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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미국은 대북제재를 빌미로 내정간섭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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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중정치 작성일18-11-01 14:19 조회17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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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미국은 대북제재를 빌미로 내정간섭 중단하라”
백남주 객원기자
기사입력: 2018/11/01 [10:56]  최종편집: ⓒ 자주시보

 

주한 미국 대사관이 삼성·현대차·SK·LG 9월 방북했던 기업들에 직접 전화를 걸어 방북 과정에서 논의됐던 협력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재 북한과 우선 협력을 추진하는 산림청과도 별도 접촉을 한 것으로 알려지며 미국의 내정간섭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민중당은 1031일 대변인 논평을 통해 겉보기에는 현황파악이지만미국이 지켜보고 있음을 주지시키는 무력시위나 다름없다며 주한 미 대사관의 행태를 비판했다.

 

민중당은 외국 정부가 우리 정부의 해당 부처를 거치지 않고 직접 당사자에 접촉하는 것은 월권행위라며 동맹국을 대하는 게 아니라 관리 하에 둔 식민지를 대하는 태도라고 지적했다.

 

민중당은 미국은 여전히 한반도를 좌지우지할 수 있다고 착각하는가라며 남북 정상이우리민족끼리 한반도의 미래를 떠밀어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천명했다. 미국은 그저 지켜보고 발맞춰 갈 일이라고 경고했다.

 

민중당은 문재인 정부를 향해서도 우리가 바라볼 곳은 미국의 입이 아니라 민족의 운명이라며 정부가 미국의 겁박에 흔들리지 말고 평화와 번영의 길로 뚜벅뚜벅 걸어가길 바란다고 충고했다. 

 

한편 <중앙일보> 10 31일 청와대 핵심 관계자를 인용해 주한 미국 대사관의 방북 기업, 산림청 접촉 사실을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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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미국은 대북제재를 빌미로 한 내정간섭 중단하라.

 

미 대사관이 평양에 방문했던 대기업과 산림청에 전화해 남북 협력사업 추진현황을 물었다고 한다. 미 재무부가 국내 은행에 전화를 걸어 온갖 질문과 함께대북제재를 지키라는 압박을 준 일도 있다. 겉보기에는 현황파악이지만미국이 지켜보고 있음을 주지시키는 무력시위나 다름없다.

 

내정간섭이다. 외국 정부가 우리 정부의 해당 부처를 거치지 않고 직접 당사자에 접촉하는 것은 월권행위다. 동맹국을 대하는 게 아니라 관리 하에 둔 식민지를 대하는 태도다. 미국은 한국 정부와 협박당한 기업들에 정식으로 사과해야 한다.

 

미국은 여전히 한반도를 좌지우지할 수 있다고 착각하는가.

오늘의 남과 북은 판문점 선언 이전의 관계와 전혀 다르다. 남북 정상이우리민족끼리 한반도의 미래를 떠밀어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천명했다. 미국은 그저 지켜보고 발맞춰 갈 일이다. 대북제재를 빌미로 남북관계를 진전을 가로막아서는 안 된다.

 

우리가 바라볼 곳은 미국의 입이 아니라 민족의 운명이다. 미국이 우리정부를패싱하는 게 아니라, 남과 북이 미국을패싱할 때다. 남과 북이 맞잡은 손에서 나오는 힘은 미국의 제재와 압박보다 강하다. 정부가 미국의 겁박에 흔들리지 말고 평화와 번영의 길로 뚜벅뚜벅 걸어가길 바란다.

 

2018 10 31

민중당 대변인 이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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