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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통일운동의 승리를 위한 활동가의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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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주통일연구소 작성일05-06-10 11:06 조회1,77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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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통일운동의 승리를 위한 활동가의 자세

1. 글을 시작하며
2. 자주통일운동의 지평을 넓히기 위하여
3. 민중과 함께하는 광범위한 자주통일운동은 결정적 승리를 담보한다

1. 글을 시작하며
식민지 분단 조국을 걷어내고 자주통일조국을 성취하려는 애국적인 삶은 분단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민족구성원의 의무이다.
오천년의 유구한 단일 역사를 간직한 우리 민족이 식민과 분단으로 겪어야 하는 비극적인고통은 오직 자주통일조국 쟁취로 치유할 수 있다.
조국반도 남단의 식민과 우리 민족의 분단을 통해 피땀의 결실을 강탈하면서 조국의 운명을 말살하려는 미국의 횡포를 그대로 두고 우리 민족은 결코 통일될 수도 없거니와 부강번영한 조국을 건설할 수도 없다.
  식민과 분단을 그대로 두고 민족의 삶이 결코 보장받기 어렵듯이 시대를 짊어지고 전진하는 자주통일운동가들의 건강하고 아름다운 신심만이 조국의 운명을 개척할 수 있음을 염두에 두면서 자주통일운동의 승리를 위한 사색이 되기를 바람해 본다.

2. 자주통일운동의 지평을 넓히기 위하여

미군에 의해 갈기갈기 찢겨진 조국과 민족에서 태어난 우리네의 삶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자주통일을 위한 민족의 과업에 조건 없는 애국으로 호흡하는 것이다.
삶의 목적이 미군에 의해 유린당한 식민지 남단을 해방으로 쟁취하여 통일조국을 건설하는데 있듯이 민족자주와 조국통일을 위해 모든 것을 아낌없이 바치는 것이 진정한 삶의 자세라고 할 수 있다.
통일조국건설이라는 절대적 삶을 안겨준 민족이기에 조국의 절대적 과업에 옳게 복무할 수 있듯이 자주통일운동은 삶의 희망을 안겨준 유일한 좌표이다.
자주통일운동이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안겨준 것이라면 민족 구성원 모두가 자주통일전선에 자랑스럽게 나설 수 있도록 지평을 넓혀가는 것이 우리 운동의 성패를 좌우하는 결정적 힘으로 제기된다.

식민과 분단으로 인해 일방적으로 주입당한 민중들에게 민족의 역사를 바로잡기 위한 자주통일운동의 교양은 통일운동가들에게 그 역사적 책임이 담겨져 있다.
민중들에게 다가서는 통일운동가는 자주통일의 교과서를 가슴에 움켜쥐는 것만큼이나 민중의 가슴을 파고들며 그 가슴을 적시며 움직일 줄 아는 아름다운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시하게 요구된다.
광범위한 애국민중을 자주통일전선으로 결집시키기 위해서는 진지한 사색과 더불어 그 실천사업이 당면한 과제로 제기된다.
아무리 위대한 자주사상을 견지했다 하더라도 그 깊이를 파헤치지 못한 활동은 오히려 반작용을 불러일으키는 심각한 오류를 범하게 된다.
자주사상의 실천은 혁명교과서의 깊이를 심장으로 새기고 민중 속으로 들어가 민중과 함께 자주사상의 지평을 확대해 나가는 것이다.
남측 여러 진영에서 자주사상을 언급하면서도 단지 그것을 인용하는 사업들을 지금도 어렵지 않게 바라보게 된다.
이는 남측 통일운동진영은 물론이거니와 전체 민민진영에서 변함없이 목격되는 심각한 문제이기도 하다.
조국과 민족의 부름에 올바르게 복무하기보다는 특정조직과 인맥에 의해 그 활동 방향이 나타나는 현상들은 혁명가가 가장 우선적으로 내던져야할 천려함이다.
자주통일운동진영을 이간시키려는 승냥이 미제국주의 간악함을 백두천지의 깊이와 넓이로 단박에 걷어 내버렸을 때 민중은 자주통일진영을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자주통일운동의 결정적 승리를 보장할 것이다.
  
3. 민중과 함께하는 광범위한 자주통일운동은 결정적 승리를 담보한다

우리 민족의 위대한 기치이자 조국통일전선운동의 영광스러운 백두사상은 조국통일운동의 유일한 나침반이다.
나침판 없는 망망대해와 같은 식민지 분단조국에서 자랑스러운 삶을 안겨준 영광의 백두정신은 남측 통일운동가들이 견지해야할 유일한 불멸사상이다.
강도일본을 물리치고 승냥이 미국의 침략을 맞받아친 백두사상을 심장에 새기고 전진하는 통일운동가는 언제나 민중과 함께 백두정신을 실천으로 모아내는 것이다.
이남 자주통일운동의 전위조직 반제민전 김종태 최영도 전사들은 백두사상을 가슴에 안고 통일운동의 암흑기를 민중과 함께 걷어낸 진정한 혁명가였다.
백두사상을 움켜쥐고 자신의 모든 것을 조국통일사업에 바친 전사들이 있었기에 남측 통일운동은 그 뿌리를 탄탄하게 내릴 수 있었다.
민중속으로 들어가 광범위한 조직사업을 벌임으로써 통일혁명당을 건설할 수 있었던 것이다. 남측 통일운동의 모범적 혁명가였던 전사들은 위대한 백두사상의 깊이를 온몸으로 파헤치며 자주통일운동의 지평을 넓혔던 것이다.
이와 같은 선배 전사들의 헌신적인 혁명의 길이 있었기에 남측 통일운동은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할 수 있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자주민주통일을 향해 전진하는 조국통일운동가는 무엇보다 먼저 자신을 다스리고 철저하게 강제해야 한다.
민중을 결집시키는 혁명은 품성과 인성에서 그 신뢰가 바탕으로 작용한다. 오늘날 남측 통일운동진영이 피어린 성과를 제대로 계승하지 못한 요인 중의 하나는 민중과 함께하기보다는 조직을 위한 조직중심주의에 치우친 결과라 아니 할 수 없다.
뿐만 아니라 인맥을 중심으로 한 특정 계파의 일방적 움직임에 치우친 결과 시기적으로 제기되는 주요 사업들을 벌이지 못함으로 인하여 미국과 반통일세력들의 민족대결책동을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했다.
이러한 요인들은 남측 통일운동의 강화 발전을 저지시키는 단적인 요인으로 드러나고 있다. 남측 통일운동진영의 현주소로 말미암아 미국의 대북침략책동을 철저히 짓부수지도 못했을 뿐만 아니라 조국통일 3대 공조를 다지는 실천사업을 성과적으로 벌이지 못하는 한계를 또 다시 드러내고 말았다.
  일상적인 반미자주화투쟁을 민중과 함께 벌이지 못한 통일운동진영의 사업은 실천없는 연북연대사업으로 벌어진 그 결과에 지나지 않다.
민족공조사업은 남측 통일운동진영이 남측 민중과 함께 일상적인 민족자주화투쟁을 벌임으로 그 성과가 전체 민족공조로 이어진다는 명제를 간과한 것이기도 하다.
조국통일운동의 3대 공조를 인식하고도 민중과 함께하는 반제자주투쟁을 벌이지 못한 그 결과는 “미군철수남북(북남)공대위”의 건설을 여전히 주춤하게 만들고 있다.

조국통일 3대 공조를 틀어쥐고 민중속으로 들어가지 못한 안타까운 현실에서 통일운동가가 새겨야할 뼈아픈 반성이 있다.
즉, 통일운동가는 무엇보다 민중과 함께하는 자세를 견지해야 한다는 점이다. 조국의 운명을 짊어지는 활동가는 먼저 민중속에서 단련되는 공정을 거치며 조국통일운동가로 거듭나야 한다.

민중에 의한 정권교체를 통한 조건에서 통일운동은 더욱 반미투쟁을 적극적으로 조직하여  반통일세력들의 준동을 단박에 격퇴하여 통일운동의 지평을 넓혀가야 했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남측 통일운동진영은 통일단결을 이루지도 못했을 뿐만 아니라 제기되는 반미사업들에 대해서도 수수방관하다시피 하였다.
실천을 떠난 합법주의에 매몰된 우경적 현상들은 통일운동전선의 정치지도력을 급속도록 파괴시켰고 몇몇에 의한 패권주의마저 기승시키고 말았다.
이러한 흐름들은 전체 통일운동진영의 위상을 회복하기 어려울 정도로 훼손시켰고 나아가 통일운동진영의 대립으로 치닫게 했다는 점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민중속에서 탄탄하게 다져지고 그 민중에게 희망을 안겨주는 통일운동가로 배출하는 혁명가의 원리를 교양하기보다는 청년학생들을 단순한 기능적 일꾼으로 방치시켜 운동의 관료성과 특정조직의 패권주의로 희생시킨 것이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자세를 갖춘 혁명가는 인쇄된 활자나 그것을 인용하는 기능에서 만들어지지 않는다.
민중을 무서워하고 그 민중을 향한 혁명가의 자세로 갖추어졌을 때 비로소 통일운동가의 삶을 시작할 수 있는 것이다.
남측 통일운동은 선배전사들과 이름 없는 통일운동가들의 피어린 산물이다. 이처럼 고귀한 삶들이 청년학생들의 심장으로 다가설 수 있도록 민중의 교훈을 채찍하지 못한 결과 통일운동진영에 대립과 질시가 난무하고 있는 실정이다.
  
품성과 인성을 갖추지 못한 활동은 민중들로부터 외면당하기 마련이다. 위대한 백두사상의 진리는 언제나 민중과 함께 당당하게 서있다는 점이다.
민중을 떠난 혁명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다. 자주통일운동의 강화 발전은 민중과 함께 반미자주화투쟁을 일상적으로 벌일 때 그 위력은 결정적 승리 요인으로 작용된다.
조국통일 3대 공조를 다시 한번 심장에 새기고 민중속으로 들어가 민중과 함께 다시 시작하는 통일운동가를 양성하는 것이 남측 통일운동을 진정으로 강화 발전시키는 초석이 될 것이다.
식민과 분단의 암흑을 걷어내고 자주통일의 새 역사를 쟁취하려는 청년학생 일꾼들이 단순한 기능위주의 실무자가 아니라 민중속에서 단련되고 그 민중에게 진정한 통일운동가로 신뢰받았을 때 변혁운동은 거듭 강화 발전 될 수 있을 것이다.

2005년 6월 10일 자주통일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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