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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30]<코리안 보다 더 코리안>:일본계 야지마 특별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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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8-05-21 06:24 조회39,07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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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통신 취재진은 <38회 재유럽오월민중제>(518~20마지막날 행사에 참가해 이번 행사에 대한 평가회의까지 지켜 본 다음에 작별인사를 했다. 그리고 이자리에서 <코리안보다 더 코리안이다>로 비쳐진 일본계 독일인 야지마 츠카사선생(46)과 특별대담을 통해 그가 어떻게 코리안과 같은 사람이 되었는가에 대해 알아보았다.[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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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30]재유럽오월민중제 제38회 마지막날 행사


독일-둘째날전체사진.jpg

독일-성명서발표.jpg

 

[베를린=민족통신 노길남/김백호특파원]민족통신 취재진은<38회 재유럽오월민중제>(518~20) 마지막날 행사에 참가해 이번 행사에 대한 평가회의까지 지켜 본 다음에 작별인사를 했다.

 

평가회의도 진지하게 진행되었다. 대부분 이번 행사가 기대이상으로 잘되었다고 참석자들을 입을 모았다. 재독한국대사가 이번회의에 참석하여주어 문재인정부가 들어선 이후 재독동포사회도 과거와는 다른 면모로 일신하게 되었다고 모두들 입을 모아 다행이라고 찬사를 표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민족통신이 멀리서 참석하여 3일동안 성실하게 보도하여 준데 대하여 사의를 표하는 한편 민족통신 취재진도 주최측에게 행사기간 숙소와 식사를 마련해 준데 대하여 감사를 표명했다.

 

주관단체들은 2019<재유럽오월민중제>는 좀더 젊은층을 포함하여 독일주류사회 단체들과의 연계를 통해 이 행사가 한층더 폭을 넓히고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결의를 다지기도 했다.

 

그 구체적 준비를 위해 조만간에 주관단체들 대표들이 모여 내년 행사를 알차게 준비하자고 제언하면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번 행사를 마무리했다.

 

참석단체 회원들은 모두 이번 행사를 위해 윤운섭 사무국장이 이종현 고문을 모시고 서울을 방문하는 바람에 준비위원들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이 행사를 성과리에 마치는데 전력을 다해 준 최영숙 유럽연대 의장에게 큰 박수로 감사를 표시하기도 했다

 





 

*동영상 보기:


https://youtu.be/9S8f44dS5Xg





<코리안보다 더 코리안이다>:

일본계 독일인 야지마 츠카사 선생 특별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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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민족통신 노길남/김백호특파원]<코리안보다 더 코리안이다>라고 평가받은 일본계 독일인이 있다. 그는  이번 <재유럽오월민중제>행사를 위해 정열적으로 일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의 이름은 <야지마 츠카사>선생(46)이다. 그의 독일 애칭 이름은 <마리오>.  


그는 일본인으로 와세다 대학 역사학과를 졸업한 지식인이다대학시절에 한국학생을 비롯하여 아시아 학생들과 사귀면서 자기 나라 일본이 제국주의 시절에 얼마나 다른 나라들에게 피해를 주었는가를 깨닫게 되면서 자기 모국인 일본 당국에 대한 비판의식이 생겨났다고 고백한다.

 

야지마씨는 이때문에 평소에 체득한 사진기술을 통해 일본에 피해를 입은 희생자들을 돕고 싶었다그래서 그는 2003년 한국으로 들어가 경기도 광주시에 있는 위안부 할머니들의 안식처중에 하나인 <나눔의 집>에서 3년 동안 봉사하면서 한국의 위안부 할머니들의 한을 풀어주는데 성의를 다했다그리고 사진작가로서 위안부 할머니들의 생활상을 찰영하여 사진전을 비롯하여 위안부 할머니들의 맺힌 한을 세상에 알리는 일들을 해 왔다.

 

그는 그러면서 우리말을 배우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우리말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수준이 되었다.  

 

그리고 10여년 전 독일에 와서도 <재독한국연성모임>을 비롯하여 코리아협의회(Korea-Verband e.V), 유럽연대 등 각종 행사들에 참가하여 행사사진들을 찍어 사진전도 하고 그 단체에게 사진들을 제공해 주는 일을 해왔다주변 사람들은 그의 봉사정신에 모두가 찬사를 보내왔다

 

그는 독일인 여성과 결혼한 일본계 독일인이지만 그의 활동영역은 코리안을 위해 봉사하는 코리안 애국자로 간주받아 왔다

 

야지마씨는 지난 427일 <남북정상회담>이 판문점에서 열리는 것을 테레비죤을 통해 보면서 가슴이 벅찰 정도로 기분이 좋았다고 반응하면서 그 감정은 해내외 동포들이 느끼는 그 감정과 유사하다는 점을 그의 고백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그는 또한 아직까지 평양에는 한번도 가보지는 못했지만 이러저러한 소식들을 통해 조선이 미국 당국에 의해 고생을 많이 한 나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야지마씨 자신은 지난 시기에는 역사의식이 없어 <친미주의자>였는데 지금은 미국에 대해 비판적으로 바뀌었다고 말하면서 특히 조선이 미국에 의해 고난의 행군길을 걸어 온 나라라고 지적했다

 

그는 사회정의에 가치기준을 두고 살고 있는 인물이다그는 이미 인종을 초월하여 자신의 정체성이 일본인에 머무르지 않고 무엇이 진실이냐에 따라 그 진실에 바탕을 두고 행동하는 양심인으로 알려져 왔다

 

일본 당국자들이나 일본지배 세력은 지난 시기 코리아를 식민지로 만들어 착취하고 탄압하며 이름까지 빼앗아 간 날강도이지만 일본 보통사람들 가운데에는 야지마씨 같은 양심적인 일본인도 적지 않다.그런 일본인들 가운데에는 재일한통련 조직을 지원해 온 일본사람들도 많고재일총련을 지지하는 일본인들그리고 주체사상연구 소조들 가운데에도 일본인들이 포함되어 왔다

 

야지마 츠카사 선생그는 일본인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코리안이라고 말하는 것이 좋은 것 같다왜냐하면 코리안들이 겪는 아픔을 너무나 잘알고 온갖 정성을 다하여 도와왔기 때문이다.(


 


 

김원희 <베를린리포트> 발행인 2주동안 수송지원
독일 전역을 자동차로 안내하며 헌신적으로 도운
언론기관에 대해 뜨거운 감사를 전한다.

독일-부란덴부르그광장-한국대사관01.jpg
[사진]김원희 <베를린리포트> 발행인과 취재진은 체류기간중 남,북 대사관
 모두 방문했다. 사진은 베를린 한국대사관 앞에서 김원희 발행인.

독일탐방-독일인들대담09.jpg
[사진]독일체류 2주동안 통일염원 취재활동 잊을 수 없었다. 숙소를 제공하며 독일전체 운송까지 지원하여 준 김원희 <베를린리포트>발행인,한정로 선생, 유럽연대, 윤이상 생가 관장 정진헌교수 등 여러분에게 감사하는 동시에 리준식 범민련 유럽본부 의장, 보흠의 한국민중모임 최태호회장 및 이한경 선생 가정, 선경석 6.15유럽지역위원회 상임대표 및 이은희 <풍경>발행인 등의 지원에도 뜨거운 감사를 전한다.



민족통신 김백호 특파원(TV국장겸 편집위원)
독일지역 13일 체류동안 
각계각층 동영상 보도 17건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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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김원희.jpg
[사진]베를린서 작별하는 시간 하루전인 5월20일 시내 <호도리>식당서
마지막 저녁식사를 나누며 이러저러한 대화로 꽃을 피우는 모습.가운데가
<베를린 리포트>김원희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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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1] 남북정상회담북미정상회담에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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