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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높이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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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로동신문 작성일05-08-06 15:08 조회1,8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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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북과 남, 해외의 모든 정당, 단체들, 각계각층 동포들은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서로 지지하고 보조를 같이하면서 공동행동을 힘있게 벌려야 합니다. 》

오늘 우리 민족은 단합된 힘으로 삼천리강토우에 통일조국을 기어이 일떠세우고야말려는 드팀없는 의지로 투쟁하고있다. 그 기상, 그 의지가 선전화에 그대로 비껴있다.

피줄도 문화도 민족성도 하나인 북과 남, 해외의 청년들이 통일기를 높이 추켜든 모습, 억세게 틀어잡은 주먹들, 통일애국의 기치아래 하나로 굳게 뭉쳐 싸우는 우리 민족의 자신만만한 배짱과 기백이 어린 얼굴들, 그 모든것은 말해주고있다.

-우리 민족끼리 단합된 힘으로 조국통일을 앞당기자!

6. 15통일시대에 창공높이 휘날리는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 그것은 북과 남, 해외의 우리 민족이 힘을 합쳐 조선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높이 떨치려는 민족자주사상의 웅변이다.

력사적인 6. 15북남공동선언의 채택과 더불어 시작된 우리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의 새시대는 세계앞에 우리 민족이 어떻게 분렬의 비극을 딛고 반만년의 력사를 가진 유구한 단일민족의 존엄을 빛내여가는가를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공동선언이 내세운 《우리 민족끼리》리념의 비상한 견인력을 떠나서 어찌 이처럼 벅찬 현실을 생각할수 있겠는가.

《우리 민족끼리》리념이 있어 북과 남의 우리 겨레는 분렬의 장벽에 파렬구를 내고 혈맥과 지맥을 이어나가고있으며 민족의 단합과 통일열기는 강토에 굽이치고있다.

오늘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아래 하나로 뭉친 통일애국의 대오는 거세찬 대하를 이루고있으며 그 도도한 흐름은 무엇으로도 막지 못한다. 북과 남, 해외의 단합의지를 보여주는 6. 15공동위원회의 결성과 그 확대발전은 《우리 민족끼리》리념의 정당성과 생활력에 대한 뚜렷한 확증으로 된다.

6. 15통일시대는 온 민족을 거족적인 단결에로 부르고있다. 단결은 힘이며 통일이다.

선전화 《우리 민족끼리 단합된 힘으로 조국통일을 앞당기자》는 당중앙위원회와 당중앙군사위원회의 공동구호를 받들고 자주통일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가는 우리 인민의 투쟁을 더욱 힘있게 고무추동하고있다.

본사기자 최철순

주체94(2005)년 8월 6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과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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