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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방사포 위력 엄청나다, 전쟁을 막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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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평화논평 작성일13-05-27 10:43 조회2,34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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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방사포가 절대강자일까!
 
 
 
이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3/05/26 [20:49]  최종편집: ⓒ 자주민보 
 
 
 [다음은 국가보안법으로 2012년 2월 9일 구속 수감된 후 항소심에서 1년 6개월 형을 선고받고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이창기 자주민보 대표가 편지로 보내온 기사입니다._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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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조선일보에 ‘북, 300mm 신형 방사포 시험했을 수도’라는 제목의 기사가 실렸다. 사거리가 200Km 정도로 계룡대까지 위협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한다. 6~12관을 한 차량에 탑재한다. 무시무시한 무기가 아닐 수 없다. 이것을 최근 북이 동해안에서 시험 발사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얼마 전 필자가 북에서 한반도 미군을 일거에 제압할 비장의 무기라며 공개한 12관짜리 방사포 사진을 분석한 기사에서도 북이 재래식 무기의 절대강자인 방사포 기술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킨 것 같다는 예측을 제시했었는데 이번 조선일보 보도를 통해 그 예측이 정확한 것이었음을 확인하게 되었다.

조선일보 보도를 요약하면 북이 최근 시험 발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300mm 방사포는 실전 배치된 중국군 300mm 방사포를 도입 개량한 것으로 추정되며, 기존 방사포탄과 달리 유도장치가 있어 미사일 못지않은 정확도를 자랑한다는 것이다. 북의 ‘KN-02’의 원형인 러시아 스크래브나 이스칸데르와 같은 단거리 지대지 미사일은 사거리 120~400Km를 날아가는 데도 원형공산 오차가 25m 밖에 되지 않는다. 25미터 원안에 꽂아 넣는다는 것이다.

이런 정확도에 구경이 300mm(155mm 자주포의 거의 두 배)나 되어 강력한 포탄을 탑재, 200Km나 떨어진 목표물에 무더기로 쏘아댈 수 있는 가공할 괴물같은 방사포인 것이다.

보통 방사포 차량에 예비탄을 싣고 다니니 순식간에 차량 한 대에서 24발의 대구경 방사포를 쏘아대면 2분 안에 목표지점은 완전 초토화되는 것이다. 무더기로 날아오는 이 포탄을, 그것도 발사 후 1~2분이면 목표지점을 박살내는 이 포탄을 막을 어떤 방어무기도 사실상 개발이 불가능하다. 아이언 돔으로 한두 발 요격하더라도 대다수는 다 통과할 것이다. 거기다가 방어용 아이언 돔 미사일은 이 방사포탄 보다 거의 수십 배에서 백배나 비싸다. 상대가 되지 않는 대결인 셈이다.

특히 요즘 포탄은 한 발이면 축구장 3개 면적은 쉽게 초토화 할 정도로 위력이 강해졌다. 강력한 특수 포탄을 장착하면 방사포 1대가 군 기지 하나 정도는 통째로 날려버릴 수 있게 된 것이다. 특히 방사포는 바퀴차량에 싣기에 신속히 기동하며 예비 기름통만 많이 실으면 어디든 갈 수 있다.

방사포는 그래서 원래부터 북이 가장 집중해서 연구해 온 무기이다. 월북한 유명한 화학자 이승기 박사도 방사포 로켓추진화약과 포탄 개발에 큰 힘을 썼다는 것은 익히 일려진 일이다.

인터넷 상에서는 ‘무기상’이라는 아이디를 쓰는 북 무기 전문가 등이 수십 년 전에 북은 이미 제주도까지 날아가는 방사포탄을 개발해 배치했다는 주장을 한 적이 있다. 실제 93년 라면 사재기 전쟁위기 당시 김영삼 대통령도 클린턴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에서 영변 폭격을 말리면서 북엔 제주까지 날아오는 포탄이 있다는 말을 했었다고 직접 언론에 후일담으로 공개한 적이 있다. 우리나라 정보기관에서는 이미 알고 있었던 것이다.

따라서 중국군의 방사포를 북이 개량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중국이 북의 방사포 기술을 배워갔을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본다. 즉, 이런 위협적인 대구경 장사정 방사포를 북이 이제 막 개발한 것이 아니라 이미 충분히 실전 배치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결국 북-미 혹은 남북 사이에 전쟁이 발발하게 되면 이제는 전방과 후방이 따로 없이 전 국토가 동시에 무지막지한 무더기 로켓탄 타격으로 불바다로 될 것이며 불이 식고 나면 날릴 잿가루도 남지 않고 모조리 불타게 될 것이 명백해졌다. 물론 북은 군 기지를 집중 타격하겠지만 모든 미군 기지가 시민을 인질 삼아 도심 한복판에 들어서 있는 우리나라이기에 국민들의 피해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이런 판단은 군대에 대한 초보적 상식만 있어도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인데 국방부는 전쟁나면 무조건 이긴다고만 하고 허접 쓰레기 같은 이스라엘 대전차 미사일을 엄청난 돈을 주고 사들이고 미국의 아파치 헬기를 사온다며 혈세를 퍼다 쓰고 있다. 전쟁이 터지면 헬기가 뜰 시간도 없이 전 국토의 모든 기지가 동시에 타격 받는다. 그럴 수 있는 무기가 바로 장사정 방사포다. 이스라엘 대전차 로켓도 목표물이 어디 있는지 알아야 타격할 텐데 은밀히 기동하는 이동식 장비인 방사포 움직임을 무슨 수로 다 파악한다는 것인가. 특히 대전차 로켓은 사거리 20Km밖에 안 된다. 사거리 30Km 이상 400Km까지 가는 방사포를 무슨 수로 잡는다는 것인가.

결국 현재 국군의 준비정도로는 절대로 북과 전쟁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무슨 일이 있어도 전쟁은 막아야 한다는 것이다. 하기에 한반도 비핵화니 하는 전제조건 걸지 말고 조건 없이 만나 허심탄회하게 북과 대화를 해야 한다고 생각된다.

일본의 최고위급 특사를 북이 만나는 것을 보면 북도 아예 대화를 거부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

미국이 내일 미니트맨 대륙간 핵탄두미사일 시험 발사를 다시 강행한다고 한다. 미국 본토에서 북 본토를 핵으로 직격할 수 있다는 물리적 경고인 셈이다. 북의 반발은 불을 보듯 뻔하다. 이런 경고가 오가면서 긴장이 격화된다면 정말 한반도 전쟁은 언제 터질지 모른다.

우리 정부의 지혜로운 판단이 절실하다. 시간이 급하다. (2013. 5. 21 청계산 사무실에서 이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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