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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 한통련,문재인대통령에게 12월26일 호소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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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7-12-27 08:55 조회4,238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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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 (한통련손형근 의장 1226일 북미대화 촉진, 6.15공동선언 이행분단적폐 청산 등을 요구하는 ‘문재인 대통령님께 드리는 편지’ 를 발표하여 메일과 우편으로 문 대통령에게 보냈다. 이와 관련기사와 편지 원문 내용을 여기에 게재한다.[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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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꾜=민족통신 종합]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 (한통련, 손형근 의장) 1226일 북미대화 촉진, 6.15공동선언 이행, 분단적폐 청산 등을 요구하는 ‘문재인 대통령님께 드리는 편지’ 를 발표하여 메일과 우편으로 문 대통령에게 보냈다.

 

편지에서는 먼저 1221일에 일어난 화재 참사로 희생된 주민들의 명복과 부상자들의 쾌유를 기원했다.

 

광주민주화운동 37주년에 즈음하여 편지를 드린 데 이어 또다시 편지를 보내게 된 이유에 관해서는 “2018년 새해가 진정으로 좋은 해가 되기를 바라며 또다시 대통령님께 편지를 드리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서 조국의 남북분단이라는 현실을 생각할 때 민족의 운명을 좌우하는 것은 “역시 남북관계” 라고 지적하면서 출범이후 문 정권의 행보를 돌이켜 보았다.

 

7월 초순의 미국 방문에 관해서는 “새 정부가 종래의 틀에 강하게 구속된 듯” 했다고 언급하고 베를린에서 발표한 ‘베를린 선언’ 은 북한에 받아 드려지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다만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존중 한다” 는 데에 유의했다고 말했다.

 

그 후 북한의 수차례 미사일 발사실험과 제6차 핵실험이 이어지면서 북미관계 긴장이 높아가는 속에서 “문 대통령님께서 미국과 조하여 북한에 대한 제재 강화에 나서 남북관계도 얼어붙어버렸다.” 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현 정세에 관해서 “우리 민족은 지금 북한의 핵문제(북핵문제)를 둘러싸고 전쟁이 일어날 것인가 아니면 극적으로 대화가 개시될 것인가 하는 과거 어느 때보다 중대한 기로에 서있다” 고 분석하면서 문 대통령에게 “절박한 호소”를 보냈다.

 

호소에서는 첫째로 북핵문제는 기본적으로 북민간의 문제임으로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한과의 대화를 더 강력히 권유” 할 것을 당부했다.

 

해마다 대규모 한미합동군사연습이 벌어지는 속에서 “북한은 미국의 침공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는 핵 억지력이 절대 필요하다” 고 생각하고 있다고 분석하여 “저희들은 이 문제는 기본적으로 북미간의 대화와 협상으로 해결해야 한다” 고 해법에 관해서 언급, 군사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트럼프 대통령의 “위엄한 생각” 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므로 문 대통령의 “전쟁반대의 강한 의지를 평가” 하면서도 한걸음 더 나아가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대화에 나서도로 “강력히 요구” 할 것을 요청했다

 

둘째로 “6.15공동선언을 기초로 하여 남북관계를 개선” 해 주기를 요구했다.

 

보수정권에 의해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이 폐쇄됐다고 언급하면서 “남북관계 개선의 첫걸음은  615공동선언 회복 이외에는 없” 다고 강조하여 북핵문제와 분리해서 6.15공동선언을 기초로한 “남북대화 호소”를 요구했다.

 

셋째로 “분단적폐 청산을 서둘러” 주기를 당부했다.

 

편지에서는 국정원의 부정 적발과 개혁,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 등 문 정권이  이 동안 추진해 온 적폐청산 행보를 “높이 평가” 하는 것과 동시에 “남북관계 개선, 나아가 통일에 이어지는 분단적폐 청산은 무척 늦어지고 있” 다고 지적했다.

 

분단적폐 청산과 관련해서는 양심수 전원 석방, 한미일 군사동맹 포기와 사드 즉각 철거, 5.24대북제재 철폐 등을 거론했다. 특히나 분단적폐의 상징인 한미합동군사연습을 연기가 아니라 중지하면평창 올림픽패럴림픽은 명실공히 평화의 제전으로 성공할 것” 이라고 언급했다.

 

끝으로 분단적폐 청산은 험난한 길이 될 것이지만 “수백만 촛불민심을 믿으시고 문재인 대통령님께서 불퇴전의 결의와 용기를 가지고 그 길로 나아가 주시기” 를 간절히 바랬다.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 귀하


 지난12 21일 충북 제천에서 일어난 화재 참사로 희생된 주민들의 명복을 빌면서 부상자들도 하루빨리 쾌유하기를 기원합니다. 문재인 대통령님께서 사고 원인 규명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충분히 지켜지도록 지도를 더욱 강화해주시기를 간절히 바라는 바입니다.

 

 저희들은 촛불혁명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되었음을 환영하며 새 대통령이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통일실현을 위해 밝은 전망을 열어주실 것으로 크게 기대했습니다. 그러한 기대를 담아 광주민주화운동 37주년을 맞이하여 문 대통령님께 적폐 청산과 남북관계 개선을 바라는 편지를 드렸습니다.


 2018년 새해가 진정으로 좋은 해가 되기를 바라며 또다시 대통령님께 편지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조국의 남북분단이라는 현실을 생각할 때 민족의 운명을 좌우하는 것은 역시 남북관계라고 생각합니다. 대통령 취임 직후에 대통령님께서는 미 중 러 일 4개국에는 특사를 파견하시면서 북한에는 특사를 파견하지 않았습니다. 저희들은 북한에도 특사를 파견하여 동족끼리 남북관계 개선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교환을 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7월 초순 첫 방문국으로 미국을 선택하신 문 대통령님께서는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한미동맹 강화를 다짐하셨습니다. 갓 출범한 새 정부가 종래의 틀에 강하게 구속된 듯해서 실망했습니다.


 다음으로 대통령님께서는 베를린에 들러 7 6일 동서 독일의 흡수통일방식을 높이 평가하는베를린 선언’을 발표하셨습니다. 이것을 불쾌하게 생각한 것인지 북한은 선언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후, 문 대통령님의 남북 군사적십자회담 제안을 무시해버렸습니다. 저희들은베를린 선언’에서 대통령께서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존중 한다”는 데에 유의했습니다.


 그 후 북한이 수차례 미사일 발사실험과 제6차 핵실험(9 3)을 강행하고 이에 분노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대한 제재와 군사적 압박을 더욱 강화했습니다. 북미관계 긴장이 높아가는 동시에 문 대통령님께서 미국과 공조하여 북한에 대한 제재 강화에 나서 남북관계도 얼어붙어버렸습니다.


 9 19일에는 유엔총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북한을 완전 파괴한다”는 강경발언이 튀어나왔고 이에 대해 곧 김정은 위원장이 미국과의 대결자세를 강화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북한은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자세에 대항하는 핵 억지력을 완성시킨다는 결의를 더한층 강고하게 한 듯 했습니다.


 11 29일에는 북한은 미국본토에 도달 가능한 ICBM(대륙간탄도 미사일)의 실험에 성공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더욱 강하게 반발하여 북한에 대한 군사옵션을 빈번히 언급하는 등 한반도 긴장은 무척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리 민족은 지금 북한의 핵문제(북핵문제)를 둘러싸고 전쟁이 일어날 것인가 아니면 극적으로 대화가 개시될 것인가 하는 과거 어느 때보다 중대한 기로에 서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통령님께서는 이러한 위기에 직면하여 부디 저희들의 절박한 호소에 귀를 기울여주시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북핵문제는 기본적으로 북미간의 문제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한과의 대화를 더 강력히 권유해 주십시오.


 미국은 반미국가를 적대시하고 때로는 이라크나 리비아처럼 압도적인 군사력으로 그 나라의 정권을 붕괴시켰습니다. 북한은 자타가 인정하는 반미국가임으로 해서 ‘악의 축’ ‘테러국가’라 하여 미국으로부터 적대시되어 왔습니다. 또 미국은 적국에 대한 핵선제 공격을 부정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 미국이 매년 북한을 가상 적국으로 한 대규모 한미합동군사연습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핵공격이 가능한 전략자산을 훈련에 동원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상당한 위협을 느끼고 미국의 침공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는 핵 억지력이 절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님을 비롯한 많은 국민이 존경하는 노무현 전 대통령은 2004 11월 방미했을 때 북핵에 대해 자위수단으로서 “일리 있는 측면이 있다”고 발언했습니다. 또 올해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북한은 자국의 안전을 위해서는 “풀을 뜯어 먹더라도 (핵무기)프로그램을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정부는 몇 번이나 북미관계에서 파생한 북핵문제는 북미대화로 해결해야 한다고 공식 표명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은 이 문제는 기본적으로 북미간의 대화와 협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 트럼프 대통령은 대화와 협상으로 북핵문제를 해결할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의문입니다. 아마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대해 제재와 군사적 압박을 더한층 추진하여 굴복시키려 하고 있을 것입니다. 만약 북한이 굴복하지 않을 경우에는 군사옵션을 선택할지도 모릅니다. 이와 같은 트럼프 대통령의 위험한 생각을 바꾸지 않으면 안됩니다.


 문재인 대통령님께서는8 7일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반도에서 두 번 다시 전쟁의 참상이 일어나는 것을 용인할 수 없다”고 전화로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저희들은 대통령님의 전쟁반대의 강한 의지를 평가하면서도 또 한걸음 더 나아가 거듭하여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한과 대화와 협상을 개시하도록 강력히 요구해 주셨으면 합니다.

 

 6.15공동선언을 기초로 하여 남북관계를 개선해 주십시오.


 9년에 걸친 보수정권은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부정하고 남북협력사업의 상징인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을 폐쇄했습니다. 남북관계 개선의 첫걸음은  615공동선언 회복 이외에는 없습니다. 아시고 계시듯이 문재인 대통령님께서 힘을 쏟고 계시는 이산가족 상봉 사업도 6.15공동선언 속에 명기되어있습니다.


 저희들은 문재인 대통령님께 북핵문제와 상관없이 시급히 6.15공동선언 이행을 전면에 내걸고 남북대화를 호소해주시기를 요청합니다.

 

 분단적폐 청산을 서둘러 주십시오.

 저희들은 문재인 대통령님께서 국가정보원의 부정 적발과 개혁, 비정규직 폐지,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등 민생민주분야의 적폐청산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높이 평가합니다. 그에 비해 분단적폐 청산은 무척 늦어지고 있습니다. 남북관계 개선, 나아가 통일에 이어지는 분단적폐 청산은 무척 중요한 과제입니다.


 아직도 한국에서는 애국자와 사회변혁을 지향하는 많은 인사들이 투옥되어있습니다. 촛불시위의 힘으로 당선되신 문 대통령님께서는 취임 직후에 양심수를 전원 석방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들은 한시라도 빨리 전원 석방을 바랍니다. 아울러 분단적폐의 큰 기둥의 하나인 국가보안법을 철폐해야 합니다.


 미국은 북한 및 중국과 러시아를 군사적으로 압박하기 위해 한미일 군사동맹을 완성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물론 중국러시아도 강하게 경계하고 있습니다. 군사동맹 강화의 일환으로 미국은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를 한국에 배치했습니다. 조국통일을 바라는 민족에게 군사동맹 강화와 사드는 필요 없습니다. 사드 추가 배치를 용납해서는 안되며 이미 성주에 배치한 사드를 즉각 철거해야 합니다. 보수정권이 시작한 5.24 대북제재 조치와 군사분계선에서의 확성기 방송도 철폐해야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님께서는 내년2월부터 3월의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을 평화의 제전으로 하기 위해 이 시기에 진행될 한미합동군사연습을 연기하는 노력을 하고 계십니다. 그러나 분단적폐의 상징적인 존재인 합동군사연습은 연기가 아니라 중지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훈련을 중지하면 평창 올림픽패럴림픽은명실공히 평화의 제전으로 성공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분단적폐 청산은 결코 평탄하지 않으며 험난한 길이 될 것입니다만 수백만 촛불민심을 믿으시고 문재인 대통령님께서 불퇴전의 결의와 용기를 가지고 그 길로 나아가 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2017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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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목란꽃님의 댓글

목란꽃 작성일

지구상 몇나라만 단합하여 한국을 경제재재하면, 내일 당장 붕괴될나라는 바로 한국이다.

카타르가 LNG 수출만 거부해도 한국국민 3분의2가 동사한다.

중국이 한국물품 수입을 단 한달만 거부해도, 한국기업 40%가 도산하고 길거리에는 수백만 실업자들이 목을매고 자살하고 한국정부는 파산한다.

유럽 몇나라가 식자재 수출을 금지해도, 한국국민은 영양실조와 각종 질병으로 사망한다.

캐나다 뉴질랜드 두나라만 고기수출을 금지해도, 한국국민은 영양실조와 각종 질병으로 사망한다.

남미 중동등 몃나라만 한국원전 플랜트 등 수입을 금지해도 한국국민 수백만명은 실업자가 되고, 한국정부는 파산한다.


따라서 국제사회에서 북미간의 대결에 함부로 나서 불섶지고 불에 뛰어들지 말아야 할나라가 바로 한국이다.

목란꽃님의 댓글

목란꽃 작성일

한국민중은 머리에 들씌워진 족새, 국가보안법을 과감히 벗어재끼고.
주변에 반북하는 놈들은 어느정당어느소속이건 무조건 보는즉시 잡아족쳐야 한다.

바로 그놈들이 적폐의 온상이며, 악마들이며. 좀비였으며

질곡의 한반도(조선반도) 역사속에서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고, 가면을 쓰고 다가와, 사람들을 분열시키고 악의 구렁텅이로 몰아들인 놈들이다.

반북하는 놈들이라면 그들의 세세 주장이 무엇이건 듣지말고 무조건 족쳐야 한다.

바로 그놈들이, 친일사대 매국노들의 뿌리였으며며, 뱀의혀와 온갖가면을 쓰고,  온작 수작 농간을 부리며 민중속에서 독버섯 독사처럼 있는놈들이다.

그들의 현란한 가면들은 수도없이 많으며, 마치 천사처럼 말하고 따뜻한보수니 개나발이니 하면서,
한국민중들은 헷갈리지 말고  정확히 알아야 한다

어떤말을 하건 어느소속 어느권력층에 붙어있건 간에,  그 결론이 반북하는놈들이라면, 그들이 바로 친일사대매국의 뿌리였이며 악마이며 좀비이며 권력의 기생충들이라는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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