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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언론,<온 민족의 기대를 저버려서는 안된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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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8-08-14 03:07 조회20,85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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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언론, 《우리 민족끼리》8월14일자는 "사대와 외세의존은 민족을 비굴하고 무기력하게 만드는 사상적독소이며 망국의 길이다. 자기 민족의 힘과 능력을 보지 못하고 민족허무주의에 빠지면 외세에 의존하게 되고 외세에 의존하면 북남관계문제에서 아무것도 해결할수 없다."고 지적하고 "지금은 자기 민족의 힘을 믿고 북남관계문제, 나라의 통일문제를 민족자주, 민족단합의 원칙에서 외세를 배격하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나가려는 의지를 더욱 굳게 가다듬어야 할 때"라고 천면한다.[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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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7(2018)년 8월 14일 《우리 민족끼리》

 

온 민족의 기대를 저버려서는 안된다

 

지금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평화와 통일, 민족의 밝은 미래에 대한 새로운 신심과 락관에 넘쳐 판문점선언리행을 위한 거족적투쟁에 힘차게 떨쳐나서고있다.

판문점선언채택 100일을 계기로 남조선각계층이 선언의 성실한 리행을 요구하면서 그를 추동하기 위한 여러가지 대중적활동을 활발히 전개한 사실들만 보아도 그것을 잘 알수 있다.

6. 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판문점선언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 총궐기해나설 때 평화와 통일의 새로운 력사를 반드시 쓰게 될것이라는 확신을 표시하였다. 단체는 판문점선언을 지지하는 모든 정당, 단체, 인사들과 굳게 손잡고 선언의 리행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벌려나가며 민족내부문제, 북남관계문제에 대한 외세의 그 어떤 간섭과 전횡도 단호히 배격하는 투쟁에서 자기의 사명과 책임을 다해나갈 의지를 피력하였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8월 4일 서울겨레하나는 판문점선언을 리행하라는 현수막을 걸었으며 서울겨레하나의 한 성원은 《서울시민들의 통일념원과 판문점선언리행의지를 보여줄것》이라고 하면서 이 땅의 항구적인 평화를 방해하고 파탄시키려는 세력에 단호히 맞서 투쟁해나갈 결의를 다지였다.

그뿐이 아니다. 남조선의 수많은 시민사회단체들과 인사들은 인터네트홈페지들에 《판문점선언을 적극 지지환영한다.》, 《우리스스로의 의지와 힘으로 자주적인 통일을 실제로 이룰수 있다는 새로운 희망과 믿음을 가지게 되였다.》, 《선언리행을 위한 구체적활동에 적극 나서겠다.》 등의 글들을 올리면서 판문점선언의 리행을 위한 분위기를 적극 고조시키고있다.

현실은 판문점선언리행을 위한 남조선인민들의 대중적인 투쟁열기가 얼마나 강렬한가 하는것을 그대로 보여준다.

겨레의 이러한 통일열기가 발산하는 거대한 힘을 심장으로 감수하고 판문점선언리행에서 제기되는 크고작은 모든 문제들을 그 누구에게 의존함이 없이 민족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가는 자주적립장에 확고히 서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판문점선언은 북남관계의 전면적이며 획기적인 개선과 발전을 이룩하고 민족의 공동번영과 자주통일의 미래를 앞당겨나갈수 있는 넓은 길을 열어주고있다. 판문점선언리행의 성과여부는 전적으로 그 담당자인 우리 민족이 어떻게 힘을 합쳐 투쟁해나가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그러나 일부 남조선언론, 전문가들은 《북미협상》의 교착상태를 운운하며 선언리행은 북과 남이 잘해서 될일이 아니라는 주장을 하고있다.

이것은 북남관계개선과 평화를 바라는 온 민족의 기대를 저버리고 판문점선언을 채택한 사변적의의자체를 경시하는 무책임한 처사이다.

사대와 외세의존은 민족을 비굴하고 무기력하게 만드는 사상적독소이며 망국의 길이다. 자기 민족의 힘과 능력을 보지 못하고 민족허무주의에 빠지면 외세에 의존하게 되고 외세에 의존하면 북남관계문제에서 아무것도 해결할수 없다.

지금은 자기 민족의 힘을 믿고 북남관계문제, 나라의 통일문제를 민족자주, 민족단합의 원칙에서 외세를 배격하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나가려는 의지를 더욱 굳게 가다듬어야 할 때이다.

판문점선언을 우리 민족끼리의 관점에서 자주적으로 해결해나감으로써 북남관계개선과 평화번영의 새 력사를 써나가려는 우리의 립장은 확고하다.

북과 남은 민족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판문점선언리행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우리 민족끼리 해결해나가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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