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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파병철회, 한반도평화실현, 주한미군철수 3차거리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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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남북공동선언부산실천 작성일04-07-27 16:07 조회3,1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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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파병철회, 한반도평화실현, 주한미군철수 3차거리마당

지난 7월24일(토) 4시20분 서면롯데백화점앞에서는 부산실천연대와 부경총련이 공동주관하는 "파병철회, 한반도평화실현, 주한미군철수" 3차거리마당이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는 최근 잇따라 분출하고 있는 각계각층의 이라크 파병반대 투쟁을 알려내고 비록 파병물자는 수송되었지만 1차 선발대 추가파병만은 전 국민이 나서서 반드시 막아낼 것을 호소하는 내용과 지난 19일 방한한 존볼튼의 대북강경발언을 규탄하고 굴욕적인 용산미군기지 이전협상의 허구성을 알려내는 내용, 그리고 고 김일성 주석 10주기 추모방북을 불허하고 서해상에 발생한 북한경비정과의 교신을 허위조작함으로써 발전하는 남북관계에 찬물을 끼얹는 반통일수구세력의 행위를 규탄하는 내용으로 부산실천연대 운영위, 통일시대젊은벗 회원, 동아대학생, 범민련부경연합 사무국장 등 2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행사는 정치소집회를 중심으로 선전물 전시와 유인물배포형태로 40여분간 진행되었다.

부산실천연대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되 정치소집회에서는 리인수 부산실천연대 공동대표의 "전 국민이 나서서 침략전쟁 공조하는 이라크 파병막아내자"라는 정치연설, 곽누리 통일시대젊은벗 동부산지부장의 "한반도 평화위협하는 존볼튼의 대북강경발언 규탄과 미국의 전쟁책동의 일환인 용산미군기지의 기만적인 이전협상을 반대한다"라는 정치연설, 김성일 범민련부경연합 사무국장의 "조문방북불허와 서해 북한경비정과의 교신 허위조작 보고는 발전하는 남북관계에 찬물을 끼얹는 명백한 반통일행위이다"라는 내용의 정치연설이 있었다.
끝으로 원형은 부산실천연대 공동대표의 "부산시민에게 드리는 호소문"낭독이 있은후 5시부터 서면천우장에 진행된 "이라크 파병반대 부산시민평화대회"에 결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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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들에게 드리는 호소문] 범국민적 파병철회 투쟁에 모두 떨쳐 나서자!

연일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만큼이나 우리들을 짜증나게 하는 일이 아직도 끝나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의 명백한 침략전쟁임이 밝혀진 이라크 전쟁에 무고한 우리 젊은이들의 목숨을 내놓으라고 끊임없이 파병을 강요하는 미국에 굴복하여 끝내 추가파병이 강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19일 추가파병에 필요한 물자가 부산항을 떠났고 8월초면 900명의 우리젊은이들이 1차 추가파병됩니다. 미국의 부당한 파병압력에 굴복하여 영원히 헤어 나올 수 없는 예속의 길로 가느냐? 당당한 파병철회로 자주의 길로 가느냐? 지금 우리는 한 나라와 국민의 앞날을 좌지우지할 중대한 귀로에 서 있습니다.

지금 전국 곳곳에서는 파병철회만이 자주국가의 길로 당당히 나갈 수 있다는 각계의 목소리와 투쟁이 연일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울 광화문을 거점으로 파병철회를 위한 농성과 시위가 계속 되는 가운데, 영화인, 보건의료인, 여성계, 법조계, 언론계와 인권단체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실천이 줄을 잇고 있으며, 특히 징계를 각오한 교사 16,638명의 시국선언은 아이들에게 진실을 가르쳐야 할 교육자의 양심을 보여준 용기있는 결단이었습니다.
그 뿐입니까. 지난 18일 이곳 부산에서는 실탄을 장전한 군인들이 경계를 서고 있는 파병 물자 수송선을 향해 자신의 몸을 쇠사슬로 묶은 청년학생들이 뛰어 들어 온 몸으로 파병철회를 요구하며 결사 항거했습니다.
또한 지난 17일부터는 청년학생들의 무기한 단식농성이, 20일부터는 민주노동당 최고위원과 소속 의원들의 무기한 농성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언제나 정의와 양심으로 역사의 올바른 큰 물기를 만들어왔던 자랑스러운 부산시민 여러분!
이제 또다시 우리들의 정의와 양심이 깃든 목소리와 행동이 필요한 때입니다.
언제까지 지긋지긋한 미국의 지배 하에 무고한 우리국민들의 목숨을 내맡겨야 한단 말입니까?
전 세계 평화애호 민중이 반대하고 부도덕하고 명분없는 침략전쟁에 많은 나라들이 등을 돌리고 있습니다.
굴욕적인 한미동맹 하에서 현 정부와 정치인이 하지 못한다면 우리국민이 나서서 해결합시다.
나라와 역사의 주인은 바로 우리들입니다.
이대로 그냥 주저앉을 수 없습니다. 또 다른 치욕의 역사를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 줄 수 없습니다.
전 국민이 동참하고 지지하는 범국민적 파병철회투쟁을 통해 예속과 억압이 없는 자주로운 나라를 만드는데 부산시민이 모두 떨쳐 나설 것을 절절히 호소합니다.

2004년 7월24일(토)
‘파병철회, 한반도평화실현, 주한미군철수 3차 거리마당’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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