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평]세계지축을 울리는 자주평화통일기적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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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9-01-10 02:55 조회17,54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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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준식 민족통신 논설위원은 이번 글을 통해 세계의 관심을 모았던 조선의 최고지도자 김정은 위원장의 신년사에 대해 언급하면서 그의 신년사를 가리켜 "세계만방 지축을 울리는 자주평화통일 기적소리!"라고 지적한다. [민족통신 편집실]
세계만방지축을 울리는 자주평화통일기적소리!
글:리준식(민족통신 논설위원)
-자립적 사회주의경제건설을 천명한 새해(2019)신년사
(중략) 동지들!
우리는 내나라, 내 조국을 위해, 후대들의 더 밝은 웃음을 위해 결사분투할 각오를 다시금 가다듬으며 새해의 려정을 시작하게 됩니다.
가혹한 경제봉쇄와 제재속에서도 자기 힘을 믿고 자기 손으로 앞길을 개척하면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한 지난한해를 긍지 높이 총화하면서 다시한번 재삼 확신하게 되는 것은 우리 국가는 그 어떤 외부적인 지원이나 그 누구의 도움없이도 얼마든지 능히 우리 인민의 억센 힘과 노력으로 우리 식 사회주의 발전의 길을 따라 힘차게 전진해 나갈수 있다는 진리입니다.
(중략) 지난해에 당의 웅대한 구상과 작전에 따라 로동당시대를 빛내이기 위한 방대한 대건설사업이 집체적으로 통이크게 전개됨으로써 그 어떤 난관속에서도 끄떡없고 멈춤이 없으며 더욱 노도와 같이 떨쳐 일어나 승승장구해가는 사회주의조선의 억센기상과 우리의 자립경제의 막강한 잠재력이 현실로 과시 되었습니다.
우리 온 겨레와 정의세계는2018년 평창겨울철올림픽을 시작으로 조국반도와 전 세계에 평화열풍을 추동하면서 이어진 4.27판문점선언, 6.12싱가포르(센토사섬)조미공동성명, 9월 평양공동선언에서의 북남군사합의서에 이르기까지 국제사회사회주의정치정당들의 주목과 주시를 한 몸에 받은 사회주의조선 김정은 동지의 주체108(2019)년의 신년사는 미국과 그 연합세력들의 제재와 압박을 경제건설5개년((2016∼2020)목표를 《자립적 사회주의경제건설을 세계에 천명한 신년사》로 높이 평가하고 있다.
격동과 격정의 해(2018)에 이어 새해(2019) 첫 아침 9시(평양시간)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육성신년사가 지구촌에 울려 퍼졌다.
지난해의 국가사업성과를 총화한 바탕에서 나오는 새해 신년사에 대한 접근을 어떤 입장과 자세로 접근해 가느냐? 는 열려 있어 자유로운 접근이 가능하다. 그러나 꼭 알아야 할 것은 자본주의시장경제를 추구하는 나라들에서 형식적 의례절차로 발표하는 신년사로 인식하여 스쳐지나 듯이 가볍게 읽는 의도적 오독의 결과를 반복하는 실수가 없기 바란다.
특히 사회주의조선의 신년사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씨줄과 날줄로 유기체적으로 짜여 있는 복선의 함의를 제대로 읽어야 이해할 수 있다.
해마다 신년사는 당과 국가가 전체인민들이 보다 유족한 삶을 안겨주려는 다짐과 약속이며 국제사회에 보내는 호혜친선외교약속이기에 전체 인민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동지께서 제시한 신년사를 결사관철 해야 할 투쟁과업으로 모두가 한마음으로 달라붙어 사회주의생활전통으로 체질화된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일심단결정신으로 서로 돕고 이끌어주는 조선특유의 공동체문화는 자본주의의 눈과 의식구조로는 참으로 이해하기 힘든 기적적인 혁신과 창조를 이룩해 놓고 있다.
새해 첫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신년사를 통해 제시하신 올 한해 강령적 한해 목표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개별적 각오와 의지는 직장, 기업소, 공장, 농장, 연구소, 연구원 등에서 집단적 집체적 각오로 숙성 발양된 각오와 의지가 1월4일 김일성광장에서 평양시군중대회로 타오르며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께서 물려주신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진격로를 열어 나가자”는 올해신년사를 높이 받들어 각도, 시, 군의 기관, 사업소, 연구소, 기업소, 공장, 협동농장들에서도 타오른 신년사 관철투쟁불꽃이 전국에서 활화산처럼 솟아오르게 하는 조선인민들의 억센 지향과 불퇴전의 의지를 지켜보는 세계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신년사에 비낀 불변의 위대한 진실을 새삼 절감“하고 있다.
-세계만방지축을 울리는 자주평화통일의 기적소리
세계반제자주정의인사들은 미국의 강제 강압으로 유엔이 주도하는 제재와 압박구도에 도리어 발목이 잡힌 것은 조선이 아니라 《자립적경제건설전략》을 더욱 공고히 천명하면서 북남관계를 상수로 하여 미국과 연합세력들의 제재와 압력을 종속변수로 하여 우리 8천만 겨레의 숙원인 자주평화동일의 기적소리를 세계만방에 울려 퍼지게 한 사회주의조선의 주체108(2019)년 신년사에 미국 안의 패권적 지배세력들이 최후의 발악을 하고 있으나 그 목소리는 북조선의 자력갱생의 억센 의지와 불굴의 지향에 빛과 힘을 잃고 저물어가는 신세로 전락하고 있음을 보면서 신년사 전문 중, 우리 민족의 숙원인 조국통일부문 주요 행간을 발췌 인용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하신
신 년 사
-주체108(2019)년 1월1일-
사랑하는 온 나라 인민들과 인민군 장병들!
동포형제자매들!
동지들과 벗들!
우리는 지울 수 없는 또 한번의 력사의 깊은 발자취를 남기며 조국과 혁명, 민족사에 뜻 깊은 사변들이 아로새겨진 2018년을 보내고 희망의 꿈을 안고 새해2019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새해에 즈음하여 나는 격동적인 지난해의 나날들에 우리 당과 숨결과 보폭을 함께하며 사회주의건설위업에 헌신하여온 전체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에게 충심으로 되는 인사를 드리며 온 나라 가정들에 사랑과 희망, 행복이 넘쳐나기를 축원합니다.
나는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번영의 새 력사를 써나가기 위하여 우리와 마음을 같이한 남녘 겨레들과 해외동포들에게 따듯한 새해 인사를 보냅니다.
나는 사회적 진보와 발전, 세계의 평화와 정의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는 각국의 수반들과 벗들의 사업에서 성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중략) 과학교육사업에서 혁명적 전환을 일으킬데 대한 당중앙위원회 4월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과학기술부문에서 첨단산업의 발전을 추동하고 인민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가치있는 연구성과들을 내놓았으며 교육의 현대화, 과학화가 적극 추진되고 전국의 많은 대학과 중학교, 소학교들의 교육조건과 환경이 개선되였습니다.
문화예술부문에서는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을 창작공연하여 대내외의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주체예술의 발전변모와 특유와 우월성을 뚜렸이 시위하였습니다.
우리의 주동적이면서도 적극적인 노력에 의하여 조선반도에서 평화에로 향한 기류가 형성되고 공화국의 국제적권위가 계속 높아가는 속에 우리 인민은 커다란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영광스러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일흔돐을 성대히 경축하였습니다.
(중략) 동지들!
2018년은 우리 당의 자주적로선과 전략적 결단에 의하여 대내외정세에서 커다란 변화가 일어나고 사회주의건설이 새로운 단계에 들어선 력사적인 해였습니다.
지난해 4월에 진행된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전원회의는 병진로선의 위대한 승리에 토대하여 우리 혁명을 새롭게 상승시키고 사회주의의 전진속도를 계속 높여나가는데서 전환적 의의를 가지는 중요한 계기로 되었습니다. 사회주의에 대한 필승의 신심을 지니고 간고한 투쟁의 길을 걸어온 우리 인민은 자주권수호와 평화번영의 굳건한 담보를 제손으로 마련하고 부강조국건설의 더 높은 목표를 점령하기 위한 혁명적 대진군에 떨쳐나서게 되었습니다.
지난 한해동안 북남관계에서 일어난 놀라운 변화들은 우리 민족끼리 서로 마음과 힘을 합쳐나간다면 조선반도를 가장 평화롭고 길이 번영하는 민족의 참다운 보금자리로 만들 수 있다는 확신을 온 겨레에게 안겨주었습니다.
아직은 첫걸음에 불과하지만 북과 남이 뜻을 합치고 지혜를 모아 불신과 대결의 최극단에 놓여 있던 북남관계를 확고히 돌려세우고 과거에는 상상조차할 수 없었던 경이적인 성과들에 토대하여 새해 2019년에 북남관계발전과 평화 번영,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더 큰 진전을 이룩하여야 합니다.
온 민족이 《력사적인 북남선언을 철저히 리행하여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의 전성기를 열어나가자!》 이 구호를 높이 들고 나가야 합니다.
북남사이의 군사적 적대관계를 근원적으로 청산하고 조선반도를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지대로 만들려는 것은 우리의 확고부동한 의지입니다.
북과 남은 이미 합의한 대로 대치지역에서의 군사적 적대관계해소를 지상과 공중, 해상을 비롯한 조선반도지역에로 이어놓기 위한 실천적 조치들을 적극취해 나가야 합니다.
지난 한해동안 북남관계에서 일어난 놀라운 변화들은 우리 민족끼리 서로 마음과 힘을 합쳐나간다면 조선반도를 가장 평화롭고 길이 번영하는 민족의 참다운 보금자리로 만들 수 있다는 확신을 온 겨레에게 안겨주었습니다.
아직은 첫걸음에 불과하지만 북과 남이 뜻을 합치고 지혜를 모아 불신과 대결의 최극단에 놓여 있던 북남관계를 확고히 돌려세우고 과거에는 상상조차할 수 없었던 경이적인 성과들에 토대하여 새해 2019년에 북남관계발전과 평화 번영,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더 큰 진전을 이룩하여야 합니다.
온 민족이 《력사적인 북남선언을 철저히 리행하여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의 전성기를 열어나가자!》 이 구호를 높이 들고 나가야 합니다.
북남사이의 군사적 적대관계를 근원적으로 청산하고 조선반도를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지대로 만들려는 것은 우리의 확고부동한 의지입니다.
북과 남은 이미 합의한 대로 대치지역에서의 군사적 적대관계해소를 지상과 공중, 해상을 비롯한 조선반도지역에로 이어놓기 위한 실천적 조치들을 적극취해 나가야 합니다.
북과 남이 평화번영의 길로 나가기로 확약한 이상 조선반도정세긴장의 근원으로 되고 있는 외세와의 합동군사연습은 더 이상 허용하지 말아야 하며 외부로 부터의 전략자산을 비롯한 전쟁장비 반입도 완전히 중지되여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주장입니다.
정전협정당사자들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조선반도의 현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다자협상도 적극추진하여 항구적인 평화보장토대를 실질적으로 마련해야 합니다.
(중략) 우리는 북남관계를 저들의 구미와 리익에 복종시키려고 하면서 우리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의 앞길을 가로 막는 외부세력의 간섭과 개입을 절대로 허용하지 않을 것입니다.
북과 남은 통일에 대한 온 민족의 관심과 열망이 전례 없이 높아지고 있는 오늘의 좋은 분위기를 놓치지 말고 전 민족적 합의에 기초한 평화적 통일방안을 적극 모색해야하며 그 실천을 위해 진지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야 할 것입니다.“역사 민족사적인 신년사에서 눈을 떼지 못하며 세계에서 제일 늦은 통일이기에 세상에서 제일 멋진 통일이어야 하는 믿음으로 상상의 날개를 펼쳐간다.
우리는 《6.15공동선언》 제2항 “남과 북(북과 남)은 남측의 연합제안과 북측의 낮은 단계 연방제안이 서로 공통성이 있다고 인정하고 앞으로 이 방향에서 조국통일문제를 지향해 나가기로 하였다.” 고 밝힌데 따라 지난 2014년7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성명에서 《6.15공동선언 제2항》을 구체화하고 실현하기 위해 노력함으로써 북과 남이 공존, 공영, 공동의 공리를 적극 도모해 나가기로 한 결정을 지난해 북남선언을 통해 더욱 구체화하여 올 신년사에서 세계만방을 향해 우리 온 겨레의 자주평화통일의지를 명확히 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의 제재와 압박문제를 스스로 풀지 못해 곤혹스러운 남녘을 미국과 유엔제재로부터 해방시키는 특단의 조치와 함께 “자력갱생비약목표를 만방에 천명한 신년사는 “계속혁신 계속전진”전선에 총 돌격전에 전민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주체108(2019)년1월3일 로동신문 1월3일 “북남관계는 조미관계의 부속물이 될 수 없다”는 석정연의 논평, “격동의2018년 대망의 2019년에로 계주봉을 넘겼다”로 시작한 그의 논평의 마침 부문을 인용한다.
“(중략) 과연 미국에 더 급한 것이 비핵화인가 아니면 아시아에서의 군사패권인가. 미국은 다시금 현명한 판단과 냉철한 사고를 해 보아야 한다.
민족의 화합과 통일을 바라는 우리 겨레의 열망이 어떤것인가 하는 것을 심중히 생각해 보아야 한다. 지금 행성의 많은 사람들은 한결같이 미국이 새해에는 구시대적인 랭전사고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작에서 새로운 관계와 태도를 가지고 조미관계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나가기를 바라고 있다.
그리고 민족내부문제인 북남관계문제에 끼어들어 쓸데없는 훈시질을 할 것이 아니라 조미관계개선을 위해 응당 제 할바를 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북남관계는 북남관계이고 조미관계는 어디까지나 조미관계이다. 북남관계는 결코 조미관계의 부속물이 될 수 없다.
이것이 새해에 부치는 우리의 조언이다.“에 이어, 우리 민족끼리1월4일자는 논평 “과감한 자주적 결단과 실천이 중요하다”를 다음과 같이 발표하고 있다.
“지난해 우리 공화국은 항시적인 전쟁위기에 놓여있는 조선반도의 비정상적인 상태를 끝장내고 항구적인 평화를 보장하며 민족의 화해와 단합, 북남관계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주동적이며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였다.
(중략) 조선반도 문제의 주인은 우리 자신이라고 말로만 웨칠 때는 이미 지나갔다.
외세의 비위를 맞추다가는 북남관계에서 한걸음도 전진할수 없다는 것을 명심하고 과감한 자주적 결단과 실천으로 민족의 밝은 미래를 열어나가야 한다.
온 겨레는 외세의 부당한 간섭과 방해책동을 단호히 짓부시고 우리 민족끼리 기치 밑에 북남공동선언리행에 적극 떨쳐나서야 할 것이다.“
미국과 남녘을 향한 거침없는 충언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남측은 별 다른 반응이 없다.
그 이유는 미국과 유엔의 제재에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조선이 정한 자력갱생5개년경제전략을 보란 듯이 성공시키겠다는 사회주의조선의 당과 정부, 군대의 최고령도자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신년사에 대응할 논리를 찾지 못하는 것이다.
미의회 전문지 더힐(The Hill)이 지난 2018년 톱뉴스로 12월19일부터 20일까지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조사결과(표본오차±3.1%) 올해 가장 중요한 뉴스로 䄞.12싱가포르(센토사섬)에서 열린 조미정상회담을 응답자 22%가 선택했으며, 로버트 뮬러 특검의 러시아 대선개입문제를 18%선택, 미등록이민자가족분리를 둘러싼 논란이 17%로 뒤따르고 있다. 18살∼34살 사이의 응답자 31%가 35살∼49살 응답자 22%가 조미정상회담을 가장 중요한 뉴스로 뽑은데 대해 더힐TV에 출현한 공화당 선거전략가 짐호바트는, 6.12조미정상회담이 가장 중요한 뉴스로 꼽힌데 대해 놀랐다는반응을 보였다고 12월27일 보도한데 이어, 핵 무력완성공표와 함께 전략적국가지위에 오른 위상을 실감케 하듯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신년사를 WP, NYT, CNN, BBC, AFP, 도이취벨레(DW)등, 주요언론과 방송들에서 신년사 내용 중, 다음문장 행간을 약속이나 한 듯 다루고 있다.
(중략) 나는 앞으로도 언제든 또다시 미국대통령과 마주앉을 준비가 되어있으며 반드시 국제사회가 환영하는 결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다만 미국이 세계 앞에서 한 자기의 약속을 지키지 않고 우리 인민의 인내심을 오판하면서 일방적으로 그 무엇을 강요하려들고 의연히 공화국에 대한 제재와 압박에로 나간다면 우리로서도 어쩔 수 없이 부득불 나라의 자주권과 국가의 최고리익을 수호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새로운 길을 모색하지 않을 수 없게 될수도 있습니다.“에 방점을 찍으며, “가시 많은 올리브나무 가지를 미국에 내밀었다”는 적반하장반응들을 보이고 있다.
세계반제정의평화인사들 역시 미국과 서방에 의한 제재 압박을 눈 아래로 굽어보는 구호,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진격로를 열어나가자”는 주체조선의 불굴불변의 사회주의경제혁명도약의지를 믿어 의심치 않는 지지와 연대의 신뢰를 표시하면서, 미국과 서방의 주류언론들이 의심하는 《새로운 길》에 대해, 정작 트럼프 대통령은 “핵무기 생산, 시험, 전파하지 않는다”에 방점을 찍으며 ‘신년사’발표 23시간 만에 “나도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나기를 고대한다.”고 화답한 트럼프 대통령은 1월2일 백악관 각료회의에서 “방금 김정은 위원장의 훌륭한 친서를 받았다. 우리는 좋은 관계를 구축했는데 이 부분에 대해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다. 다른 행정부라면 아시아에서 엄청난 전쟁이 일어났을 것인데 자신이 김정은 위원장과 협상을 했기 때문에 동아시아에서 전쟁이 일어나지 않았다.“는 자평하며, 그들은 로켓시험발사도, 핵 시험도 없는 사실에 더해 핵 생산 중단까지 발표한 신년사내용을 강조하면서 미국 내부에서의 지지부진한 조미비핵화비판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있다.
분단 70여 년 민족사를 정면으로 꿰뚫고 가로지르는 주제는 《자주독립과 평화통일》 이다. 조국의 통일은 70여 년 고통과 아픔을 깨끗이 치유하고 낫게 하는 만병통치약이다. 국제정의사회는 우리 민족사를 세계냉전의 희생결과로 오래 전부터 깊이 연구하고 있다. 독립된 주체와 그렇지 못한 비 주체의 실상을 오늘의 북과 남의 현실이 백문불여일견, 백견불여일행으로 증명해 주고 있다. 이제 남측이 어떤 입장과 태도를 보여 주는가에 따라 말도 탈도 많은 민생, 꽉 막힌 경제문제에도 출로가 열릴 것으로 확신한다.
(중략) 동지들!
지난해는 70여년의 민족분열사상 일찍이 있어 본적이 없는 극적인 변화가 일어난 격동적인 해였습니다.
우리는 항시적인 전쟁위기에 놓여 있는 조선반도의 비정상적인 상태를 끝장내고 민족적 화해와 평화번영의 시대를 열어놓을 결심 밑에 지난해 정초부터 북남관계의의 대전환을 위한 주동적이며 과감한 조치들을 취하였습니다.
내외의 커다란 기대와 관심속에 한해동안 세차례의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이 진행된 것은 전례없는 일이며 이것은 북남관계가 완전히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다는 것을 뚜렸이 보여 주었습니다.
조선반도에 더 이상 전쟁이 없는 평화시대를 열어 놓으려는 확고한 결심과 의지를 담아 채택된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 북남군사합의서는 북남사이 무력에 의한 동족상쟁을 종식시킬 것을 확약한 사실상 불가침선언으로서 참으로 중대한 의의를 가집니다.
북과 남의 체육인들이 국제경기대회에서 공동으로 진출하여 민족의 슬기와 힘을 떨칠 때 예술인들은 평양과 서울을 오가며 민족적 화해와 통일열기를 뜨겁게 고조시켰습니다.
여러 가지 장애와 난관을 과감하게 극복하면서 철도, 도로, 산림, 보건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협력사업들을 추진하여 민족의 공동번영을 위한 의미 있는 첫 걸음을 내 디디였습니다.
북과 남이 굳게 손잡고 겨레의 단합된 힘에 의거한다면 외부의 온갖 제재와 압박도, 그 어떤 도전과 시련도 민족번영의 활로를 열어나가려는 우리의 앞길을 가로막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북남관계를 저들의 구미와 리익에 복종시키려고 하면서 우리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의 앞길을 가로막는 외부세력의 간섭과 개입을 절대로 허용하지 않을 것입니다.
북과 남은 통일에 대한 온 민족의 관심과 열망이 전례없이 높아지고 있는 오늘의 좋은 분위기를 놓치지말고 전민족적 합의에 기초한 평화통일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하며 그 실천을 위해 진지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야 할 것입니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용기백배하여 북남선언들을 관철하기 위한 거족적진군을 가속화함으로써 올해를 북남관계발전과 조국통일위업수행에서 또 하나의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오는 력사적인 해로 빛내여야 합니다.
온 겨레는 조선반도의 평화의 주인은 우리 민족이라는 자각을 안고 일치단결하여 이 땅에서 평화를 파괴하고 군사적 긴장을 부추기는 일체의 행위를 지파탄시키기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려나가야 할 것입니다.
북남사이의 협력과 교류를 전면적으로 확대발전시켜 민족적 화해와 단합을 공고히 하여 온 겨레가 북남관계개선의 덕을 실지로 볼수 있게 하여야 합니다. 당면하여 우리는 개성공업지구에 진출하였던 남측기업인들의 어려운 사정과민족의 명산을 찾아보고 싶어 하는 남녘동포들의 소망을 헤아려 아무런 전제조건이나 대가없이 개성공업지구와 금강산관광을 재개할 용의가 있습니다.
(중략) 동지들!
지난해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는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고 여러 나라들과의 친선을 확대강화하기 위하여 책임적인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세차례에 걸치는 우리의 중화인민공화국 방문과 꾸바공화국대표단의 우리 나라방문은 사회주의나라들사이의전략적인 의사소통과 전통적인 친선협조관계를 강화하는데서 특기할 사변으로 되었습니다.
지난해 우리 나라와 세계 여러 나라들 사이에 당, 국가, 정부급 래왕과 교류가 활발히 진행 되어 호상리해가 깊어지고 국제사회의 건전한 발전을 추동하려는 립장과 의지가 확인되였습니다.
력사적인 첫 조미수뇌상봉과 회담도 지구상에서 가장 적대적이던 조미관계를 극적으로 전환시키고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는데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6.12 조미공동성명에서 천명한대로 새 시대의 요구에 맞는 두 나라사이의 새로운 관계를 수립하고 조선반도에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하고 완전한 비핵화에로 나가려는 것은 우리 당과 공화국 정부의 불변한 립장이며 나의 확고한 의지입니다. 이로부터 우리는 이미 더 이상 핵무기를 만들지도 시험하지도 않으며 사용하지도 전파하지도 않을 것이라는데 대하여 내외에 선포하고 여러 가지 실천적 조치들을 취해왔습니다.
우리의 주동적이며 선제적인 노력에 미국이 신뢰성 있는 조치들을 취해나가는 과정을 통하여 훌륭하고도 빠른 속도로 전진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조미 두 나라 사이의 불미스러운 과거사를 계속 고집하며 떠안고 갈 의사가 없으며 하루 빨리 과거를 매듭짓고 두 나라인민들의 지향과 시대발전의 요구에 맞게 새로운 관계수립을 향해 나아갈 용기가 있습니다.
지난해 급속히 진전된 북남관계현실이 보여주듯이 일단 하자고 결심만하면 못해낼 일이 없으며 대화 상대방이 서로의 고질적인 주장에서 대범하게 벗어나 호상 인정하고 존중하는 원칙에서 공정한 제안을 내놓고 올바른 협상자세와 문제해결 의지를 가지고 림한다면 반드시 서로에게 유익한 종착점에 가닿게 될 것입니다.
나는 미국과의 관계에서도 올해 북남관계가 대전환을 맞은것처럼 쌍방의 노력에 의하여 앞으로 좋은 결과가 꼭 만들어 지리라고 믿고 싶습니다.
나는 지난해 6월 미국대통령과 만나 유익한 회담을 하면서 진실적인 의견을 나누었으며 서로가 안고 있는 우려와 뒤엉킨 문제해결의 빠른 방도에 대하여 인식을 같이 했다고 생각 합니다.
나는 앞으로도 언제든 또다시 미국대통령과 마주 앉을 준비가 되가 되여 있으며 반도의 국제사회가 환영하는 결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다만 미국이 세계앞에서 한 자기의 약속을 지키지 않고 우리 인민의 인내심을 오판하면서 일방적으로 그 무엇을 강요하려들고 의연히 공화국에 대한 제재와 압박에로 나간다면 우리로서도 어쩔 수 없이 부득불 나라의 자주권과 국가의 최고 리익을 보호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이룩하기 위한 새로운 길을 모색하지 않을 수 없게 될수도 있습니다.
조선반도와 지역의 정세안정은 결코 쉽게 마련된 것이 아니며 진정으로 평화를 바라는 나라라면 현 국면을 소중히 여겨야 할 공동의 책임을 지니고 있습니다. 주변 나라들과 국제사회는 조선반도에서 긍정적인 정세발전을 추동하려는 우리의 성의 있는 립장과 노력을 지지하며 평화를 파괴하고 정의에 역행하는 온갖 행위와 도전들을 반대하여 투쟁하여야 할 것입니다.
(중략) 동지들!
우리는 내 나라, 내 조국을 위해, 후대들의 더 밝은 웃음을 위해 결사분투할 각오를 다시금 가다듬으며 새해의 려정을 시작하게 됩니다.
가혹한 경제봉쇄와 제재 속에서도 자기 힘을 믿고 자기 손으로 앞길을 개척하면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한 지난 한해를 긍지 높이 총화하면서 다시한번 재삼 확신하게 되는 것은 우리 국가는 그 어떤 외부적인 지원이나 그 누구의 도움 없이도 얼마든지 능히 우리 인민의 억센 힘과 노력으로 우리 식 사회주의발전의 길을 따라 힘차게 전진해 나갈수 있다는 진리입니다.
올해에도 우리의 전진과정은 부단한 장애와 도전에 부닥칠 것이나 그 누구도 우리의 결심과 우리, 힘찬 진군을 돌려세우지 못할 것이며 우리 인민은 반드시 자기의 아름다운 리상과 목표를 빛나게 실현할 것입니다.
모두가 참다운 인민의 나라, 사회주의조국의 부강발전을 위하여 한마음한뜻으로 힘차게 일해 나아갑시다.“
21세기를 맞이하면서 갈라진 조국의 상황을 걱정하는 많은 역사학자와 진보적지성들이 고종시대의 난국난세재현을 우려하고 지적했다.
동학농민군이 전주성 점령과 서울 진격에 혼절한 봉건왕조를 살린 것이 왜놈군대였던 역사에서, 해방직후 여운형의 건국준비위원회(건준)에 혼비백산 죽을 날만 기다리던 친일매국노들을 구원한 것이 45년 9월 인천항에 들어온 맥아더 점령군대라는 사실이 2019년 우리 민족에게 던지는 역사적 물음은 현재진행형이다.
온 민족이 《력사적인 북남선언들을 철저히 리행하여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의 전성기를 열어나가자!》, 이 구호를 높이 들고 나가야 합니다.
(중략) 우리는 북남관계를 저들의 구미와 리익에 복종시키려고 하면서 우리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의 앞길을 가로 막는 외부세력의 간섭과 개입을 절대로 허용하지 않을 것입니다.
북과 남은 통일에 대한 온 민족의 관심과 열망이 전례 없이 높아지고 있는 오늘의 좋은 분위기를 놓치지 말고 전 민족적 합의에 기초한 평화적 통일방안을 적극 모색해야하며 그 실천을 위해 진지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야 할 것입니다.“역사 민족사적인 신년사가 아닐 수 없다. 지난 80년대 전대협학생들이 “세계에서 제일 늦은 통일이기에 세상에서 제일 멋진 통일이 되게 하자!” 고 호소하던 간절한 목소리와 투쟁 장면들이 눈 앞에 선하게 펼쳐지면서 산악 같은 믿음이 다시 불끈 솟아오르는 위대하고 찬란한 통일날개를 활짝 펼친다.
1월7일 YTN 방송에서 조중국경지역인 단둥역 상황을 속보로 짧게 전하며 북 고위층의 방중설이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습근평 동지의 초청으로 중국을 공식국빈방문하기 위하여 7일 오후 평양 역을 당과 공화국 정부인사들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새해 벽두방중여행에 안녕을 바라며 바래우는 환송장면을 8일 조선중앙방송을 보면서 앞에서 인용한 “정전협정당사자들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조선반도의 현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다자협상도 적극 추진하여 항구적인 평화보장토대를 실질적으로 마련해야 합니다.”라고 밝힌 행간을 다시금 강하게 가슴에 새기며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오며 밝아오는 자주평화통일의 희열을 온 몸으로 느낀다.
오늘(1월9일) 인터넷보도에 따르면, 1월8일 오전 10시55분 북경 역에 도착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최고예우의 국빈의전 경호 속에 11시16분 국빈 숙소 조어대에 도착 오후 4시 43분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주석의 정상회담과 성대한 환영연회와 예술공연이 있었으며, 1월9일 오전 8시50분 쯤 국빈 숙소인 조어대를 출발 ‘우황청심환’으로 유명한 ‘동인당제약사를 시찰하고 중국의 일등호텔 ‘북경반점’에서 시주석과 오찬회동을 하고 오후 2시8분 북경 역을 출발 귀로에 올랐다고 보도하고 있다.
중국이 구체적인 내용과 보도를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2차 조미회담을 앞두고 있는 미국을 자극하지 않으려는 배려인 것 같다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이제 무사히 평양에 도착하면 조선중앙TV방송과 로동신문, 조선중앙통신에서 세인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것으로 기대하면서 새해 초 벽두부터 조국과 민족을 위한 애국애족애민의 방중 성과가 온 겨레에게 커다란 기쁨과 축복이기를 소원하며 무사히 평양 역에 도착하여 우리 8천만 온 겨레로부터 뜨거운 감사의 축하인사를 받기를 간절히 축원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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