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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백행기사범 가족은 모두가 태권도 유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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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7-12-25 04:01 조회98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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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세영 민족통신 편집인은 1223일 태권도 가족으로 널리 알려진 백행기사범을 만나 그의 근황과 샌후란시스코 소식을 들었다. 그는 경북 경산에서 성장하여 12살부터 태권도를 시작한 무도인이지만 동시에 어머니가 이북사람이어서 언제나 이산가족의 한사람으로 생활해 왔다. 그래서 그는 언제나 남과 북은 하나의 조국인데 어찌하여 분단되어 혈육들이 이렇게 서로 자유롭게 만나지 못하는가에 대해 의문을 가져 왔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언제나 남이나 북이 한형제 자매이기 때문에 화해협력하여 한 가족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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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행기사범 가족은 모두가 태권도 유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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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엔젤레스=민족통신 손세영 편집위원]샌후란시스코의 태권도 가족으로 알려진 백행기사범(68) 가족들이 오늘 1223일 로스엔젤레스를 방문중에 오찬을 함께하며 이런저런 대화를 나눴다.

 

이 가족을 태권도 가족이라고 일컫는 것은 백행기사범과 그의 부인과 아들 모두가 태권도 유단자들이기 때문이다. 백행기사범이 9단이고, 그의 부인이 4, 대학생인 아들이 4단이기 때문이다. 이 가족들 모두를 합치면 17단이 되는 것이다.

 

백행기사범은 경북경산에서 성장하여 12살부터 태권도를 시작한 무도인이지만 동시에 어머니가 이북사람이기에 늘 이산가족의 한사람으로 생활해 왔다. 그래서 그는 언제나 남과 북은 하나의 조국인데 어찌하여 분단되어 혈육들이 이렇게 서로 자유롭게 만나지 못하는가에 대해 의문을 가져 왔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언제나 남이나 북이 한형제 자매이기 때문에 화해협력하여 한 가족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샌후란시스코 교외도시인 브레어에서 태권도 도장을 하면서도 그가 태어난 진남포와 어머니 혈육들을 늘 그리워해 왔다. 아버지는 경상도 사람이지만 일제때 만주에 나가서 살다가 조국 땅으로 들어와 이북에서 어머니를 만나 결혼해 그를 낳았다고 한다. 그리고 그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19458.15해방되자 아버지 고향으로 모두 내려가고 백행기 사범은 외가에서 지내다가 한살때가 되던 전쟁시기에 친척들과 함께 남녘으로 내려와 부모들을 만나게 되어 함께 살게되었다.

 

백행기 사범은 부모님과 함께 살면서도 늘 어머니의 그리움을 듣게 되었다. 이북 여성이기 때문에 말씨도 이북말씨를 썼지만 어머니는 언제나 고향의 친정식구들에 대해 보고싶다는 이야기를 자주 했기 때문에 백 사범은 어머니의 그리움이 무엇인가를 알고 성장했다.

 

게다가 할머니가 몹씨 어머니를 차별하고 때로는 욕도했지만 한번은 뺨을 때리는 광경을 본 이후로부터는 어머니에 대한 생각이 그 이전보다 절실해 졌다. 장남인 백 사범은 그때부너 언제나 어머니의 편에서서 할머니가 뭐라고 할때 대항하기도 했다. 그렇게 생활을 하던 어머니가 1992년 세상을 떠났다. 그는 그해 이민을 결심하고 미국으로 가면서 어머니가 남긴 유언을 생각했다. “이북의 외가집을 꼭 찿아 뵙고 인사를 하라고 당부하고 눈을 감았던 어머니의 말씀을 잊을 수 없었다.

 

백 사범은 그 당부의 말을 유언으로 받아 안고 미국으로 이민왔다. 그는 샌후란시스코 지역에서 태권도 도장을 운영하면서 이북 태권도 선수단이 방문하여 서로 알게된 계기가 되어 어머니 혈육을 찾는 기회가 마련되었다. 그 결과 2007년 이북의 혈육들을 만나게 되었다고 말한다. 그는 그때 노길남박사나 재미동포전국연합회같은 회원들만 알았어도 이민 온 이후 바로 혈육들의 소식을 알수 있었고 이북의 핏줄들을 상봉할 수 있었는데 그런걸 그 당시에는 전혀 몰랐었다.”고 돌이켜 본다.

 

그는 그래서 이산가족, 실향민들을 도와주는 단체들에 대하여 관심을 갖고 교제도 하면서 활동해 왔다고 밝히면서 샌후란시스코로 이사오신 김인식목사와 함성국목사가 주동이 되어 운영하는 <통일모임>에도 가끔 참석하여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듣기도 하고 이북 소식도 듣기도 한다고 말한다.

 

함성국목사 부부께서는 시미콘 벨리에 거주하는 55살 아들집에 함께 거처하고 있는데 부부 모두 건강하다고 전하는 한편 김인식목사는 딸이 샌후란시스코 지역의 한 교회에서 목사로 일하는데 그 딸과 함께 거처하고 있는데 최근에 위암수술을 받고 치료중이라는 소식도 전해 준다.

 

그는 마지막으로 미국의 트럼프 정부가 지난 91일부터 미국시민들의 방북을 금지시켜 그 수속절차가 복잡해졌다고 불평하면서 2018년에는 실향민 가족들을 만나는 사업을 더 열심히 하면서 트럼프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변화시키는 일에도 한몫 하고 싶다고 강한 의지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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