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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북취재-13] 62번째 방북취재중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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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4-09-18 06:56 조회1,321,300회 댓글3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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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북취재 첫날부터 성심성의껏 도와준 리영호 운전기사

민족통신 노길남 특파원은 62번째 방북취재중  주요한 문제들을 다루면서도 이모저모를 관찰 있었다고 하면서 "로스엔젤레스에서830일에  출발하여  서울-중국 심양을 거쳐 고려민항으로 조선에 들어갔다가  나올 때에는 국제열차를 타고 10시간에 걸친 기차여행으로 중국으로  나와  12시간에 걸친 비행기여행으로  913 로스엔젤레로 돌아왔다"고 밝히는 한편 평양에서 직접 송고하지 못한 부분들 가운데 주요한 몇가지를  묶어 여기에 이모저모로 소개한다.[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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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추석날 집에도 못가고 민족통신 일행을 위해 헌신한 김미향 안내원

[방북취재-13] 62번째 방북취재중 이모저모

                          

도시와농촌 지역을 방문하면서접한 장면들을소개

 

 

[평양=민족통신 노길남 특파원] 예순 두번째 방북취재중  주요한 문제들을 다루면서도 이모저모를 관찰 있었다. 로스엔젤레스에서830일에  출발하여  서울-중국 심양을 거쳐 고려민항으로 조선에 들어갔다가  나올 때에는 국제열차를 타고 10시간에 걸친 기차여행으로 중국으로  나와  12시간에 걸친 비행기여행으로  913 로스엔젤레로 돌아왔다 동안 취재보도에 담지 못한 이러저러한 내용들 가운데 주요한 몇가지를  묶어 여기에 이모저모로 소개한다.

 

 

 원산은 정말 아름다운 도시

 

0…강원도 명소들을 취재하고 12 일정에서 하루 밤을 원산호텔에서 지냈다. 원산시의 모습은 한마디로 “아름답다”고 감탄하지 않을 없다. 바다 풍경, 단정하게 건설된 살림집들, 뒤에 보이는 산들…그 분위기가 무척 아름답다.

 

  지역에 도착하자 강원도 해외동포사업처의 일꾼들이 따듯하게 맞이하며 지역 사정들을 개괄적으로 설명해 준다.

 

 원산시의 인구는 35만여명이며 도시에는 원산수산대학교, 정준혁원산경제대학교, 원산농업종합대학교, 원산의학대학교, 원산사범대학교, 조군실공업대학교, 간호원전문학교, 회계전문학교, 건설기능전문학교, 도시경영기술전문학교 등이 있어 원산을 교육의 도시라고도 알려져 있다.

 

강원도 해외동포처장은 “우리 공화국은 교육의 나라입니다”라고 전재하면서 소학교마다 정문에 부착한 ‘조선을 위해 배우자”라는 뜻은 “자기 나라 역사, 지리, 문화, 전통을 알아야 하며 조선민족의 역사를 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 않습니까”라고 반문한다. 그래서 하나를 배워도 조선을 위해 배우는 것이 우리 학생들의 지향이라고 설명한다.

 

기자는 도시를 생각하며  1968프에블로호 미국간첩선이 조선인민군에 나포되어 미당국이 역사적으로 최초로 조선당국에게 사죄문을 사건을 떠올렸다. 그리고 원산 앞바다에서 보이는 ‘만경봉-92’호를 바라보며 일본당국의 반인륜적인 태도에 분노가 치솟는 한편 박근혜정부가 이번 아시안게임에 조선의 응원단까지 가로막은 반민족적 처사에 대해서도 치솟는 분노를 느끼게 한다.  

 

강원도 해외동포 처장은  이른아침에도기자일행을 안내하며 원산 앞바다에 건설된 뚝을 산책하며 이곳 명소들을 비롯한 세포등판, 마식령스키장,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 등을 개괄적으로 설명해 주기도 한다. 해외동포들을 위해 성의있게 안내해 지역일꾼들에게 감사하며 작별을 고했다.

 

12 일정을 마치고 세포등판에서 고산, 원산, 황해북도의 2금강 신평을 거쳐 평양으로 돌아오는 구간에서 기자일행과 운전기사, 안내원은 서로간의 인생에 얽힌 이러저러한 대화로 시간가는줄 모르게 여행하고 평양으로 돌아왔다. 12일의 여정에서 “우리 모두는 식솔이 기분”이라고 주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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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원산항 뚝을 따라 저쪽 정자까지 아침산책하는 그 기분을 뭐라고 표현할 길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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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원산항에 정박한 만경봉-92호가 인천에 갔다면 남북화해 바람이 불었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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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원산에서 아침6시 산책할 때 25분만에 이렇게 고기를 잡았다고 한 낚시꾼이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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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른 아침부터 낚시꾼들이 진을 치고 고기잡이에 몰두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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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른 아침 원산항을 산책하면서 저 뒤 만경봉-92호를 생각하면 안타까운 마음 뿐이었다

 

재일총련허종만 의장

 중앙지도간부들평양방문

 

0…일본 당국의 대북제재 조치에 의해 지난 8 동안 조선에 없었던 재일총련 허종만 의장과  총련 중앙의장단 성원들이 최근에 평양에 도착하여 북녘 당국자들과 인민들로부터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이와 함께 도꾜 조선대학교 학생들과 총련 일꾼들과 성원들, 그리고 총련종합예술단 성원들 총련계 상공인들도 조선을 방문하여 즐거운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대부분 평양호텔에 체류하였기 때문에 이들을 매일 만날 있어 체류하는 기간 조찬시간과 저녁시간이며 식솔처럼 반갑게 지낼 있었다. 각계 분야에서 방북한 총련계 학생들과 어른들은 집단력이 강하고 겸손하며 언제나 밝은 표정을 짓고 있어 이들을 만나는 해내외 동포들은 재일총련 성원들을 칭찬하고 높이 평가한다.

조대생들은 방북기간 노래와 춤도 강습받았고, 전역에 있는 유적지들을 참관하면서 비전향장기수 선생들과의 담화, 조선 청년학생들과의 교류 바쁜 일정을 보냈다.

그리고 기자는 9.9 중앙보고대회를 비롯하여 축구경기대회 국가연회에서 허종만 재일총련 의장과 조선대 장병태 학장, 총련여맹위원장 총련 중앙지도부 성원들도 있었다. 또한 리용훈 조대 미술교수, 강진영 음악대 교수, 맹복실 어문보육과 교수 등과도 만나 일본 동포들의 현황들을 듣기도 했다.

재일총련 성원들 가운데에는 교과서 편찬국 편찬위원들을 만날 있었다. 류수옥 부국장을 비롯하여 한성구 조교, 맹복실 편찬위원과 자리를 함께하여 이들의 최근 활동사항들을 통해 이들이 북과 남의 어휘들을 연구하여 동의어, 어휘 차이점, 문장만들기의 예문을 넣은 북남어휘 사전을 편찬중이라는 사실도 확인했다. 이들은 지난 2011년에 시작한 사전편찬 사업을 3년후에 완성하여 세상에 놓을 준비를 서두르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전은 오는 2017 4월중에 2,500페이지로 35천여 단어, 어휘, 파생어 등을 포함하여 제작하는 중이라고 이들은 설명한다.

재일총련 학생들과 성원들은 하루 속히 조일관계가 정상화되어 일본에 거주하는 동포들이 탄압받지 않고 동등한 대우를 받으며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면서 최근에 이뤄지고 있는 조미간의 공식, 비공식 회담이 잘되어 만경봉-92호도 정상으로 운행되고 북일간에 교류도 정상화되어 재일동포들이 어려움 없이 있기를 간절히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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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9.9절 국가연회에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의장과 허종만 재일총련 의장이 나란히 앉아 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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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9.9절 국가연회에는 국제사회 외교사절단들, 각지역 해외동포들과 조선의 각계각층이 함께 만찬교류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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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중동포 기업여성(로력영웅 수상자)이 우즈베키스탄 축하단 대표선생과 10분만에 누이동생을 맺고 기념촬영

해외동포들과 외국인들:

조선 청년학생들의 독서열이 세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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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북취재를 갈때마다 청년학생들의 독서열을 접한다. 공원에서, 강변에서 거리를 걸을때 독서하는 풍경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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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나가다 문뜩 만난 노인들도 통일을 물어보면 모르는 것이 없이 척척 박사로 대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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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9.9절 기념 축구대회가 김일성 경기장에서 개최, 재일총련여맹위원장과 조선대학교 학장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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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일성 경기장서 진행한 4.25팀과 횃불팀의 축구경기는 응원하는 모습들도 무척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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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평양호텔 조식시간때 마다 만나는 재일총련 학생들-매일 일과에서 열심히 학습하는 모습을 본다.
 


0…미국과 추종국들의 보수언론들은 70 동안 조선이 망한다”, “조선에 인권이 없다”,  “조선에 먹을 것이 없어 굶어 죽는다 주로 부정적이며 사실무근의 보도들만 일삼아 왔는데

그런 조선이 지금은 지구촌 230 나라들 중에 정치사상강국, 군사강국, 첨단과학기술강국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정신 가진 학자나 지식인이라고 하면 반박하지 못할 것이다.

사실상 인공지구위성 국가가 되고, 대륙간탄도 미사일 생산국이 되고, 핵무기 보유국이 된다는 것은 그리 간단한 일이 아니다. 그것도 남의 기술이나 남의 자재를 들여와 생산한 것이 아니라 자기 머리, 자기 기술, 자기 자재로 누구의 도움없이 이룩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얼마나 위력한가를 증명해 준다.

 

조선의 도시나 시골에 가서 청년학생들의 모습을 보라. 거리를 걸으면서 손에 손에 책을 들고, 공책을 들고 중얼거리며 공부하는 청년학생들을 많이 보게된다. 인민대학습당이나 도서실에 가서 공부하는 청년학생들도 있고, 집에 돌아가 가정에서 독서하는 청년학생들도 있지만 거리를 걸으면서까지 독서한다는 자체는 조선의 청년학생들이 얼마나 열심히 공부하고 학습하는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광경이다.

조선청년학생들은 세계수학대회나 과학기술대회, 음악예술경연대회에 나가서도 우수한 성적들을 기록해 왔다. 그리고 거리에서 만난 어느 청년학생들이나 각계각층의 남녀노소층 인민들을 무작위로 만나 이야기 하여 보면 모두가 척척 박사로 느껴진다. 그만큼 나라가 인민을 인테리화하였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이곳 청년학생들과 젊은이들은 손전화(Cellular Phone) 통해 하루 늦은 오후에 로동신문 다음 날자를 구독하기도 한다. 도시와 지역에 일간신문들과 주간신문 350여개 매체들이 있지만 북녘 동포들은 가장 권위있는 언론을 로동신문으로 생각한다. 로동신문은 4면은 주로 국내보도를 중점으로 다루면서 5면과 6면은 국제소식과 남녘 소식, 해외동포 소식들을 반영한다. 외부사람들 중에는 조선사람들이 외부세계와 차단되어 모른다고 선전하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국제소식을 다루어 세상 돌아가는 것을 서방사람들보다 안다고 말할 있다. 이들이 국제뉴스를 세상돌아가는 움직임을 본질부터 보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필진들도 사건의 본질을 있다록 집필하면서 유럽지역, 중동지역, 남미지역, 아프리카 지역, 아시아 지역 등의 주요한 뉴스들을 빠지지 않고 보도한다. 중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기획기사로 분석적으로 쓰기 때문에 서방사람들보다 사태를 보는 안목이 깊고 넓다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조그만한 조선이 거대한 미국과 70 동안 대결국면을 갖고서도 조금도 굴하지 않고 당당하게 강성대국을 향해 뚜벅뚜벅 걸어 왔다고 보는 것이다.

그래서 기자는 60번째와 61번째 방북취재 시기부터 조선의 미래는 밝고 창창하다 전망해 왔다. 이번  62번째 방북취재에서는 황해북도, 강원도의 지역들을 돌아보았는데 이곳들을 살펴보면서 북의 미래는 한층더 밝고 창창할 것이다라고 확신하게 되었다.

이번 방북취재를 마치고 돌아 때에도 국제열차를 이용했다. 기자 앞자리에는 재일동포 기업인과 기업인이 탔다. 재일동포는 해외동포로서 조선에 크게 기여한 인물이다. 그는 남녘 출신이지만 이승만정권의 사대매국적 자세에 혐오감을 갖게 되었고 한국이 조선민족의 순수한 전통을 잇지 못하고 친일매국에서 다시 친미매국의 길로 가는 것이 못마땅하여 총련조직에 가담하게 되었다고 고백하면서 공화국의 젊은이들이 열심히 독서하고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 조선의 미래는 밝을 밖에 없다 확신한다.

기자의 앞자리에 있는 북의 기업인은 조선의 컴퓨터 프로그램 사업이 많이 발전해 왔다고 밝히면서 바둑과 같은 게임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기업운영 프로그램,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프로그램 지식경제에 걸맞는 프로그램들을 개발하여 유럽시장, 서방시장, 그리고 아시아 시장에 판로를 개척해 왔다고 밝히는 한편 우리 공화국은 아직도 부족한 점이 있지만  자위력을 갖춘 조건에서 인민이 도시 지방 없이 모두가 경제개발, 관광개발, 농장개발에 사람같이 일떠서고 있다 희망에 목소리로 현상황을 설명해 준다.

기자는 이들과 작별하면서 청년학생들의 독서열과 패기 모습을 올리면서 이들의 표정에서도 조선의 미래를 가늠할 있었다. ()



[방북취재-12-4]평양재북인사들 ’5~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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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북취재-12-3]평양의 재북인사들 ’34 21 

4열에는 춘원 이광수의 묘비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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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북취재-12-2]평양의재북인사들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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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북취재-12-1] 평양근교 룡성구역의 

‘재북인사들묘’에 65 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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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북취재-11] “가짜 인권타령 진짜를구축할수 없다" 

 ‘최고재판소’통해  교화인들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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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북취재-10]비전향장기수  김은환선생댁서 

리경찬선생, 김동기 선생과 교류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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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북취재-9]”조선은 어린이 천국이다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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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북취재-8]’세포등판은세계적 축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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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북취재-7]’노동자 합숙소가 고급호텔 수준

전옥학 로력영웅(74) 리명순 선군시대 중앙공로자(38) 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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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북취재-6]’만경대 남새전문 농장’ 탐방

"농장원들의 생활수준, 의식수준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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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북취재-5]"인민군내 구타가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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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북취재-4]평양의 추석분위기에 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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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북취재-3]연극 승리의 기치따라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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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북취재-2:  “북녘동포들은 모두가 통일운동가”

*방북취재-1: 중국 심양에서 묵고 평양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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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4 61번째 방북취재기:

http://www.minjok.com/bbs/board.php?bo_table=nkstory&wr_id=141

 

*2014 2 60번째 방북취재기:

http://www.minjok.com/bbs/board.php?bo_table=editorial&wr_id=866

 

*2013 12 59번째 방북취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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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서울통신님의 댓글

서울통신 작성일

조선 남자 축구단이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남자축구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중국팀을 3;0으로 완파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조선 남자 축구단은 15일 오후 5시 인천 축구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중국 선수단과의 예선 경기에서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여주었다.
 
조선 축구 선수단은 경기 시작 9분 만에 심연진이 중국의 골 망을 흔들며 기선제압에 나섰으며, 후반에 2골을 더 보태 중국을 압도하며 1승을 챙겼다.
 
이날 경기에 비록 북녘 응원단이 참여하지 못했지만 한국의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응원단은 한반도기(통일기)를 흔들며 열띤 응원전을 펼쳐 모처럼 민간 부분이 얼어붙은 남북관계를 녹이는 열기를 보여주었다.
 
이날 응원에 참여했던 부천의 이아무개씨는 "인천 경기장에 도착해 북 선수들을 보는 순간 역시 한민족이구나 하는 마음에 울컥했다"며 "경기 내내 가슴에서는 하루 빨리 통일이 되어야 한다는 열정이 불타 올랐다. 남북 단일팀이 구성되었다면 얼나마 좋을까 하는 안타까움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북측 응원단이 참여해 남북공동응원단이 꾸려져 응원을 했다면 꽉 막힌 남북관계 개선에도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경기를 관람한 전문가들은 북측 선수들의 속도감과 조직력, 개인기 등이 놀라울 정도였다며 결승 진출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정섭 기자> 

자주민보 2014.9.16

서통-1님의 댓글

서통-1 작성일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북측 선수단 본진 87명이 16일 오후 고려항공편(JS-615)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북측 체육상인 김영훈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위원장과 손광호 부위원장, 김명렵 선수단장을 비롯해 역도와 사격, 체조 종목 선수들로 구성된 선수단 본진은 당초 도착시간인 오후 7시 10분을 조금 넘긴 오후 7시 22분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했다.
 
이날 7시 50분 경 입국장 안쪽에 모습을 나타낸 북측 선수단은 수화물 짐을 찾는 등 여장을 정리한 후 7시 57분부터 8시 20분까지 대표단이 먼저 나오고 시차를 두고 선수단이 차례대로 입국장을 나섰다.
 
지난 11일 선발대가 들어올 때와 같이 흰색 상의에 파란색 하의 정장을 맞춰 입은 선수단은 환영나온 남북공동응원단에게 미소를 짓고 손을 흔들며 답례했다.
 
이들은 오후 8시 50분 경 대기하고 있던 버스 3대에 올라 인천시 구월동 선수촌을 향해 출발했다.
   
북측 선수단은 이후 19일 33명, 22일 41명, 28일 7명 등이 서해직항로를 통해 추가로 입국하며, 재일조선인총연합회 소속 선수, 기자 등 10명은 일본에서, 스위스에서 활약중인 박광룡 선수(축구)는 현지에서 직접 인천으로 들어 올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 축구와 수영, 양궁, 육상, 복싱, 카누, 체조, 유도, 공수도, 조정, 사격, 탁구, 역도, 레슬링 등 14개 종목에 선수 150명을 출전시킨 북측은 이번 대회에서 12년 만에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선수단은 28일과 10월5일, 두 차례에 걸쳐 서해 직항로를 이용해 귀환할 예정이다.
   
공항에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북공동응원단 50여명이 나와 한반도기와 미리 준비한 현수막을 흔들며 선수단을 환영했다.
 
이들은 '인천아시안게임 북측선수단 환영 및 10.4공동선언 발표 7주년 기념'이라고 쓰여있는 현수막에 각각 '북녘 동포여러분 다시 만나니 반갑습니다', '북측 선수 여러분, 좋은 성과 기대합니다', '5.24조치를 넘어 체육평화통일로!', '아시안게임 북측선수단 환영' 등의 환영 문구를 새겨 환영 분위기를 돋웠다.
 
또 북측 선수단이 탄 버스가 출발할 때까지 '우리는 하나다'라는 문구가 적혀있는 대형 한반도기와 소형 한반도기를 연신 흔들며 '통일합시다', '환영합니다' 등의 환영 구호를 계속 외쳤으며, 일부 응원단은 감격에 겨워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통일뉴스=이승현 기자>

대학원생님의 댓글

대학원생 작성일

민족통신 대표이신 노길남 박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62번째 방북취재보도를 통해서도 새로운 사실ㄷ르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아모쪼록 건강을 챙기셔서 좋은 취재 계속하여 부탁합니다.

작은 정성을 보냈습니다. 여비에 조금이나마...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노길남 통신원님~! 저는 남녁 대한민국땅에 거주하는 여성으로서 본래 저는 반공보수기독교인으로 자라 친미반공주의를 표방하는 보수적인 기독교대학에서 성악을 전공했고 저 역시 노길남통신원님의 기사를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어서빨리 통일이 되어 정치와는 아무상관없는 순수한 목적으로 인도적인 남북교류가 하루빨리라도 이루어졌으면 좋겠네요?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노길남 통신원님이야 재미동포시니까 북한을 자주 방문하시는걸보면 부럽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북한의 좋은점만 보시지말고 저멀리 북녘지방에 있는 못먹고 앙상하게 말라 죽어가는 북한동포들도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언젠가 평양에 자주갈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제입장에서 대한민국은 진짜 일본이나 미국처럼 자본주의로 인해 퇴폐적으로 변한걸보면 가슴이 너무 아프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대한민국국민들은 자유롭게 북한에도 못가고있는데 정말 슬프더군요?
노길남통신원님이랑 저와 사고방식은 다르지만 어쨌든 남북통일은 이루어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cs님의 댓글

cs 작성일

이따위 글을 쓰는것은 무슨 의도인지요.
도대체 여행중 안내원이 왜 필요한가요. 실제 의미있는 취재를 하려면 혼자 차를 타고 북한 전역을 도시길 바랍니다.

북한에서는 그럴수 없다고요? 독재니까요.

123님의 댓글

123 댓글의 댓글 작성일

너와 같은 수구 꼴통 종미일의 벌거지는 남이 차를 타고 다니든 비행기를 타든 안내원이 잇든 상관 말어라.
독재?
이눔의 종미일의 벌거지야!
누가 그러던?
니눔의 눈깔로 보았어?

김준형님의 댓글

김준형 작성일

노길남 일반사람은 그냥 이북에서 살고 지내지 뭐 62번씩 비싼 돈 들여가며 왔다갔다하는지 정말 이해가 안간다.
그 돈은 다 어디서나며 누구한테 포섭당해서 그렇게 살어야하는지 불쌍하기 짝이없다.
북한에 자유가 진정있다면 봉수교회에가서 예수님 사진을 들고 이분이 하나님의 아들이고 오직 신이라고 외쳐봐야.
당신 노길남도 내가 알기에는 기독교 신자라고 알고있으니 못할이유가 없으며 그렇게 외치고도 당신이 살아나면 내가 이북에 종교의 자유가
있다고 믿을것이다. 그러나 당신의 진정 양심은 일고있다 .
왜 그렇게도 못할 짓을 하고 부당함을 지적못하며 그들의 앞잡이가 되어 얼마나 더살다가 죽겠다고 그 비굴하고 양심까지 팔아먹는 쓰레기같은 인간이
되었느냐 말이요. 당신 부인이나 자식들이 진정 불쌍하오. 물론 마지못해 동조는하겠지만 (이북 사람들처럼 세뇌가되서) 다 각자는 자기네들이 느끼는
안목과 감정이있는거요. 마치 이북에 사는 국민들이 다 똑같이 생각하지않고 말은안해도 얼마나 김정은 체제가 부패 되고 곧 망한다는것을 아는 사람이
의외로 먾다는것을... 그것도 모르며, 아니 알면서도 그렇게밖에 말과 행동을 할수없는 당신이야말로 너무나 가증스럽고 종말이 어떨지... 이북 김일성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니 그렇게 밖에 뇌가 안돌아가는것도 무리는 아니겠소...  ㅉㅉㅉ. 빨리 돌아서서 김정은의 썩고 허상적인 사상을 천하에 폭로하고 광명을 찾으소서 !!!!

123님의 댓글

123 댓글의 댓글 작성일

나는 반대로 니눔이 정말 리가 않됀다.
글쎄 종미일의 벌거지라서 헐뜯기를 하는 너들의 가련한 처지는 리해를 하지만 말이다.
로갈남선생이 돈이 어디에 있어 가든 무엇을 쓰든 니눔이 무슨 상관이냐?
로길남선생이 니눔의 돈으로 갔나?
또는 로길남선생이 조선을 방문하면 니눔 종미일의 벌거지들이 빤쯔 끈이 풀어지나?
이런 조선 방문의 글을 올리면 니눔의 새끼들의 직업이 떨어지나?
아니면 니눔은 그렇게 동족을 죽일 눔이라고 잴잴하면 니눔의 애비새끼나 에미년이 <우리 아들 용타!>하며 엉치를 두둘겨 주던?
종미일의 똥 벌거지 새끼야!
너들이 살아 있을 날도 얼마 없으니 통일의 그날 목두가지 짤릴 준비나 하고 저리 꺼져!
사람 같지도 않는 것이 사람의 흉내를 내느라 쨀쨀 말고.
데러운 새끼!

노길남님의 댓글

노길남 작성일

http://jbcxfile.tistory.com/m/post/290 이걸 보면 노길남을 알수가 있다.

노갈 남님의 댓글

노갈 남 작성일

방송통심심의위원회(방심위)는 26일 통신심의소위원회(통신소위)를 열어 인터넷 종북매체 ‘자주민보’를 폐쇄에 해당하는 이용해지(시정요구) 조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자주민보가 북한의 이념·체제 등을 찬양·동조하는 게시물을 유통한 점을 근거로 들었다.

 

방심위는 “북한의 주의·주장에 동조하는 기사를 창간 이후 반복적으로 게재한 것은 국가보안법 위반죄의 범죄행위 또는 그에 준하는 행위라는 사법부의 인터넷신문 등록취소 확정 판결을 존중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법원의 인터넷신문등록취소 확정판결 이후에도 해당 사이트에 ‘자주일보’라는 동일한 제호와 등록번호가 적시돼 있는 등 여전히 인터넷 신문 형식을 취하고 있는 점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방심위는 자주민보가 이용하는 웹호스팅업체에 시정요구 내용이 담긴 문서를 보내 사이트 폐쇄 요청을 할 계획이다.

 

자주민보는 대법원의 폐간 확정 판결 이후에도 사이트가 차단되지 않고 접속할 수 있었지만, 현재는 접속할 수 없는 상태다. 자주민보 측은 폐간이 확정되자 제호 한 글자만 바꾼 꼼수를 써 ‘자주일보’를 재창간했지만, 자주일보 또한 서울시로부터 3개월 발행 정지 처분을 받았다.

123님의 댓글

123 댓글의 댓글 작성일

대한민국은 미국의 식민지인가?

주권연대, 트럼프 '승인' 망언에 대한 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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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환 객원기자
기사입력 2018-10-13

트럼프 대통령의 '승인' 망언이 연일 논란인 속에서 국민주권연대는 오늘(13일) 장문의 논평을 통해 트럼프 망언을 계기로 한미관계의 실체가 드러났으며 주한미군 철수의 필요성이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아래는 전문이다.

▲ 10월 12일 오후 5시경 광화문 미 대사관 근처에서 국민주권연대가 기자회견을 열고 트럼프 망언을 규탄했다.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논평]대한민국은 미국의 식민지인가?
트럼프 미 대통령의 발언이 한국 사회를 부글부글 끓게 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5.24 조치’ 해제 검토 발언에 대해 “그들은 우리의 승인 없이는 그렇게 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하고는 “그들은 우리의 승인 없이는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주권을 지닌 국가 사이에서는 도저히 쓸 수 없는 ‘승인’이란 단어를 쓴 것을 두고 국민들은 ‘우리가 속국이나 식민지라도 되느냐’며 분노를 터뜨렸다.
도대체 어떻게 해서 이런 발언이 나오게 된 것일까?
미국이 생각하는 대한민국은... 식민지 맞다
어떤 이들은 미국 입장에서 당연한 이야기를 한 것이라고 해석한다.
역사적으로 미국은 한국의 식민지 종주국 노릇을 해왔기에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입장에서 당연하고 상식적인 이야기를 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미국은 한국을 자신들의 식민지로 취급해왔다.
1945년 9월 8일 38선 이남에 진주한 맥아더 사령관은 하루 전날 미리 발표한 포고령 ‘조선 인민에게 고함’을 통해 “나의 지휘 하에 있는 승리에 빛나는 군대는 금일 북위 38도 이남의 조선영토를 점령한다”며 “모든 사람은 급속히 나의 모든 명령과 나의 권한 하에 발한 명령에 복종하여야 한다”는 등 6개 점령조항을 하달했다.
처음부터 미국은 한국을 자신들의 점령지로 규정한 것이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과정과 이승만 초대 대통령을 세우는 과정 모두 미군정과 고문단들의 작품이었으니 미국이 한국을 자기 속국이라 여기는 것은 당연했다.
미국의 이런 태도는 그 후로도 이어졌다.
1961년 5.16 쿠데타 당시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을 지낸 앨런 덜레스는 퇴임 후인 1964년 5월 BBC 인터뷰에서 자신이 CIA 국장으로 일하면서 해낸 가장 성공적인 해외 비밀공작으로 5.16 쿠데타를 꼽았다.
한국의 대통령을 미국 정보기관이 좌지우지했다는 것도 화가 나지만 그것을 숨기지 않고 자랑했다는 점에서 더욱 분노가 치민다.
1980년 5.18 광주학살을 자행한 신군부의 군대 파병을 승인했던 한미연합사령관 존 위컴은 1980년 8월 AP통신 인터뷰에서 전두환 신군부에 대해 “미국은 새 정부를 지지할 것”이라면서 “한국인들은 레밍(들쥐)과 같다. 그들은 언제나 지도자가 누구든 줄을 서서 그를 따른다”, “한국인에게 민주주의는 적합한 체제가 아니다”고 언급했다.
레밍은 우두머리 쥐를 따라 맹목적으로 달리는 습성을 지니고 있어 ‘집단 자살 나그네쥐’라고도 부른다.
위컴의 발언은 한 마디로 한국인은 미국이 시키는 대로 할 것이라는, 식민지 속국 취급하는 말이다.
미국은 한국을 식민지처럼 지배하기 위해 친미 인물들을 포섭해 자신들의 공작원으로 만들어놓았다.
2006년 경인방송 사업자 선정권을 둘러싼 갈등에서 우연히 폭로된 백성학 간첩사건이 대표적 사례다.
폭로된 자료들에 따르면 백성학 영인모자 회장은 전 CIA 요원인 미 국방부 부차관 리처드 롤리스에 포섭돼 정치권의 광범한 인사들을 통해 모은 정보를 딕 체니 부통령에게 전달해왔다고 한다.
백성학이 보고한 자료에는 ‘북한이 핵실험에 나서면 한국 정부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 ‘한미정상회담에서 노무현 대통령을 다독거리거나 격려해서는 안 된다’,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할 경우 한국의 신인도를 낮게 평가해야 한다’는 등 단순 정보보고가 아니라 미국이 한국을 지배하기에 유용한 약점들도 안내했다.
물론 백성학은 적국을 위한 간첩 행위만 처벌하는 현행법 때문에 간첩죄로 처벌을 받지 않았다.
당시 여권의 한 인사는 이런 일들이 놀라운 일이 아니며 국내에서 공공연히 그런 일을 하는 사람이 많다고 하였다.
실제로 ‘흑금성’이란 공작명으로 유명해진 박채서 씨가 지난 8월 31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자신이 한미합동정보대에서 일하면서 수많은 한국인 미국공작원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며 각계각층 저명인사 공작원 386명을 직접 확인했다고 밝혔다.
미국공작원으로 활동하는 한국인은 정계와 학계에 가장 많고 심지어 가수 중에도 있다고 밝혀 사회 곳곳에 이들이 암약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011년 위키리크스가 폭로한 미국의 외교전문을 보면 정부 고위 공무원과 청와대 내에도 미국을 위해 일하는 정보원, 공작원이 즐비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처럼 미국은 한국을 철저히 자신의 식민지 속국으로 대하고 있었고 실제로 사회 전반을 장악, 통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대한민국 정부의 입장은... 식민지 맞다
그렇다면 멀쩡한 주권을 가진 정부를 자처하는 대한민국의 역대 정부는 어떤 입장이었을까?
이승만 대통령은 임시정부 시절에도 ‘국제연맹이 한국을 위임통치해달라’는 독립청원서를 미국 윌슨 대통령에게 보낼 정도로 철저한 친미주의자였다.
이승만은 한국전쟁 당시 맥아더 사령관에게 편지 한 통으로 한국군 지휘권을 넘겼고 1953년 10월 1일에는 을사늑약과 맞먹는 굴욕적이고 불평등한 한미상호방위조약을 체결했다.
이로 인해 대한민국은 아직까지도 군사주권을 온전히 갖지 못한 예속적인 나라로 남아 있다.
쿠데타로 집권한 박정희 대통령은 특급 친일파였지만 해방 후 친미파로 갈아탄 인물이다.
미국의 지원 혹은 공작으로 쿠데타에 성공, 대통령이 된 박정희는 1965년 미국을 방문해 미국의 요구였던 베트남전 파병, 한일 국교 정상화, 한국 내 미국의 작전권·자유권을 완전히 수용했다.
그는 존슨 미 대통령에게 ‘한국군은 미국 군대의 일부’라며 군사주권 포기를 재확인했다.
역시 쿠데타로 집권한 전두환 대통령도 친미주의자였다.
미국 육군특수전학교, 미국 포트베닝 레인저스쿨 등을 나온 미국 유학파인 전두환은 대통령 자리에 오르기도 전에 미국에 미사일 각서(한국군 미사일의 사거리와 탄두 무게를 스스로 제한하겠다는 약속)를 써서 자발적으로 군사주권을 내려놓았다.
전두환 대통령은 집권 기간 세 차례 한미정상회담에서 주한미군 주둔 보장, 한미안보협의회 재개, 군사판매차관 공여, 팀스피리트 한미연합훈련 확대 등을 약속하였다.
이명박 대통령 역시 국민의 격렬한 저항에도 불구하고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강행했으며 한미 FTA를 날치기 통과시켰고, 미국산 무기를 대량 수입했다.
노무현 정부가 추진한 전시작전권 환수 기간도 연기해버렸다.
박근혜 대통령도 집권 첫해에 F-35(15조 원), 한국형MD 체제(4조 원), 킬 체인(10조 원), 신형 아파치헬기 도입(4조 원) 등을 약속했으며 이미 1조 원 이상 쌓여있는 방위비 분담금을 500억 원이나 올려주었다.
또 이명박 정부가 연기한 전시작전권 환수를 한 술 더 떠 아예 무기한 연기해버렸고 미국 사드 배치를 수용해 중국과 갈등을 유발했다.
이처럼 대한민국의 역대 정부는 철저한 친미주의자를 대통령으로 내세우고 미국의 요구를 고분고분 수용하는 허수아비 정부 역할을 해왔다.
그렇다면 지금의 문재인 정부는 어떤가.
물론 문재인 정부가 세 차례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남북관계를 크게 발전시킨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민족자주와 민족자결의 원칙을 이야기하면서도 좀처럼 미국의 개입과 압박에서 벗어나지 못해 기대만큼 남북관계를 발전시키지 못하고 있는 한계 역시 존재한다.
이명박근혜 적폐정권이 닫아버린 금강산관광, 개성공단을 재개하는 것은 적폐청산을 내세운 문재인 정부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다.
그러나 미국이 대북제재를 운운하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자 눈치를 보며 허송세월을 보내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비자립성은 10.4선언 11주년 기념 공동행사를 위해 방북한 대표단의 모습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바로 직전에 평양정상회담을 통해 민족자결의 원칙을 합의하고서도 미국의 대북제재 눈치를 보며 끝내 민간항공기를 포기하고 군용기 화물칸에 타고 방북하는 대표단의 모습을 보며 국민들은 황당함을 금치 못했다.
정부, 정당, 민간으로 구성된 대표단의 누구 하나도 ‘이게 무슨 꼴이냐, 차라리 도보로 가자’고 항의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더욱 참담함을 느껴야 했다.
이번에 트럼프 대통령의 ‘승인’ 발언이 나왔을 때도 정부는 아무런 대응도 하지 않았다.
만약 일본 총리나 중국 국가주석이 같은 말을 했어도 침묵을 지켰을지 의문이다.
결국 문재인 정부도 한미관계에 있어서는 미국의 입김에서 자유롭지 못한 예속적인 한계를 그대로 드러낸 셈이다.
국민이 생각해도... 식민지 맞다
미국도 한국을 자신의 식민지 속국으로 여기고, 한국 정부도 스스로 미국의 식민지 속국 처신을 하고 있으니 한국 사회 전체가 미국의 식민지 속국과 다를 바 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제1야당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정통 친미적폐 정당인 자유한국당의 김성태 원내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의 ‘승인’ 발언을 두고 문재인 정부가 자초한 측면이 크다고 주장했다.
정상적인 주권국가의 보수정당이라면 당연히 외국의 주권침해에 대해 강력하고 당당한 목소리를 내야하겠지만 전혀 아니었다.
이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도 마찬가지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명백히 문재인 정부를 압박하는 것이며 평양공동선언 이행을 부정하는 내정간섭 폭언이었건만 여당도, 정부 관계자들도 모두 꿀 먹은 벙어리 신세였다.
대체 주류 정치인 가운데 제정신을 가진 사람이 있는지 의문이다.
조중동으로 통칭되는 주류 언론도 다르지 않다.
한미동맹을 신앙으로 섬기는 이들은 ‘미국의 이익이 곧 한국의 이익’이며 ‘미국의 입장이 곧 한국의 입장이어야 한다’는 게 기본 논조다.
예컨대 조선일보는 트럼프 ‘승인’ 망언을 두고 사설을 통해 문재인 정부가 “미국 정부와 입장차를 드러내는” 바람에 자초한 일이라며 트럼프가 ‘화’를 냈으니 서둘러 대북정책을 바꾸라고 독촉하였다.
미국의 대변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것이다.
자칭 전문가라는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앞서도 언급했듯 미국 공작원이 즐비한 학계는 미국의 입장을 포장하는 데 매우 익숙하다.
이들은 트럼프 망언이 국내 반미감정을 부르자 ‘한미관계의 특성 상 트럼프 대통령은 그런 말을 할 수 있다, 우리가 이해해야 한다’며 수습에 진땀을 흘리고 있다.
한 손엔 태극기를, 다른 한 손엔 성조기를 들고 거리를 누비는 일명 태극기부대는 친미 사대주의가 만연한 한국 사회의 단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국민의식 속에 깊이 뿌리박힌 친미 사대주의도 문제다.
며칠 전 한글날이 있었지만 우리말을 무시하고 영어를 남용하는 문화는 이제 걷잡을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
뜻 모를 영어 단어로 이야기하면 인정해주고 알기 쉬운 우리말로 이야기하면 무시하는 세태는 하루 이틀 된 일이 아니다.
번화가와 방송엔 온통 퇴폐향락적 미국식 문화가 넘쳐나고 황금만능주의 같은 천박한 의식이 찬양받고 있다.
미국에게 문제가 있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우리 처지에서는 참고 살아야 한다는 ‘공미의식’도 문제다.
이런 주장은 일제강점기에 일본은 싫지만 어쩔 수 없으니 참고 살자는 주장의 연장선이다.
이처럼 대한민국은 미국의 속국이라 불러도 할 말이 없을 정도로 사회 전체가 친미 사대주의에 깊이 빠져있다.
반미자주와 민족자결의 기치를 들자
트럼프 망언 사건과 같은 굴욕을 끝내려면 민족자주와 민족자결, 반미자주의 기치를 들어야 한다.
미국의 식민지 속국과 같은 오늘의 현실이 가능한 근원에는 주한미군이 있다.
대한민국 곳곳에 미군기지가 떡하니 버티고 있으니 미국 입장에서는 한국을 마음껏 농락해도 거칠 게 없다.
주한미군이 한국군을 완전히 장악하고 있으니 한국 정부 입장에서는 미국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다.
‘주한미군이 우리를 지켜준다’는 인식이 만연한 상황에서 친미 사대주의는 사라지지 않는다.
따라서 민족자주와 민족자결, 반미자주의 핵심은 주한미군 철수다.
1882년 청나라 군대가 주둔을 시작해 일본 군대로, 다시 미군으로 주인만 바뀌어 온 용산의 비극을 이제는 끝내야 한다.
이번 트럼프 망언을 통해 미국이 우리를 식민지 취급하고 있다는 점이 극명해졌다.
정부도 미국에 대해 식민지 같은 행태를 보이고 있다.
이런 굴욕을 극복하지 않고서는 민족자주도, 조국통일도 우여곡절을 피할 수 없다.
민주민생도 언제나 도전과 혼돈에 직면할 것이다.
미국이 기침을 하면 한국은 감기에 걸린다는 미국의존경제, 미국하청경제의 처지에서 벗어나는 길은 남북경제협력, 민족경제수립에 있다.
미국에게서 벗어나지 않고서는 개성공단 재개도, 대북경제교류를 전면 차단한 5.24조치의 철회도 불가능하다.
이제 반미자주가 대한민국의 절체절명 과제임이 입증됐다.
핵심은 주한미군 철수다.
우리의 모든 힘을 주한미군 철수 운동에 집중하자.
미군 없는 한반도에서 민족 자존심을 되찾고 우리 민족끼리 평화와 번영을 누리자.
2018년 10월 13일
국민주권연대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나도 애인생기면 어서빨리 북녘에 의거해서 다시는 대한미국 남녘에 돌아오지 말아야쥐~!!!!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김준형씨 제발 극우보수적인 글 이제는 쓰지마세요~!!!! 불쾌해요~!!!!

MAHI009님의 댓글

MAHI009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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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ukla님의 댓글

shukla 작성일

PUF (Polyurethane Foam) Panel Manufacturers specialize in the production of insulated panels made with polyurethane foam as the core material. These panels are widely used in the construction industry for creating energy-efficient and thermally insulated structures. PUF panels offer superior insulation properties, making them ideal for applications in cold storage, industrial buildings, warehouses, and more. PUF Panel Manufacturers employ advanced manufacturing techniques to ensure precision and quality in the production of these panels, contributing to the creation of sustainable and environmentally friendly buildings. With a focus on innovation and technology, PUF Panel Manufacturers play a crucial role in providing solutions for modern construction needs, emphasizing energy efficiency and environmental responsibility.

ceskayaka님의 댓글

ceskayaka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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