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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민련 남측본부, 자주통일 문 활짝연 <판문점 선언>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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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8-04-30 09:30 조회4,059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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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는 4월30일 <자주통일의 문을 활짝 연 역사적인 '판문점 선언'을 뜨겁게 환영하며 온 민족과 함께 지지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천명했다. 이 성명을 여기에게 전재하여 소개한다. [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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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성명]

자주통일의 문을 활짝 연 역사적인
 ‘판문점 선언’을 뜨겁게 환영하며, 
온 민족과 함께 지지·이행해나갈 것이다.


자주통일의 문이 활짝 열렸다.
2018년 4월 27일, 판문점에서 열린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판문점 선언)을 합의하였다. 총 3개조 13개항으로 구성된 ‘판문점 선언’은 7.4남북공동성명과 6.15공동선언, 10.4선언에 이은 새로운 통일의 강령적 좌표이다. 이번 ‘판문점 선언’은 오랜 분단과 대결을 종식시키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번영의 새 시대를, 민족의 공동번영과 자주통일의 미래를 앞당겨 나갈 통일의 이정표이며 ‘민족자주 선언’이자 ‘우리민족끼리 통일선언’이며 ‘평화선언’이다. 

우리는 역사적인 ‘판문점 선언’을 8천만 겨레와 함께 뜨겁게 환영하며 남북의 귀중한 합의가 온전히 실현될 수 있도록 모든 열과 성의를 다할 굳은 의지를 담아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힌다. 

1. ‘판문점 선언’은 ‘민족자주 선언’이다. 

‘판문점 선언’에서 남북은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 결정한다는 민족 자주의 원칙을 확인’하였다. 이번 ‘판문점 선언’에서 가장 중요한 의의는 남과 북이 ‘민[민족자주의 원칙을 확인한 것’이다.  
우리는 겨레의 운명을 위협하는 외세의 간섭과 전횡을 철저히 배격하고, 오로지 우리 민족끼리의 원칙과 정신에 따라 자주통일의 새 시대를 활짝 열어나갈 것이다.

2. ‘판문점 선언’은 ‘통일지향적 선언’이다. 

‘판문점 선언’의 공식 명칭뿐만 아니라, 남북 양 정상의 입장 발표에서 남북은 통일을 지향한다는 점을 명확히 하였다. 남과 북은 ‘판문점 선언’을 통해 ‘남북관계의 전면적이며 획기적인 개선과 발전을 이룩함으로써 끊어진 민족의 혈맥을 잇고 공동번영과 자주통일의 미래를 앞당겨 나갈 것’을 약속했다. 
우리는 남과 북이 우리민족끼리 힘을 합쳐 통일정부를 수립하고 6.15민족의 기상을 남김없이 발휘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다.

3. ‘판문점 선언’은 ‘평화선언’이다.

‘판문점 선언’에서 남북은 ‘한반도에 더 이상 전쟁은 없을 것이며, 새로운 평화의 시대가 열리고 있음’을 8천만 우리 겨레와 전 세계 앞에 선언하였다. 상대방을 비방 중상하는 ‘확성기 방송과 전단 살포를 비롯한 모든 적대 행위들을 중지’하고, ‘비무장지대를 실질적인 평화지대’로 전환하며, ‘서해 북방한계선 일대를 평화수역’으로 만들어 나가기로 하였다. 뿐만 아니라 ‘한반도의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하여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을 적극 추진’해나가기로 하였다. 
우리는 ‘판문점 선언’에서 합의한 대로 평화번영과 자주통일을 위한 선결적 조치로서 한반도의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를 만들어가기 위해 남과 북, 해외 온 민족의 힘을 하나로 모아나갈 것이다. 

4. 각계각층이 참가하는 민족공동행사를 반드시 성사하여 ‘전민족적 통일대회합 성사’의 기반을 마련해나가야 한다.

‘판문점 선언’에서 남북은 ‘6.15를 비롯하여 남과 북에 다같이 의의 있는 날들을 계기로 당국과 국회, 정당,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 등 각계각층이 참가하는 민족공동행사를 적극 추진’해나가기로 하였다. 
우리는 문재인 정부가 민족공동행사를 반드시 성사하여 화해와 협력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민족의 대단합과 자주통일의지를 한껏 높여 나가리라 믿는다. 이와 함께 과거 보수정부 시절 각 계층의 접촉과 왕래를 가로막고 <선별불허>하면서 민족적 화해와 단합에 역행하던 행위들이 더 이상 되풀이 되지 않기를 기대한다. 문재인 정부는 ‘판문점 선언’의 정신에 따라 자주적 민간통일운동진영을 통일의 동반자요 협력자로 인정하고 전면적인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
우리는 문재인 정부가 민족공동행사 성사를 위해 당국과 국회, 정당, 지방자치단체와 민간단체 5자가 참가하는 ‘민족공동행사 준비기구’를 조속히 구성하고 이를 상설화해 나갈 것을 제안한다. 또한 우리는 남측의 자주적 민간통일운동진영을 비롯한 각계각층에 <조국의 평화와 통일,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전민족대회 남측 준비위원회>를 위의 5자가 모두 참여하는 새로운 틀의 준비기구로 확대·재편할 것을 제안한다. 아울러 전민족적 통일대회합 준비사업에 계속 박차를 가하며 이를 통하여 각계각층과의 폭넓은 연대를 실현하고 통일운동에서 공동보조, 공동행동을 강화해나갈 것을 제안한다. 
우리는 각계각층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가하는 민족공동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앞으로 명실상부한 전민족적 통일대회합 성사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다.

5. 민족 분단으로 발생된 인도적 문제를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

‘판문점 선언’에서 남북은 이산가족·친척상봉을 비롯한 ‘인도적 문제들을 시급히 해결하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우리는 가장 시급한 장기구금 애국인사(장기수)들의 2차 송환이 하루빨리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그리고 지금도 강제억류 중인 12명의 북 해외식당 종업원들과 평양시민 김련희씨를 조건 없이 송환하기를 바란다.

6. 민간교류와 협력의 활성화는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로 시작되어야 한다.

‘판문점 선언’에서 남북은 ‘각계각층의 다방면적인 협력과 교류 왕래와 접촉을 활성화하기로’ 하였다. 
우리는 민간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보수정부 시절 중단되었던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을 가장 우선적으로 재개하기를 바란다. 뿐만 아니라, 과거 보수정부 시절 진행했던 5.24 조치를 비롯한 각종 대북제재를 즉각 해제하고 남북의 교류협력을 막아나서는 장애물을 선차적으로 제거하길 기대한다.

7. 민족 화해와 단합의 걸림돌, 국가보안법을 폐지해야 한다.

‘판문점 선언’에서 남북은 ‘정전상태를 종식시키는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을 체결하기로’ 하였으며, ‘남북관계를 전면적이고 획기적으로 개선·발전시켜 통일을 지향해나가기로’ 하였다. 
하지만 아직도 남에는 북을 반국가단체로 규정하고, 연북대단결 통일운동을 이적불법시하는 국가보안법이 그대로 존재한다. 민족의 화해와 단합, 남북관계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가장 큰 걸림돌이 바로 국가보안법이다. 문재인 정부가 진정으로 남북대결을 종식하고 평화와 화해의 길로 나아가고자 한다면 국가보안법을 하루빨리 폐지해야 한다.

8. 미국은 대북적대정책을 완전 폐기하고, 북미 사이의 상호비핵화에 나서야 한다.

‘판문점 선언’에서 남북은 ‘완전한 비핵화를 통해 핵 없는 한반도를 실현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확인하였다.’ 이를 위해 미국은 5월말 6월초로 예견되는 북미정상회담을 계기로 북을 겨냥한 핵위협정책과 적대정책의 완전 폐기와, 유엔을 앞세운 모든 대북제재를 중단하고, 북미평화협정 체결에 즉각 나서야 한다. 그리고 북미 사이의 상호 신뢰구축과 관계 정상화가 확고히 진행된 조건에서 북미 사이의 상호 비핵화와 군축을 실현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우리는 미국이 이에 적극 호응해 나설 것을 촉구한다. 

우리는 ‘판문점 선언’에 합의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민족자주와 대단합을 위한 용기와 결단에 높은 경의를 표한다. 우리는 두 정상이 굳게 잡은 손을 절대 놓지말고 평화와 번영, 통일의 길에서 끝까지 함께 하길 진심으로 바란다. 

우리는 역사적인 ‘판문점 선언’의 지지·이행과 6.15 자주통일시대를 열어내고 더 높은 단계로 남북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각계각층과 함께 적극 노력해나갈 것이다.

2018년 4월 30일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10신]<통일의 길 열어놓은 판문점 선언> 조국은 하나다!


[9신]재일한통련, 6.15일본지역위,유럽범민련 ,《판문점선언》환영 성명 등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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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작가회의님의 댓글

한국작가회의 작성일

한국작가회의(이사장 이경자)가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을 적극 지지하고 통일시대의 문학을 준비하기로 했다.

한국작가회의는 28일 한국작가회의 전국문학인제주대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선언문을 채택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의 참가자들은 "남북은 전쟁과 분단의 종결, 평화체제로의 명백한 전환을 선언하는 악수와 포옹의 당사자가 되었다"면서 "이제는 공동의 목표를 성취하기 위한 관용과 인내, 단호한 실천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어 "2005년 평양, 분단 이후 최초로 남과 북의 문학이 만났던 남북작가대회의 감격을 우리는 기억하고 있다"면서 "이 기억을 기반으로 우리는 새로운 말의 길을 열어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작가회의는 또 "남북 공동어문학을 복원하고 창조적 상상력의 영토를 확장하여 통일시대의 문학을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혁명이 혁명을 멈추는 순간 혁명이 아니듯, 우리가 스스로 언어의 생장을 멈추는 순간 우리의 언어는 소멸하고 말 것"이라며 "우리는 우리의 언어가 새벽처럼 다가올 세상을 향해 뻗어가는 뿌리임을 결코 잊지 않으려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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