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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태권도 시범단 폐막공연: 뜨거운 통일열기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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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7-07-01 20:37 조회7,97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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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들은 남녘 땅에 <우리는 하나>라는 통일열기를 고조시켰다. 지난 6월 24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된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가장 주목받은 것은 국제태권도연맹(IFT) 북측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이었다. 마지막 공연장 분위기도 6.15지역위원회 회원들과 지역동포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통일뉴스와 자주시보 7월1일자 보도내용을 원문 그대로 여기에 소개한다.[민족통신 편집실]

북 태권도 시범단 폐막식 공연, 다시 울려퍼진 ‘우리는 하나’
6.15남측위와 전북겨레하나 환영단, “평양에서 다시 만납시다”

전주=여민영 통신원  |  tongil@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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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7.01  17: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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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여민영 통신원 (전북겨레하나 평화통일교육센터 사무국장)

 

   
▲ 환영단이 한반도 종이피켓을 들며 응원을 연습하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여민영 통신원]

6월 24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된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가장 주목받은 이벤트 중 하나는 IFT연맹 북측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이었다.


30일 무주 태권도원에서 진행된 폐막식에서 북측 태권도 시범단은 이번 대회의 마지막 공연을 펼쳤다. 서울, 광주, 대전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소속 회원들과 전북지역  시민들로 구성된 환영단 300여명이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앞서 북측 태권도 시범단은 개막식과 전북도청, 국기원에서 3번의 시범공연을 펼쳐, IFT연맹 특유의 절도 있고 박력 넘치는 공연으로 관중들을 사로잡은 바 있다. 입소문을 들은 시민들은 폐막식 공연에도 큰 관심을 보였고 많은 참여로 이어졌다.

   
▲ 폐막식이 열린 무주 태권도원 T1 경기장의 모습. [사진-통일뉴스 여민영 통신원]
   
▲ ‘우리는 하나다’구호가 적힌 플랭카드 뒤로 6.15남측위와 전북겨레하나 환영단이 자리하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여민영 통신원]

무주 세계태권도대회의 폐막식이 열린 태권도원에 도착한 ‘북측 태권도 시범단 환영단’은 차례로 T1 경기장에 입장했다. 환영단에는 어린 자녀들과 함께 온 가족들도 많았는데 특히 태권도복을 입고 온 어린이들이 종종 눈에 띄었다. 환영단이 응원을 위해 준비한 한반도 종이피켓을 나누어서 들기 시작하자 주변에 자리한 시민들이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환영단은 피켓과 한반도기를 들고 ‘우리는 하나다’, ‘평화 통일’구호를 외치며 응원연습을 하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처음 참여한 시민들도 쉽게 함께 할 수 있는 구호에 흥겹게 한 목소리가 되었다. 한편 무대에서는 북측 시범단이 공연에서 선보일 격파를 위해 기왓장을 직접 나르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식전공연 후 사회자가 폐막식의 시작을 선언한 후 북측 시범단이 무대에 등장했다. 환영단은 동포에 대한 뜨거운 환영을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큰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북측 시범단은 이날 ‘단군틀’을 시작으로 손발격파, 3.1틀, 일대삼대결, 떨어지기 등의 다채로운 시범을 선보였다. 특히 격파 시범을 할 때에는 관중들이 숨죽여 무대를 지켜보다가 두꺼운 송판이 두 동강이 나는 순간 놀라움의 탄성을 질렀다.

   
▲ 북측 태권도 시범단이 시범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여민영 통신원]
   
▲ 엄마와 함께 환영단에 온 어린이가 한반도기를 흔들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여민영 통신원]
   
▲ 북측 태권도 시범단의 격파시범 모습. [사진-통일뉴스 여민영 통신원]
   
▲ 환영단이 시범을 보며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여민영 통신원]

장내에 울려 퍼진 ‘우리는 하나다’

박진감 넘치는 시범을 보인 북측 태권도 시범단을 향해 환영단은 목이 터져라 응원의 함성을 보냈다. 환영단이 주도하여 ‘우리는 하나다’‘평화 통일’을 외치자 시민들도 함께 마음을 다해 구호를 따라 외쳤다. 평화통일에 대한 뜨거운 마음이 모여 경기장은 열광적인 분위기로 달궈졌다.

북측 태권도 시범단은 공연이 끝나자 관중석을 향해 인사를 보냈다. 특히 환영단이 앉아있는 곳을 향해서는 밝은 미소와 함께 손을 흔들어 화답했다. 환영단은 이번 대회에서 마지막으로 시범단을 볼 수 있는 자리라는 아쉬움에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서 구호를 외쳤다. 시범단이 무대에서 퇴장할 때에는 마지막까지 ‘우리의 소원’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 자리에서 일어나 함성을 보내고 있는 환영단. [사진-통일뉴스 여민영 통신원]
   
▲ 북측 시범단이 환영단을 향해 손을 흔들며 인사를 보내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여민영 통신원]

이어서 WTF 태권도 시범단이 화려한 음악과 퍼포먼스를 곁들인 시범공연을 펼쳤고, 공연을 마친 북측 태권도 시범단은 무대 옆으로 마련된 자리에서 공연을 관람했다. WTF 태권도 시범단의 시범이 끝난 후에는 남과 북의 태권도 시범단이 무대에서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촬영을 위해 대열을 지으면서 남과 북의 선수들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 기념촬영 후 퇴장하는 남과 북의 태권도 시범단을 향해 관중들은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 기념 촬영을 하는 남과 북의 태권도 선수들. [사진-통일뉴스 여민영 통신원]
   
▲ 환영 문구를 들고 온 시민들이 펼쳐 보이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여민영 통신원]

한편, 오는 9월 평양에서 ITF가 주최하는 평양세계태권도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무주 세계태권도대회에 이어서 남과 북 태권도 교류의 장이 펼쳐지기를 기대한다.



 
북 ITF - WTF시범단, 남북관계 물꼬를 트다
박한균 수습기자 
기사입력: 2017/07/01 [12:45]  최종편집: ⓒ 자주시보
▲ 10년 만에 방남한 북 ITF 시범단 공연 모습.<사진-인터넷>    

 

2017무주WTF세계선수권대회가 7일 동안 펼쳐지면서 태권도의 위상을 한껏 높힌 가운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183개국 1800여명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역대 최대 규모의 대회였다.

 

더군다나 10년 만에 북 시범단이 방남했으며 2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6일 전북도청, 28일 국기원, 30일 폐막식 등 4차례 시범공연을 펼쳐보이면서 세계인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북 ITF 시범단은 장웅 북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겸 ITF 명예총재와 리용선 ITF 총재 등 36명이 참가했으며 8박 9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1일 출국한다.

 

2017무주WTF세계선수권대회는 WTF와 ITF 시범공연을 통해 민족의 혼이 살아 숨쉬는 하나된 태권도의 모습을 세계인들에게 각인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양 연맹간이 WTF도 오는 9월 평양에서 열리는 I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시범단을 파견하기로 합의하면서 경색된 남북관계에 활로를 열어 가기 시작했다. 이 외에도 내년에 열리는 2018년 평창올림픽에서 남북합동 시범공연을 펼치기로 했다.

 

다음 WTF 세계선수권대회는 2019년 영국 맨체스터에서 개최되며 제20회 I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9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평양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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