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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평창올림픽>관련 북퍼주기 주장 반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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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8-02-18 22:33 조회31,17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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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에 참가하는 모든 나라의 체류비용은 우리가 지원한다. 예컨대 (좀 아깝지만) 펜스 부통령의 방값도, 아베의 밥값도 우리가 지불한다. 이것을 퍼주기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귀에 손가락을 대고 원을 그릴 것이다. 그런데 보수세력들은 정신병자의 술주정같은 헛소리를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짖어댄다." 이것은 자주시보 최한욱기자가 지적한 대목이다. 일부 언론은 이번 <평창올림픽>을 둘러싸고 남측이 북측 참가단을 위해 28억을 퍼주었다고 말하지만 오히려 북측이 2,800억원을 우리에게 준것이라고 풀이한다.[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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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28억원을 준 게 아니라 2800억원을 받은 것
북한퍼주기론을 반박한다
최한욱 기자 
기사입력: 2018/02/18 [14:26]  최종편집: ⓒ 자주시보

정부가 북측 방문단의 경비 28억 6천여만 원을 남북협력기금에서 집행하기로 했다. 내역은 숙식비 약 12억원, 경기장 입장료 약 10억원, 수송비 약 1억원 등이다. 이 돈은 북측이 아니라, 동계올림픽조직위와 대한체육회 등 행사 주관기관에 지급된다.

 

그러자 보수세력들은 (예상을 조금도 빗나가지 않고) 고장난 레코드처럼 또 `퍼주기` 타령이다. `평양올림픽`이라더니 올림픽 조직위가 평양에 있는 줄 아는 모양이다.

 

▲ 강릉 경포대에서 대학생통일응원단에게 손을 흔들며, 우리는 하나다 구호를 함께 외친 북의 응원단 [사진제공-대학생통일응원단]     ©자주시보

 

올림픽에 참가하는 모든 나라의 체류비용은 우리가 지원한다. 예컨대 (좀 아깝지만) 펜스 부통령의 방값도, 아베의 밥값도 우리가 지불한다. 이것을 퍼주기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귀에 손가락을 대고 원을 그릴 것이다. 그런데 보수세력들은 정신병자의 술주정같은 헛소리를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짖어댄다.

 

천박하지만 굳이 돈으로 따지자면 북한의 참가로 우리가 얻은 기대수익은 화폐가치로 환산하기조차 힘들만큼 크다. 28억원에 적어도 0을 한 개 이상 더 붙여야 할 것이다.

 

예컨대 무료로 진행된 삼지연관현악단 공연의 입장료와 중계권료만 해도 28억원은 족히 넘을 것이다. 북한 응원단은 강릉시내 곳곳에 깜짝 공연을 선보이며 화제가 되고 있는데 이것도 돈으로 계산하면 적지 않을 것이다.

 

북한의 참가로 전세계의 눈과 귀가 집중된 `역대급 개막식`의 경제적 효과는 천문학적이다. (공교롭게도 가장 큰 수익은 주관방송사인 NBC에게 돌아갔을 것이다) 화제가 된 아이스하키 단일팀의 입장수익도 적지 않다.(덕분에 남자팀도 연일 매진이다) 이외에도 북한의 참가로 우리가 얻은 경제적 효과는 많다. 대체 누가 퍼준 것인가?

 

이런 경제적 이익을 얻기 위해 우리가 쓴 돈은 고작 방밦, 밥값, 입장료다. 아무런 이익이 없다고 해도 손님이 오면 당연히 이 정도는 써야 하는 것이 예의고 상식이다.

 

그런데 보수세력은 흥부의 뺌에 붙은 밥풀데기도 아까워서 벌벌 떠는 놀부 마누라처럼 전전긍긍이다. 천박하고 쪼잔하고 역겹다.

 

미국과 일본에는 팬티까지 벗어주는 보수세력이 유독 북측 동포들에게 쓰는 푼돈에는 쌍심지를 켜고 열을 낸다. 국정원 특활비, 즉 세금으로 미용시술이나 받는 뻔뻔한 인간들이 가당치도 않게 세금타령이다.

 

이른바 북한퍼주기론도 적폐 중에 적폐다. 보수세력의 자해적 퍼주기론으로 그동안 우리가 입은 손실은 천문학적이다.

 

개성공단의 폐쇄와 금강산관광의 중단으로 이미 수조원이 훌쩍 넘는 손실을 입었다. 한심하고 미련한 짓이다.

 

세계 경제가 침체의 늪을 벗어나지 못 하는 상황에서 기름이 쏟아지고 희토류가 흘러넘치는 평양은 마지막 엘도라도다. 남북경협은 한국 경제의 유일한 출로다. 미래가 불투명한 4차 산업혁명보다 남북경협에 배팅하는 게 훨씬 합리적인 투자다.

 

그럴려면 먼저 퍼주기의 망령에서 벗어나야 한다. 투자를 해야 수익이 나올 것 아닌가?

 

보수세력은 대북지원 혹은 투자가 북한의 핵개발에 사용된다고 한다. 하지만 북한이 `핵무력`을 완성한 것은 남북교류가 차단된 보수정권 10년이란 것부터 기억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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