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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령유권》주장은 엄중한 주권침해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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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로동신문 자료 작성일05-03-16 18:03 조회1,50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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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반동들이 파렴치하게도 우리 나라의 고유한 령토인 독도를 강탈하기 위해 생억지를 쓰며 비렬하고 악랄하게 책동하고있다.

알려진것처럼 얼마전 남조선주재 일본대사라는자는 그 무슨 기자간담회라는데서 독도가 저들의 《령토》라는 터무니없는 망발을 줴쳤다. 그야말로 뻔뻔스럽기 짝이 없는 억지주장이다. 한편 일본에서는 《독도의 시마네현으로의 편입 100돐기념》이니 뭐니 하는 따위의 광대놀음이 벌어지고 그 무슨 《독도의 날》을 제정하려 하는 움직임도 나타나고있다.

이와 관련하여 지금 온 겨레는 분노를 금치 못하며 일본반동들의 독도주권침해행위를 강력히 단죄규탄하고있다. 남조선의 여러 시민사회단체들은 성명과 담화를 통해 일본대사의 망언은 《총칼을 앞세우지 않았을뿐이지 사실상의 령토침략행위》라고 하면서 즉각 사과를 요구하였다. 남조선의 부산지역 16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독도를 지키는 민족운동본부는 독도수호궐기대회를 가지고 일본이 력사를 외곡하고있는데 대해 경악을 금할수 없다고 하면서 《범국민적인 독도사수》를 호소하였다.

일본에서 반공화국광증과 조선재침책동이 우심해지고있는것과 때를 같이하여 감행된 일본반동들의 독도주권침해행위를 우리 민족은 절대로 용납할수 없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지난날 우리 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재난을 들씌운 일본은 과거를 진심으로 반성하고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적대시정책을 버려야 하며 조선의 분렬을 부추기고 통일을 방해하는 일을 하지 말아야 한다. 》

독도는 력사적으로 우리 민족의 삶의 터전으로 되여온 명실공히 우리 나라의 고유한 령토이다. 이에 대해서는 우리 나라와 일본의 력사자료들과 문헌들에 의하여 이미 증명되고도 남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반동들이 독도에 대한 《령유권》을 주장하며 강탈야욕을 드러내고있는 조건에서 그 진상을 다시 까밝힐 필요가 있다.

우리 선조들은 A. D. 500년이전시기에 독도를 발견하고 력대로 이곳을 어업거점으로 리용해왔다. 반면에 일본은 17세기에 이르러서야 조선동해에 독도가 있다는것을 알게 되였다. 이것은 일본이 우리 나라보다 1, 000여년 이후에 독도를 발견하였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주권적견지에서 볼 때에도 우리 나라는 A. D. 512년에 독도를 울진현에 소속시키는 국가적조치를 취하였다. 한편 일본은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망한 후 조선의 본토와 제주도, 거문도, 울릉도(독도 포함)에 대한 일본의 모든 권리, 청구권을 박탈한다고 한 쌘프랜씨스꼬(1951년)조약에 서명함으로써 비법적인 독도령유권마저 법적으로 포기하였다.

령토의 법적소속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지도표기를 보아도 독도는 우리 나라의것이다.

다른 자료는 그만두고라도 최근 임진왜란때와 에도막부때에 작성된 일본고지도 2점이 발견된 사실만으로도 그것은 명백하다. 그에 의하면 하나는 1592년(임진년)에 왜장 가와가미가 만든 군사작전지도 사본이며 다른 하나는 에도막부시대인 1785년에 일본의 유명한 지리학자 하야시가 작성한 조선8도지도의 원본이다. 먼저의것은 임진왜란때 우리 나라 침략을 위한 군사작전을 진행하기 위해 그려진것으로서 여기에는 독도와 울릉도가 우리 나라 령토로 표기되여있다. 다음것에는 울릉도와 우산국이라는 글자가 명기되여있는데 그옆에 독도를 의미하는 섬이 표기되여있다고 한다. 이것은 울릉도와 독도를 하나로 모아 우리 나라 령토인 우산국으로 나타낸것이다. 섬옆에는 조선동해를 의미하는 글자도 명기되여있다. 이러한 사료들은 독도가 우리 나라 고유의 령토라는것을 립증해주고있다.

사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일본이 독도를 저들 《고유의 령토》라고 억지주장을 하고있는것은 그야말로 일본특유의 강도성과 철면피성의 극단이다.

문제는 력사지리적견지에서도 그렇고 법률적견지에서도 명명백백한 독도문제를 다시 내든 일본반동들의 속심이 무엇이겠는가 하는 그것이다.

군국주의열에 들뜬 일본반동들은 해외침략의 첫번째 대상으로 우리 나라를 꼽고있다. 그것은 일본의 《대동아공영권》야망실현에서 우리 나라가 관문으로 되고있기때문이다. 이로부터 일본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적대시정책을 끊임없이 강화하면서 재침의 기회를 호시탐탐 엿보고있다. 일본반동지배층이 지금 《랍치문제》니 뭐니 하며 조미핵문제의 평화적해결과정을 복잡하게 만드는 한편 내부에서는 저들 단독으로 우리 공화국에 대한 경제제재와 봉쇄를 실현하기 위한 제도적장치들을 꾸며내면서 우리 나라에 대한 정치, 외교, 경제, 군사적압박공세를 전례없이 강화하고있는것도 조선재침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계획적인 책동이다. 지난날의 비법적이며 강도적인 조선강점과 식민지지배의 범죄적력사외곡, 집요한 과거청산거부 등에 이은 이번의 뻔뻔스러운 《독도령유권》주장도 그 연장선에서 감행되는 침략적인 도발행위이다.

제반 사실은 일본반동들이 우리 나라를 비롯한 아시아의 여러 나라들을 침략하고 지배하던 옛 시절을 그리워하면서 무분별하게 날뛰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

사태는 우리 민족이 높은 각성을 가지고 일본반동들의 조선재침책동에 단호히 맞서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지난날 우리 나라를 식민지화하고 우리 민족을 닥치는대로 학살하고 강제랍치, 련행하여 노예로동과 성노예생활을 강요하고도 그 엄중한 죄악에 대한 사죄와 보상은 고사하고 오늘 또다시 군국주의열에 들떠 조선재침책동에 광분하고있는 일본반동들의 책동은 우리 민족의 대일적개심을 폭발시키고있다. 일본반동들은 일제가 패망한지 60년이 되는 올해에 일본의 100년 죄악을 총결산하려는 우리 민족의 의지를 똑바로 보고 분별있게 행동해야 한다.

본사기자 리철준

주체94(2005)년 3월  16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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