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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자주만이 우리 민족이 살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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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8-07-02 21:05 조회25,6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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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7(2018)년 7월 2일 《우리 민족끼리》

 

민족자주만이 우리 민족이 살길이다

 

오늘 북남관계와 조선반도정세에서 나타나고있는 극적인 변화는 내외의 찬탄을 자아내고있다.

민족적화해와 단합의 훈풍이 해묵은 불신과 대결의 랭기를 몰아내는 속에 진행된 두차례의 판문점수뇌상봉과 4. 27선언의 채택은 온 삼천리강토를 통일의 열기로 세차게 끓어번지게 하고있다.

바로 이러한 속에 북과 남사이에는 여러 갈래의 대화와 접촉이 성과적으로 진행되고있다.

북남관계에서 일어나고있는 오늘의 극적변화는 결코 그 누가 가져다준것이 아니다. 북과 남의 강렬한 열망과 공통된 의지가 안아온것이다. 북남이 손을 맞잡아 이루어놓은 화해와 단합의 분위기이고 우리 민족끼리 뜻과 힘을 합쳐 이루어가는 관계개선의 길이다. 여기에 외세가 한 일이란 하나도 없다.

북남관계개선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는 외세의 승인이나 도움을 받아서 해결할 문제가 아니다. 우리 민족내부문제를 외부에 들고다니며 청탁하고 그와 공조하여야 얻을것은 없으며 그것은 오히려 문제해결에 복잡성을 조성하고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결만 격화시킬뿐이다. 지난 보수《정권》시기 북남관계가 최악의 파국상태에 처한것도 그것을 말해주고있다.

력사적인 6. 15공동선언이 밝힌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을 거부해나선 리명박, 박근혜역적패당은 민족자주가 아니라 외세의존정책에 매달리면서 북남대결을 최대로 격화시키고 조선반도에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르는 극도의 위험을 조성하였다.

력사와 현실은 민족자주만이 우리 민족이 살길이라는것을 여실히 실증해주고있다.

우리 민족끼리 뜻과 힘을 합쳐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해나가려는 우리의 립장은 확고부동하다. 조국통일과 북남관계의 새 력사를 우리 민족의 힘으로 써나가며 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려는 우리의 적극적인 조치와 노력은 온 겨레와 국제사회의 열렬한 지지환영을 받고있다.

우리 민족이 지향하는 북남관계개선의 길, 조국통일의 유일하게 정당한 길은 오직 자기 민족을 중시하고 자기 민족의 힘에 의거하는 민족자주의 길이다.

자주적립장에 확고히 설 때만이 우리 민족은 온갖 도전과 장애를 물리치고 평화와 번영, 통일의 밝은 앞길을 열어나갈수 있다.

그 어떤 정세파동이나 주변환경에 구애됨이 없이 북과 남이 주인이 되여 판문점선언을 철저히 리행함으로써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이룩해나가야 하며 그 주인은 어디까지나 우리 민족이라는것을 한시도 잊지 말아야 한다.

더우기 북남관계가 개선의 방향으로 나아가고있는 좋은 분위기를 적극 살리기 위해서도 민족자주의 원칙에 더욱 충실하여야 한다.

북과 남이 자주적립장을 확고히 견지하면서 우리 민족끼리 뜻과 힘을 합쳐나간다면 북남관계개선의 새로운 전환적국면은 반드시 열리게 될것이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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