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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친일파 명단발표에 환영과 지지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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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범청남 작성일05-08-30 22:08 조회1,77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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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일제에 의하여 강제로 식민지 노예문서인 한일합병조약(1910.8.29)을 강요당한지 95년이 되는 날이었다. 우리 민족은 일제의 치 떨리는 만행과 수탈에 대해서 결코 잊지 못한다. 그러나 일제가 물러간 지 60년이 되었어도 친일파들은 아직도 백주대낮을 활보하고 있다. 기가 막히게도 친일파들은 또다시 친미 수구세력으로 둔갑하여 한국 사회의 온갖 기득권을 차지하며 호의호식을 하고 있다.

친일파를 청산하지 않고서는 역사를 바로 세울 수가 없다. 근본적으로는 미국의 배후로 하여 다시 살아남아 한국 사회를 지배하고 있는 친일파의 후신인 친미 기득권들을 척결했을 때 이 땅에는 진정한 역사바로세우기가 실현될 것이다.

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회와 민족문제연구소는 "경술국치일"인 29일 "친일인명사전 수록 예정자 명단 1차 보고회"를 갖고 독립군을 토벌한 일본군장교 출신 박정희 전 대통령과 방응모, 김성수, 홍진기 등 조선.동아.중앙일보 전 사장, 백낙준, 김활란, 유진오 등 사립대학교 총장이 포함된 친일인사 3090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또한, 1945년 8월 이전까지 친일행위를 한 정치, 법조, 군사, 친일단체, 기독교, 천도교, 불교, 천주교, 유교, 언론, 교육.학술, 문학, 음악, 미술, 공연예술계 인사와 전쟁협력자의 명단을 발표 하였다. 놀라운 것은 발표된 친일파들이 사회 전반을 지배하고 있는 현재의 기득권의 과반을 넘고 있다는 사실이다.

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회와 민족문제연구소에서 친일인사 3090명을 발표하자 친일파와 그의 후신인 친미사대 세력들은 난리 법석을 떨며 친일명단 발표에 시비를 걸고 있다. 조중동 친미보수 언론지에서는 소위 ‘물타기’를 시도하며 친일명단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호도하면서 조중동의 소유주들이 친일파라는 것을 가리우려고 획책하고 있다. 한나라당을 비롯한 친미수구세력들은 예전의 이승만 정권 때처럼 친일파 청산을 위한 ‘반민특위’를 용공으로 몰아 탄압하였던 때를 떠올리겠지만 지금은 그러지도 못하니 어떻게 해서든 물타기를 해서 국민들의 눈과 귀를 가리우려는 흉계를 꾸미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결코 친일파와 친미 수구세력이 판일 치고 있는 현실을 용납할 수 없다. 민족이 주인이 되는 시대, 우리 민족끼리의 시대에 외세의 빌붙고 민족을 등쳐먹은 역사의 쓰레기들이 사회를 지배하려 드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친일파를 앞세워 한국의 내정을 간섭하고 지배해온 미국이야 말로 식민지 역사의 청산을 가로막은 장본인이다. 또한, 미국을 자신들의 할애비로 여기며 호의호식하고 있는 한나라당을 비롯한 친미 수구세력들 역시 이 땅에서 사라져야할 사대매국노들이다.

범청학련 남측본부는 친일명단 발표를 적극 환영하고 지지하며 청년학생들이 앞장에서 서서 친일파를 청산하고 친미수구세력을 척결하기 위한 투쟁에 앞장 설 것을 결의한다. 일제에 이어 미국으로 이어진 치욕의 식민지 역사는 빠르게 청산되어야 할 것이다.


2005년 8월 30일
조국통일범민족청년학생연합 남측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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