음이 될 것이다. 남한은 일년에 5조에서 9조에 이르는 양의 음식을 쓰레기로서 버리고 있다.

남한이 일년에 4320억원(270불 X 200만톤 X 800원, 북한의 배가 직접운송할 경우)을 북에 지원하면, 북의 기근을 완전히 해결할 수가 있다. 이 금액은 남한 정부의 능력으로 얼마든지 사용할 수있다. 그 금액에 해당하는 광물이나, 라진 선봉 토지 임대, 노동력 등으로 교환 할 수있을 것이 분명하다. 따라서 남한의 교회는 이러한 근본적인 정책이 실현될 수 있는 노력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필요가 있을 것이며, 이로서 민족이 서로 돕는 미덕을 실천해야 할 것이다.

전세계의에너지의 60%을 미국의 2억의 인구가 사용하면서 미국은 북한을 도울 능력이 없다고 말하는 것은 말이 되지않는 것이다. 북한을 돕기에 앞서서, 그들을 적으로 규정한 것을 풀고, 경제 제제를 풀고, 분단으로 인한 희생에 대해서 책임있는 실천을해야 할 것이라는 것을 미국의 교회협의회는 증언해 주는 것이 바람직한 일일 것이다.

미국교회협의회는 미국기독교인들의 삶의 스타일과 낭비문화습성을 변혁시켜주기를 바라는 것이, 세계 고난당하는 약소민들의 기도라고 하는 것을 인식해야 할 것이다. 인간은 하나님 앞에서 굶어 죽지 아니할 권리가 있다. 또한 인간은 다른 인간이 굶지않도록 할 의무가 있는 것이다.


로마서 12장 21절에있는대로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우라"는 말씀을 남한교회와 미국교회와 전세계교회가 실천해야 할 것이다. 이웃을 사랑하지 못하는 자가 어떻게 먼 하나님을사랑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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