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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광주민중항쟁 25돌 기념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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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범청남 작성일05-05-20 01:05 조회1,63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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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항쟁의 뜻을 이어
청년학생들의 반미반전평화 투쟁으로 학살군대, 핵전쟁의 본거지 미군을 기어이 몰아내자.

오늘 우리는 자주냐 예속이냐, 평화냐 전쟁이냐, 통일이냐 분열이냐의 중대한 갈림길에서 역사적인 5.18광주민중항쟁 25돌을 맞고 있다.
우리 청년학생들 속에는 반미자주화 운동의 새로운 전환적 국면을 열어놓았던 광주민중항쟁 그날의 염원을 기필코 실현하기 위하여, 오늘도 반전평화 미군철수의 구호 높이 들고 미군강점 60년의 역사를 청산하기 위한 가열찬 투쟁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80년 5월 항쟁은 민중의 새 열망과 하등 상관없이 무력으로 등장한 군부독재정권에 저항하기 위하여 분기한 광주민중들의 애국적 장거였으며 불굴의 민주화 항전으로서 우리들의 가슴에 기억되고 있다.
오늘도 망월동 묘역에는 그날 항쟁의 투혼이 살아 숨 쉬고 있으며, 열사들의 한을 풀고 기어이 민주주의 새 사회로 나아가려는 민중의 투쟁은 25년간 줄기차게 이어져 왔다.

그러나 아직도 이 땅에는 새 사회를 열망하는 민중들의 염원을 뒤로 하고 군부독재시절에 누렸던 부귀영화를 그리워하며 지난날로 역사를 되돌리려는 극우 보수세력들이 청산되지 못하고 기득권층에 자리를 틀고 앉아 민중들을 괴롭히고 있다. 특히 우리 청년학생들이 결단코 잊을 수 없는 것은 25년전 광주의 민중들을 찔러죽이고 때려죽인 만행이며, 그 학살군대의 작전권을 쥐고 있던 장본인 미국에 대한 원한이다.

미국은 이 땅에 주둔하고부터 60년간 끊임없이 우리 민중들을 죽인 피 값으로 자신의 배를 채우고 패권야욕을 불태웠다. 또한 오늘도 한반도에 전쟁을 일으켜 북녘 땅을 집어삼키고 종국에는 이 땅을 대륙점령의 전쟁기지로 만들려는 야망을 품고서 민족의 머리위에 제2의 전쟁과 학살의 방아쇠를 당기며 위협하고 있다.

5월 항쟁은 우리 후대들에게 미국과 결별할 때에만이 우리 민족의 평화와 자주, 민주와 통일을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을 피로써 가르쳐주고 있다.
누구보다도 새 세기 통일된 민족의 찬란한 미래에 대한 포부를 높게 가지고 있는 우리 범청학련 남측본부 청년학생들은 결코 미국을 용서할 수 없으며, 미국을 곁에 두고는 한 시도 맘 편히 살 수 없다는 것을 항쟁역사의 교훈으로 뼈 속 깊이 새기고 있다.

미군강점 60년을 더 이상 넘기지 말자. 우리 민족 살육의 범죄자, 세계최대의 야만군대 미군을 돈까지 내다바치며 이 땅에 두고 보던 지난날의 수치스런 역사를 반복할 수 없다.
민족의 수치를 완전히 털어버리자. 우리 민족끼리 자주로운 통일강국 건설에 대한 100년의 절절한 염원을 기어이 성취하자.

80년 광주의 항쟁거리마다에서 청년학생의 투쟁이 광주민중들에게 희망이고 등불이었듯, 오늘 미국과 일본으로 인한 민족 수난의 100년을 결산하고 완전히 새로운 자주통일의 미래를 여는 역사적 순간에도 우리 청년학생들은 투쟁의 함성을 높이 울릴 것이다.
그리하여 기어이 올해 미군철수, 자주통일실현의 열렬한 소망을 성취해낼 것이다.


2005년 5월 18일
조국통일범민족청년학생연합 남측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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