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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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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차효심 작성일19-03-11 14:00 조회2,15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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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8(2019)년 3월 11일 《우리 민족끼리》

 

하나에 대한 생각

 

하나.

과학과 기술이 고도로 발전되여 각이한 분야들에서 천문학적수들의 복잡한 계산이 이루어지고있는 오늘 하나는 사람들이 별로 관심하지 않는 가장 초보적인 수자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 체육인들은 하나를 매우 귀중히 여긴다.

그것은 한점, 한점의 점수들이 경기우승으로 이어지고 경기우승은 곧 조국의 명예와 존엄과 잇닿아있기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들은 훈련에서 열동이, 백동이의 땀을 흘리며 경기에 참가하여서는 무거운 경기부담으로 온몸이 무너져내릴것만 같은 악조건에서도 하나의 득점이라도 더 하기 위하여 모든 힘을 다하는것이다.

이런 하나가 나의 가슴에 더욱 뜨겁고 소중하게 자리잡게 되는 계기가 있었으니 그것은 지난해 진행된 2018년 국제탁구련맹 세계순회경기대회 코레아공개탁구경기대회였다.

남조선의 대전에서 진행된 이 경기대회에 북과 남의 탁구선수들은 평화와 번영, 통일을 념원하는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을 안고 복식경기들에 단일팀으로 출전하였다.

나와 남측의 장우진선수로 무어진 우리 복식조는 혼성복식경기에 참가하여 적극적인 공격으로 주도권을 확고히 틀어쥐고 맞다드는 상대팀선수들을 모두 물리침으로써 영예의 제1위를 쟁취하고 세상사람들을 깜짝 놀래웠다.

그도 그럴것이 단식경기에서와 달리 두 선수의 결합이 합리적으로 되여야 높은 성과를 달성할수 있는 복식경기에 우리 팀이불과 30분간의 합동훈련을 진행하고 참가하였기때문이였다.

처음 만나보는 두 선수가 서로 호흡을 맞추어보기에는 너무나도 짧은, 거의나 령과도 같은 시간밖에 주어지지 않았던 불리한 조건에서 우리가 승리할수 있었던 요인은 무엇이였던가.

그것은 우리들의 심장이 서로의 기술과 힘을 합쳐 민족의 영예를 꼭 떨치려는 하나의 지향으로 높뛰였으며 민족의 슬기와 힘을 떨치도록 떠밀어주는 온 겨레의 관심과 기대, 응원열기가 있었기때문이였다.

참으로 떨어져선 못살 하나, 힘 합치면 더 큰 하나가 되는 우리 민족이였다.

《우리는 하나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작은 통일〉을 이루어낸 순간이였다.》, 《하나가 된 남북은 정말 강했다.》, 《탁구단일팀 〈찰떡남매〉의 우승》…

우리의 경기성과에 대한 남조선 각계층의 폭풍같은 반향과 언론들의 지면에서 강렬하게 울려나온 이 웨침속에서 나는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의 새시대를 열어나가려는 겨레의 지향과 의지는 하나이라는것을 더욱 뜨겁게 느끼였다.

하나의 피줄로 맥박치고 하나의 언어로 기쁨을 나누며 평화롭고 번영하는 하나의 강토에서 세세년년 복락을 누리려는것은 장장 70여년세월 갈라져 사는 아픔, 헤여져 사는 원한이 가슴속에 응어리져있는 우리 겨레의 한결같은 념원이다.

절세위인의 애국애족의 뜻과 무한대한 도량, 현명한 령도밑에 북과 남이 뜻과 힘을 모아 이룩한 지난해의 경이적인 성과들을 돌이켜보며 나는 민족의 그 념원이 실현될 날은 멀지 않았다는것을 확신하게 된다.

만나면 마음이 통하고 힘과 지혜를 합치면 못해낼 일이 없는 우리 겨레가 절세위인께서 가리키시는 길을 따라 용기백배하여 력사적인 북남선언들을 관철하기 위한 거족적진군을 가속화해나간다면 북남관계발전과 평화번영,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더 큰 전진을 이룩해나갈것이다.

겨레의 단합된 힘으로 조선반도를 가장 평화롭고 길이 번영하는 민족의 참다운 보금자리로 만들고 온 겨레가 행복하게 살 민족의 밝은 미래를 그려보며 노래 《우리는 하나》를 불러본다.

 

하나 민족도 하나 하나 피줄도 하나

하나 이 땅도 하나 둘이 되면 못살 하나

긴긴 세월 눈물로 아픈 상처 씻으며

통일의 환희가 파도쳐 설레이네

4. 25체육단 차 효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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