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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내달 9월중 열기로 고위급회담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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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8-08-14 02:35 조회15,9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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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세 번째 정상회담이 9월 중 평양에서 열린다. 13일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열린 제4차 남북고위급회담에서 남북 대표단은 공동보도문을 채택하여 이같이 발표했다.통일뉴스 13일자 보도를 전재한다.[민족통신 편집실]



남북고위급회담0813.jpg




남북 정상회담 9월 중 평양 개최
4차 남북고위급회담 공동보도문 채택 (전문)

판문점=공동취재단/조정훈 기자  |  whoony@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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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13  14:3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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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열린 제4차 남북고위급회담에서 남북 대표단은 공동보도문을 채택했다. 결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세 번째 정상회담이 9월 중 평양에서 열린다. [사진-판문점 사진공동취재단]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세 번째 정상회담이 9월 중 평양에서 열린다. 

13일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열린 제4차 남북고위급회담에서 남북 대표단은 공동보도문을 채택, 이같이 발표했다.


세 번째 남북정상회담, 9월 중 평양 개최


남북은 “일정에 올라있는 남북정상회담을 9월 안에 평양에서 가지기로 합의하였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으며, 4.27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 5.26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열린 뒤 세 번째로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이 열린다. '가을 평양' 남북정상회담은 4.27 ‘판문점선언’에 명시된 바 있다.



제4차 남북고위급회담 공동보도문 (전문)


남과 북은 2018년 8월 13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역사적인 판문점선언을 이행하기 위한 제4차 남북고위급회담을 진행하였다.


회담에서 쌍방은 판문점선언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기 위한 문제들을 진지하게 협의하였다.


회담에서는 또한 일정에 올라있는 남북정상회담을 9월안에 평양에서 가지기로 합의하였다.



2018년 8월 13일


판문점



남측 수석대표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이날 회담 직후 현지에서 결과 브리핑을 열고, “‘판문점선언’에서 합의된 대로 북측지역, 평양 가서 하는 것인 만큼, 초청하는 북측의 입장이 어떤가가 상당히 중요하고 그런 부분에서 일단 가급적 빨리하자는 방향에서 논의가 됐다”고 밝혔다.

그리고 “여러 가지 상황을 정상 차원에서 만나서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좀 더 발전되도록,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게 빠른 시일 안에 그랬으면 좋겠다. 그런 측면에서, 초청하는 북한의 입장을 감안했을 때 남측 입장을 협의한 결과가 9월 안에 하는 게 시기적으로 적절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북한 정권 수립일(9.9절)과 연계된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구체적인 날짜와 관련해서는 협의해 나가야 한다는 정도만 말하겠다”고 말을 아끼며, “이미 서로 가을 정상회담 관련 준비가 착수됐다, 이렇게 말씀드려도 다르지 않을 것 같다”고 알렸다.

9월 중 평양 남북정상회담 실무회담 관련, 조 수석대표는 “실무회담을 어떤 형태로 가질 것인가 정도까지 이야기했다”며 “시기 등은 아무래도 정상회담 일정을 구체화하면서 역산해서 하는 거라 남북 간 협의해서 결정할 것이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 북측 단장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회담 직후 기자들과 만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판문점 사진공동취재단]

북측 단장인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은 회담 직후 기자들과 만나, “기자 선생들 궁금하게 하느라 (정상회담) 날짜 말 안 했다. 날짜 다 돼 있다”며 “(오늘 회담) 잘 됐다”고 말했다.

9월 중에는 북한 정권 수립일(9.9절)이 있다는 질문에 대해서도, “9월 안에 진행된다”고만 답했다.

통일부는 이번 회담 결과를 두고, “무엇보다 평양에서 9월 안에 개최될 이번 남북정상회담이 한반도 평화와 민족의 공동번영을 위한 역사적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그리고 “남북정상회담까지 남은 기간이 길지 않은 만큼, ‘판문점선언 이행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청와대와 관련 부처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남북 간 실무협의 추진 등 제반 사항들을 신속하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철도.도로 현대화사업,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 등..남북, 대북제재로 대립각 세웠나

이와 함께, 남북은 “판문점선언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기 위한 문제들을 진지하게 협의하였다”면서 철도.도로 현대화사업, 산림병해충 방제사업,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 등 기존에 진행된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하지만 국제사회의 대북제재로 진척을 보지 못하는 데 대해 북측이 불만을 제기한 것으로 보인다.

리선권 단장은 이날 종결회의 모두발언에서 “중요한 것은 일정에 오른 모든 문제를 진척시키는 데 있어 쌍방 당국이 제 할 바를 옳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북남 사이 미해결로 되고 있는 문제, 북남관계 개선을 가로막는 장애물들을 하나하나 책임적으로 신속히 해결하는 것이 앞으로 북남관계를 일정대로 발전시키고 일정에 오른 모든 문제를 실행해 나가는 데서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제기한 문제들이 만약 해결되지 않는다면, 예상치 않았던 그런 문제들이 탄생될 수 있고, 또 일정에 오른 모든 문제들이 난항을 겪을 수 있다”고 말해, 대북제재로 진전되지 못하는 철도.도로 현대화사업 등이 진척을 보지 못할 경우, 남북관계가 뒤틀릴 수 있다고 암시했다.


   
▲ 남측 수석대표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이날 회담 직후 결과 브리핑을 열고 있다. [사진-판문점 사진공동취재단]

이와 관련, 조명균 수석대표는 “리선권 위원장이 새롭게 제기했다기보다 남북관계에서 늘 여러 가지 제기될 수 있는 것에 대한 일반적인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한 것”이라며 “지금 상황에서 북측이 제기한 것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판문점선언’ 이행 차원에서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서로 더 잘 펴나가야 하는 게 있다”고 선을 그었다.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와 관련, 조 수석대표는 “구성 운영에 대한 합의서 체결 문제를 지금 현재 개성에서 논의 중에 있다. 그것과 함께 지금 개보수공사가 되고 있는데 완료되는 대로 개소식을 조만간 개최하기로 했다. 개소식을 의의있게 서로 진행하기로 협의했다”고 설명했다. 남측은 17일 개소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북측은 ‘협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남북은 이날 북측 예술단 남측지역 공연과 10.4선언 남북공동기념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으며, 앞으로 남북 간 문서교환방식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통일부는 “앞으로도 정부는 상호존중과 이해의 정신을 바탕으로 항구적인 한반도 평화정착과 지속가능한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며 “미국 등 관련국들과도 상황을 공유하면서 남북관계와 한반도 비핵화가 선순환을 이루며 함께 진전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날 회담에 남측에서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천해성 통일부 차관,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안문현 국무총리실 심의관이 나섰다. 북측은 리선권 조평통 위원장을 단장으로 박용일 조평통 부위원장, 김윤혁 철도성 부상, 박호영 국토환경보호성 부상, 박명철 민족경제협력위원회 부위원장이 마주했다. [사진-판문점 사진공동취재단]

이날 회담에 남측에서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천해성 통일부 차관,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안문현 국무총리실 심의관이 나섰다.

북측은 리선권 조평통 위원장을 단장으로 박용일 조평통 부위원장, 김윤혁 철도성 부상, 박호영 국토환경보호성 부상, 박명철 민족경제협력위원회 부위원장이 마주했다.

양측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전 11시 10분까지 오전회의, 오전 11시 45분~낮 12시 15분 수석대표 접촉, 낮 12시 35~44분 1차 대표접촉, 오후 1시 4~5분 2차 대표접촉, 오후 1시 26분 종결회의 등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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