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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공조로 외세를 배격하고 민족의 자주권을 실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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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로동신문 자료 작성일05-04-01 11:04 조회1,52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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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94(2005)년 3월  31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오늘은 남조선청년학생들과 각계층 인민들의 매국반역적인 남조선일본《협정》체결반대투쟁이 있은 때로부터 40년이 되는 날이다.

침략자와 매국노들사이의 범죄적인 남조선일본《회담》을 반대하는 3. 24투쟁과 6. 3봉기에 이어 1965년 3월 31일에 시작된 매국《협정》체결반대투쟁은 남조선인민들의 반일반파쑈투쟁사에 뚜렷한 자욱을 남기고 민족적존엄과 자주권을 위한 그들의 불굴의 의지와 영웅적기개를 남김없이 과시한 애국투쟁이였다. 온 겨레는 40년전 일제의 과거청산과 민족의 자주독립을 위하여 굴함없이 싸운 남조선청년학생들과 인민들의 투쟁과 위훈을 오늘도 잊지 않고있다.

1960년대에 들어서면서 《군사쿠데타》로 《정권》을 가로챈 남조선군사파쑈도당은 미제의 부추김밑에 일본반동들과의 범죄적인 《회담》을 다시 벌려놓고 굴욕적인 공모결탁놀음을 벌렸으며 그것은 1965년 매국반역적인 남조선일본《협정》을 체결하는데까지 이르렀다.

이에 격분한 남조선의 청년학생들과 인민들은 매국《협정》의 《조인》과 《비준》을 반대하여 결연히 투쟁에 떨쳐나섰다. 《일본의 식민주의침투를 배격한다》, 《미국은 우리의 상전이 아니다》, 《매국<정권> 타도하자》라는 분노의 함성으로 하늘땅을 진감시킨 이 대중적투쟁은 남조선전역에서 3월 31일부터 8월 29일까지 근 5개월동안이나 격렬하게 벌어졌다.

남조선인민들의 매국《협정》체결반대투쟁은 침략자와 매국노들을 그대로 두고서는 민족의 존엄과 리익도, 남조선사회의 민주화도 실현할수 없으며 자주에 살고 존엄에 살려는 온 겨레의 단합된 투쟁만이 횡포하고 교활한 외세의 침략과 리익침해를 물리치고 나라의 자주적인 통일적발전과 민족의 공영공리를 실현할수 있다는 심각한 교훈을 남겼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외세의 지배와 간섭, 안팎의 분렬주의세력을 반대하여 투쟁하지 않고서는 북과 남의 단합과 민족의 대단결도 조국통일도 실현할수 없습니다. 》

침략적인 외세를 반대하여 투쟁하지 않고서는 언제 가도 민족적자주권을 실현할수 없고 민족의 통일과 번영을 이룩할수 없다. 이것이 40년전 매국《협정》체결반대투쟁에 떨쳐나섰던 남조선의 애국적청년학생들과 인민들의 피의 절규이다.

하지만 남조선에서 40여년의 일제의 식민지통치에 이어 60년간의 미군강점으로 우리 민족은 오늘까지도 통일을 이룩하지 못하고 자주권을 유린당하고있다. 이것은 참을수 없는 민족적수치가 아닐수 없다. 남조선인민들은 이제 더는 그런 치욕을 그대로 감수하며 살수 없다. 예속은 굴종이며 외세의존은 망국의 길이라는것을 치욕의 예속사는 웅변해주고있다.

오늘 우리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침해하고 민족자주통일위업을 방해하는 주되는 외세는 미국이다.

우리 민족을 둘로 갈라놓고 60년간이나 남조선을 강점하고있는 미국은 오늘도 핵문제를 걸고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을 악랄하게 감행하고있다. 미국의 호전세력들은 대조선침략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우리 공화국을 《악의 축》, 《폭정의 전초기지》라고 악의에 차서 헐뜯으면서 돌아앉아서는 핵문제의 《평화적해결》이니 《6자회담》이니 뭐니 하며 너스레를 떨고있다. 미국이 떠드는 핵문제의 《평화적해결》은 세계여론을 기만하기 위한 말장난에 지나지 않는다. 지금 미국은 남조선강점 미군무력을 새로운 침략전쟁수행능력을 갖춘 첨단침략무력으로 재편성하고있으며 우리 공화국에 대한 침략전쟁계획을 끊임없이 수정보충하고 그것을 도발적인 북침전쟁연습을 통하여 숙달완성하는 등으로 제2의 조선전쟁도발에 광분하고있다. 남조선에서 이번에 감행된 대규모적인 《련합전시증원연습》과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은 그에 대한 실증으로 된다. 미국의 반공화국압살책동으로 하여 오늘 조선반도에서는 핵전쟁의 위험이 날로 더욱 짙어가고있다.

한편 미국은 6. 15공동선언의 채택으로 불신과 대결의 북남관계가 화해와 단합의 관계로 전환되자 이것을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기면서 남조선당국에 그 무슨 《속도조절》을 강요하며 민족의 화해협력사업을 한사코 방해해나서고있다. 미국지배층이 남조선에서 친미보수화를 본격적으로 다그치고있는것도 북남대결을 악화시키기 위한 고의적인 책동이다. 미국은 남조선의 친미사대매국세력을 부추겨 집권개혁세력들을 압박하며 동족사이에 반목과 불신, 대결과 전쟁분위기를 고취함으로써 저들의 침략적인 대조선지배야망을 실현해보려고 하고있다. 날로 우심해지는 미제의 반공화국, 반통일책동을 그대로 방임해둔다면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은 고사하고 민족의 운명이 위기에 처하게 되리라는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지금 일본반동들의 재침책동도 극도에 이르고있다.

일본반동들은 지난날 우리 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재난을 들씌운 과거죄악을 진심으로 반성하고 보상할대신 《랍치문제》니 뭐니 하며 조미핵문제해결에 인위적인 난관을 조성하고있다.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제재》를 운운하며 미제의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에 편승해나서는가 하면 력사외곡책동을 로골적으로 감행하고있다. 더우기 격분을 자아내는것은 우리 민족 고유의 령토인 독도를 저들의 땅이라고 우겨대며 강탈하려는 오만무례한 침략행위를 일삼고있는것이다. 사실들은 우리 민족을 침략하여 노예화하려는 일본반동들의 군사적재침기도가 무모한 단계에 이르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40년전 정의의 애국투쟁에 떨쳐나섰던 청년학생들과 인민들이 그처럼 바라던 념원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남조선인민들이 견결한 반외세투쟁을 벌리는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침략적인 외세에 대한 환상은 곧 굴종이며 죽음이다.

남조선인민들의 반외세투쟁은 빼앗긴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되찾기 위한 정의의 애국투쟁이다. 남조선인민들이 침략적인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끝장내려는 견결한 의지밑에 단결하여 싸울 때 외세의 대조선지배야망을 저지파탄시킬수 있다.

남조선인민들이 반외세자주화투쟁에서 승리하자면 6. 15북남공동선언의 기치를 높이 들고 민족자주, 반전평화, 통일애국의 3대공조실현에 적극 떨쳐나서야 한다.

남조선에 대한 외세의 침략과 간섭을 끝장내기 위한 투쟁은 민족의 공조로써만 승리할수 있다. 남조선인민들은 《미군의 남조선주둔 60년을 더 넘기지 말자!》는 애국의 구호를 높이 들고 미군철수투쟁을 벌리며 남조선을 세계제패야망실현의 침략적거점으로 계속 틀어쥐고 전조선에 대한 지배를 실현하려는 미제의 음흉한 기도와 범죄적책동을 분쇄해야 한다. 민족자주, 반전평화, 통일애국의 함성이 강토를 진감하고 반미자주화투쟁이 광범하게 벌어질 때 미제는 더이상 배겨내지 못할것이며 자주와 통일에 대한 우리 민족의 세기적념원은 실현될것이다.

외세와의 《공조》를 추구하는 사대매국세력을 매장해버리기 위한 투쟁의 기치를 높이 들어야 한다.

40년전 남조선인민들의 과감한 대중적투쟁에도 불구하고 당시 권력의 자리에 틀고앉아있던 《민주공화당》패거리들에 의해 매국《협정》이 《국회》에서 단독날치기로 통과되는 비극적사태가 빚어졌다. 오늘도 그 잔당인 《한나라당》패들은 남조선사회의 개혁과 진보를 가로막고 침략적인 외세와의 《공조》를 구걸하며 반공화국대결책동에 집요하게 매여달리고있다.

남조선인민들은 친미보수세력이야말로 외세의 침략책동의 길잡이이고 우리 민족의 통일을 가로막는 암적존재라는것을 똑똑히 꿰뚫어보고 이자들이 머리를 쳐들지 못하게 하여야 할것이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40년전 매국《협정》반대투쟁참가자들이 발휘하였던 애국의 열정과 기개를 오늘의 반미성전에서 남김없이 발휘하여 외세의 반통일도전과 전쟁책동을 짓부시고 침략군을 강토에서 몰아내며 민족자주통일의 력사적위업을 앞당겨 성취해야 할것이다.

최철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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