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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곤선생 대담]”남북관계 기본자세는 화해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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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7-11-21 08:30 조회70,393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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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를 방문중인 노길남 민족통신 편집인은 21일 미국에서 44년동안 살아 온 이응곤 선생(80)과 만나 대담기회를 갖고 남북관계를 포함하여 한국정부에 바라는 점 등에 대해 취재하여 보냈다. 그는 남북관계가 원만하게 되려면 무엇보다 남북간의 화해와 협력이 기본적으로 뒷받침되어야 하고 남북이 다함께 6.15남북공동선언은 실천하여야 한다고 강조한다.[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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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의 이응곤선생 대담]


남북관계 기본자세는 화해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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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노길남 민족통신 편집인]미국에서 44년동안 살아 온 이응곤 선생(80)은 남북관계가 원만하게 되려면 무엇보다 남북간의 화해와 협력이 기본적으로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에게 고향과 약력을 묻자, 그는 19371121일 광주서 태어났다고 한다. 화순초등학교, 나주중학교, 조대부속고등학교, 서울 인창고등학교 전학가서 졸업하고, 다시 광주 조선대학교로 내려와 약학과를 졸업하고 약사로 일하다가 1973년 미국으로 이민왔다. 12녀를 두고 있는데 딸둘은 변호사로 일하고 아들은 미국 올때부터 장애자라서 자라났지만 건강하게 잘 성장하여 사회생활을 해오고 있어 감사한다고 말한다.

  

이응곤선생은 10년전 6.15선언 제7주년 기념 평양공동행사가 열렸던 자리에 참석하기 위해 최초로 방북하였다. 그는 남녘과 해외에서 살면서 신문이나 방송, 그리고 사람들의 입을 통하여 들어온 이북이 실제로 가서 보았을 때 딴판이었다고 회고한다.


남한 언론들과 해외동포언론들이 북에 대하여 보도한 것들이 부정적인 것들만 보도하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당시에도, 그리고 요즘에 와서도 남녘, 해외동포사회 언론들이 보도한 사실들이 전부 거짓들이었다고 반응하면서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그나마 민족통신을 위시하여 소수의 언론들만 북에 대해 사실을 보도하고 있을 뿐이라고 말한다.   .  

 

그는 남한이나 해외언론들 대부분이 북을 보도할 때 사실과 다르게 전달해 온 것은 어느정도 짐작했지만 그 허위보도들의 정도가 너무나 심했다는 것을 말해 준다. 이것은 국가보안법 때문에 사실을 사실대로 보도하지 못하는 언론들의 한계점도 있지만 언론들 자체가 그렇게 보도해야 만 살아남는다는 무의식의 압력때문이 아닐까라고 풀이한다.  

 

그러나 이응곤선생의 민족철학은 확고한것 같다. <사상과 이념, 정견과 신앙,가진것의 유무를 초월하여 같은 민족이면 서로 돕고 서로 이해하여 주는 것이 상식이 아니겠느냐?>는 뜻을 강조하기도 한다. 그는 특히 조국통일에 관한 글들은 많이 읽었다는 것이다. 백기완 선생의 통일이야기, 6.15남측위원회 초대 위원장인 백낙청선생을 포함하여 문익관목사, 홍근수목사, 장준하선생 등 수백권의 책들을 읽어왔다고 하면서 <그러나 여러분이 권유해 온 세기와 더불어와 북측 도서들은 많이 읽지 못했다고 고백한다.

 

 그는 우리민족이 분단되어 70여년의 세월을 보낸것은 첫째로는 외세에 의하여 갈라졌지만 그것을 우리민족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고 외세에 의존하려는 사대주의적 고질병 때문에 아직까지 비극의 분단역사를 안고 살고 있다고 안타까와 한다.

 

그는 오스트랄리아나 베트남 등은 외세가 갈라 놓았지만 자기 국민들이 그 분단을 극복하여 통일국가를 이루고 살고 있지 않았느냐고 반문한다. 다시말하면 미국 지배세력의 간섭과 방해가 분단을 만들어 왔지만 우리 남과 북 동포들이 그 외세를 극복하고 화해협력하지 못해서 지금껏 분단이 지속하고 있다고 진단한다.  

 

문재인정부에 기대하는 것은 촛불혁명에 의해 출범한 정부이기 때문에 적폐청산과 함께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 6.15남북공동선언을 착실히 실천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소망하면서 남과북이 외세눈치 보지 말고 통일이 지상과제라는 믿음을 가지고 당당하게 나가기를 바란다고 소망한다.

 

그는 이어서 외국에 나와 살고 있는 우리해외동포들은 한국내 동포들이 할 수 없는 일을 했으면 좋겠다고 제언하면서 개성공단 재개하고, 금강산관광도 살리는 일에 여론을 조성하고, 북부조국에도 자주가서 서로 교류할 수 있도록 한층 더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한다.

 

그는 해외생활 44년의 세월을 보냈다. 이곳 시카고 지역에서 거주하면서 공장에서 쇠깎는 일도 10여년 했고, 여성들 착용 악세사리 및 보석가게도 오랜기간 하다가 은퇴하였고, 사랑하던 아내가 세상을 먼저떠나 적적한 삶을 살면서도 애국하는 행사들이나 정의로운 일, 즉 한국민주화운동과 조국통일 운동에는 빠지지 않고 참가해 왔다. 그는 남이나 북이 모두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소박하게 살고 있는 인물이다.

 

이응곤선생은 마지막으로 20076.15남북공동선언 제7주년 행사를 평양에서 할때 최초로 북을 방문하여 행사에 참석하였으나 당시 한나라당 박계동을 비롯하여 일부의원들이 참가하여 앉는 좌석을 문제삼아 이날 행사를 하루 종일 연기시켜 수천명의 남북 해외동포 대표들이 참가한 분위기에 재를 뿌렸던 그 당시의 사건을 아직도 잊지 않고 있다. 그때 방해책동은 이명박정권이 6.15공동행사를 훼방놓은 마지막 평양행사가 되고 말았다


이응곤 선생은 이날 장면을 담은 비데오를 간직하였다가 차후에 DVD로 전환제작하여 민족통신에 기증했다. 이 동영상을 여기에 참고로 올린다.()

 


https://youtu.be/wxLvfH3XN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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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최진석님의 댓글

최진석 작성일

동영상도 참 재밋게 봤어요.
한나라당 놈들
지금 자유한국당놈들
참말로 나쁜것들입니다.

대학원생님의 댓글

대학원생 작성일

동영상 저도 흥미롭게 감상했어요
6.15선언이 엄청난 것이었어요.
근데 한나라당 이명박패거리들이 파탄시킨거
그 배후는 미제국주의 세력 아니겠어요.
우리민족끼리 화합정신이 최고입니다.
문재인정부도 그길로 가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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